유사역사학의 영원한 떡밥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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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차 추가 : 2009년 8월 24일
16차 수정 : 2009년 10월 24일
17차 추가 및 수정 : 2010년 2월 14일
18차 수정 : 2010년 7월 25일



유사역사학(Pseudohistory)이란 역사학의 탈을 뒤집어썼으나 실은 비과학적, 비역사적, 비논리적 주장을 펼치는 모든 사이비 역사학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유사역사학이 대체 왜 문제인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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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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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편향 만들어진 한국사

확증편향이라는 게 있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어서 결론을 내는 거죠.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663840223668679&id=100001281515042&pnref=story


그런 사람들은 위 링크가 무슨 의미인지 모를 겁니다.

요즘 바쁘고 피곤해서 바보 놀음에 일일이 이야기할 수가 없군요. 이런 아무 이득 없는 일은 그저 여흥에 불과하니까요.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역........사..*



산하 김형민 PD가 시사인에 연재한 글을 모아 푸른역사에서 책을 냈다. 태반의 글은 시사인을 볼 때 읽었던 글이기는 하나 다시 보면서 또 한 번 감탄한다. 이렇게 글쓰기란 참 쉽지 않다. 그리고 매주 이런 글을 뽑아내는 것도 쉽지 않다. 더 놀라운 것은 그래도 역사책 줄이나 읽었다는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이도 소개된다는 사실이다. (솔직히 내가 읽은 건 유사역사가들 책이 더 많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더구나 흥미로운 것은 이것이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사실이다. 김형민 PD는 나보다 몇 살 아래인데, 그 나이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친구들은(나는 아니다! 나는!) 딸과의 의사 소통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김 PD는 대화를 넘어 역사 이야기를 하고 있다니!

역사 이야기를 아이들과 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나도 식탁머리에서 종종 아이들의 의문에 답하면서 역사 이야기를 꺼내곤 하는데, 아이들은 저 이야기가 언제 끝나나 하는 심정이 되곤 한다. (고백하건대, 대부분 그러하다.) 그러나 김 PD의 이야기는 생각컨대 이 책 속의 글처럼 그리 길지 않게 끝났던 것은 아닐까? 내 이야기처럼 붕어똥마냥 끊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은 역사적인 새로운 고찰을 하는, 그런 연구서적이 아니다. 저 먼 시대의 한 사건과 오늘날 우리 주변의 한 사건을 역사라는 동앗줄로 묶어서 내미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로서의 역사다.

김형민 PD는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다. 옳고 그름에 있어서 자신의 척도가 있고 그것을 굽힐 줄 모르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의 글 속에서도 그만의 척도를 볼 수 있다. 그것이 시시콜콜한 역사 속의 일화를 단순 소개하는 책과 이 책이 다른 점이 되기도 할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은 역사학도를 위한 책은 아니오, 역사 속을 살아가는 이 땅의 부모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라 하겠다. 부끄럽지 않은 삶을 아이들이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 책을 집어주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세상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읽어도 좋을 것이다.

자기 아이에게 거짓과 위선을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런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사람도 없으니까. (아니야, 어딘가에는 있겠지. 인간 말종이...)

역사학 대회 참석기 *..역........사..*

10월 28일에 고려대에서 열린 제60회 역사학대회에 참석했습니다. 60회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는 국정교과서 반대 의견을 표명하던 중 신진연구자들이 모여서 만든 역사학 단체입니다. 역사책 출간, 시민강좌, 팟캐스트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학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만인의 만가지 색깔을 뜻하는 만인만색이 단체 모임의 이름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어느덧 창립 2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벌써 이렇게 역사학대회에서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만큼 성장하기도 했죠. 

저는 만인만색의 팟캐스트 "역사공작단 다시 또 역시"에 대한 평가를 부탁 받아 참석했습니다. 팟캐스트에 대해서는 전문가라 할 수 없지만 "재야" 역사학자이자 대중문화의 첨단에 서 있는 입장이라 흔쾌히 수락을 했습니다.

대학원생은 매우 바쁩니다. 자신들의 과제도 어려운 문제지만, 대개는 생계를 위해서 뭔가 일을 해야 하고 그것이 학교 일일 경우에는 예상보다 더 많은 업무가 주어지기 일쑤인데, 딱히 거부하기도 그런 일들이라 마냥 뒤치닥거리에 매달려야 하는 경우가 많죠. 역사학대회만 해도 만인만색 회원의 많은 이들이 실무 업무를 담당해야 했기 때문에 정작 이 자리에는 참석치 못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 와중에서 격주로 모여 두 시간 이상의 녹음을 해내는 것은, 그것이 실적도 돈도 아니 되는 일인 경우는 더욱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일을 1년을 넘어 2년 가까이 해오고 있는 것 자체가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초창기에 기술적으로 미숙했던 부분은 지금은 많이 해소되었고, 내용적인 면에서도 자체 생산 콘텐츠가 없던 점 역시 이제는 해소되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반지성주의가 횡행하고 전문가에 대한 신뢰도가 깨져나가고 있는 것이 현 세태입니다. 전문가는 자기 그룹의 이익을 위해서만 활동한다는 식의 마타도어는 전 영역에 걸쳐 있죠. 그리고 여기에 역사학계는 식민사학이라는 누명까지 뒤집어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일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대중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진 연구자들이 이렇게 나서고 있는 점은 참 고무적인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역사학대회에서 만인만색에서는 도서 바자회를 열었는데요, 저는 두 권 가지고 있던 김현구 선생님 책과 이 장작을 교환했습니다.
잠깐 앞부분만 살펴보았는데도, 이렇게 악의를 가지고 사실 왜곡을 철저하게 해나가는 책은 참으로 드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논리적 모순이 얼마나 많은지 논리학에서 잘못된 용례집으로 사용하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역사학 책으로서의 가치는 냄비받침도 못 되는 불쏘시개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양심을 속이고 매문을 하고 있는 글이라 밖에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기초적인 판단마저도 흐려져 있으니 말이죠.

집안에 일이 좀 있어서 뒷풀이는 참석치 못했네요. 이런 기회가 제게 흔한 건 아닌 터라 매우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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