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역사학의 영원한 떡밥 *..역........사..*





1차 추가 : 2007년 9월 19일
2차 추가 : 2007년 9월 21일
3차 추가 : 2007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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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추가 : 2009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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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차 추가 : 2009년 8월 24일
16차 수정 : 2009년 10월 24일
17차 추가 및 수정 : 2010년 2월 14일
18차 수정 : 2010년 7월 25일



유사역사학(Pseudohistory)이란 역사학의 탈을 뒤집어썼으나 실은 비과학적, 비역사적, 비논리적 주장을 펼치는 모든 사이비 역사학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유사역사학이 대체 왜 문제인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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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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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가 찾아왔어요 *..만........상..*

얼마 전에 마당의 데크 아래에 커다란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있어서 아내가 기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고양이 액체설을 실제로 보다니...)

알고보니 새끼 고양이를 출산하고 데크 밑에서 키우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그동안 데크 아래서 지내던 새끼 고양이들이 이제 몸집이 커진 모양입니다. 데크 위로 올라왔습니다.

우리 데크는 ㄷ자 모양으로 닫혀 있는데 그 끝에는 올 겨울에 땔 장작을 쌓아놓고 있죠. 새끼 고양이들이 신이 나서 오르락내리락 하는군요. 모두 여섯 마리나 됩니다.

어미는 ㄷ자의 열린 입구 쪽에 딱 앉아서 감시의 눈초리를 날리고 있습니다.

어미 고양이 반만한 우리집 강아지 미미를 마당에 내보낼 수가 없는 게 큰 문제네요. 이걸 어찌해야할지...


이제 데크 끝에서 데크 중앙까지 진출 중입니다.

잡담 *..만........상..*

1.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의 창작적 표현물"을 가리킨다(저작권법 제2조 1항). 인간의 사상과 감정 단계에서 멈춘 아이디어는 저작물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저작권의 보호 대상도 아니다.

그리고 저작물을 창작한 자를 "저작자" 라고 말한다.(저작권법 제2조 2항)

조영남이 아이디어를 냈다. 그것을 모 화가가 그렸다. 누가 저작자일 것인가?

차례차례 따져보면 이렇다. 저작물을 그린 사람은 누구인가? 모 화가이다. 그럼 모 화가가 저작자가 되는 것인가? 모 화가가 저작자인데 그 그림에는 조영남의 사인이 들어가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저작권법 상 "성명표시권"을 위반한 것이 된다.
그런데 모 화가는 저작물을 "창작"했는가?

여기서 "창작"의 개념이 문제가 된다.
저작권법에는 "창작"에 대해서는 정의를 내리지 않고 있다. 일반명사로 본 것이다.
네이버 국어사전의 정의를 가져와 보자.

창작 :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지어냄. 또는 그 예술 작품.

국어사전의 정의도 모호하다.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지어냄"은 아이디어를 의미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그냥 창작 활동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말하고 있는 것일까?

저작권법의 유권해석에서는 "아이디어는 보호하지 않는다"를 철칙으로 하고 있다. 즉 창작의 개념에서 아이디어에 멈춘 것은 저작권법이 의미하는 "창작"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조영남이 아이디어를 낸 것인데 왜 조영남의 것이 아닌가? 그 화가는 그냥 조영남의 도구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자기 아이디어가 아니지 않은가?

그런데 저작권법은 "자신의 사상과 감정의 창작적 표현물"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냥 "인간"이라고 해놓았다.

컴퓨터나 로봇이 뭔가를 만들어내면 그건 저작물이 되지 않는다. 외계인이 만들어도 마찬가지.

마찬가지로 현 저작권법 상에서 본다면 조영남의 아이디어를 모 화가가 구체화한 경우 저작자는 모 화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조영남이 먼저 그림을 그렸고 그것을 동일하게 그리게 한 것이라면 문제가 달라질 것이다.

저작권법... 볼수록 복잡하다.

2.
옛날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요즘 같은 경우는 드문 것 같다. 분명히 해야 할 말이 있고, 무슨 말인지는 알고 있는데 문자로 표현해내기가 쉽지 않다.

어려운 주제지만 쓸 수 없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쓰기 시작하면 마무리를 지을 수 없다. 글을 읽을 사람들에게 설득을 시킬 문장이 나오질 않는다.

아마도 이 문제는 논리로 풀 수 없을 모양이다. 작품으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을 모양이다. 이 주제를 들고 어떤 소설을 만들 수 있을지 나 자신도 모르겠다. 재미없는 소설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오래오래 생각해야 할 것 같다.

3.
이외수 작가가 유사역사학의 대표적 선전물 중 하나인 피라미드 고조선 건설 뻥을 퍼날랐다.

돌이켜보면 살아오면서 잘 한 일이 세 개쯤 있다고 보는데, 그 중 하나가 유사역사학에 대한 논파를 쌓아올린 것이다. 어느 분인가 내 글을 링크해주셨던데, 누군가는 내 글을 보고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으리라. 그게 이외수 작가면 더 좋을 것이고.

4.
도올이 이덕일류 개뻥을 방송에서 한 모양이다.

난 이 양반이 삼국통일 어쩌고 책 썼을 때부터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

5.
지난 금요일에는 5월 20일 군산대에서 열린 한국콘텐츠학회 2016춘계종합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발표 내용은 <전자책 대여의 법적 근거에 대한 소고>...


법적 용어와 일상 용어의 차이에 대해서 간략히 언급했다.

6.
다른 분들의 글을 보다보면 몇 유형이 있음을 알게 된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구나, 저런 생각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려주는 분.

이런 이야기가 있구나. 정보를 알려주는 분.

아, 정말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거네. 깨달음을 주는 분.

다른 생각과 정보 속에서도 깨달음을 얻어올 수는 있는데, 깨달음을 주는 분은 늘 언제나 저 윗길에 있어서 때로는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런 경지에 도달할 것인가라는 반성을 촉구하기도 한다. (안 될 거야, 아마.)

나도 누군가에게 깨달음을 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으나... 과욕을 부르면 신물을 삼킨다고 하던가.

7.
시공사에서 24쪽 짜리 책(그러니까 종이 12장이라는 이야기다)을 2천 원에 내놓았다.

책 값 비싸서 안 팔린다는 세상에 얼마나 팔리는지 시금석이 될 수 있을까? (그럴리가!)

8.
사람마다 역린이 있는데 - 어떤 사람은 온 몸이 역린이라 매사에 화를 내기도 한다 - 그 부분이 건드려졌을 때 나오는 '분노'는 옆에서 보기에는 이해하기 힘들 때가 종종 있다. 그렇게까지 할 일은 아니지 않나, 라는 게 일반적인 반응.

그 반응에 대해서 이해시키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대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해당 사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없는 경우가 다반사고, 깊은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는 문제의 심각성 역시 깊이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역린을 맞은 사람이 사실은 해당 사안에 깊은 이해가 없는 거라면 어떨까? 물론 그렇다면 이걸 '역린'이라 부를 것도 없는데, 본인은 그게 역린이라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면?

또는 매우 공정하고 올바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그 이면을 못 보는 발언을 하고 있는 경우는 또 어떨까? 그의 분노의 방향은 맞지만 사실 개개의 사실적 측면에서는 과장과 오해가 붙어 있는 것이라면?

이 경우 그 과장과 오해를 털어내주는 것과 그 분노의 방향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점을 이해시키고 논의를 전개시키는 것은 진짜 어려운 일이 된다.

이래서 사람은 혼잣말을 하게 되는...

트롤러에 대한 반응 *..만........상..*

다음 중 트롤러에 대한 반응 중 바람직한 것은 무엇일까요?

(1) 죄송하지만 XXX님은 이런 점을 잘못 알고 계신 듯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석학 OOO가 그의 저서 <MMMMM>에서 이미 갈파한 바 있으며 비록 XXX님의 견해에도 일견할 내용은 없는 것은 아니나 학계의 주류 의견에 심히 거스르는 것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심기 어지럽힌 점이 있어도 큰 양해 있으시길 바랍니다.

(2) 님이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OOO의 <MMMMM>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3) 아오, 빡쳐. 쥐똥만큼도 아는 게 없으면 입을 닫으시던가요. 되도 않는 소리에 일일이 답하는 것도 일이네요. 이거야, 원. 

(4) 닝기미 개불탱. 네, 그리 알고 사시던가. 아무거나 그렇게 넙죽넙죽 받아먹고 피똥 싸봐야 정신차리지. 에라이, 빙닭아. 꺼져. 너 따위한테는 소비하는 바이트가 아까우니까.

(5)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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