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는 온 세상 도적 중에 가장 악질이다. 그들은 당신에게서 시간과 기분, 두 가지를 모두 훔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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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역사학의 영원한 떡밥
작성일 : 2007년 9월 15일
1차 추가 : 2007년 9월 19일
2차 추가 : 2007년 9월 21일
3차 추가 : 2007년 9월 24일
4차 추가 및 수정 : 2007년 12월 5일
5차 추가 : 2008년 1월 20일
6차 추가 : 2008년 1월 27일
7차 추가 : 2008년 2월 24일
8차 추가 : 2008년 7월 25일
9차 추가 및 수정 : 2008년 10월 29일
10차 추가 : 2008년 11월 11일
11차 추가 : 2008년 11월 23일
12차 추가 : 2009년 1월 30일
13차 추가 : 2009년 2월 9일

유사역사학(Pseudohistory)이란 역사학의 탈을 뒤집어썼으나 실은 비과학적, 비역사적, 비논리적 주장을 펼치는 모든 사이비 역사학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왜 사람들은 유사역사학에 빠져드는가? [클릭]

본 인덱스 중 몇 편은 제 글이 아닙니다. 원저자가 삭제를 요청하면 지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하지만 이 블로그의 글들은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거나, 오류를 찾는 경우 수정되기 때문에 글을 퍼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목록 자체도 추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떡밥을 펼치세요 [클릭]
by 초록불 | 2009/09/20 10:33 | *..역........사..* | 트랙백(13) | 핑백(10) | 덧글(333) | ▲ Top
가족이야기 221
밤 10시에 지예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저는 OOO입니다. 지예 지금 집에 있나요?"

예의바르게 말을 잘한다.

"그래. 잠시만."

지예를 부르려다가 장난기가 돌아서 한마디 한다.

"지예가 이 시간에 어딜 갔겠니? 집에 있지."

그런데... 아래층에서 돌아오는 소리.






"지예, 화장실에 있어."

그래서 지예 친구에게는...

"(뻘쭘)지예가 이 시간에 어딜 갔네. 화장실 갔단다. 나오면 전화 하라고 하마."

아, 이런 반전이 생길 줄이야...
by 초록불 | 2009/07/04 10:34 | *..자........서..* | 트랙백 | 덧글(6) | ▲ Top
이승만을 독재자며 무능하고 부정한 지도자라 규정한 사람은 누구인가?
해방 직후 이 땅에 무려 수십여 개나 되는 정당이 비 내린 뒤에 돋아나는 참대 순처럼 어지럽게 돋아나 결국 겨레를 갈기갈기 찢어나누고 파당 의식만 키워 놓은 것은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중에서도 지난날 이승만 씨가 꾸며 놓았던 자유당이야말로 자기 파派만의 수지타산을 제일로 치는 정당의 본보기였으며, 세계 선거 역사 가운데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없으리만큼 부정과 불법의 흉계를 꾸미고 이를 국민에게 강요했던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대한민국이 수립되고 국민의 기본 권리가 나라법에 규정되긴 했지만 그것은 한갓 종이 위에 적어놓은 글귀에 지나지 않았을 뿐, 자유당 정부는 그것을 지키고 실현시키기는커녕 도리어 그러한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짓밟기 일쑤였다. 이리하여 정부에 의해서 자유를 짓밟히고 시달려게 된 온 국민은 정부의 억눌림에서부터 다시 자유를 되찾으려는 자유 투쟁의 운동을 벌였고 그것이 이른 바 자유당 정치하의 우리 형편이었다.

남한에서는 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이 12년 동안 기간 산업의 토대가 되는 전력 문제 하나 제대로 해결짓지 못하는 사치스런 소비경제로 말미암아 농촌은 메말라 갔으며, 메마른 농촌의 피와 살을 깎아서 도시만이 지나치게 비대해져 썩고 그릇된 일만이 극심해져 갔다.

자유당 독재 12년에 농촌의 경제는 파탄되고 관기는 문란해졌으며, 부정축재자들은 건전한 국가 경제의 성장은 제쳐 놓고, 그릇되고 썩어빠지기만 했다. 해방 16년에, 남한에서는 이승만 노인의 어두운 독재와 썩어빠진 자유당과 관의 권리를 중심으로 한 '해방 귀족'들이 날뛰어 겨레의 장래는 어려워만 갔던 것이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배 형태인 카리스마적인 1인 정치는 이승만 독재로 끝났다.


이처럼 제1공화국과 이승만을 극도로 평가절하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 사람의 인식과 대대적 선전이 오늘날 우리 국민의 제1공화국 평가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위와 같이 그야말로 "저주 어린" 평가를 내린 사람은 박정희 대통령.

위 글은 1962년에 발표한 <우리 민족의 나아갈 길>에서 발췌한 것이다.
by 초록불 | 2009/07/03 21:55 | *..역........사..* | 트랙백 | 덧글(40) | ▲ Top
추억 워크맨
워크맨(Walkman)을 기억하십니까? - Clio님의 포스팅에 링크

내게 워크맨이 생겼던 것은 아마도 1982년이었던 것 같다. 일본 출장을 다녀오신 아버지의 선물. 소니 것은 아니었고 내쇼날 제품이었다. 테이프가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라디오 기능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접는 기능도 있어서 최대한 부피를 줄일 수 있게 만들어진 물건이었다.

색깔은 올블랙으로 조금 달랐지만 바로 이 물건이다. 빨간 원 부분이 바로 접히는 부분으로 테이프가 들어있지 않는 경우에는 저만큼 줄일 수 있었다.

4-5년 후에 고장이 나서 더 이상 쓸 수 없었지만 오래 가지고 있다가 일전에 결국 버렸는데, 부속품이었던 이퀄라이저는 아직 가지고 있다. 물론 사진은 이번에도 저질 폰카.

그런데 이 이퀄라이저, 아직도 전원이 들어온다.

1982년에 이 워크맨이 생긴 이래 건전지를 교환한 적이 없다. 그러니까 이제... 27년 된 건가... (이거 무한동력인가... 무서워~)

건전지 상단에 보면 National이라고 적혀 있다.

가만... 이런 이야기를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이 워크맨을 받기 전에는 집에 전축도 없었다. 스테레오 음악이라는 건 극장에나 가야 듣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때 같이 들어있던 데모 테이프의 노래를 듣고 그야말로 뿅 가버리고 말았다.

지금은 제목이 생각나지 않는데, 정글교향곡이라고 했던가... 그 비슷한 이름의 곡이었는데, 스테레오 음악의 효과를 아주 잘 보여주는 음악이었다. 그야말로 머릿속에서 음표들이 천방지축으로 춤추듯 돌아다니는 느낌이었다. 다시 들어보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곡 이름도 못 외우니...

그때부터 테이프 녹음하기가 시작되어서 참 많이도 녹음을 했다. 당연히도 음악 중에 멘트를 넣는 김기덕 같은 DJ는 원흉 중의 원흉이었고... 동네 레코드 점에서는 원하는 곡을 적어가면 녹음해주었는데, 그때 드는 비용도 아까워서 그런 짓은 잘 하지 못했다. 그러고보니 요새 불법 DVD 팔듯이 길거리에서 테이프에 노래 녹음해서 팔기도 많이 했었네.

횡설수설하다 이야기를 종료...
by 초록불 | 2009/07/03 17:42 | *..자........서..* | 트랙백 | 덧글(20) |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