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회 교수의 대쥬신론 비판 (2) 대쥬신의 정체 만들어진 한국사



김운회 교수의 대쥬신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북방 유목민족의 총칭이다.

동호-숙신-거란-몽골-여진-한국이 모두 같은 민족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 근거는 복잡다단하지만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유전적으로 가깝다.
2. 천손신화를 가지고 있다.
3. 풍속이 같다.(이 부분은 견강부회가 너무 심하다)
4. 언어가 같다. (이 부분도 견강부회가 너무 심하다)

대쥬신족은 알타이산맥 또는 바이칼 호에서 출발하여 동아시아 전체에 퍼졌다.
뿌리가 같기 때문에 같은 민족이다라는 것이 김운회 교수의 주장이다.

그런가? 그럼 대체 민족이라는 게 뭘까?
역사적 경험을 같이 하지 않고, 서로를 동족이라고 인식하지 않아도 같은 민족이 될 수 있다는 말일까?

이런 이상한 논리 때문에 김운회 교수는 자기 글 속에서 이미 모순을 드러낸다.

가령 백제와 일본을 연맹왕국이라 표현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 이 칠지도는 혈맹, 또는 거의 하나의 나라에 가까운 존재에게 주는 것입니다. 사실상 하나의 나라임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말이 가지는 뉘앙스는 공동의 적을 섬멸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그것이 누구겠습니까? 바로 천년의 숙적 고구려지요. 이 동족상잔(同族相殘)은 쥬신의 역사에서 최대의 비극입니다.

위 글에서 보면 백제는 고구려와 아무런 혈연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들이 본래 부여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무조건 이들은 같은 민족이 되고, 더불어 서로 싸운 것은 동족상잔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 (백제와 고구려의 관계에 대한 내 견해는 불필요하므로 쓰지 않는다)

이러한 김운회 교수의 일본껴안기는 결국 이런 결론을 내고 만다.

왜(倭)라는 말은 요동 - 한반도 남부 - 북규슈(北九州) 등에 광범위하게 거주한 친부여계 연안 거주민들(해양세력)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항상 '왜놈'이니 하면서 놀리고 욕하던 그 말이 결국 우리 스스로를 의미한다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인들이 '조센징'하면서 비하하던 그 말과도 다르지 않죠. 앞에서 보았지만 일본은 조선의 다른 표현이 아닙니까?


앞에 백제와 고구려의 이야기를 한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대쥬신과 결별을 했다고 김운회 교수는 스스로 밝힌다.

어쨌든 칸무 천황 이후 일본은 더 이상 한반도와의 역사의 무대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역사의 무대를 공유하지 않은 채 천수백년이 지나도 이들이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는 것이 김운회 교수의 주장이다. 그리하여 일본인은 무의식 속에 대쥬신을 그리워한다는 망상론을 전개하게 된다.

일본은 바로 부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여를 지키기 위해 요동과 한반도의 한강 유역으로 진출하여 분국(分國)을 건설했으며 부여 - 요동부여 - 남부여(백제) 가 차례로 멸망해가자 부여의 중심세력은 다시 열도(일본)로 이동한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일본의 실체지요. 부여는 일본에서 비로소 안식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더 이상 입 밖으로 부여를 부르지는 않습니다. 정치는 현실이니까요. 백제나 남부여는 사라지고 이젠 일본만 남아있을 뿐이지요.
하지만 열도 부여인들은 멀리 두고 온 산하(山河)를 항상 열망합니다. 바로 이것이 일본인들의 무의식에 내재한 정한론의 본질일 겁니다.


김운회 교수는 대쥬신론을 펼치면서 무의식에 무척 기댄다.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니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제가 보기에 쥬신은 어떤 지역에 있든지 유목생활에서 오는 어떤 집단 무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단한 유목생활과 떨어져 살아가야 하니 외롭고 쓸쓸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울증 같은 것이 있을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니 사람을 보는 게 더없이 반갑고 신체적 접촉을 통하여 따뜻함을 나누려 하지요. 반면 전형적인 농경민인 중국인의 경우에는 사람의 살이 맞닿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워낙 다른 점이 많으니 어쩌랴? 김운회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하며 다시 한번 자기 파탄을 한다. (농경민이 스킨십을 싫어한다는 말도 안 되는 가정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물론 같은 쥬신이라도 정치적 이데올로기나 산업구조를 포함한 경제 환경 및 지리적 차이로 인하여 그 공통성이 약화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한반도의 쥬신(한국인)입니다. 이들은 유목민으로서의 쥬신의 동질성보다는 보다 발달되고 세련된 세계적인 중국문화를 스스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토대로 민족적 정체성을 새롭게 형성합니다.

일이 이쯤 오면 대체 대쥬신이 뭔지, 우리와 무슨 관계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김운회 교수는 자기 글을 통해 저렇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고는 끊임없이 우리와 일본-여진-거란-몽골은 하나다라고 세뇌공작을 시도한다.

저 민족들과 우리 한민족 사이의 공통점을 끊임없이 골라낸다. 하지만 저들 모두를 관통하는 공통점은 꺼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일단 저 글의 논리에 휘말리면 파악할 수 없게 된다. (기껏해야 무의식, 유목민족, 언어, 유전자 뿐이다. 그것이 종족이지, 민족인가?)

그런 파탄을 보이다보니 마치 절대선처럼 이야기해온 대쥬신에 대한 결론도 이상하게 맺어진다. 대쥬신 중 일본에 대해서 김운회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제가 보기에 일본은 범쥬신의 전통을 회복할 만한 학문적 전통이 새로이 수립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것은 쥬신의 전통이 회복될수록 일본이라는 구조가 범쥬신의 구도 속에 함몰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일본을 지키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여 사까모토 료마(坂本龍馬)나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에 안주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쥬신은 절대선인데 쥬신의 전통이 회복되면 일본이라는 구조가 사라진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 아마 김운회 교수 본인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를 것이다. 하지만 저것이 진실이다. 일본이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있지도 않은 허상에 매진하는 그런 일이 생기겠는가? 저 말은 일본은 왜 대쥬신을 찾는 일에 동참하지 않는가라는 의문이 나오면 입막음을 하려고 쓴 말에 불과하다.

김운회 교수는 일본에 대해서 이렇게 재차 말한다.

안타까운 말이지만 일본은 쥬신적인 전통보다는 일본 고유의 새로운 역사공동체를 모색하는 데 온통 정신이 팔려있어 중화 패권주의와 그의 부산물인 동북공정에 "실질적으로" 대항하는 세력은 남한 지역의 극소수 지식인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김운회 교수 말대로 해도 역사가 갈라진지 천 수백년인데 이제 와서 고유의 역사공동체를 모색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걸까?

그리하여 김운회 교수는 이렇게 양심고백을 한다.

세상에 남은 쥬신이라고는 (몽골에 극소수가 있지만) 사실상 한국과 일본뿐인데, 이들도 스스로 쥬신인지 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고 있는 개념을 창조하더니, 그 개념을 모른다고 한탄을 한다. 그리하여 세상은 음모론으로 읽히게 된다. 쥬신 스스로는 쥬신이 무엇인지 모르는데, 그 적인 중국인은 그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동북공정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노골적으로 쥬신사를 말살하려는 동북공정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쥬신사를 영원히 해체하려는 동북공정의 이상한 논리를 이기는 길은 고구려 역사만을 수호하는 것이 아니라 고구려 역사가 만주족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역사적 공통성이 존재했음을 밝혀내는 것입니다.

가만 내버려두면 아무도 쥬신인줄 몰랐을텐데, 중국인들이 왜 쥬신을 알려주는 동북공정을 시작해서 김운회 교수를 구렁텅이에 밀어넣었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더 재밌는 것은 역사적 공통성을 상실했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하고도 세뇌작업을 통해서는 하나다, 하나다 중얼거린 결과 이런 말을 하게 된다.

정말 중요한 것은 ① 고구려에 대한 계승의식이 우리민족에게 강하게 유지되었는가 하는 점, ② 고구려가 끊임없이 몽골쥬신, 만주쥬신, 반도쥬신 까지 역사적 공동성이 연속되었는가 하는 점 입니다.

그런데 이미 앞에서 뭐라고 했던가? 다시 한번 그 말을 보자!

칸무 천황 이후 일본은 더 이상 한반도와의 역사의 무대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유목민으로서의 쥬신의 동질성보다는 보다 발달되고 세련된 세계적인 중국문화를 스스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토대로 민족적 정체성을 새롭게 형성합니다.
사실상 한국과 일본뿐인데, 이들도 스스로 쥬신인지 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


역사적 공동성이 어디 있어요? 있던가요? 그래서 김운회는 얼른 이렇게 말을 바꾼다. (같은 글 안에서...) 

사실 과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역사적인 연속성(連續性) 즉 현재까지 이어지는 과거가 중요한 것이지요. 저는 백제와 신라가 서로를 동족이라고 생각했다거나 고구려와 백제, 신라와 고구려가 서로를 역사공동체의 구성원으로 간주를 했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분명한 것은 이들이 형제라는 인식이 있든 없든 형제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죠.


횡설수설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역사적 공동성이라는 말은 역사적 연속성으로 바뀌었다. 과거는 금방 중요성을 잃어버렸다. 정말 중요한 것은 계승의식, 정말 중요한 것은 역사적 공동성이라는 말은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

위의 말로 보면, <역사적 공동성이 연속되었는가>에서 그냥 <종족의 피가 계속 전해졌는가>로 입장을 교묘하게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라는 <문화>를 <혈연>이라는 생물체로 둔갑시킨 것이다. 

김운회가 보는 입장에서 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피>다. 그 <피>는 집단의 무의식을 전달하여 역사와 무관하게 동족의 정체성을 유지시켜주는 매개체인 것이다. <피>가 같으면 알든 모르든 형제가 되는 거니까. 그런데 그건 한국 드라마에서나 있는 일이고, 국가 간에는 발생할 수 없는 일이다. 

또한 김운회 교수에게 중요한 것은 지리적 공간이다. 한번 우리 종족이 밟았던 땅에 살고 있는 종족은 다 우리 종족인 것이다. 다른 요소를 버리고 그것만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한국사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버리고 만다.

아이러니 한 것은 반도쥬신(한국)의 보수적인 사학계가 멀리 떨어진 부여(夫餘) 지역이나 요서 지역(遼西 : 고조선의 영역의 일부)을 우리 민족 역사의 일부로 인정해온 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저는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말을 하게 된다. 역사를 영토주의 관점에서 보니까 그렇다. 동시에 아래와 같은 말도 그래서 하는 것이다.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부여는 우리 민족의 일원으로 보면서도 바로 백두산 주변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바로 인근의 만주인(만주쥬신 : 청의 건국세력)조차도 우리 민족의 구성원에서 배제한다는 것이죠.

김운회 교수는 자신의 이런 주장이 바로 동북공정의 중국학자들과 같은 논리라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현재 중국이 지배하고 있던 땅에서 벌어진 역사를 중국사에 귀속시키려는 노력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조공-책봉 시스템을 이용한다.

김운회 교수도 영토주의적 역사관을 피력한다. 다만 그는 조공-책봉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유전자를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혈연이 민족을 결정한다고 믿는 자는 김운회 교수 뒤에 줄을 서도록...

김운회 교수가 몽골과 우리를 그토록 연결짓고 싶어했으나 과학은 그런 망상의 편에 서지 않았다. 그 점에 대해서는 이 포스팅을 참고.

대쥬신의 환상 - 몽골족과 한민족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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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슈타인호프 2005/09/10 12:32 #

    위대한 선지자 한 사람 나타나셨군요.
  • Prometeus 2005/09/10 12:37 #

    별 희안한 얘기가 다 나오는군요.
  • corwin 2005/09/10 17:42 #

    히틀러의 횡설수설하지만 선동적인 연설과 유사한.
    내용도 비슷하고.
  • 사발대사 2005/09/11 13:12 #

    살이 맞닿는 것을 싫어하는 중국인들이 어떻게 인구가 15억이 되었는지?
  • 자그니 2006/03/06 00:18 #

    ...저런 논리를 중동 지역에 한번 들이밀게 되면... 난리가 나겠군요.
  • R_H_Ryu 2006/09/08 15:56 #

    사실 김운회 교수의 글을 읽으며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그렇습니다. 님이 가장 비판하시는 '역사적 동질성과 경험의 공유도 없는데 민족 운운하는 것'은 제가 봐도 재고의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봤을 때 북한이 벌써 50년이 넘어가는 분단상황에서 같은 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있을까요? 통일을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저도 소위 '민족주의' 특히 정치적인 부분에선 염증을 느낍니다만 현재 동아시아에서 '민족'문제는 엄존하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부분을 떠나 현재 중국의 팽창구도에서 위협을 느끼는 소수 국가들(몽골,한국,일본 등)은 대응논리로써 '역사 공동체를 물색'하는 것도 뭐 굳이 못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바람직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일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뜻). 물론 일본도 예전에 대동아공영권이라는 허울좋은 말로 서구의 압박에 대응하는 척 했지만 그건 가짜고요. 적어도 '민족'을 떠나서 동아시아 공동체로써 훨씬 긴밀한 지역연합이 생겨나길 바라는 게 제 마음입니다.
  • 초록불 2006/09/08 16:36 #

    R_H_Ryu님 / 일본의 대동아공영론이 가짜였듯이, 김운회의 대주신 공동체도 가짜입니다. 중국의 위협에 공동대처해야 한다고, 거짓말을 내세워 연합을 구성할 수는 없는 거죠.

    나머지 이야기는 짧은 댓글로 할만한 성질이 아니군요. 언젠가 포스팅하거나 다른 경로로 이야기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 궁극사악 2007/06/04 14:02 #

    아아 역시 초록불님이 관련글을 올리셨었군요.
    김운회씨를 비롯한 몇몇 사람이 강연회를 한다고 학교에 포스터가 붙어있길래...
    강연 일정을 보니 영 수상해서 궁금증이 났었는데 ㅎㅎ;;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살짝 링크도 했습니다^^;;)
  • 제절초 2007/06/04 21:58 #

    저 사람 말대로면 한일합방은 오래전 갈라진 쥬신민족이 하나로 합치는 계기였군요.(...)
  • 도사세손 2012/01/09 05:44 #

    한일합방은 쥬신민족이 하나로 합치는 계기가 아니라,
    일방적인 식민지 였습니다.
    혹시 모릅니다. 그 당시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의 대상이 아닌,
    유렵 공동체와 같은 동등한 국가의 시각으로, 연방정부 형태를 구상하고,
    침략 정복이 아닌, 동맹국가 형태로 다가왔다면
    오늘 날 한,일관계는 훨씬 좋았겠지요.
    물론,,, 현실성 없는 환타지아 같은 가상 이지요.

    그런데,동맹국가와 연방정부는 식민지 통합과는 전혀 다르지요.
    유럽이 연합공동체를 선언 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유럽 각 나라 중 없어지거나, 영토가 넓어진 나라가 있나요?

    즉, 연합공동체와 식민지는 당연히 다르지요.

    한편, 김운회 교수의 범쥬신론에 대하여, 한일합방이 쥬신민족이 하나로 합치는 계기와 같은 뜻이다는 평가는 김운회 교수가 너무 억울하게 되지요 .
    유럽 공동체로 인하여 유럽 각 국가들이 모두 식민지로 전락했다고 평가 한다면, 유럽 사람들 얼마나 억울 하겠어요.

    재미없는 표현 한번 해보겠습니다.
    경상도의 신라가 전라도의 백제를 통합시켰습니다.
    그래서, 경상도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들에게 "어 저놈들은 우리 식민지야."라며 모두 노비로 만든다면... 이런 상황에 전라도 사람들은 별도로 독립해야 하는 것이 당연 하겠지요.

    반대로, 오늘 날 전라도에서 어떤 사람이 나타나 갑자기, 본래 전라도는 백제였으나, 신라한테 먹 힌것이니... 이제라도 전라도는 후백제로 독립해야한다고 주장한다면... 그새끼는 잡아 죽일 놈이지요... 이 또한 당연한 것이지요.

    글세요 식민지와 동맹 연합국가....
    이 차이는 당연히 구별되는 것 아닌가요?

  • 초록불 2007/06/04 23:54 #

    궁극사악님 / 그것참... 하여간 그런 주장이 돈벌이는 되죠. 쩝

    제절초님 / 당연한 이야기죠.
  • Cuchulainn 2007/09/21 17:20 #

    김운회씨의 헛소리는 이미 오랜 일이지요 -_-;

    삼국지 운운하면서 뻘소리를 풀어제낄때 낌새를 챘습니다만 -_-;

    *여포가 영준한 명장이었는데 몽고출신이란 이유로 한족에게 배척을 받아... 아...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갈 것만 같은 이 느낌 -_-!!*
  • 雅人知吾 2008/02/20 16:31 #

    가만 내버려두면 아무도 쥬신인줄 몰랐을텐데, 중국인들이 왜 쥬신을 알려주는 동북공정을 시작해서 김운회 교수를 구렁텅이에 밀어넣었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 이 부분이 참으로 촌철살인입니다.

    잘 읽고 있읍니다. 요즘 이 포스팅 읽느라 바쁘네요.
  • 초록불 2008/02/20 18:46 #

    雅人知吾님 / 고맙습니다.
  • saythatname 2009/09/19 17:31 #

    딱 제가 하고 싶던 말들이군요.

    저 책이 저에겐 고대사 관련해서 처음 접하는 책이었기에 처음 읽을 때는 아 그렇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누워서 생각을 해 보니까, '잠깐만, 근데 그렇게까지 동족상잔을 하고 민족성 정체성이 새롭게 형성되고 따로 떨어져 살고 어쩌고 했는데 그래도 대쥬신인지 뭔지로 봐야 되는거야?' 싶더군요.

    자세히 보니까, 동북아시아 유목민 - 제가 역사를 잘 모르는지라 이 정도로만 표현하겠습니다; - 들 사이에 어쩌다가 있는, 그리고 있을 법 한 공통점들과 김운회 교수 본인의 '느낌', 그리고 끼워맞추기식 언어학적 설명이 근거의 거의 전부를 형성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또 어찌 보면 맞는 얘기같기도 하고 해서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데 이 포스팅을 읽으니 꽤 눈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그 책에서 김운회 교수가 그토록 비난하던 중국인들의 견강부회식 논리를 오히려 본인이 펼치고 있는 것 같네요.
  • 한동훈 2010/02/02 01:33 #

    뭐, 위의 책을 요사이 도서관에서 빌려서 한 차례 더 돌아보려니까 ─ 돌아보려다 말고 맛보기만 보고 돌아왔는데 (옹달샘 갔다가 물만 먹고 왔지요?) ─ 여튼, 중국을 혐오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중국을 비평하는데 '민족을 먹는 하마'에서 더 나아가 심지어는 '암(癌)'이라는 표현도 서슴치 않으니, 본서가 역사적 색채를 띠기에는 한 개인의 입장이 지나치게 주관적이랄까?
    역사적 진실이 어떤지는 아직 본인의 지식이 미욱한 관계로 감히 평하지 못하겠으나, 이래저래 기본적으로 올바른 사서라고 보진 못하겠고 수필 정도의 가치는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처음 보면 참신한데 보다 보면 뭔가 좀 그래요…….
  • 도사세손 2012/01/09 07:29 #

    중국은 민족을 잡아먹는 하마 맞습니다. 동북공정프로젝트는 단순히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를 중국역사에 편입시키기 위한 작업이 아닙니다. 아래 써 놓았지만,,, 중국은 영토도 넓고, 문화재도 많고, 사서도 많고, 아무튼 역사와 문화가 엄청 많은 나라 입니다.
    그런데, 그까짓 고조선, 고구려 역사가 탐나고 아까워서,,, 고구려와 발해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사업 하겠나요?
    그들의 목표는 한반도 입니다. 김정일 찌질이가 북한 쫄딱 말아먹고 얼마전 죽었습니다.
    그런데, 김정일 집권 당시 북한이 얼마나 찌찔했는지,중국에서 무상으로 원조 해줬습니다.
    여기에서 오늘 날 중국이 우리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살펴봅시다. 중국은 이미 고조선과 고구려를 중국 변방 역사로 편입 했습니다.
    고조선은 이성계의 조선과 글자가 같습니다, 고려는 고구려와 글자가 같고요. 그래서, 중국은 이성계의 조선도 중국의 속국 이라고 합니다. 고조선이 중국 변방의 역사 였으므로, 고조선을 계승한 이성계의 조선도 중국의 변방이었다.. 이것이지요. 그런데, 북한의 현재 국호가 조선 입니다.
    한편, 한반도의 남부는 三韓 이라고 합니다. 고조선과 삼한은 본래 동시대에 따로따로 존재 했으므로, 같은 민족이 아니고. 삼한 민족이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을 거치며 조선화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국호 유래는 삼한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중국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개념은 한반도 남부만 해당 합니다. 북한은 조선 입니다.)
    조선화 된 삼한(대한민국)은 북조선 (북한)과 함께 조선시대 무렵만 하더라도, 중국의 변방이었는데, 중국이 청나라 말기 서구세력의 침략으로 잠시 휘청한 사이, 일본에게 조선을 빼앗겼고,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패하여, 조선이 다시 독립하게 되었는데, 이때 삼한족들이 조선으로 부터 재차 독립하여 대한민국이 되었다고. 우리 한국의 현대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중국새끼들이 바라보는 한국 현대사는 아주 희한 합니다. 삼한이 조선화 되었고, 조선은 중국의 변방국가 였고, 일본에게 식민지 되었다가 조선이 독립하나, 삼한이 다시 조선에서 분리되었다. 이런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 김정일 시대에 중국은 북한에 무상원조를 해줬습니다. 혹시 나중에 북한이 붕괴되어 망하면, 조선은 본래 중국의 변방이라 원조를 해준 것이다... 라고 쌩트집 부릴수 있습니다. 조선과 한국은 본래 다른 나라인데. 한국이 조선을 흡수 하려면, 그 동안 중국이 북한에 원조했던거 모두 변제하라 하는 것이지요. 만약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이는 단순히 한국에게 돈을 받아내기 위함이 아닙니다. 북한을 중국에 흡수시키려는 것이지요.

    동북공정프로젝트... 이것 민족을 잡아먹는 하마 분명히 맞습니다. 실제 중국새끼들은 대한민국이 조선에서 독립했다고 하지, 남북한으로 분단 되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김일성 말기에 이것 때문에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상당히 않좋았지요. 겉으로 보기에 남북한 관계에서 북한을 옹호하고, 북한에 정통성을 부여한 것 처럼 보이나, 그 속내는 북한이 중국의 속국이다. 라는 무서운 계획이 숨어있는 것이지요. 이때문에 김일성 말기에, 북한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정상회담까지 제안 한 것입니다. 김일성이 생의 마감을 앞두고, 6.25 전쟁을 반성하고자 정상회담 제의 한것이 아닙니다. 중국이 북한을 속국으로 취급하자, 김일성이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남북정상회담을 먼저 제안했던 것입니다. 물론 이 회담은 김정일 사망으로 무산 되었지요.
    이 무렵 북한 경제가 상당히 어려워 고난의 행군 시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찌질이 김정일이 지 아비의 유언을 어기며, 남북정상회담을 무산시키고, 중국에 달라붙어 무상원조 받아내, 겨우 겨우 국체 유지 했지요. 그런 중, 한국과 중국사이에 경제협력이 체결 되었습니다.
    이 무렵 중국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 기술과 건설기술 등이 절실히 필요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 기업의 중국진출을 유도하고자, 한국에 호기심을 사기 위해,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한다며 북한에 무상원조를 잘랐지요. 그 후, 중국은 미국과 함께 6자회담개회를 주선하기도 하고, 북한을 그 회담에 불러들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중국의 원조가 끊어지자. 김정일은 할수 없이, 김대중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여 납북경협을 맺고, 북한에 개성공단이 들어 섭니다. 그리고, 중국의 요구대로 남북6자회담이 여러차례 열립니다. 한편, 세월이 흘러 중국의 경제가 세계 2-3위까지 올랐습니다. 이젠 한국의 기술력 필요 없습니다. 한국 기업에 과대 세금과 인금인상으로 쫓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중국은 6자회담 필요없고, 북한에게 그 자리 나가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6자회담 거부하는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의 모습 입니다.
    중국의 대북공정프로젝트는 단순한 역사 빼앗기가 아닙니다. 만약, 북한이 붕괴할 경우를 대비하여, 그들이 한반도에 진출하기 위한 계획으로 민족잡아먹는 하마가 맞습니다.
  • 도사세손 2012/01/09 02:00 #

    요즘 초록불님 덕분에 컴퓨터를 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냅니다.
    그리고, 요즘 만들어진 한국사도 읽고 있지요. 그 전에 김운해 교수의 <대쥬신을 찾아서> <새로쓰는 한일 고대사>도 읽었고, 홍윤기 교수의 <일본천황은 한국인 이다> <일본 속의 백제 구다라>도 읽었습니다.
    먼저, 저는 <한단고기> <규원사화>는 역사 책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출처도 불분명 하거니와, 누가 보아도 짜집기한 책에 불과 하지요.
    그런데, 지식이 짧은 사람이라.. 위 책들이 위서라는 것응ㄹ 알면서도 단순히, <인류><문명>이런 근대어가 사용되어 위서이다 라는 것만 알았는데, 만들어진 한국사를 읽어보며 한단고기 규원사화가 왜 위서인지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김운해 교수는 그 저서에서 <쥬신>이라 하여 예, 맥, 숙신, 말갈, 왜는 동이 계열이고,, 몽골, 거란, 선비, 돌궐등 동호 또한 동이와 함께 범쥬신 이라며 같은 혈통이라 하였지요.
    그리고, 왜의 경우 백제와 함께 범부여 연합국 이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홍윤기 교수와 공통으로 왜 왕족은 본래 백제 왕실과 혈통이 같다... 라고 하였더군요.
    민족이라는 개념을 지역적 근거리와 혈통 중심으로 보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같은 혈통 이었어도, 언어와 문화 등 민족적 동질성이 거의 없었고, 설령 동질성이 존재 하였어도, 수천년 전에 갈라졌지요.
    그런데, 김운해 교수와 홍윤기 교수가 <민족의 정의>가 무엇인지 몰라서, 고등학생만 되어도 알수 있는 민족이란 개념에서 벗어난 책을 출간 했을까요?
    그 분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곧 죽어도 대학교수인데 그런 것 조차 모랐을 까요?
    그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베스트 셀러가 되고 싶어서 한단고기를 배끼서 <새끼 한단고기>를 만들었을 까요?
    아니면,,, 일본 그 나라가 좋아서,,, 친일 행위를 하고자 그런 책을 만들었을 까요?

    초록불님이 지적하신 것 처럼 김운해 교수, 홍윤기 교수는 사학을 정공하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유사 사학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김운해 교수는 경제학 교수 이시더군요.

    그런데, 제가 위 분들의 책을 읽었을 때, 위 분들은 일본을 껴안으려는 친일파도 아니고, 동북공정프로젝트에 빌미를 제공해 주는 사대주의도 아니었습니다.

    초록불님은 한단고기를 비판하여, 일명 환빠들이 옛 고서의 한구절만 가지고, 그 진정한 뜻은 파악하지 못 한채, 특정 부분만 내세워 고조선의 영역을 확대하고, 삼국과 고려, 조선이 중국대륙에 있었다고 허무한 주장을 한다고 지적 하였습니다.
    물론 맞습니다. 삼국, 고려, 조선이 모두 중국대륙에 있었는데, 중국놈 들이 조작하고, 일본 놈들이 조작하고,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식민사학자들은 진실을 감추고 있다... 이것은 개소리 이지요.

    그런데 초록불님의 글 중에도 저자의 본래 속뜻은 감춘 채, 겉으로 드러난 표현만 가지고 남을 비판하는 태도가 확실히 보입니다.

    김운해의 글 중 백제와 왜가 연합하여 고구려를 공격 하고자 하였다는 부분의 <천년의 숙적 고구려지요. 이 동족상잔(同族相殘)은 쥬신의 역사에서 최대의 비극입니다>라는 글을 인용하며, 김운해 교수는 <백제는 고구려와 아무런 혈연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평가하며, 김운해 교수는 고구려 보다 일본을 더 혈연으로 느끼고 있어 일본을 껴안기 하고 있다. 라고 논의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부분은 속뜻은 백제가 고구려와 혈연의식 전혀 없다라는 뜻 이 아닙니다.
    전후 사정을 살펴보면 백제는 개로왕이 고구려 장수왕의 침략으로 죽었고, 백제 성왕이 신라 진흥왕에 의해 전쟁터에서 포로가 되어 죽었지요. 그래서 백제는 고구려와 원수가 되었는데, 바다건너 왜가 백제와 함께 연합하여 고구려를 협공하고자 했던 것은 그 당시 백데와 왜는 같은 나라 였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 했다.. 라는 뜻 입니다... 이 시절 백제는 왜와 교통하며, 단순히 사신왕래 및 문물교환 등 교역 뿐 아니라, 일본에 새로운 백제를 건설했지요.
    즉, 김운해 교수가 고구려를 백제와 전혀 다른 이민족으로 보고, 오히려 일본은 우리와 같은 민족으로 본 개념이 전혀 아닙니다.







  • 초록불 2012/01/09 02:23 #

    포스팅에 인용한 부분은 프레시안의 <대쥬신을 찾아서> 18회 연재분의 일부분입니다. 그 연재 내용을 모두 옮길 수는 없었기에 가장 인상적인 부분만 제시한 것입니다. 해당 내용을 모두 본다면, 김운회(김운해가 아닙니다) 교수가 백제와 고구려의 혈연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고 부여와의 관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역사적 경험을 같이 하지 않고(김운회의 주장을 보면 백제와 고구려는 각각 국가를 건설했음) 서로 동족이라는 인식도 갖지 않고 있는데, 다만 부여에서 갈라졌다는 혈연만 남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설명이 부족했으므로 도사세손님처럼 생각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때문에 이 부분의 설명은 길고 오해가 있을 여지가 있어서 <만들어진 한국사>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김운회 주장에 대한 제 비판의 핵심은 김운회가 비과학적인 무의식의 세계까지 끌고와서 민족 개념을 임의로 확장하고 타 국가와의 적대적 관계를 설정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 초록불 2012/01/09 02:26 #

    "혈연"과 "혈연의식"이라는 개념을 분리해서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홍윤기라는 저자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습니다. 일본천황가가 백제왕가와 어떤 관련이 있다한들 그것이 당대와 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라는 점에서는 저는 회의적입니다. 제가 늘 주장하지만 세계의 왕가는 다른 곳에서 온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역사가 왕가의 출신국에 귀속되지는 않습니다. 이 점은 이미 이해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도사세손 2012/01/09 04:41 #

    중국의 동북공정프로젝트는 단순히 한국의 고대사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가 욕심나서 허황을 부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목표는 한발 더 나아가 한반도와 몽골, 연해주(구 소련에게 빼앗긴 땅) 지배에 있는지 모릅니다.

    중국의 땅 덩어리가 얼마나 넓고, 그 안에는 수많은 고대국가와 역사서, 문화재, 유물이 있나요?
    아닌 말로 말해서, 고구려, 부여? 우리 대한민국에게는 우리 민족의 중심으요 전체가 될수 있으나, 중국 그들에게는 일부분에 불과하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중국 그들이 문화재가 없고, 역사가 부족해서 남의 역사 빼앗아 먹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동안 만주 볼모지에 거의 버려지다 싶이한 고구려 무덤을 복원하고
    심지어 시청까지 이전하며 고구려 왕성을 복원하고, 주민들을 이주 시키면서 허물어진 성벽을 다시 쌓을까요? 이것 돈 무지막지 하게 들어갑니다.

    중국 그들이 단순히 문화와 역사가 부족해서 한국의 반감이 높아질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 막대한 돈을 퍼부어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를 중국역사에 포함시킬까요?
    그 목표는 한반도 입니다.

    중국은 고대부터 한반도 북부와 남만주 일대에 고조선, 원시 고구려, 부여, 동예가 있고, 한사군이 있다고 사서에 기록하고, 한편 마한, 변한, 진한은 한반도 남부에 조그맣게 지정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여진족 , 예족, 맥족, 부여, 등등 여러 갈래로 나누워 놓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 우리 한반도를 보면,,, 북쪽은 조선 입니다... 남쪽은 대한민국 입니다...
    그런데, 이놈의 북한이 날마다 망해가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의 원조가 아니었으면 북한은 이미 자멸했을 것이다는 것이 지배적 시작 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북한에 대한 원조는 거의 무상 수준 입니다.
    훗날 북한과 남한이 통일 되었을 때,,, 중국은 남한 측에 너희가 북한과 같은 민족이고 국가 이다면 그동안 우리 중국이 북한에 지원했던 것 모두 갚어...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중국은 북조선이 우리 중국의 변방국가로 생각 해왔기 때문에 그 동안 무상원조 해줬다.. 라고 충분히 생트집 잡을 수 있습니다
    반면,,, 주한미군의 북한 주재를 방어하기 위해,,, 중국 인민군이 북한으로 내려올수도 있습니다.
    이때... 그 근거로 북한은 조선이라는 국호를 사용하였고, 조선은 여진족이며, 여진족은 중국인민공화국의 일부이므로, 조선은 본래 중국역사 였다.
    한편 남한은 원래 삼한의 韓으로 여진족과는 전혀 무관하고, 국호도 韓國 이므로, 조선과는 무관하다... 따라서, 북한은 중국 땅이다... 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중국이 항공모함 서해 바다에 띄우고, 압록강 다리 건너 전차 배치하고, 이런 주장 못 할것 같나요? 충분히 합니다.

    중국이 돈 쏟아 부우며 추진하고 있는 동북공정프로젝트는 단순한 역사 논쟁이 아닙니다.
    한반도의 지배 입니다...

    물론 그 싸움에서 우리가 지면,,, 빼앗기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찬란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있다고 하지만,
    바로 이전 단계의 부여사 뿐 아니라, 고조선에 대한 역사 기록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일본서기 신대기 만도 못한 한단고기가 고작이지요.

    북한이 만약 붕괴 했을 때,,, 우리도 한반도 북부를 중국에 빼앗기지 않으려면,,,
    중국 사서와 역사관에 대항할 수 있는 무엇인가는 있어야 겠지요...

    중국 놈들은 그 무렵 사마천 사기, 수서, 신당서, 구당서 들고 평양에 내려와 조선과 韓족은 별개를 주장하는데,
    우리는 고조선과 부여도 나와있지 않은 삼국사기와 일본서기 신대기 만도 못한 한단고기 들고가서, 그들과 대항해야 할까요?

    군사력에서 뿐 아니라, 역사서 그리고 사서를 해설한 논평에서도 한참 떨어집니다.

    지금 우리 사학자들이 말로는 일본서기는 위작이다며 큰소리 뻥뻥 치면서도,
    임라일본부 하나 해결 못 하여, 쩔쩔매고 있습니다.

    일본사학을 공부한 어느 박사가 하는 말이,,,
    일본만 가더라도 중세부터 (우리 고려시대) 개인적으로 편집한 역사 평론집이 수권 있고,
    좀 이름있는 사찰만 가더라도 고문서가 소장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나라는 삼국사기가 있다고 하나, 평론하나 제대로 없다고 하네요.
    물론 최근에는 있지만,,, 고려 조선시대 다 뒤져보아야 삼국역사에 대한 평론하나 없습니다.


    김운회 교수의 책에 쓰여있는 내용만 읽어보지 마시고,
    그 배경과 속뜻을 먼저 헤아려야 보셨으면 합니다.

    김운회 교수가 과연 민족적 정의를 몰라서,
    한편, <대쥬신> <범부여 연합국>을 주장 할까요?

    이 분도 잘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이미 중국 내에 있는 여진족과 거란족은 거의 씨가 말랐습니다..
    중국화 되었지요..
    지금 중국 북경에 가서... 중국은 다민족 국가라고 하던데, 당신 무슨 족 인가요? 라며 100명에게 물으면 100명 모두 漢족 입니다... 라고 한다는 군요.

    길림 연변에 가면 조선족 입니다... 일부는 여진족 입니다... 라고 하겠지만...
    여진족과 거란족은 이미 중국화 되어 거의 사라졌지요.
    이것을 김운회 교수도 잘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이런 마당에 중국을 향하여... 여진족은 본래 쥬신족으로 우리 조선과 같은 민족이야... 라고 외친다고... 여진족 후손들이 어? 그래,., 반가워 우리 중국에서 독립할테니까... 한국과 연합국 만들자... 라고 한다거나...
    범부여 연합국 외쳤다고 일본놈들이 감동해서,,, 어!~ 그래? 한국 반가워, 본래 같은 민족 이었으니까. 연합국 만들자...

    이런 환타지아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 김운회 교수 그 자신도 잘 알것 입니다...
    그런데, 왜 김운회 교수는 이런 환타지아 같은 소리를 외쳤을 까요?

    이미, 의견 올렸지만,,,
    제가 볼때 동북공정프로젝트, 임라일본부에 대한,,, 항변 이었습니다.

    물론, 김운회 교수의 <대쥬신을 찾아서>의 쥬신 개념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알수 없겠지요.

  • 초록불 2012/01/09 10:35 #

    1. 김운회는 왜 이런 황당한 주장을 하였는가? - 적개심을 이용한 마케팅은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외적인 발언 같은 것이 아닙니다. 국내에 팔아먹기 위한 수작에 불과합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그의 글을 보면 왜 그가 횡설수설하는지 알게 됩니다. 도사세손님은 김운회에게 우국충정이 있다고 보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2.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북한을 접수하고자 한다는 주장은 제가 보기에는 황당하기 그지 없는 것입니다. 중국이 그런 일을 하겠다는 것은 미국과 전면전을 벌이겠다는 이야기나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이 무슨 자원적, 전략적인 가치가 있다고 그런 짓을 하겠습니까? 북한을 접수하면 북한에 엄청난 자금을 퍼부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자금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왜 그런 일을 할까요? 중국이 바라는 것은 그저 완충지대로 북한이 가늘고 길게 숨을 쉬게 하는 것뿐입니다.

    3. 한일동족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 일제 지배와는 다르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일제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4. 여전히 위 포스팅에서 김운회 교수에 대한 비판을 한 핵심을 이해하지 못하시는데요. 김운회 교수가 이야기하는 민족 개념은 그 스스로의 주장에 따라서봐도 위배된다는 것입니다.

    5. 어느 박사...와 같은 주장은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대체 조선 시대에 쓰인 책들은 보기나 한 사람인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또한 현대에 와서 연구된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함부로 그런 말을 하는지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6. 심지어 요가 고구려 후계를 자처하며 고려를 압박했다는 이야기를 하시면... 서희가 저승에서 웁니다.

    7. 동북공정은 점령한 영토로 역사를 차지한다는 황당한 개념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개념으로 반박하려고 하면 동북공정을 인정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지금 도사세손님이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송나라 때 고려에 사신으로 온 서긍은 고려의 역사를 고구려때부터 헤아렸습니다. 요와 금이 있는 시기에도 그러했던 것입니다. 지금 도사세손님은 딱 중국의 동북공정 주장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다 근거로 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엉터리 주장은 그것이 엉터리라는 근본을 무너뜨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 주장을 인정하고 나면 상대의 논리에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8. 저는 대체 여진을 동족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고구려 역사가 껍데기가 된다는 도사세손님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고려, 조선을 거쳐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안 했다고 고구려 역사는 구름빵이 된다니... 도사세손님이 얼마나 동북공정에 깊이 빠지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김운회와 같은 엉터리 이야기로 동북공정을 상대하는 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나오는 책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도사세손 2012/01/11 05:53 #

    초록불님 반갑습니다. 답글을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제가 이곳에서 설전을 한다고 바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동북공정 문제 해결에 도움될 것 하나도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는 입장에서 글을 올리며, 어디까지나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차원으로 이해주셨으면 합니다.

    1. 김운회 교수 열광 팬 또는 대변인도 아니니 여기에서 그만 하겠습니다.

    2. 음모론 아닙니다. 사실 입니다. 중국 자신들은 여러 혼합 민족이면서도 중국 영역내에 있는 모든 민족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이다고 합니다. 즉 혈족을 떠나 모두 중국인은 모두 같은 민족이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반도 만큼은 국호를 들먹이며, 북한은 조선이고, 남한은 韓이다. 韓은 본래 조선과 달랐는데, 조선화가 되었고, 2차 대전 이후 조선에서 韓이 분리되었다고 합니다.
    (즉 북한과 남한을 다른 개념으로 본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조선은 본래 중국의 변방의 역사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북한은 중국의 변방의 역사이다를 은근히 내비췄습니다. 이 때문에 김일성 말기에 중국과 북한의 사이가 엄청 좋지 않았습니다.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북한 경제가 바닥을 기었습니다. 이때 중국에서 무상원조를 해줬지요. 그런데, 중국의 이런 태도로 인해 김일성이 납북정상회담을 제의 했습니다. 북한의 경제 난을 중국측에만 의존하여 해결하였다가 나중에 중국에 잡아 먹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지요. 물론 남북 정상회담은 김일성의 사망으로 개최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불과 20년전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중국과 미국이 서로 긴장도를 높여서 뭘하고 싶다는 것이냐 반문 하였으나, 지금도 미국과 중국은 긴장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제주 해군기지는 사실 한반도 남북 대치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주한 미군이 정작 북한을 견제하고자 한다면, 제주도에 주둔할 필요가 없지요. 이것은 북한을 견제하면서 동시에 중국의 해상권도 견제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지금도 긴장도를 높이는 행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무렵에 왜는 절대 조선 못 쳐들어 온다고 장담 했다가 큰 코 다쳤습니다. 한일 을사늑약 이전에 일본 그까짓것 별것 아니다고 했다가 나라 말아 먹었습니다.
    중국이 문화재와 유물이 부족하고,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 역사가 찬란해서 돈 들여가면서 동북공정프로젝트 하겠나요? 그들에게 고조선 고구려는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지요... 북한은 국호가 조선이며 고구려를 계승하였다고 자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고조선과 고구려를 변방의 역사로 편입하여 중국의 소수민족 이었다... 라고 주장 합니다. 이것은 고조선과 고구려 역사가 탐나서가 아니고, 혹시 모를 북한 붕괴시 한반도 북부에서 중국의 영양력 강화와 남북통일 후 혹시 모를 북한 내 주한미군 주둔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기초 작업 입니다. 즉 지금부터 명분론을 세워가는 것이지요. 물론 동북공정프로젝트의 제1차의 목적은 소수민족의 이탈 (독립운동) 방지쪽에 있지요. 그런데 이 작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고, 한반도 상황 급변화시 고조선과 부여, 고구려는 본래 중국 변방의 역사였다는 논리를 한반도에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수차례 이야기 했지만 중국은 대한민국을 분단 국가로 보지 않았습니다. 남한과 북한을 전혀다른 나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초록불님 사학을 전공 하였더군요... 저는 사학을 전공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학은 단순 암기과목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과거 역사를 달달 외우는 이유는, 미래가 보이고 역사를 잘 분석하면 미래의 대처 방안이 나온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선진국에서는 공무원 임용과 승진 시험에 역사가 필수라고 합니다.

    3. 요가 고구려 후손이라 자칭한 사실이 없다고 하셨지요... 물론 본인이 고려사 절요를 찾아보니 요가 직접 우리는 고구려 후손이다... 라고까지는 안했더군요... 그런데, 고려는 신라 땅에서 일어났고, 고구려는 우리 (거란)의 것이다. 너희 고려가 고구려 땅을 차지하고 있으니 거란에게 내놓아라... 하였지요. 이에 서희는 우리가 고구려를 계승하였다.. 라고 했어요.. 초록불님도 이 점에 대하여 서희가 정통론을 내세워 대응한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럼, 서희가 소손녕의 요구에 고구려에서 정통론을 찾았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고려와 요는 누가 고구려의 계승국가 이냐는 말싸움을 한것 입니다. 즉 소손녕은 거란이 고구려 라고 하였고, 서희는 고려가 고구려라고 한것 아닐까요. 물론, 서희의 답변으로 소손녕은 물러 갑니다. 그런데 이것이 소손녕 생각하기에 자신들이 고구려가 아니라서가 아닙니다. 서희는 요가 여진을 쳐줘서 길이 열리면 요에 입조 하겠다.. 라고 하였지요. 즉 고려가 이때 항복한 것이나 다릅없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거란의 고려 침입은 고려 땅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송나라를 치기 전에, 송에 사대하는 고려의 태도를 사전에 탐방하였다는 것이 오늘날 시각이지요. 쉽게 말해 소손녕은 송나라를 쳐도, 고려가 송나라를 도와 요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돌아 간 것 입니다.
    꼭 거란이 나는 고구려의 후예이다 라고 자처한 말이 기록에 쓰여있어야만 하나요?

    4. 옛 조선시대에 유생들은 기자야 말로 야만민족인 우리 조선을 중화시켜준 인물이다며, 기자를 단군보다 우위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단고기가 판을 칩니다. 그래서 정통사학을 공부하거나 사학에 지각있는 분들이 한단고기는 역사가 아니라 환타지아라고 계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단고기 추종자들에 의해 중국 사대주의자 라고 욕을 먹고 있습니다.
    한단고기에 쓰여있는 단군왕조를 부정하였다고 무조건 중국사대주의자가 되어야 하나요? 이것은 환빠들의 지나친 왜도 이지요. 마찬가지 입니다. 김운회 교수의 한일동조론은 일본의 일선동조론과 방향이 다르고 위치가 다릅니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이 본래는 같은 뿌리였다는 것이 무조건 친일파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5. 초록불님은 고구려는 예맥 이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맥의 실체가 무엇인가요?
    고구려는 예맥족 이다... 라는 표현이야 말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우리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사를 통털어 우리를 예맥이라 하거나, 고구려는 예맥이다 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중국의 양서를 보더라도 고구려가 예맥이다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양서 고구려전
    其國 漢之玄菟郡也 그 나라는 한(漢)나라 현도군 자리에 있다.
    在遼東之東 去遼東千里 요동군 동쪽에 있으며 요동군에서 천 리 떨어져 있다.
    漢魏世 南與朝鮮穢貊 한(漢)나라와 위(魏)나라 때 남쪽은 조선(朝鮮)과 예맥(穢貊),
    東與沃沮 北與夫餘 接 동쪽은 옥저(沃沮), 북쪽은 부여(夫餘)와 이웃하였다.

    여기보면 고구려는 예맥과 남으로 이웃한다고 되어있지, 고구려가 예맥이라 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 사서인가에는 고구려가 맥(貊)이다 라고 한곳도 있습니다 (어느 책에서 본 것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아서 이 책 이름과 원문을 가져오지 못 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동안 예맥족을 잊고 지냈다가, 갑자기 조선 말부터 고구려는 예맥족이다... 라고 떠들었습니다. 그러나, 예맥은 이미 천년전에 그 기록이 사라졌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예맥족 인가요? 혹시 모르겠습니다 고구려 시대에 고구려인들이 예맥족을 자처 했는지는 몰라도, 고려 이후 우리는 예맥족을 자처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맥의 후손들이 하루 아침에 증발한 것이 아니지요. 예맥은 고구려 이후 발해에 귀속되어 여진족화 되거나 신라에 귀속된 것이지요.
    그런데, 오늘 날까지 우리는 그 실체도 모르는 예맥을 고구려라고 하였으니, 중국은 부여와 고구려가 본래 고대에 남만주와 한반도 북부에서 독자적으로 존재 하였던 종족으로, 중국 변방의 역사이다라고 한것 아닌가요?
    독자적으로 존재란 오늘 날 사라졌다 라는 뜻 입니다, 즉 주인없는 물건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지요. 그런데 이것을 우리가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 동안 고구려는 예맥이요. 말갈 (여진)은 고구려의 지배를 받았던 이민족 이다 라고 주장 하였기 때문이지요.
    간단히 살펴보면 고구려 이후 여진족 걸걸중상이 발해를 건국 하였고, 이후 옛 고구려 지역내 여진이 금과 청을 세웠습니다. 즉, 고구려 이때는 주몽이 예맥족 이었는지는 몰라도, 발해 이후부터는 그 후손들이 발해와 신라에 흡수되고, 금과 청에 흡수되어 여진족화 신라화 된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이점을 간과하여 무조건 고구려는 예맥이요, 여진은 고구려의 지배를 받은 이민족이다... 라고 하였으니, 우리 스스로 중국에게 빌미를 제공하여 고구려를 공중에 띄워놓고 공중분해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고구려는 한반도 북부와 만주, 요동 지역을 영토로 하였습니다. 이 무렵 여진족이 고구려와 전혀 무관하다면,, 과연 그들은 어느 곳에 있었다는 것인가요? 고구려가 망하자 그 자리를 대신하여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는 것인가요? 여진이 훗날 청을 건국하고 중국에 내려갔다가 漢족화 되었지만, 청나라 건국 이전까지 수천, 수백년을 옛 고구려 지역안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진을 고구려의 일부가 아닌 단순히 고구려의 지배를 받은 이민족 이라고 하거나, 또는 우리 민족의 일부로 보지않거나, 또는 예맥족만 고구려라고 하는 것은 중국동북공정프로젝트에 우리 스스로 빌미를 제공하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예맥족이 지금도 존재하고, 우리 스스로 옛부터 우리는 예맥이다... 라고 하였다면,,, 모를까.
    우리 스스로 삼국시대 이후 예맥을 자처한 적이 없이 없다가, 불과 조선말에 고구려는 예맥이다... 몇줄 써놓은 것 밖에 없는데, 고구려는 예맥족이 지배층이요, 말갈은 그 지배를 받은 이민족이다라는 논리로 고구려가 대한민국의 역사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인가요...
  • 초록불 2012/01/11 13:50 #

    같은 답글이 두 번 달려서 하나는 삭제했습니다.

    2. 저와는 기본 관점이 너무 달라서 더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제 생각에서 중국이 보는 남북한 관계는 현상유지인 것이고, 도사세손님이 보는 관점은 북한 접수인 것인데, 사실은 시간이 증명해주겠지요.

    3. 역사적 사실은 역사적 사실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안 쓰여있는 것을 쓰여있다고 말씀하실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그럴 필요가 없는 일을 확대해석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4. 엄밀히 말해서 저는 김운회 교수를 친일파라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의 논리가 친일파의 논리에서 나온 것과 동일하다고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극단적인 민족주의자, 즉 극우파이기 때문에 그의 논리가 어떻게 파탄을 일으키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5. 이 점에 대해서는 고구려의 역사에 대해서 쓴 기존 역사학자들의 책을 좀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여진족이 우리 민족이라고 "우기는" 일은 동북공정과 같은 사고라고 누차 말씀드렸으나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집트가 이스라엘 민족이 자기들 지배하에 있었으니 자기네 민족이라고 말한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이탈리아가 프랑스가 로마 때 자기네 지배하에 있었고, 나중에 서로마제국을 자처했으니 자기네 민족이라고 하면 어떨 것 같습니까? 이건 신성로마제국을 세운 독일도 마찬가지겠지요. 이런 논리가 세계에 먹힐 수 있을 것 같은가요? 우리가 이런 논리를 내세우면 세계는 우리의 역사 인식에 의문을 표하게 될 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유사역사학의 기승으로 세계에서는 한국의 역사학이 극우에 물들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판입니다. 제가 늘 말하지만 어렵고 더뎌보여도 정도를 가는 것이 진정으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도사세손님의 글을 보면서 아직도 갈 길이 참으로 길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 도사세손 2012/01/11 16:12 #

    초록불님 답변 감사합니다.
    자판으로 글을 쓰다보니,, 자꾸 저의 글도 이상향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죄송합니다.
    중국의 동북공정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적이 한반도 지배라는 뜻은 아닙니다.
    중국의 소수민족을 漢족화 하여 소수민족들의 이탈 (독립)을 방지하는데 있지요.
    그리고 현재 중국은 북한이 가늘고 오래가서 완충지대 역활을 해주기 바라는 입장이 맞습니다.
    그런데, 소수민족의 漢족화가 성공하고, 훗날 북한이 붕괴되거나, 남과북이 통일이 된다면,
    현재 추진하였던 동북공정프로젝트의 사관을 한반도 북부 지역에도 적용시켜, 북한은 본래 중국의 우방국 차원이 아니고, 속국 이었다. 라고 할수 있다는 뜻 입니다.
    어느 글을 읽어보니 선생께서 중국이 바라보는 동이의 개념은 본래, 어떤 민족적 개념이 아니고, 단순히 중국 동쪽에 있는 이민족 이라는 뜻으로,
    은나라 시절에는 은나라가 중국의 동이였고, 은을 정복하여 중국 세력이 넓어지자, 만주의 여진, 한, 왜 등을 동이로 불렀을 뿐 이다고 하였지요.
    즉 동이는 단순히 중국의 동쪽 변방을 뜻할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중국의 특성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상고시대만 하더라도 은나라는 중국이 아니었습니다.. 선생님 의견대로 동이 였습니다.
    그리고, 은 나라 이후, 만주 지역과 한반도가 동이 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 어떤가요. 자기들 스스로가 동쪽의 변방에 있는 이민족 이라고 해놓고, 지금은 그 지역과 역사가 본래 중국 변방 이었다며 중국 역사이다며 바락바락 우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북공정프로젝트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 그들은 세력이 넓어질 때마다 동이의 개념을 변방으로 자꾸 넓혀 갔지요... 동북공정프로젝트는 중국 동북지역 고대사에 끝나지 않습니다.
    이미 그들은 조선과 고구려를 중국역사의 일부로 편입 해놓고, 북한은 국호가 조선이고, 고구려를 계승 하였고, 남한은 본래 韓이고, 조선에서 분리되었다고 합니다.
    은나라를 동이라고 하였다가, 중국의 역사라고 범위를 넓히고, 고구려와 여진을 동이라고 하였다가 중국의 역사라고 범위를 넓히고... 그럼 훗날 동북공정프로젝트의 방향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 보이지 않나요?
    지금이야 북한이 가늘고 오래가서 완충지대 역활이나 해줬으면 하는 시각이지,
    만약 북한이 붕괴되거나, 남북이 통일되면, 본래 고구려와 조선은 중국 변방의 역사였다.라는 논리를 고구려 계승국 북조선 인민공화국에 적용시키려 하겠지요.

    한편, 우리 고구려의 예맥과 여진족의 관계는 저쪽 반대편에 있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관계, 이탈리와 프랑스의 관계와 많이 다릅니다.
    저쪽에 있는 옛 이집트는 오늘 날도 이집트이고, 이스라엘은 오늘 날에도 이스라엘 입니다
    이탈리아도 그렇고 프랑스도 그렇습니다
    서로 동화되어 흡수되거나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서로 일부 동화되고 흡수 하였으나. 여전히 존재 합니다.

    그런데, 예맥과 여진의 관계는 성생께서 예로 제시한 경우와 상황이 너무 다릅니다
    고구려의 예맥은 오늘날 그 존재가 모호해졌지요...
    고구려가 존재했던 시대에는 주몽은 예족이고, 그나라 구성원은 맥족이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구려가 망한 이후, 예맥이 없어졌습니다. 증발했다는 것이 아니고,
    만주에 있던 예맥은 발해와 금, 청을 거치며 여진족화 되었고, 한반도에 있던 예맥은 신라화가 되었습니다.
    즉, 고구려 이후 예맥이 주도하여 새로운 정권을 재건하지 못 하자, 속성을 잃어 버린 것입니다.
    중국은 이런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고대 만주와연해주에 있던 고구려와 발해는 독자적으로 존재 하였다며, 오늘 날 그 뿌리를 알수 없다고 주인없는 물건으로 만들어 놓은 후, 그 지역을 중국이 실효적 지배하고 있으니 중국 변방의 역사라고 한 것 이지요.

    국가의 영토와 언어 뿐 아니라 민족의 속성이 수차례 변형되어 왔습니다.
    예맥은 이미 오래전에 여진족화 되고 한반도의 신라화가 되었는데,
    우리는 이런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 하고, 오로지 대한민국은 단일민족이며, 고구려는 예맥족의 나라요, 여진은 고구려의 지배를 받은 야만 이민족이다... 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역사가 흐르면서 민족도 변한다는 속성을 간과 한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오늘 날 외통수를 두게 되었습니다.
    이미 1500년전부터 수백년전에 그 속성이 사라진 예맥으로 고구려를 지키려 한다는 것은,
    총알 없는 빈총이나 다름없습니다.

    고구려를 우리 역사로 지키고자 할 때, 여진을 우리 민족일부 구성원으로 보아야 하는 이유가,
    이미 1500년전 수백년전에 만주의 예맥은 여진족화가 되고, 한반도의 예맥은 신라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반도 북부에 있던 여진족도 신라화가 되었지요. (물론 오늘날 만주의 여진족이 중국화 되었지요 ====> 이점 때문에 여진을 우리 민족으로 보면 동북공정에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다는 주장도 있고요)
    그런데 민족도 변화하는 속성을 까막득하게 외면한 채,
    고구려는 예맥이요. 여진은 이민족이다... 라고 한다면, 중국의 주장처럼 고구려와 발해는 한때 독자적으로 존재했다가 사라진 민족이 되는것 아닌가요?
    그럼 고구려의 실체를 이미 사라진 예맥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신라 삼국통일 이후 여진족이 모두 중국이 된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신라화 된 것도 있으니,
    여진을 단순히 고구려의 지배를 받은 이민족이 아니라. 우리 민족 구성의 일부로 보아야 합당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쨋튼 간에 중국 놈들은 옛 고대사서에 여진을 중국의 범위에 넣지 않았습니다.
    동이라고 하여 중국 동쪽에 위치한 이민족으로 보았지요.

    여진은 우리와 별개가 아니고, 본래 우리도 여진이었고, 여진은 우리 민족 구성의 일부이다.. 라는 주장은 여진족에 대한 사대주의 이거나, 민족의 개념을 벗어난 과대망상의 환빠 논리가 아닙니다.
    역사이래 국가와 영토가 변형되었고, 언어가 변형되었 듯이
    민족의 구성원과 속성도 시대에 따라 변형되었다는 것을 바로 인식하는 관점 입니다.
  • 초록불 2012/01/11 16:37 #

    도사세손님은 중국이 "바락바락 우긴다"고 하시면서 중국의 논리대로 따라 가고 있습니다. 바락바락 우기는 것은 억지 주장이므로 그 주장을 따라갈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도사세손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시대에 따라 모든 것은 변화합니다. 설령 도사세손님 주장처럼 고대에 여진이 우리와 같은 종족(제가 민족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이었다 해도, 그들은 그들만의 정체성을 가진 종족으로 변화하여 그들의 언어, 문자, 국가 심지어 신화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역사를 강탈하고자 하는 것은 중국의 동북공정과 동일한 행태인 것입니다.

    저로서는 여진을 우리와 같은 부류가 아니라고 해서 고구려 역사가 부정당한다는 도사세손님의 말씀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comobel 2013/02/17 10:53 #

    언어학적으로 쥬신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제야사학자들이 조선이 쥬신의 음역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기록을 보면 "됴션" 또는 "됴선"이라고 써있습니다. 근대에 와서 "됴"가 "조"로 바뀌는데 이것을 구개음화 라고 하죠. 즉 원래 음은 "됴선"에 가까운 겁니다. 근데 만약 그것이 "쥬신"의 음역이라면 "쥬"가 "됴"가되고 다시 "조"가 됬다는겁니다. 애석하게도 구개음화가 거꾸로 진행된 사례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구개음화 후의 발음이 전 발음보다 더 편하기 때문이죠. 그걸 무시하고 구개음화가 한국어에만 역행이 됬다고 주장하는 재야사학자들이 참 신기하네요. 이 덧글에 작성된 지식은 현행교육과정 중3 국어에 나오는것만으로 사용됬습니다.
  • 초록불 2013/02/17 09:33 #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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