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금이 있던 자리 - 신경숙 *..문........화..*

너무 대충 읽어버린 걸까?

풍금이 어디 있었는지 모르겠다. 본문 속에서 풍금을 한번도 못 읽은 것 같다.

하성란을 읽은 뒤로 신경숙도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을 했는데, 집에 있는 유일한 신경숙의 글이 이것이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하성란보다 낫다. 어쨌든 이거 한편으로는.

글 가운데 "그닥"이라는 말이 나왔다.
인터넷이 퍼뜨린 축약형 말인줄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보다.
이 책은 1992년에 나온 것이니까.
"그닥"은 경기도 사투리라고 아내는 말한다.

풍금이 어디 있는지는 몰라도 좋은 글이었다. 재밌게 봤다.

덧글

  • 불싸조 2005/09/15 09:02 #

    초록불님이 '그닥'을 모르고 계셨을 줄이야..
  • 초록불 2005/09/15 09:24 #

    불싸조님 / "그닥"은 사전에는 없는 단어인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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