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막가자는 건가? *..시........사..*



<오마이뉴스> 공직사회 '다면평가 바람' 거세게 분다인수위 "기조 정부 인사에 그대로 적용" <원문클릭>

노무현 당선자는 <인사에 있어서 적재적소·투명성·제도화·정실인사나 낙하산 배제 의지를 강하게 표해왔다>는 대목이 저 기사 안에 들어있다. 내 기억으로도 낙하산 인사는 없다는 이야기를 한두번 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취임초기에 낙하산 인사라고 지적받았던 서동구 KBS사장 임명에 대해서도 결코 낙하산 인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KBS사장 사표 제출’…盧,대화후 수리결정 <원문클릭>

그래서 낙하산 인사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말했다. (당선자 시절에도 말했지만...-_-;;)

<연합뉴스> 공기업 인사시스템 달라지나 <원문클릭>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그것이 바로 <낙하산>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옳은 말이다.

<매일경제> 모두 낙하산인사로 봐선 곤란 <원문클릭>

야당이란 정치공세를 펴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지명인사가 어찌 되었든지 낙하산 시비는 붙을 수 있다. 그것에 대해서 당당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임명하고, 그 결과로 돌파하겠다는 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 방침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후 수많은 낙하산 인사 시비가 있었다. 사실 낙하산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다지 신경써본 적이 없다. 사실 나는 별로 정치적인 인물이 아니다.)

그러나 이건 아니다.

<데일리 서프라이즈>유시민 “한나라, 8년이나 정권 못잡아 가물가물한거냐” <원문클릭>

데일리 서프라이즈의 보도를 보면 유시민은 이렇게 말했다.

- 낙하산 인사가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다
- 정부에서 떨어져 나와 있는 (산하)기관일수록 기관의 활동을 뒷받침할 사람이 필요하다

- 야당 의원들께서 부원장 인사에 대해 낙하산이라고 질타하셨는데, 정권을 운영하다보면 이런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8년이나 정권을 놓쳐서 이런 점이 가물가물 한 것 아니냐
- 심 의원, 정권 한번 잡아보세요 (낙하산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에게)


파란 부분은 견강부회한다면 노무현 대통령의 뜻과 같다고 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빨간 부분으로 넘어가면 "열린 우리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다른 게 없다"는 고백에 불과하다. (그래서 대연정하자는 거냐?)

정권을 잡으면 낙하산 인사는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것이라는 뉘앙스가 너무나 명백하다. 잘하는 짓이다.

추가

이에 대해 유 의원측은 "그냥 웃자고 가볍게 농담한 것인데 왜 그렇게 정색을 하고 대응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웃자고 농담한 사람이 그 이야기했다가 자기 발언 중에 소리 지르지 말라고 사과하라고 으르딱딱대었단 말인가? 국정감사를 농담으로 여기고 있는 건가? 점점 더 잘한다...-_-;;

덧글

  • 마른미역 2005/10/08 12:26 #

    유시민만큼 정치하고 나서 실망주는 사람도 없지요. 쳇..
  • 서산돼지 2005/10/08 13:19 #

    많은 국민을 즐겁게 해주고, 안주값을 절약시켜준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요. 그냥 농담한 겁니다.
  • ExtraD 2005/10/08 15:16 #

    벤처경제 전문가가 소보원에 있으면 안된다는 말은 받아들이기 힘든 얘기네요. 그래도 유시민이 낙하산 인사의 효용성을 말할 자리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愚公 2005/10/08 16:08 #

    음.. 다른 건 관두고라도 마지막 말은 농담으로라도 할 얘기가 아니군요.(격장지계인가? 설마... -_- )
  • 초록불 2005/10/08 17:27 #

    ExtraD님 / 그렇습니다. 유시민은 아마도 자기는 <솔직하게> 정치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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