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하 *..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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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의 일이다.

위衛나라 영공은 미소년 미자하를 총애했다.

어느날 미자하가 후원에서 복숭아 하나를 따먹었다.
한 입 베어물자 향기로운 과즙이 입 안에 가득 찼다.
미자하는 그 복숭아를 영공에게 바쳤다.
먹다 남은 복숭아.
그러나 영공은 그마저 기특하다고 칭찬했다.

"자신이 먹던 것마저도 맛있다고 내게 바치는 충성심이 갸륵하구나."

세월이 흘러 미자하의 외모도 빛을 잃었다. 왕의 총애도 함께 식었다.
어느날 미자하가 사소한 실수를 하자 왕이 역정을 내며 말했다.

"원래 저런 놈이었다. 자기가 먹던 복숭아를 내밀던 버릇없는 놈이었지!"

미자하는 궁에서 쫓겨났다.


이준기... 잘 나갈 때 잘해야 하는 건데...

덧글

  • catnip 2006/04/18 19:38 #

    하하하하..( ..)
  • kunoctus 2006/04/18 21:33 #

    :-)
  • 치오네 2006/04/18 21:37 #

    사랑이 변했군요. ;ㅁ;
  • rabbit153 2006/04/18 21:41 #

    니히x은 석유르을~';;;
  • 미친마녀 2006/04/18 22:56 #

    치오네님/ 사람이 변했지요. 외모가..;;;
  • 루드라 2006/04/19 02:08 #

    원래 소년애의 대상은 수명이 짧지요.(어떻게 아는 거지?)
  • 2006/04/19 08:0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머미 2006/04/19 09:49 #

    이런 대목을 보다 보면 한비님은 외모 컴플렉스가 꽤나 심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 초록불 2006/04/19 10:08 #

    머미님 / 한비님? 한비자를 가리키는 건가요?
  • 머미 2006/04/20 07:54 #

    네.
  • Fillia 2006/04/24 15:48 #

    영화는 못 보았습니다만, 이 글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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