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비가 위조라니... *..역........사..*



역사학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해 있다보니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없어 보인다.

문제의 사진을 보자.


광개토대왕비 사진으로는 이게 유명하다. 앞면 사진이다. 사실은 앞면말고는 나온 사진이 거의 없다.


두개 사진이 확연히 다르다! 오옷 일제가 뭔가 조작을 했구나! 이렇게 머리가 돌아가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좌절스럽다.

먼저 요걸 한번 보자.

광개토대왕비 2면 탁본이다. 바로 저 문제의 사진에 있는 비문과 같다. 즉 저 사진은 정면 사진의 왼쪽, 즉 비의 제2면 쪽에 서서 찍은 사진인 것이다. 다른 사진도 있다.




 

그리고 사진작가 김대벽 씨가 찍은 2면 사진도 있다. (우측 컬러사진) [기마민족의 삶과 문화 - 고구려] (조선일보사 / 2004년) 185쪽

참나... 고도의 낚시라고 해야 하나, 어이가 없는 해프닝이라고 해야 하나...

 



이 낚시의 진상은 이렇다. 이런 일에 기자까지 낚이는 것이다.
네티즌은 어째서 낚시에 취약한가 [클릭] DeathNDecay님의 게시물에 링크

덧글

  • 까날 2006/06/16 17:19 #

    입체 인지 능력의 문제였던 건가요?
  • 휴지 2006/06/16 17:25 #

    ㅎㅎㅎ
    공간지각능력이 모자란 사람들이 문제겠네요.ㅋ
  • 루드라 2006/06/16 17:30 #

    할말 없삼 -_-
  • joyce 2006/06/16 17:37 #

    조상 묘는 어떻게 믿는지...
  • 초록불 2006/06/16 17:58 #

    까날님 / 역사학 의혹 유전자의 문제입니다...

    휴지님 / 상식부재의 인간들이죠.

    루드라님 / 정말 안습...

    joyce님 / 그 사람들이 조상 묘를 믿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리라이벌 2006/06/16 22:14 #

    푸하.... 직접가서 보는게 빠를거라는게 제 입장입니다. 그놈들 방안에 틀어박혀서 사진 보고 나불대지 말고 직접가서 한번이라도 보고 오는게 어떨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말이지요.....
  • 초록불 2006/06/16 22:50 #

    리라이벌님 / 애초에 위조라고 믿어버리니 가서 볼 이유도 없는 거죠. 그런 생각이 떠오를 수 없는 논리구조입니다.
  • 리라이벌 2006/06/16 23:17 #

    저런식으로 가다간 우리나라 고대사가 판타지에 버금가는 뻥튀기가 되겠군요.... 징키스칸이 한국인이었다는 둥..... 아시아에서 아메리카로 처음으로 넘어간 민족이 한국인이었다는 둥..... 정말 어이가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네요......
  • 페로페로 2006/06/17 00:04 #

    푸핫~!! 정말 위에분 말씀대로 입체 인지 능력의 부족... 그리고 문제에 대한 사고 및 해결능력이 없는 사람인가 보군요. 자신이 아는 범위내에서 모든것을 결정해 버리는 사람을 뭐라고 해야하나...
  • 한도사 2006/06/17 00:06 #

    저는 광개토대왕비석을 현장에서 한나절 만져보고 온 사람입니다. 문제가 된 위조되었다는 부분도 오랫동안 꼼꼼하게 코가 닿을만큼 가깝게 보고 왔지요.
    일단 훼손의 흔적은 분명히 보입니다. 그것도 최근 1백년내에 사람이 인위적으로 훼손한 흔적은 곳곳에 있다고 생각되어졌습니다. 그러나 어떤 의도로 훼손되었는가는 잘 알수가 없었습니다. 역사 전공자가 아니라서요.
    비석 자체가 원래 비뚤비뚤한 돌 이라서 저 모양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 이준님 2006/06/17 09:06 #

    광개토대왕비석 훼손건은 이진희씨 말이 다르고 최인호씨 말이 다르죠. 이진희 선생은 첨 발견한 포병 대위가 직접 -_-;;했다고 하고 최인호씨의 소설에서는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중위가 파견되서 했다고 하고. (소설 첨에는 "구리" 중위라고 하는데 이야기 중간부터 "구리스"로 변신한 압박)
  • 한도사 2006/06/17 09:23 #

    이준님/ 최인호씨는 소설가죠... 이진희씨는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설가의 말까지 신경써서 들어야 하나요?
  • 大逝遠反 2006/06/17 09:26 #

    한도사/ 광개토대왕비가 꽤나 유려한 예서체이기 때문에, 청대부터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탁본을 떴습니다. 비석에다가 회를 칠해서 탁본을 떴기 때문에, 훼손되는 건 막기 어려웠지요. 청 말의 고증학자가 광개토대왕비문을 고석해 남긴 적이 있는데, 문장 자체는 우리가 현재 아는 그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그 책 제목이 당장 생각이 안 납니다만.
  • 초록불 2006/06/17 09:30 #

    한도사님 / 이진희는 재일교포 역사학자입니다. 바로 이 양반이 [광개토대왕비 변조설]을 내놓은 장본인입니다. 이 설은 그 센세이셜널한 성격 덕분에 당장 널리 알려졌죠. 그리고 학계에서는 매장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만,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끊임없이 확대재생산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 해프닝이 지금 올린 글처럼 아예 광개토대왕비 자체가 바뀌었다는 이런 주장인 것이죠. 이런 사람들의 주장을 보면 대일본제국의 [역사변조세뇌공작대]의 능력은 [맨인블랙]의 능력을 저 아래로 두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 Tzar Bomba 2009/03/18 18:19 #

    이진희의 광개토대왕비 변조설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왜 매장되다시피 한 것이지요? 실제로 탁본에 따라 특정 글자가 바뀌기도 했는데...
  • Tzar Bomba 2009/03/18 18:20 #

    이진희의 광개토대왕비 변조설에 대해서 자세히좀 포스팅 해 주세요.
  • 초록불 2009/03/19 09:35 #

    다음 책을 읽어보세요.

    만들어진 고대 / 이성시 / 삼인 2001
  • 선무공신 2011/05/23 13:35 #

    비문 조작은 이 구절만 하지 않았습니까?

    '왜이신묘년래도해파백잔라 이위신민(倭以辛卯年來渡海破百殘 ○○○羅 以爲臣民)'
  • 초록불 2011/05/23 13:47 #

    이 구절은 해석 상의 이의는 있지만, 현재 위조설은 학계에서 거의 통용되지 않는 학설이 된 것으로 압니다.
  • 선무공신 2011/05/24 20:04 #

    그럼 그 구절은 어떻게 해석해야합니까?

    고구려가 바다를 건넜다면....뭔말입니까?;;
  • 초록불 2011/05/24 22:01 #

    일반적으로 그 구절은 고구려가 왜의 힘을 과장하여 자신들이 그런 왜를 무찔렀다는 자랑을 하기 위해 꾸며넣은 것으로 파악합니다.
  • Warfare Archaeology 2011/07/12 14:56 #

    으음...그 낚였다는 기자의 글은 삭제되어 있네요. ^^;; ㅋ
  • 초록불 2011/07/12 15:01 #

    옛날 글들이라 사라지는 링크들이 많습니다. 쩝...
  • Warfare Archaeology 2011/07/12 15:03 #

    ㅋㅋ 아마 그 기자가 초록불님 글 보고 지운건 아닐런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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