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조선일보] 국보 문서 ‘비밀창고’가 열린다 [클릭]
가보실 분은 국가기록유산 [클릭]
오, 매우 훌륭합니다. 깔끔한 서지와 해제는 물론이고 원문을 모두 입력하여 알아보기 쉽게 따로 만든 원문텍스트 서비스까지 있다는 점은 감동이네요.
한번 원문 이미지를 볼까요?
고구려를 일제 강점기 전에는 고구리라고 읽었다는 바보들을 위한 서비스 컷입니다. 경남 유형문화재 제160호 삼강행실도의 원문 캡춰입니다.

서지를 보면 이 책은 조선 성종 때 만들어진 것이라는군요.
국가가 아니고서는 해낼 수 없는 사업. 조선왕조실록 서비스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입니다. 박수쳐 드리겠습니다. 짝짝짝.
서비스로 이미지 하나 더.
세계 최고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캡춰입니다.

덧글
이걸로 역사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접근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또 기사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원문 접근이 이렇게 쉬워지니
기존 분야의 연구도 더 활발해지려나요..
전 누가 저 종이가 뭔지 모르고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가 떼어냈거나 뭐 그런 줄 알았습니다. 춤추는 여인이 그려졌었다는 걸 확신했어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