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성추행 10대 뉴스 *..시........사..*



즐거운 크리스마스인데, 이런 포스팅이 되어서 죄송한 감도 없지 않군요.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한해 결산 차원의 글이라 생각하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선정 근거는 물론... 제 마음대로입니다.






10위 희한한 성추행범들
- 신학대학원생 성추행 : 특수강간으로 8년형 선고받은 뒤 7년 6개월째 모범수 가석방 되고 신학대학원생이 된 오모씨. 사촌자매를 결박한 뒤 성추행하고 여고생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됨 -> 강간범을 하느님도 교화할 수 없음을 증명?
- 친딸 성추행 : 서른일곱의 A씨. 아내와 이혼 후 같이 사는 열넷, 열셋의 친딸들을 500여 차례 성추행. 인면수심도 여기까지면...
- 동서 함께 성추행 : 자기 회사 종업원을 동서가 함께 성추행. 사이는 돈독하시겠어...-_-;;
- 아이 낳아주면 5억 준다 : 라고 하면서 자기 집 세입자를 성추행. 말 안듣는다고 때리기까지. 68살 노인이 기력도 좋으셔.

9위 어린이 대상 성범죄 증가 일로
2003년 대비하여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올 7월까지 성범죄를 당한 15세 이하 아동의 수는 무려 990명. 파악된 숫자만 이 정도이니...

8위 여군 성추행 실태 고발
육군 피우진 중령이 신동아 12월호에 군내에서 벌어지는 여군에 대한 성추행을 고발. 여성에게 안전지대란 전무?

7위 전자팔찌 드디어 도입?
성범죄는 재범률이 80%가 넘지만, 우리나라는 이 범죄에 매우 관대해서 걸핏하면 집행유예나 1-2년 복역 후에 풀려나와서 또 범죄를 저지르고 잇다. 전자팔찌를 도입해서 감시효율을 높이자는 의견은 인권 운운하는 소리에 맨날 물먹었는데, 법무부가 다시 추진하고 있다니 일말의 기대를 걸어본다.

6위 수원시 공무원 도하 추태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아시안 게임 응원 중에 카타르 도하에 응원간 수원시 공무원들, 아랍국가에서 술, 여자 찾아 헤멨다고...

5위 성추행 교도관 사건
여성 재소자를 성추행하여 자살에 이르게 한 사건. 최근 고등법원에서 1심보다 감형된 징역4년과 자격정지 3년을 받았다. 한 사람을 자살에 이르게 하고 총 7명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밝혀진 숫자만 믿는 건 바보!) 그 모든 것이 유죄로 인정되었지만 감형을 선고한 고등법원. 훌륭하셔!

4위 MBC 기자 성추행 사건
MBC기자가 출입처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건. 특히 이 기자가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장이었던 이기명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화제. MBC사장이 돌연 징계를 번복하여 외압 의혹을 불러일으켰음. 최근에 성추행과 관련하여 최연희를 강력 비난했던 이기명이 아들 옹호 이메일에 별 것 아니라는 식으로 써서 욕을 한번 더 먹고 있음.

3위 시민운동가의 뻔뻔한 성추행
- 시민의 신문 대표였던 이형모는 2000년경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해오다가 이번에 된통 걸려 시민의 신문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아직도 최대 주주로 권한을 행사하며, 시민운동 모임에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시민운동을 물먹이는 무간도 특수요원으로 생각된다.

2위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 성추행 사건
국회의원이 일간신문 여기자의 가슴을 주물럭거린 충격적인 사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구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절망적인 사건이기도 함.

1위 용산 초등생 성추행 살인사건
- H양(11살)을 동네 신발가게 주인이 성추행 후 살해한 사건. 범인(53)은 성추행 전과자로 집행유예 상태였음. 아이는 칼에 찔려 살해당한 뒤 불태워졌음. 범인은 무기징역. 사체 유기를 도운 아들은 징역 3년에 처해졌음. 부모는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놓은 상태임.

덧글

  • kunoctus 2006/12/25 16:26 #

    범죄가 일어났다는 것 보다도, 그 사후의 전개 양상이 더더욱 사람을 좌절시키는 것들이 많군요.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06/12/25 16:28 #

    뭐 저정도야 이젠 간의 기별도 안오는군요.ㅡ.ㅡ;;
  • marlowe 2006/12/25 16:54 #

    한나라당 운영위원장 정석래가 빠져서 아쉽군요.
  • 페로페로 2006/12/25 16:55 #

    모아놓고 보니 암담할 지경이군요, 살인의 추억에 나온 명대사 처럼 "여기가 강간의 왕국" 인지... 죄다 겉으로는 근엄한 척 하면서 뒤로 까고 있는 호박씨를 생각하니 정말 헛웃음이 다 나오는군요
  • 정시퇴근 2006/12/25 17:02 #

    허억......허억...... 재범율이 높은건 그만큼 형량이 적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500년씩 썩히고 해야 되는데..
  • 이화소 2006/12/25 17:50 #

    친딸 성추행한 인간은 왜 태어났을까요. -.- 동서지간..헐...
  • 치오네 2006/12/25 18:33 #

    어린이 성추행/성폭행한 인간들은 최소한 무기징역에 처해야 합니다. 적어도 두 번은 못하도록 말이죠.
  • 영지윤 2006/12/25 19:00 #

    트랙백 해갑니다... 거참 -_-;; 고등법원에서 감형해 준거는 정말 ...커걱
  • Kim_Hyun 2006/12/25 20:10 #

    싹다 모아서 한 30박 31일 정도 같이 지내고 싶습니다.
    내 안의 폭력 본능을 마음껏 터트리고 싶어요. -_-)
  • 초록불 2006/12/25 21:22 #

    marlowe님 / 정석래와 한나라당 떨거지들을 모을까 했으나, 역시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이 갖는 상징성이 높아서 11위로 밀려났다는...(쿨럭)

    정시퇴근님 / 재범보도만 보아도 한 트럭이 됩니다. (먼산)

    치오네님 / 250년형쯤 때려줘야죠.

    김현님 / 원츄!
  • Pluto 2006/12/26 09:11 #

    학교폭력도 그렇고... 딸 키우기... 무섭습니다.
  • 이안。. 2006/12/26 10:30 #

    그냥 저 사람들 싹 다 쓸어다 바다에 던져버리면....
    아, 바다가 오염되어서 안되겠군요.
  • 오우거 2006/12/26 13:47 #

    아 진짜 저런 사람들 성적 환상과 현실을 너무 가깝게 놓고 사네...
  • moonslake 2006/12/26 15:45 #

    성추행범이나 그 피해자나 교육, 나이 뭐 그런 구분없이 무차별적이군요. 그 사람들도 다 부모가 있겠지요? 좀 비약하자면 딸 낳아서 안전하게 키우는 것이랑 아들 낳아서 나쁜 짓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랑 어느 것이 더 쉬울지.......잘 모를 지경이군요.
  • 파란띠 2007/09/13 18:55 #

    후진국을 거론하며 "거기보단 낫지 않느냐...이 나라 좋은 나라다"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암바를 걸어주고 싶습니다. 오죽 못났으면 그걸 비교랍시고 하다니...저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이 나라가 과연 멀쩡한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까? 성범죄가 가벼운 범죄라는 인식이 초등학생들에게까지 퍼져있습니다. 전자팔찌는 물론이고 사고방식을 뜯어 고칠 만한 강력한 법이 이 사회에 꽂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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