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오는 새는 딱 세 종류다.
첫번째, 참새. 제법 많이 날아와서 나무가지에 앉아 있다.
두번째, 까치. 가끔 날아와서 높은 가지에 앉아 깍깍댄다.
세번째,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조. 까투리가 아닌가 싶었으나 꿩으로 보기에는 덩치가 너무 작고 (까치보다 작은 편이다) 굉장히 높은 음으로 운다. 물론 닭둘기도 아니다. 혹시 이글루 분들 중에는 아는 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 사진을 올린다. 경계심이 심해서 사람을 보면 재빨리 달아나는 통에 사진 상태가 심히 안 좋다.


덧글
가 메추라기 사진이라는데...
직박구리 아닌가요? ^^; 이 새면 저희집에도 많이 와요.
http://blog.naver.com/sallynice/100019589434
에 나와있는 직박구리 사진을 보니 직박구리가 맞네요. 고맙습니다.
사실 이름도 처음 들어봐요.
다음 논리구조의 모순점은 무엇인가?
1. 아버님이 편찮으신 이유는 며칠전에 이름 모를 새가 울고 갔기 때문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