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여행 *..자........서..*



며칠 전에 좌백님 양양 가는 길에 동행했습니다.

휴휴암이라는 곳에 재밌는 것들을 몇 가지 보았습니다.

우선 이것.

해변가에 밀려온 해파리. 이것들 죽으면 갈색으로 변하는 건지, 원래 갈색인지 모르겠습니다.

회회암에 현신하셨다는 관음보살. 자,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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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관음보살을 모시고 왔다는 거북이. 역시 찾아보세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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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쉽게 찾을 수 있는 사진을 공개하죠. 동해 바닷가 사찰에 현신하신 인어공주님...-_-;;

올해 나올 책 중 제발 대박 좀 나라...라고 하면서 100원을 던졌더니 한 가운데 쏙 들어갔습니다. 우리 쫀쫀한 박언니는 10원 짜리 던지더군요. (처음에 100원 던져서 낙전해 버리더니, 10원 짜리를 꺼내더라고요. 본인 이야기는 100원이 없어서라고 하던가...)

그리고 휴휴암에 나타난 산업스파이(?) 한도사님.


휴휴암에는 커다란 종이 있었습니다. 종 앞에는 목어도 있고요.


요즘 종 만드는 기술이 좋아졌나 봅니다. 조각이 매우 정교했습니다.


10만원 내면 종에 이름을 새겨준다고 하던데, 종은 이미 만들어졌고, 종 표면에 양각으로 사람들 이름이 다 만들어져 있더군요. 마침 이곳에는 지키는 승려도 없고 해서, 종 안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종 속에는 처음 들어가 보았는데, 그 안에 전등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더군요. 그리고 종 안쪽 면에는 빽빽하게 시주한 사람들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종 만든 값쯤이야 뽑고도 상당히 벌었겠더군요. 역시 돈을 벌려면 종교를...

돈 이야기를 하니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이것도 한번 보시죠.

잘 안보이는데 "세마리 만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물고기들은 양식장에서 가져온 것이라 내버려두면 사람 입에 들어갈 건 데, 여기서 방생하면 목숨을 살리게 되는 선행이라는 뜻입니다. 하하, 양식장에서 기른 우럭 새끼를 바다에 던져 넣으면 그게 살까요?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 웃다가 돌아왔습니다.

양양 아파트의 인터넷 속도가 우리집보다 빠르더군요. 요즘 더 느려졌는데, 메가패스 라이트밖에 들어오지 않는 동네라 아무 방법이 없군요. 경기케이블의 케이블 모뎀이 있긴 하지만, 이건 정말 비추입니다.

덧글

  • 슈타인호프 2007/01/25 16:08 #

    해파리는 아마 썩어서 갈색일 겁니다. 물속에서는 투명...한 애들이 많죠.
  • 심유경 2007/01/25 20:48 #

    과연 현대 사회에 있어선 종교도 하나의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는 것입니까..;
    뭐 그러고보면 이미 종교로 때돈(???) 버시는 분도 있는거 같고...
    언젠가 나중에 경제 교과서에 종교산업이라는 것도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

    ... 하지만 산업으로의 종교와 원래 의미로의 종교를 때놓고 싶어도 현세에서 먹고살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2007/01/26 01:2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07/01/26 01:25 #

    비밀글 / 물론입니다. 그렇게까지 예의를 차리시면 제가 송구스럽습니다...^^;;
  • sharkman 2007/01/26 14:49 #

    우리 아파트로 이사오세요. 공유기달고 업다운 6MB씩 나오는데.(회선테스트에서)
  • 정열 2007/01/26 15:59 #

    양식장에서 자란 우럭이 방생되어 바다에 갔는데 이놈이 한 1년후에 잡히면 양식인가요? 자연산인가요? 하하.. 올핸 꼭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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