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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天符經에 대하여
천부경은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에 실려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환단고기]는 1911년에 편집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아무 근거가 없으며, 1979년에 세상에 나온 것이 분명한 책이다.

사실 이 증거 중 하나가 천부경이기도 하다. 나는 그 수많은 환단고기 신봉자들이 이런 명백한 모순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매우 궁금하다.

1911년에 [환단고기]를 편집한 계연수가 1916년에 묘향산 석벽에서 천부경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 자기가 1911년에 책에 써넣은 경전을 어떻게 해서 1916년에서야 발견할 수 있는 걸까?

桂延壽書搭天符經原本於妙香山石壁送來時書
僕嘗聞之師 東方開荒之祖 檀君神人 持天符三印 自天降世 德化大行于今四千餘年 事在鴻濛 未知三印 爲何物 如何寶物而天符 卽設敎之經 尙今遺傳處 人若得而誦之卽災厄 化爲吉祥 不良化爲仁善 九九成道卽子孫繁昌 壽富連綿 必得仙果 但愚昧者 藏之一本 可免災禍矣 云而僕 銘在心中 求之不得矣 浚乃鍊成爲工 採藥爲業 雲遊名山十許年矣 昨秋入太白山 信步窮源 行到人跡不到之處 澗上石壁 若有古刻 手掃苔蘚 字劃分明 果是天符神境 雙眼忽明 拜跪經讀 一以喜檀君天祖之寶經 一以喜孤雲先生之奇蹟 心中充然 若有所得 始覺吾師不發虛言 乃百步疊石 記其道路 歸携紙墨 更入山中 非復前日經過處 東尋西覓 暗禱山靈 三宿而始得 時九月九日也 纔搭一本 字甚模糊 更欲搭之 雲霧忽起 乃間關而返山寺 終夜解釋 不得要領 自顧少短學識 老滅聰明 無復硏之道 但口誦而已矣 適有自京來人 說到京城 有檀君敎云耳 聞心欣然 意欲躬往 足跡齟齬 未得遂意 荏재(草+再)發春 路逢歸京人 玆以搭本獻上 望須解釋經旨 開喩 衆生卽衆生 必受福祿 敎運從此發與矣 竊爲貴敎賀之 又聞檀世有神誌氏古文字 傳來又高麗云 竊惟求之若得之 更當付呈爲 然得之則幸矣 若不得而不送 勿以無信 垂諒焉
爲祝誠心修道 丁巳正月初十日
香山遊客 桂延壽 再拜
계연수가 천부경의 원본을 묘향산 석벽에서 박아 써 보낼 때의 것을 적노라.
제가 일찍이 스승에게서 들으니 동방의 거칠은 땅을 개척하신 할아버지 단군(檀君)님은 신인(神人)이시라 천부삼인(天符三印)을 잡으시고 하늘로부터 세상에 내려 오시사 그 덕화가 행하여진 지 이제 사천 년여 년이 되는지라.
그 동안 어두움에 빠져서 이 삼인(三印)이 어떠한 것인지 또는 어떠한 보물인지를 알지 못하였나니 이 천부(天符)는 곧 단군께서 교화를 베푸신 글이라 오히려 이제야 세상에 전하게 되니 사람이 이 글을 읽으면 재액(災厄)이 변화하여 길한 상서(祥瑞)가 되고, 어질지 못한 이가 변화하여 착한 이가 되나니 이같이 오랫동안 도를 이루면 자손이 번창하고 장수함과 부유됨이 계속되어 반드시 신선 결과를 얻을 것이요, 다만 어리석은 이라도 이 책 한 권을 감추어 가지면 가히 재앙을 면하리라 하신 바 제가 이를 마음속에 새겨 두고 구하려 해도 얻지 못하였더니 정성껏 성품 단련함을 기능으로 삼고, 약 캐기를 업으로 삼아 명산에서 구름과 놀기를 십여 년 동안 하다가 지난 가을에 태백산(太白山, 묘향산의 옛 이름)에 들어가서 유심히 깊은 골짜기를 걸어감에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은 곳에 이르니, 시내 위의 돌벽에 옛날에 새겨 놓은 것이 있는 듯한지라.
손으로 바위에 낀 이끼[苔蘚]을 쓸고 보니 글자 획(劃)이 분명한 천부경(天符經)이 나타는지라 두 눈이 문득 밝아옴에 절하고 꿇어앉아 공경히 읽으니, 한편으로는 단군 한배검(檀君天祖)의 보배로운 글임에 기쁘고, 한편으로는 고운 선생(孤雲先生, 최치원(崔致遠))의 기적(奇蹟)이 있음에 기뻐한지라. 마음속에 음을 비로소 깨닫고 이에 백 걸음이나 돌을 쌓아 그 길로 기억하게 하고, 돌아와 종이와 먹을 가지고 다시 산 속으로 들어가니 전날의 지나던 곳이 아니라 동서로 찾다가 마침내 산신령[山靈]에게 빌며 사흘 밤을 자고 비로소 찾아 얻으니, 이때는 구월 구일이라 겨우 한 벌을 박으니 글자가 심히 흐릿하여 다시 박으려 하니 구름과 안개가 문득 일어나는지라. 이에 그만 산 절[山寺]로 돌아와 밤이 새도록 풀어 보았으나 그 요령을 얻지 못하였으니, 스스로 돌아 보건대 젊어서 배움이 짧고 늙어 총명함이 덜어짐으로 다시 연구하여 뚫을 길이 없고 다만 입으로 읽을 뿐이더니 마침 서울에서 온 사람이 있어 말하기를 서울에 단군교(檀君敎)가 있다 하는지라, 이 말을 듣고 심히 기뻐서 뜻으로는 가 보고자 하나 걸음이 어긋나서 그 뜻을 수행하지 못하고 덧없이 봄이 되는지라.
길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사람을 만나 박은 책을 드리오니 바라건대 이 글 뜻을 잘 풀어 중생(衆生)을 열어 가르치면 그들이 반드시 복록을 받고 교운(敎運)이 이로부터 일어날 것이니 그윽이 귀교(貴敎)의 하례(賀禮)가 됨이며, 또 들으니 단군 때에 신지(神誌)의 옛 글자[古文字]가 고구려(高句麗)에 전하여졌다 하니 깊이 구하여 만일 얻으면 다시 응당 보낼 계획이오나, 얻으면 다행이요, 얻지 못하면 보내지 못할지라도 신용이 없다 하지 마시고 양해하시기를 바라노라. 성심으로 수도함을 빌면서 정사(丁巳) 정월 초 열흘날 향산유객(香山遊客) 계연수(桂延壽) 재배(再拜)
단군교당(檀君敎堂) 도하(道下)


이 편지는 정사년에 보낸 것인데 정사년은 1917년이다. 그 전해 9월 9일에 비문을 발견했다 하니, 천부경을 발견한 것은 1916년이다. 더구나 이 편지를 받은 [단군교]란 친일 인사들이 [대종교]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단체라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악질식민빠님의 포스팅 본편 - 환단고기의 성립 III [클릭]을 참고하기 바란다.

묘향산 석비본 천부경은 다음과 같이 만들어져 있다.

一始無始一三極無
盡本天一一地一二人
一三一積十鉅無
三天二三地二三人二
三大合六生七八九
三四成環五七一
萬往萬來用變不
本本心本太陽明人
中天一一終無終一

이 석벽본은 환단고기에 들어있는 것과 똑같다고 한다. (석벽본을 실제로 보지 못했음)

천부경은 대략 이무렵부터 유명해지긴 했던 모양이다. 1925년 최치원의 후손인 최국술(崔國述)이 편찬했다는 [최문창후 전집(崔文昌候全集)]에도 천부경이 들어있다고 한다. (내 눈으로 확인은 못했음) 아래 위 천부경에 빨갛게 칠해놓은 것은 서로 다른 부분이다.

一始無始一三極無
盡本天一一地一二人
一三一積十鉅無
三天二三地二三人二
三大三合六生七八九
運三四成環五七一
萬往萬來用變不
本本心本太陽明人
中天一一終無終一

1925년 1월 26일에 단재 신채호는 동아일보에 연재하던 [조선사연구초]에서 이런 말을 한다.

서적의 진위와 그 내용의 가치를 판정할 안목이 없으면, 후인 위조의 천부경 등도 단군왕검의 성언이 되는 것이다.

신채호는 천부경이 위조품이라는 것을 뻔히 알고 있었다. 민족주의자 시절의 신채호도 믿지 않았던 후인 위조의 천부경. 환단고기에는 이 천부경이라는 물건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천부경(天符經)은 천제한국(天帝桓國)에서 말로만 전해지다 환웅(桓雄) 대성존께서 하늘에서 내려온 뒤 신지(神誌) 혁덕(赫德)에게 명하여 녹도(鹿圖)의 글로써 이를 기록케 하였다.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은 일찍이 신지의 전문(篆文)을 옛 비석에서 보고 다시 이를 첩(帖)으로 만들어 세상에 전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몇 년 전 갑골문으로 작성된 천부경이 등장했다고 난리가 난 바 있다. 전통 옥새전각장인인 민홍규閔弘圭 씨의 집에서 선조였던 고려말 충신 두문동 72현 중 한 사람이자,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도은 이숭인, 야은 길재, 수은 김충한과 함께 6은으로 불리웠던 농은農隱 민안부閔安富의 유품으로 천부경문이 발견되었다는 것. 그 물건은 이렇게 생겼다고 한다.


이 천부경도 원문 천부경과는 몇 글자가 다르다는데, 이 갑골문 천부경을 현재 한자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一始無始一三極無
盡本天一一地一二人
一三一積十鉅無匱
三天二三地二三人二
三大合六生七八九
三四成環五七一妙
衍萬往萬來用變不動
本本心本太陽昻明人
中天地一一終無終一

그런데 글자 틀린 것을 떠나, 저 갑골문은 되게 웃기는 물건이다. 갑골문인 주제에 맨 위에는 [천부경]이라고 해서로 글씨가 쓰여져 있다. 그뿐이 아니다. 한문은 ↓방향으로 글을 써나가는데, 위의 갑골문은 이런 세로 방식이 아니라 ←방식으로 쓰인 가로 갑골문인 것이다. 이것은 유례가 없는 갑골문임을 증명한다. 그리고 다음 글자를 보자. 8행 5번째 글자이다.

이 글자는 태太자다. 천부경 원문 상으로도 그렇고, 저 글자도 한 눈에 태太자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문제는 갑골문이 쓰이던 시절에는 태太자가 없었다는 것이다.

또 다음 글자를 보자. 2행 8번째 글자(좌측부터 세어서)인데, 본本자이다. 고람거사님은 과거에 DC역사갤러리에서 이 문제를 언급한 바 있는데, 나야 갑골문에는 문외한이니 고람거사님 논의를 정리해 보겠다.

나무 목木과 비슷한 글자 밑에 ∀ 모양 세개가 붙어 있다. 문제는 바로 이 ∀모양이다. 고람거사님 견해를 따르면 갑골문에서는 이 모양이 뾰족하게 만들어진 경우는 전무하다는 것이다. 훗날 나온 의견들을 모아 보아도 이 모양은 ㅂ처럼 네모지게 만들어지거나 ∪자처럼 둥글게 만들어질 뿐 ∀로 뾰족하게 만들어지는 경우는 없었다. 이렇게 ∀모양으로 본本자를 표기한 것은 후한대 만들어진 [설문]의 글자라는 것이다. 그럼 아래 그림을 보자. 갑골문자전의 스캔본이라고 한다. (사실 반론이라고 올라온 것에서 가져왔다. 그 글을 쓴 사람은 고람거사가 한 말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애초에 이것을 연구한다고 이야기한 사람은 영어의 뿌리가 한국어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으로 가령 박朴에는 나무껍질이라는 뜻이 있으며 그것은 영어의 bark가 되었다라고 주장하는... 음... 아무튼 그런 사람이다.


위 그림을 보면 갑골문 천부경에 나오는 ∀모양이 없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림 안에 있는 검은 색 박스 안의 글자가 바로 [설문]에 나오는 본本자다. 천부경의 본本자와 똑같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또한 다음 그림을 보자.

이것은 8행의 일부분이다. 글자를 오른쪽에서부터 읽으면 본심본본本心本本이 된다. 갑골문에서 저 글자는 본本이 아니고 도夲라는 글자라고 한다. 후대에 오면서 본本과 도夲를 혼용하게 되었기 때문에 저 천부경을 만들던 이가 혼동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

살펴본 바와 같이 천부경이란 물건은 1920년대에 첫 등장하여 민족의 경전이 되어 온갖 위조품이 횡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일에 현혹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농은유집 천부경이 갑골문? [클릭] 소하님 포스팅에 링크


아참 글 쓰다가 까먹은 게 있다. 가로쓰기 갑골문이 욕을 먹자 슬그머니 세로쓰기 갑골문도 등장해서 돌아다니고 있다. 아래 그림을 보라. (아참, 혹시 이건 갑골문은 아닌 건지도 모른다. 아무튼 나는 이쪽으로는 아는 바가 없어서...)


사족 2 : 근간 판타지 드라마 [주몽]에서 주몽이 제사를 지내며 천부경을 읊조리는 장면이 나왔다. 그 장면에 쓰인 천부경 내용은 [노자를 웃긴 남자]라는 책을 쓴 이경숙의 해석법이다. 이경숙이 환빠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사족3 : 환빠들이 민족주의 사가라고 숭배해 마지 않는 신채호도 천부경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다. [조선사연구초] (1926)에 이런 말이 나온다.

10만 책의 장서 다락 속에서 앉고 눕고 하더라도 서적의 진위와 그 내용의 가치를 판정할 안목이 없으면, 후세 사람이 위조한 [천부경] 등도 단군왕검의 거룩한 말이 되는 것이다. ([삼국지 동이열전 교정] 중)

아이고, 천부경과 신채호를 동시에 믿는 사람들은 어쩌려나?
by 초록불 | 2007/02/12 20:32 | *..역........사..* | 트랙백 | 핑백(4) | 덧글(74) |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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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환단고기의 23가지 실증 사례 반박 3. 지은이 이유립의 친일행각 4. 숙대에 원본이 있다거나 건대에 1949년 필사본이 있다는 헛소리의 내막 5. 후세 날조된 천부경 6. 한국사 미스테리 60 반박문 이 안에 이미 많은 떡밥들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천문학 부분과 만주 원류고, 황제 호칭에 대한 이야기는 이곳을 참조하 ... more

Linked at 초록불의 잡학다식 : 천부경,.. at 2007/12/22 16:28

... 받은 0.4% 표 중에는 환빠들 표도 있는 건가? 그나저나 정말 이런 쓰레기 인터뷰를 싣다니... 한겨레도 막장테크를 타고 있구만. 천부경이라는 물건이 궁금한 분은 [클릭] ... more

Linked at 문학(文學)의 전초기지 : 그.. at 2008/02/04 23:00

... p;하나밖에 없지. 1910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게다가 계연수 님하는 1917년에는 우리역사도 축소왜곡하시고 (9000년 역사를 4000년으로 축소 !) 스승에게 물려받은 걸 묘향산에서 찾았다고 구라도 치시고, 1911년에도 알았던 걸 1916년에야 처음 발견했다고 구라도 치시면서 어거지로 막장친일단체인 정훈모의 「단군교」 에 ... more

Linked at 知不知尙矣 不知知病矣 : 농은.. at 2008/08/27 08:23

... 가 있겠습니까? 8이나 9에도 작대기를 더 그려 넣고, 해괴한 글자들을 만들어서 갑골문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우습기 짝이 없는 일이겠습니까? 참고: http://orumi.egloos.com/2993928 ... more

Commented by Kim_Hyun at 2007/02/12 20:43
한때 저 81개의 뜻모를 글자들이 이른바 '신무협 판타지' 를 강타했었던 적이 있었죠.
그때 주인공이 익히는 방귀 한방 뀌면 산이 무너지고 가래 한번 뱉으면 호수가 뒤집히는 무공들은 전부 천부경을 구결로 하더군요.
Commented by 메르키제데크 at 2007/02/12 20:44
('∀')// = 자꾸 이 이모티콘이 생각나서 웃었습니다... 가로 갑골문이라니 정말 대단하군요..
Commented by 디온 at 2007/02/12 20:44
김진명 소설과, 이우혁 소설에 여러번 등장해서 꽤나 유명세 타더군요;
이우혁씨는 다 좋은데 저런 어긋난 민족주의자적인 성향이 안타까워요.
Commented by 둔저 at 2007/02/12 21:33
<주몽>에서 주몽이 3가지 신물(다물활, 철갑옷, 청동경)을 다 모아서 그걸로 제사 지낼때 나레이션으로 저걸 말했지요(뜻을 풀어서요.)
순간 진짜 가짜를 떠나서 좀 깨더군요. 쿨럭. -_-;
Commented by 풍백비렴 at 2007/02/12 21:54
섬뜩하군요.. 천부경 원본 한번 보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모르면 속아넘어가는줄도 모르는군요..참고로 Kim_Hyun님이 말하신 그거는 황제의$? 그거 무지 황당하죠.. 1,2권 넘어가면 이건 뭐..
Commented by 아케트라브 at 2007/02/12 22:07
김진명 소설에 낚여서 저거 81자 다외우고 다녓었는데..... 확실이 신무협판타지를 강타했죠 대표적으로 황제의검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02/12 22:25
5년 뒤에 자기가 뭘 발견할지를 미리 예언하다니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군요. OTL
Commented by 시퍼렁어 at 2007/02/12 22:45
판타지로서의 묘미를 살리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호빗은 실제 하지 않는다는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hkmade at 2007/02/12 23:24
와우.. 저게 버젼이 많군요. ㅎㅎ. 한참 숨쉬기 운동에 심취했을때 저걸 외우면서 수련을 했었죠. 근데 꽤 효과가 있긴 했는데.. (요즘도 수련하러 가면 액자에 천부경이 걸려 있습니다..)
흠 어떤 버젼인지 다시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지금 저에겐 단순한 운동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
Commented by 찬별 at 2007/02/12 23:30
아, 천부경의 실체는 잘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되었군요.
천부경을 환타지에 활용하는 건 뭐 썩 나쁜 일이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천부경과 환단고기가 둘 다 실존한다고 하더라도, 역사서와 종교서가 한 셋트가 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7/02/12 23:50
hkmade님 / 호흡법은 결국 중국에서 건너온 수련법인데, 중국도 알고보면 인도에서 받아들였을 겁니다. 이런 운동은 운동으로서 좋은 거죠.

시퍼렁어님 / 판타지 세계에서만 숨쉬면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Commented by 홍비홍신랑 at 2007/02/13 11:24
도시정벌 4부,5부에서 주인공이 사용하는 무술도
천부의 무술이라죠 아마......
수백년 전에도 지금도 중원의 무림이 죄다
발아래 무릎을 꿇는다는.......
정말 황당 무협 액션.......
이런 만화도 저들은 좋아라 하면서 맹독하겠지요....
Commented by marlowe at 2007/02/13 12:07
아아, 천부경마저 위작이였군요. (휴우~)
Commented by 총천연색 at 2007/02/14 08:46
우후후후~ 재밌어라. +_+)b
Commented by 겨울사랑 at 2007/02/14 10:35
하하... 근데 소설은 소설로만 이해하면 될듯하요. 저도 대륙삼국론자들을 비판하는 입장이고 천부경에 부정적인데도 그냥 습작인 소설로 쓸때는 은근슬쩍 그런 부분들도 껴넣거든요..^^;;

소설은 그냥 소설적 재미로 쓰는것뿐이니 이우혁님들을 너무 비판할 것까지는..^^(사람들이 도대체 중간계는 어디에 있는 대륙(?)이며 호빗이나 엘프는 왜 실존하지 않느냐고 따지면 썰렁하잖아요..^^)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7/02/14 10:53
겨울사랑님 / 말씀하신 것처럼 소설 속에만 존재해 주어야 하는데, 호빗이 진짜로 있고 우리가 중간계 살고 있다고 우기는 애들이 있어서 문제죠.
Commented by 겨울사랑 at 2007/02/14 11:17
초록불님 // 하하, 그건 그렇죠... ^^;;
Commented by 숫자 at 2007/02/18 21:14
이유립이 원본을 잊어먹어서 기억으로 필사했다 라는 내용을 환빠들은 놀랍게도
자신들의 방패막으로 가져다 씁니다. 바로 초롭불님처럼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 주면
"사람 기억력이 무한정이 아니다 년도 틀릴 수도 있고 뭘 그런걸 가지고 따지냐 "
라고 말해버리더군요..
사람은 가끔 벽에다 대고 말도 하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논리가 한층 강화되죠
결코 헛된 일이 아니라고 변변찮은 보람을 찾아보려 하지만 확실히 벽을 느끼죠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11:14
갑골문 천부경이 발견되었다면 갑골문 연구에도 득이 될터이고,
천부경에 대한 연구도 허상만을 쫓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연구가 이루어질 터인데,
갑골문이 가로로 쓰였다,
나무 목木과 비슷한 글자 밑에 ∀ 모양 세개가 붙어 있는데 이것도 이상하다며,
어거지로 천부경을 폄하함은 제대로 된 비판이 아니라 억지춘향이라 해도 과함이 없으리라.

農隱 閔安富가 갑골문 천부경을 위조하였다는 건지,
아니면 그것도 후세의 사람들이,
소위 환빠들이 위조를 하였다는 건지 일 수가 없네요.
종이의 지질로 보아 오늘날의 것은 아닌것 같은데,
이 말은 고려시대에 천부경이 유통되었다는 것으로 판단을 해도 무리함이 없을 줄 압니다.
여기서 20세기에 계연수가 창작 할 리가 만무한 일인디,,,,

그리고 갑골문만 보더라도,
중국대륙에서는 아직껏 발견되지 않았거나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미해독된 갑골문자들이 농은유집 천부경문에 다수 발견·확인됨으로써 기존 갑골학계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게 될 것인데,
너무 일방적인 비방은 아닌지요.^^

Commented by 나비의바람 at 2007/09/21 11:29
갑골문이 가로인 이유가 잘못된거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잖습니까? 뭘 보신겁니까? 지금 님이 주장하는게 하나하나 잘못된 '이유'가 설명이 되어있는데 이유는 안보입니까?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11:56
<<그런데 글자 틀린 것을 떠나, 저 갑골문은 되게 웃기는 물건이다.
갑골문인 주제에 맨 위에는 [천부경]이라고 해서로 글씨가 쓰여져 있다.
그뿐이 아니다.
한문은 ↓방향으로 글을 써나가는데, 위의 갑골문은 이런 세로 방식이 아니라 ←방식으로 쓰인 가로 갑골문인 것이다.
이것은 유례가 없는 갑골문임을 증명한다.>>

이 글이 다인데,
갑골문이 가로로 된게 잘못되었다는 설명이 어디 있습니까?
내가 눈이 잘못 되었나?
설명을 좀 부탁해도 될까요??
Commented by Shaw at 2007/09/21 12:13
한마디로 저건 갑골문이 아니라는 얘기죠.
Commented by Shaw at 2007/09/21 12:19
다물씨는 정신을 좀 가다듬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정을 하나 해 보지요. 지금 당장 제가 갑골문으로 뭔가 하나 위조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전 저 갑골문 천부경(풋)인지 뭔지 쓴 인간들보다 더 잘 할 수 있어요. 갑골문 대사전도 얼마든지 액세스 할 수 있으니까. 오래된 책의 뒷장을 뜯어서 적당한 종이를 확보한 다음, 붓펜으로 뭔가를 갈겨쓴 후 종이를 다시 구기고 칼로 긁어서 오래된 것인 양 연출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물건이 가치가 생기는 거에요?

"이게 사실이라면 이런 저런 좋은 점이 있다! 왜들 가짜라고만 하냐!" 라는 말은, 물건의 진위를 판단하는데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해요. 일단 정말로 사실이라야 비로소 무슨 가치가 생기는 것이죠. 이건 환단고기에 대해서도 역시 마찬가지.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12:29
Shaw씨/

정신은 Shaw씨가 더 가다듬어야 되겠는디유.
오래된 책을 뜯어 연출했다굽쇼?
뭐 눈에는 뭐 만 보인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농은의 후손들이 그 선조의 유집에서 발견을 했다는데 웬 소설을 쓰십니까?
재주도 많으십니다.
Commented by 야스페르츠 at 2007/09/21 12:41
와~ Shaw님 출동이다!! (흥미진진)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12:49
야스페르츠님/

Shaw씨가 여거서 대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나 보네요.^^
그렇게 반갑습니까?
에고, 어쩌나.
제 한마디에 줄행랑 쳐 버렸는데요.^^
Commented by Shaw at 2007/09/21 12:57
多勿/ 난 하는 일이 있는 사람이고, 초록불님 블로그에서 죽치고 앉아있는게 아닌뎁쇼? 천부경이 날조라는 논의는 당연히 그 "발견자" 라는 인간들이 거짓말 했다는 말을 포함하고 있지요.

그러면 내가 갑골문으로 뭐 날조한 다음에 "나 문익점 후손인데 이거 우리 집 창고에서 나왔다." 라고 하면 그 말도 믿어야 되겠네요? 多勿님은 박애주의자로군요. 사람의 말은 뭐든지 믿어야 하는 것이로군!

그나저나, 초록불님은 당신 상대 안 하시니 싸우고 싶으면 내 블로그로 와요. 메이저 인사와 겨뤘다는 허영심은 충족시켜 줄 수 없겠지만, 전투를 원한다면 새벽녘쯤엔 상대해 줄 수 있으니.
Commented by 야스페르츠 at 2007/09/21 13:04
다물님//풉!!..
저것이 조작이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를 가져와 보시지요. 농은의 유집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는 확고한 증거 말입니다.
갑골문으로 된 천부경이라는 물건이 정말 발견되었다면, 그것은 전세계 역사학, 고고학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엄청난 발견입니다. 하지만 환빠들이 가끔 떡밥삼아 던지는 것을 제외하고 매스컴은 물론이요 학계에서 심도있게 논의중이라는 말은 한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저 환빠들의 본거지에서만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을 뿐이죠.
하지만, 저 천부경이 조작이라는 근거는 위 글처럼 명확하게 제시되고 있죠. 극히 일부만 놓고 꼬투리 잡는다고 보기 이전에, 진품이라는 근거를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를테면, 저 천부경이 어느 연구소 어디에서 연구중이라든가, 전시중이라든가, 아니면 최소한 저 천부경이 농은의 어느 저작에 어떠한 선후관계로 실려있는지라든가.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13:08
Shaw/ 폐일언하고 농은 유집에 나오는 갑골문 천부경만 얘기하죠.

농은이 날조했습니까?
아니면 그 제자들이?
그것도 아니면 그 후손들이??

그리고 내가 여기 온것은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다 온 것이지 누구와 싸우기 위해 온 것은 아니죠.
와서 글들을 보니 저의 상식을 깨는,
억지춘향의 글들이 많았다 이겁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지요.
마녀사냥에 맛이 들면 중독됩니다.^^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13:11
야스페르츠님/

농은의 후손 집에서 농은의 유집이 발견되고,
거기서 갑골경 천부경이 나왔다는데,
무슨 다른 증거가 필요합니까?
Commented by 나비의바람 at 2007/09/21 13:12
음... 그럼 그 농은의 유집에 대해서 알려주시죠.
언제 어떻게 썼고 언제 발견되었으며 현재 어떻게 전해지고 있는지요.
Commented by 야스페르츠 at 2007/09/21 13:18
다물님// 그러니까 그 농은의 유집이 어디에 있냐구요? 그리고 그 유집의 제목은 무엇이며 그 유집 어느 부분에 그것이 있는 것이냐구요? 그 유집에 대한 연구가 어디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아시나요? 저 천부경은 그저 '농은의 유집에서 나왔다'라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세세한 출처는 전혀 밝히지 않고 있잖아요?
초록불님은
"농은의 저작이랍시고 나온 천부경에 이러이러한 헛점이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조작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논지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리가 '내포'하고 잇는 것은 "저 천부경은 농은의 저작이 아닌 환빠들이 조작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초록불님의 글에 반박하기 위해서는 저 천부경이 진짜 농은의 유집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먼저 밝혀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다물님은 저것이 농은의 저작이라는 것을 전제하에 놓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논지에서 어긋난 말을 하고 계신거죠.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13:41
야스페르츠님/ 아직 그것도 모르셨습니까?
아! 그러니 날조니 출처가 뭐니 하셨구나.^^

**농은 천부경:
農隱 閔安富 선생의 유집[정확히는 유품] 중 하나인 天符經文으로,
현재 소장자는 민안부 선생의 후손이자 전통 옥새전각 장인인 閔弘圭씨이다.
사진: target=_blank>http://www.netemperor.com/history/bible/tenbu-1.gif


내용전문: target=_blank>http://www.hanja.com/html/article/article_16.htm

출처 : Tong - 和而不同님의 잃어버린 역사.문화통

출처 : Tong - 和而不同님의 잃어버린 역사.문화통

출처 : Tong - 和而不同님의 잃어버린 역사.문화통
Commented by 나비의바람 at 2007/09/21 13:48
둘 다 링크가 짤렸어요.
다물님이 링크해주신 글을 보면 농은의 유집의 쓴 시기나 발견시기 전래과정이 나와있다는 것이죠? 짤렸으니 안보이네요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13:54
인터넷에서 민홍규를 검색하면 그의 이력이 상세하게 나옵니다.
그런 사람이 사기를 쳤겠습니까?
Commented by 야스페르츠 at 2007/09/21 13:59
다물님// 전혀 안나오거든요?
그리고 개인 블로그 따위를 출처로 드는 것입니까? 그 블로그 주인장이 직접 소장하고 있대요? 저도 고인돌에 대한 포스팅을 한적 있지만 고인돌 안가지고 있는데?

근거라는 것은, 누구나 찾아볼 수 있는 명확한 형태의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저 옥새장인 민홍규씨가 가지고 있으니 아무나 볼 수 없다는 핑계로 은근슬쩍 넘어가려 하는 건가요?

참고삼아, 각종 뉴스 포탈을 뒤져본 결과, 민홍규씨는 옥새 장인으로만 소개될 뿐입니다. 천부경을 소장하고 있다는 '기사'는 단 한줄도 없어요. 갑골문 천부경이라는 엄청난 물건을 발견, 소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관련 기사가 단 한줄도 없을 수 있을까요?

이건 제 짐작인데, 민홍규씨는 천부경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환빠들이 그분의 이름을 팔고 있을 겁니다. 아니라는 증거를 가져오시던가요.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14:12
ㅎㅎㅎ
환빠들이 민홍규씨 이름을 팔고 있다구요?
그 기사는 한 5년전에 일요시사에 나온 기사이니 찾아보세요.
남의 선조의 유품을 날조라고 하는 분들이니 정 의심나면 직접 민홍규씨를 찾아가시든가.
Commented by 야스페르츠 at 2007/09/21 14:28
다물님// 안그래도 일요시사 방금 찾았습니다.
이름을 팔고 있다는 짐작은 취소하도록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일요시사가 진실을 보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요시사라는 주간지가 언론매체로서 얼마나 믿을만한지 솔직히 의심스러운데요? '일요 머시기' 하는 신문들은 대부분 가쉽성 음란기사들이나 싣는 뻔한 것들이니까요.

기사를 읽어보니 진품이라는 근거는 송호수 교수가 검증했다는 말과 언어학자 박대종씨가 해석했다는 것 뿐이죠. 송호수 교수는 어차피 같은 환빠 계열의 사람이니 신빙성이 없고, 박대종씨 역시 서지학이나 고고학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사람이며 해석만 했을 뿐이니 역시 근거는 아닙니다.
뉴스피플에 민홍규씨가 관련 글을 기고했다는데, 인터넷에서는 찾을 수가 없네요. 연휴가 끝나고 도서관에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결국 천부경이 매스컴에 회자된 것은 2000년 뉴스피플, 2002년 일요시사 딱 두건 뿐이네요? 게다가 그중 하나는 지하철 가판대에서 꼬마애들이 군침이나 삼키면서 표지의 음란기사를 훔쳐보는 '일요 머시기'하는 물건이고.

근거로 불충분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신빙성이 그닥 높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Shaw at 2007/09/21 15:15
"이렇게 훌륭한 분의 자손이니 거짓말일리가 없어~" 라는 것은 어린애같은 생각이죠. 날조한 증거가 뚜렷한데 그게 아니라고 우기려면, 최소한 하남성 어디를 파서 가로쓰기로 된 갑골문 조각이라도 찾아 오시던지.

인간은 거짓말 하는 동물이지. 그나저나 싸울 생각이 없다는 얘기는, 내 블로그에 안 오겠다는 소리에요?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15:51
아이고,
이런 유아틱한 생각들을 하시니 얘기가 안통하지요.
ㅉㅉㅉ

가로쓰기로 된 갑골문을 찾아오라굽쇼?

내가 보기에는,
그 갑골문 천부경은 고려말 그 당시에도 어떤 것을 보고 베껴 쓴 작품으로 보이오.
근디 왜 가로로 썼느냐구요?
그냥 그렇게 썼겠죠.
작품으로.

정말 날조를 할 생각이었다면,
제목도 갑골문으로 썼을 것이고,
내용도 세로로 썼을 것인데,
날조를 한 환빠들의 머리가 아무래도 좀 모자라는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나비의바람 at 2007/09/21 16:19

궁금한 것인데 가로로 배껴썼다면 그게 언제적 것인가요? 링크는 다 짤렸으니 알수가 없어서 여쭤봅니다.
Commented by Shaw at 2007/09/21 16:34
예, 환빠들의 머리가 모자란다는건 잘 알려진 사실이죠. 제대로 머리가 있었다면 일단 가로로 쓰질 않았을 것이고, 갑골문 대사전에 안 나오는 글자가 있으면 계획을 재고했어야지요.

그리고 웬만하면 종이는 낡았는데 글씨는 또렷하게 붓펜으로 써 놓는 멍청한 짓도 안 했겠지요.

그나저나 제 말에 대답 안한 부분은, 제 논리를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여도 무방하겠지요? 또, 초록불님 블로그에다 계속 쓰면 주인께 무례가 된다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하기야 이단을 치는 일에 예의를 따질 마음이야 없으시겠지만.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16:54
나비의 바람/ 언제적이라뇨? 농은유집이 만들어질 때 겠죠.^^

Shaw/ 환빠들이 머리가 나빠서 천부경을 한자로 쓰고 내용을 가로로 썼다는 자체가 좀 모자라는 생각인디 잘 모르시나 보다.^^
제가 대답하지 않은 부분이 있남유?
무슨 논리를 인정하라구요?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7/09/21 17:06
왠지는 모르겠는데...

환빠들을 보면서 원균빠들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 -_-;;

다물//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빈정대는거 아닙니다.) 농은유집이란거... 지금 입수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만... 예를 들어, 오기가 썼을는지는 의심스럽다곤 하지만 오자병법이 돌아다니듯이, 농은유집이 일단 있으면 뭐든 이야길 할 근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여쭙습니다.
Commented by Shaw at 2007/09/21 17:10
多勿/ 그야 당연히, 사람은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문제 말이죠. 갑골문 천부경이라는 물건의 의문점들은, 이 녀석이 날조품이라고 생각했을 때라야만 비로소 합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多勿님의 얘기는 단지 "그 사람이 그렇다 카니까 믿어야지" 라는 것 뿐이군요. 그래서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드린 것이지요. 대답이 없으신 것을 보니 거짓말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으신 것 같군요.

(사실 환단고기 내용대로라면 단군시대에는 가림토를 썼던거 아닌가? 난데없이 갑골문 천부경이 튀어나오다니 농담같지도 않은 수준이군. 하긴 천부경 자체가 한문으로 되어 있으니, 그걸 가림토로 번역할 자신은 없었겠지.)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7/09/21 19:17
다물님 / 저 천부경이라는 물건은 90년대쯤 한국에서 알고 있는 갑골문 상식을 동원해서 위조된 물품입니다. 이것을 깨뜨리려면, (1) 가로쓰기 갑골문, (2) 갑골문 시절에 쓰인 太자, (3)도夲를 본本으로 쓴 기록을 찾아내면 됩니다. 건투를 빕니다.
Commented by 나비의바람 at 2007/09/21 19:24


근데 아까 물어봤을때 농은유집이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려주지 못하셨는데 링크가 아니라 간단하게 글로 써서 알려주시죠.
근데 가로쓰기는 언제부터 했던거더라...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22:08
Cuchulainn/

님, 원균빠가 뭘 뜻하는지는 모르지만,
님의 그 목위에 있는 헤드의 굴림이 인간의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아니면 님은 남의 글은 그냥 흘려보는 고약한 습성이 있는듯 해서,,,,
제가 쓴 글을 정독하시고 다시 질문 주세요.^^

Shaw/

님은 하늘이 무너질까,
땅이 꺼질가 무서워 어떻게 길을 다니십니까?
님부터 그 갑골문 천부경이 생판 날조된 물건임을 증명해 보이시지요.
글고, 갑골문 천부경하고 환단고기가 무신 상관관계가 있는지 말씀을 해 보시고 질문하시면,,,,

쥔장/

위조된 물품이라는 증거를 우선 밝히시지요.
쥔장은 지금 농은의 후손인 민홍규씨를 능멸하고 계십니다.

가로쓰기를 진정 날조범들의 작품으로 보십니까?
님이 만약 날조한다면 가로쓰기로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세로쓰기로 하시겠습니까?
그건 상식인데요.^^
농은의 갑골문 천부경은 여태 중국에서조차 발견되지않은 글자들이 등장함으로서 그 값어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수백년간 없던 사례를 찾아오랍시면 너무 가혹한 처사입지요.^^

나비의바람/

농은 유집이 언제 만들어졌느냐는 세살박이 애들도 글을 봤으면 알만한디,,,,,
ㅉㅉㅉ
가로쓰기는 농은 유집에서 했죠.
언제부터 라기보다 그때 그곳에 있었다.
이것밖에,,,,^^
Commented by 나비의바람 at 2007/09/21 22:11

그러니까 알고 계신 님이 그 농은 유집이 언제만들어지고 어떻게 전해온 것인지 짤린 링크를 시키지 말고 '직접' 이야기 해달라는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알고 계신거, 여기계신분들이 궁금해 하는것을 직접 말해달라 이겁니다.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7/09/21 22:11
多勿님 / 결론은 증명을 못한다는 이야기잖아요. 똑같은 이야기는 그만하시죠?
Commented by 나비의바람 at 2007/09/21 22:14

님이 알고 있는것을 직접 이야기 해야 모르는 사람도 납득을 하는거 아닙니까.
짤린 링크니까 자세하게 알고 계신것을 설명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왜 알려주시지 못합니까
Commented by 야스페르츠 at 2007/09/21 22:21
다물님// 그러니까 그렇게 값어치가 상상을 초월하는 천부경문이 왜 매스컴에도 안나오고 역사학계나 고고학계도 조용하냐구요. 민홍규씨가 숨겨놓고 내주지 않더이까? 그정도로 소중한 보물이라는데 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중요 유물로 지정 관리하지 않냐구요. 하다못해 민홍규씨에게 유물 관리에 대한 책임이라도 지워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나비의 바람님의 말씀은,

농은이 정확하게 몇년 몇월에 어디서 어떻게 썼는지를 말해달라는 겁니다. 왜 그렇게 쉬운 것을 말하지 않는 거죠? 지금까지 댁이 한 말 어디에도 농은이 언제 어떻게 무슨 이유에서 썼는지 나와있지 않아요. 그렇게 댁이 확신한다면, 그 정도는 얼마든지 알려줄 수 있잖아요?

마지막으로,

초록불님과 Shaw님은 이미 날조라는 증거를 충분히 말했는데요? 100개의 증거가 갑이라고 말하는데 더 후대에 나온 1개의 증거가 을이라고 하면, 선대의 100가지 증거가 모두 무시되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면 후대의 증거가 틀리는 것이 옳을까요?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22:27
나비의바람/
저는 솔직히 님의 질문에 대해 난감합니다.
유치원애들의 칭얼거림을 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제가 링크한 곳이 깨져서 죄송한데요,
농은의 유집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뻔한 거 아닙니까?
그 분이 돌아가시고 제자나 후손들이 만들었겠지요.
그것이 수백년이 지난 후에 세상에 나왔고,,,,

초록불님/

증명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해야 하나요?
수백년전에 쓰여진 문서나 문집이 그 후손에 의해 발견되어졌는데,
그것을 세상에 공개를 하니 그것이 너무 엄청난 물건인지 모두들 가짜라고 합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려 말 충신 중에 두문동 72현 중 한 사람이자,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도은 이숭인, 야은 길재, 수은 김충한과 함께 6은으로 불렸던 농은 민안부(農隱 閔安富) 선생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의 아득한 후손인 민홍규씨가 농은 선생의 유품에서 듣도 보도 못한 문자로 쓰여진 서지를 발견하고는 그 정체를 알기 위해 2,000년 송호수 박사를 찾아가셨습니다.
바로 갑골문으로 기록된 천부경이었습니다.>>
Commented by 나비의바람 at 2007/09/21 22:31
모르는 사람에게 이해를시켜달라는 것인데 왜 자꾸 납득이안되는 말씀을 하십니까.
야스페르츠님 말처럼 1. 몇년에 쓰여진것이고
2. 그 내용은 무엇이고
3. 천부경이 실린 이유-맥락이 무엇이며
3. 수백년이 아니라 언제 나왔는지 정확하게 알려달라는 것입니다.

무조건 '나왔다'가 아니라 그 내용을 자세히 알려달라니까요.
징징거림이나 꼬투리가 아니라 님이 아는 것을 저처럼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을 해보라는게 아닙니까.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22:36
나비의바람/

님, 딱도 하십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아는 것이 다 인데 무얼 어떻게 설명하랍십니까?
몇년에 씌여졌는지는 소지하고 계시는 농은의 후손도 모르는 일이지요.
님의 질문이 지금 타당하다고 여기십니까?

의심만 하지 마시고 정 궁금하거나 못미덥거든 직접 찾아가시지요.^^
Commented by 나비의바람 at 2007/09/21 22:45
몇년에만 쓰여진게 아니라 천부경이 왜 고려말 책에 나와야했는가, 그 책이 정확하게 몇년에 세상에 알려진 것인가 알려달라고 한것아닙니까.

그럼 님이 아시는 정도인 인터넷에는 '농은 유집에 천부경이 있다' 수준으로만 나왔다는 것이죠?
님이 아시는 부분은 거기까지라는 얘기라면 님은 그 '농은 유집에 천부경이 있다' 정도만 알고 있었다는 겁니까?


그리고 직접 찾아가는 것이라면 님께서 직접 가셔서 알아오실수도 있었잖습니까? 저보다도 오래전부터 농은 유집의 천부경을 알고 계신것이라면.
Commented by 야스페르츠 at 2007/09/21 22:48
다물님// 어차피 그정도 수준이라는 것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결국 인터넷 찌라시였다는 말이군요.

하나만 물어봅시다. 인터넷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개소리라고 쓰인 글을 읽었으면, 상대성이론을 진지하게 정식으로 연구한 학자의 글을 비판할 수 있는 겁니까?

쯧쯧.
Commented by 多勿 at 2007/09/21 22:51
나비의 바람님/

저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먹고 살려면 현실을 직시하고 열심히 일을 해야죠.^^
그런데 저보고 이런 일에 올인하랍시면 너무 하십니다.
물론 우리ㅠ 민족의 자긍심을 살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선 정상적인 삶을 살아야죠.^^

은퇴 후 여가로 하는 일이라면 님의 요청도 받아드릴 수 있지만,,,,

제가 적극적으로 이런 일에 뛰어들어 여러분의 많은 궁금증이나 오해를 풀어드려야 마땅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나비의바람 at 2007/09/21 22:54


어쨌거나 님이 아시는 것은 '농은 유집에 천부경이 있다' 그것뿐이라는 것이죠?

(저도 님이 아시는 정도를 알아야 잘 모르시는 님께 질문하지 않고 따로 찾아서 보겠죠.)
Commented by Shaw at 2007/09/21 23:07
농은의 후손이라는 얘기를 자꾸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왜 하필 송호수를 찾아갔는지도 참 의문이군요. 서지학자나 유물 감정가를 찾아가는게 상식이며, 아무리 파고들어가도 송호수로 연결될 수는 없습니다. 농은의 후손이니, 송호수니 하는 말 아무리 해도 소용없습니다. 일단 후자는 거짓말쟁이 왕초 가운데 한 명입니다. 그런 자를 떡하니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