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질에 강한 우리나라

1억원 해프닝의 결말 - 그림을 클릭하면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중간에 불필요한 이야기 생략)

결론 - 이 낚시질에 아무도 걸리지 않았다는 것

덧글

[풍백비렴]

이런 낚시야 뭐 하도 했으니 낚이는게 이상한거 라고 생각해요;;

[별빛수정]

시스템클럽이 연상되는군요;;;

[식인양떼]

조금전 제가 다니던 사이트에 이 사람 글을 올렸었는데 =

그나저나 중앙대 다니시는 분의 증언에 따르면 김종서 저 사람 진짜

강사라던데 - 중앙대의 자비심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초록불]

식인양떼님 / 진짜 강사에, 진짜 박사죠. 그리고 진짜 국수주의자입니다.

[둔저]

저렇게 관심을 못 받다니...ㅠ.ㅠ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네요..ㅠ.ㅠ
[먼산]

[식인양떼]

초록볼 님 // 설마 현역이리라고는 상상을 못 했었습니다 -_-

부모님께 여쭤봐도 중앙대 사학과가 저리 이상한 곳은 아니라던데.. 대체 왜?

[초록불]

식인양떼님 / 그 내막이야 누가 알겠습니까? 숭실대 박사인 이덕일도 있으니, 그저 세상에는 참 다양한 인간들이 산다...라고 생각할 수밖에요.

[하늘이]

조회수 59의 압박...눈물이 찔끔거리는군요. ㅜㅅㅜ

[치오네]

"내 블로그만도 못한 사이트?"에서 또 한참 웃었습니다. ^^

[초록불]

하늘이님 / 혹시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운영자라도 열심히 클릭질을 할 지 모릅니다...^^;;

[Nairrti]

대학원에서 시간만 적당히 보내면 석사 박사 하는건데요 뭐...
(면피) 물론 소수의 열공하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만. ;P

[슈타인호프]

한 명도 응모를 안했습니까? 대박이군요. 하긴 저도 기사 한번 보고 바로 잊어버렸으니.

[총천연색]

낚시질에 이미 충분한 면역이 되어 있지요.
놀라워라. @~@

[시드]

첫번째 말이 재밌네요.

"김종서 박사님의 연구결과가 틀리고 역사 교과서가 맞다는 증거를 대면 상금을 준다"

그럼 이렇게 한번 해보라고 그러죠.

"김종서 박사님의 연구결과가 맞고 역사 교과서가 틀리다는 증거를 대면 상금을 주겠다"

암튼 세상엔 말장난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씁 쓸하네요.

초록불님 글. 소중히 보고 있습니다.

[룬트슈테트]

방금전 역갤에서 환빠의 낚시중 하나에 대한 흥미로운 글을 본지라, 도대체 이 사람들은 뭘 먹고 왔길레 저렇게 배짱이 두둑한지 의문이 듭니다 -_-; 한번 보시라고 역갤의 글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story&no=109321&page=1

[초록불]

룬트슈테트님 / 재밌군요. 거짓말 한 사람은 아무렇게나 내뱉으면 그만이지만, 그 거짓말이 어떻게 나온 건지 찾으려면 참 여러 경로를 거쳐야 하죠.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참 대단한 추적이었습니다. (박수)

[luxferre]

꽤 오래된 얘기인거 같은데 조회수 59--;

[비상문]

장난이 아니고 정말 궁금한건데, 국사교과서에서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다고 나오니 이거 들이대도 돈 줄까요?

[초록불]

비상문님 / 뭘 들이대도 돈 줄 리는 없습니다.

[비상문]

1억이 있는지도 의문이군요ㅋㅋ

[孤藍眞明行]

여불위가 여씨춘추라는 백과사전을 만들면서 이 책에서 단 한자라도 틀린 부분이 있거나
빠진 부분이 있으면 천금을 주겠다고 공언한 것을 흉내낸 것 같습니다.
후대에 와서 여씨춘추의 오류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죽은 여불위에게 돈을 받아낼 수는 없겠지만
지식에 대한 자만이 얼마나 한심한 짓인지 일깨워주는 사례임을 생각할 떄
어째서 역사학자라는 사람이 아를 망각한 것일까요.

[무명]

으음...중앙대생으로서 사학과 교수님께 배운 적은 있는데(사학과는 아닙니다^^;) 최소한 그분과 다른 사학과 학생들,커리큘럼은 꽤 괜찮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저런 극우파 배출할 곳은 아닌데...

[초록불]

무명님 / 내막은 이리저리 들었는데, 아무튼 안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