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탄] 환비의 부활 *..만........상..*



3편 개봉

    대  화   A : 유사역사학 신봉자
    대  화   B : 상식인
    고대 사서 : 돈
    일       제 : 철수
    일제 문서 : 영희
    조선사편수회 문건 : 영숙
    돼지저금통 : 규장각
    재야 사가 : 경수, 정호, 준구




역시 A의 대사로 시작

"철수가 돈을 훔쳤다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었어! 영숙이도 봤대!"
"야, 말도 안 돼. 영숙이가 언제 그랬어?"
"진짜야! 영숙이가 말하길 철수가 돈을 모으고 있다고 했어. 그 돈 어디 갔는지 알아? 그거 다 훔쳐갔다니깐."
"그건 그냥 돈을 모은 거잖아. 그리고 돼지 저금통에 대부분 다 남아있다고."
"철수가 모은 돈이 얼만데, 겨우 고거만 남는다는 게 말이 되냐?"
"글쎄, 일단 철수가 돈을 모은 거지, 돈을 훔친 건 아니잖아? 그리고 그게 훔친 돈이라는 증거는 없어."

"증거가 왜 없어! 영희도 봤다고 했고 경수, 정호, 준구도 다 봤다고 했잖아!"
"영희는 그런 말 한 적 없다니깐."
"좋아, 좋아. 영희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해. 하지만 경수, 정호, 준구는 어쩔꺼야?"
"야야, 경수, 정호, 준구는 모두 영희 말을 잘못 들었다고 했잖아!"

"너 정말, 제 정신이 아니구나! 철수는 돈을 훔치고도 남을 놈이라니깐! 저금통에 남아있는 돈을 봐라. 그게 바로 철수가 돈 훔쳤다는 증거야!"
"철수가 돈을 모은 증거겠지."
"너, 그러고 보니까 철수한테 돈 받아먹었구나!"
"뭐야?"
"철수 옹호하는 걸 보니까, 철수한테 돈 받아먹은 게 틀림없어!"
"옹호는 누가 옹호를 해? 억울한 죄를 뒤집어 씌우면 안 된다는 거지."
"철수가 한 나쁜 짓이 얼마나 많은데 자꾸 철수 편을 드는 거냐?"
"철수 편을 드는 게 아니라..."
"아, 됐어! 이 새낀 철수랑 한 패거리란다! 철수랑 한 패거리란다!"

"야, 야! 아니라니깐!"
"안 들려! 안 들려! 철수랑 한 패거리가 하는 말은 하나도 안 들려! 철수는 도둑놈이고 넌 철수랑 한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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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속편은 재미없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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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Pluto 2007/04/06 11:18 #

    재밌습니다.^^
  • 파파울프 2007/04/06 11:20 #

    재미있다기 보다는 갑갑함이 느껴지네요...으...
  • 초록불 2007/04/06 11:21 #

    아무튼 3부작 완결...^^;;
  • catnip 2007/04/06 14:20 #

    그렇게 끝내놓고 속으론 그래도 정말 철수가 도둑놈이 아닐지도...하고 잠시라도 생각해본다면 저런 대화도 받아들일수있겠는데....(어제 저 마지막 대사를 현실에서 들었었지요.-_-;;)
  • sharkman 2007/04/06 14:38 #

    철수와 영희와 영숙이는 삼각관계인가요?
  • 초록불 2007/04/06 14:46 #

    재원님 / 꼭 그런 쪽에 관심을 갖는 분이 있죠...^^;;
  • 아케트라브 2007/04/06 16:16 #

    머리를 열어보고 싶은 사건들.;;
  • zert 2007/04/06 23:58 #

    벽을 보고 말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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