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 핑딩산 론의 허구 입증 만들어진 한국사



아무리 바빠서 잘 시간이 없어도 작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의 팩트는 이렇다.

   현재의 백두산은 평안도 묘향산으로 추정한다. 실제 백두산은 중국 하얼빈 동북쪽 만주평야에 있는 핑딩산 일대.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서문
            대동여지도 서문에서 백두산은 ‘큰 거친들 가운데 산이 있고 
            정상에 위치한 큰 못의 둘레가 80리, 
            높이는 200리, 가로길이가 1000리로 
            앞쪽이 무너졌다’고 기록돼 있다고 주장 
        2. 만주원류고 지리지 장백산편
            거친 들판 가운데 있는 산 
        3. 성종실록 등의 백두산 관련 기록
            우리나라는 요수의 동쪽 장백산의 남쪽에 있어서…지역의 넒이가 만리나 된다

우선 핑딩산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부터 보자. 핑딩산은 현 중국 흑룡강성에 있는 평정산(平頂山)이다. 중국 소흥안령(小興安嶺) 산맥의 주봉이다. 역사상 중요한 산으로 이름을 날린 적이 없는 그저 그런 산이다. 높이는 불과 1,429 미터.

그럼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의 주장을 하나하나 추적해 보자.

우선 대동여지도 서문이라는 것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대동여지도에는 서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도유설]이 있으며, 서문이라고 부를 것은 없다. 때문에 이미 여러분들이 대동여지도의 지도유설에는 조재현 팀장의 주장이 없다고 말하였고, 그 근거는 [환단고기] 태백일사 신시본기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건 아니다.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 말씀하신 것과 유사한 구절이 신시본기에 있는 것은 사실이며, 거기에 백두산과 묘향산이 혼동되는 것을 비난한 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환단고기]를 작성한 이유립도 평정산이 백두산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고, 그냥 평안북도 영변의 묘향산에 환웅이 내려왔다는 민간 전설을 비난한 것 뿐이다.

그럼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 참고하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대동여지전도]다. [대동여지도]가 아니라 [대동여지도]다. 자, 아래 그림을 보자. 이것이 바로 대동여지도다.

그럼 이번에는 대동여지전도를 보겠다.

두 지도는 정확도 면에서 엄청난 차이를 지니고 있다. 대동여지전도는 대동여지도의 축약본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古朝61-15, 숭실대박물관에도 있다) 이 지도는 김정호가 제작했다는 말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학계는 대체로 김정호가 제작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 두 지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동여지도에는 대마도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반해, 대동여지전도에는 대마도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튼 이 대동여지전도의 우측에 뭔가 잔뜩 써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 주장한 [대동여지도] 서문이다. 이 분이 [대동여지도]와 [대동여지전도]를 구분할 줄 모르는 것쯤은 눈감아 주자. 그런 것을 다 알면 이런 주장을 하겠는가?

대동여지도의 지도유설을 구경하실 분은 대동여지도 지도유설 번역 [클릭] 여기로 가보시라.

그런데 [대동여지도]에도 두 종류가 있어서 판각된 글자가 조금 다른 것들이 있다. 어떤 판본에는 백두산 정상의 연못(潭)이 80리라 하고, 어떤 판본에는 800리라고 하고 있다. 800리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니까 80리가 맞을까? 그럼 한번 80리라고 생각해 보자.

대동여지도의 리 수는 10리에 약 4.15 킬로미터라고 한다. (대동여지도의 연구, 원경렬, 1991, pp 62-65) 그럼 80리는 33.2킬로미터가 된다(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이 주장하는 데로 10리를 4km로 계산하면 32km) . 백두산 천지의 둘레는 14.4km이므로 과연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 지적하신대로 모자라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분께서 주장하는 "천지 둘레가 20리에도 못 미쳐 고서의 백두산으로 보기 어렵다"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 20리는 8.3킬로미터(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 계산으로는 8km) 밖에 되지 않는다.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는 곱하기를 할 줄 모르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백과사전이 잘못된 것이든가.

그럼 높이는 어떤지 볼까?

[수정] 조선시대의 산 높이는 산 아래에서 산 위로 올라가는 거리를 측정해서 나온다고 한다. 지리산은 70리, 백두산은 2백리로 기록되어 있다. 뭐, 이러거나 저러거나 평정산이 백두산보다 한참 작은 산이라는 점은 마찬가지.

자, 평정산은 백두산보다도 작은 1,429미터다. 이런 기록을 가지고 현 백두산이 백두산이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그리고 "앞쪽이 무너졌다"라는 건 어디에 나오는 말일까? 이 말은 [대동여지전도]에도 없다. 우리는 이런 것을 가리켜 [날조]라고 말하는데,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 설마 날조를 하시기야 했겠는가? 그저 눈앞이 어릿어릿해서 한문 해석을 하시다가 잠깐 졸았던 것 뿐일게다.

내 말이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그렇다면 원문을 직접 보시라.

빨간색 테두리 두른 부분이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 근거로 드신 부분이다. "횡긍천리(橫亘千里)"는 무슨 뜻이냐고? 그것은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 이미 "가로길이가 천리"라고 잘 번역해 놓은 부분이다. 다시 말하자면 위 서문에는 아무데도 "앞쪽이 무너졌다"라는 말이 없다. 어느 분이라도 발견하시면 알려주시기 바란다.

아참,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 주장하신 바, "큰 거친들 가운데 산이 있고"라는 부분은 대동여지도 서문의 앞부분에 있다.

山海經云 大荒之中 有山 名不咸 在肅慎氏之國
산해경에 이르기를 크게 거친 가운데 산이 있어 이름을 불함이라 하는데 숙신씨의 나라에 있다.


그리고 이와 흡사한 기록이 [환단고기] 태백일사 신시본기에 나온다. 한번 옮겨보자. (아, 타이핑이 짜증나기 시작한다)

盖白頭巨岳 盤居大荒地中 橫亘千里 高出二百里 ...
대개 백두거악은 크고 거친 가운데 자리 잡았으니 가로로 천리에 달하고 높이는 이백리에 솟아있다...


가로 길이 천리를 생각해보자. 천리라면 415km.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의 견해대로라도 400km다. 금강의 총 길이가 400km다. 정동진에서 부산 해운대까지가 400킬로미터다. 중국 소흥안령 산맥 길이가 400km다. 그럼 저 길이는 백두산의 길이가 아니고 소흥안령 산맥의 길이란 말인가? 이런 기록을 가지고 산을 찾는다고?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는 이처럼 상징적으로 거대하다고 적어놓았을 뿐인 기록을 그것도 있지도 않은 말을 첨가하여 국민을 상대로 한바탕 낚시질을 하신 바, 국민들이 여기에 걸려 퍼덕이며 좋아들 하더라.

낚시질은 대한지적공사만 한 것이 아니다. 국민일보 황일송 기자도 같이 했다. 기사를 다시 보자.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은 22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지적혁신엑스포에서 이같은 내용의 ‘우리나라 북방영토의 경계획정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한지적공사 게시판에는 이에 항의한 열혈시민에게 이렇게 답변하고 있더라.

보고서가 아니라 유사역사학 신봉자의 논문이라는 뜻인가 보다.

두번째 근거라는 [만주원류고] 지리지 장백산편의 '거친 들판 가운데 있는 산’이라는 말을 보자. 우선 [만주원류고]에는 지리지가 없다. 강역(疆域)편 중 산천(山川) 항목에 장백산이 들어있다. 뭐 이런 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만주원류고]에는 장백산이라는 단어가 매우 많이 나온다. 따라서 사실 어디에서 보고 쓴 건지 정확하지도 않다. 하지만 장백산 편에서 해당되는 기사는 이것밖에 없다.

山海經 大荒之中 有山 名不咸 在肅慎氏之國
산해경에 (이르기를) 크게 거친 가운데 산이 있어 이름을 불함이라 하는데 숙신씨의 나라에 있다.


이 구절은 이미 살펴본 [대동여지전도] 서문에도 나오는 글이다. 같은 글을 종수를 늘려 대단하게 만드는 이런 고급한 낚시 기술을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는 어디서 배우신 건지 무척 궁금하다. 결국 근거는 [산해경] 뿐이다. 그리고 다 알다시피 [산해경]은 오만 기괴망측한 전설까지 담고 있는 재밌는 신화모음집에 불과하다.

그럼 이제 세번째 근거인 성종실록을 보자. 해당 구절은 성종 12년(1481년) 10월 17일 무오 1번째기사에 있다.

남원군 양성지가 중국이 개주에 위를 설치한다는 것에 대해 상언하다
생각건대 우리 나라는 요수(遼水)의 동쪽 장백산(長白山)의 남쪽에 있어서 3면이 바다와 접하고 한쪽만이 육지에 연달아 있으며 지역의 넓이가 만리(萬里)나 됩니다.
惟我大東, 居遼水之東、長白之南, 三方負海, 一隅連陸, 幅員之廣, 幾於萬里。


위 구절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지역의 넓이가 만리(萬里)"라는 것이다. 학문을 하는 사람은 번역문을 가지고 판단하면 안 된다. 원문을 보자. 지역의 넓이를 폭원지광(幅員之廣)이라고 써놓았다. [폭원]이란 무엇인가? 폭원은 둘레를 뜻하는 단어다. 면적이 아니다. 저 번역문은 오역인 것이다. 잊혀진 미래님의 地方xx里는 둘레를 의미하는 것을 보이는 새로운 자료 추가 [클릭] 포스팅에 있는 댓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혹 댓글을 볼 수 없는 분이 있을까 싶어서 부득이 옮겨놓는다. 잊혀진미래님이 불쾌히 여기시면 삭제토록 하겠다.

기언(記言) 제48권 속집(續集) -미수(眉叟) 허목(許穆;1595-1682)
사방(四方) 2
탐라지(耽羅誌)
乇羅。南海中小國。幅員四百里。海路九百七十里而遙。
本九夷之一。上古有高乙那,良乙那,夫乙那三人者。化生爲人。始爲生民之祖。三祖之基。謂之上都,中都,下都。...
=> 여기서 보면, 幅員四百里이므로 幅員이 둘레를 의미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번역문을 가지고 함부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곤란한 일인데,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는 아주 간단하게 이 일을 처리하셨다.

조병현 지적재조사 팀장께서는 "보고서는 1910년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고문서와 고지도 등 50여종 20만권이 서울 남산에서 소각"됐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는바, 이 주장은 일제 군수 출신 재야사가 문정창이 해놓은 낚시질이다. 다시 한번 그 허구를 밝혀준다.

일제는 20만권의 사서를 태웠나 [클릭]

한반도 넓이만한 땅을 스르르 역사에서 삭제했는데, 그걸 아무도 모르고 지내왔다는 이런 말을 대체 어떤 상태면 주장할 수 있는건지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모든 유적 유물과 역사 기록을 모두 뒤집는 발언을 겁도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과 국민일보 황일송 기자 정도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 하겠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Banti님의 글에서 찾을 수 있다. 공공기관에서 국민 혈세를 받아 근무하시는 대한지적공사 조병현 지적재조사팀장께서 주장한 천지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이라는 사실이다. 아이구, 머리야!
백두산이 사실 다른 곳이라고? [클릭]

그 외 주변 사항에 대한 지적은 shaind님의 재야 판타지소설가들의 대반격 [클릭]에 나와 있는 것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백두산 - 핑딩산 론의 허구 입증 2 [클릭] 댐 저수지를 천지라 거짓말하는 내력을 파헤칩니다.

핑백

  • 초록불의 잡학다식 : 잃어버린 북방영토 한반도 3배 크기… 백두산 위치도 조작됐다 2007-07-13 03:16:51 #

    ... 스팅이 이오공감에 올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허구론에 대해서 자세한 것을 알고 싶은 분은 아래 포스팅을 보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백두산 - 핑딩산 론의 허구 입증 [클릭] 백두산 - 핑딩산 론의 허구 입증 2 [클릭] 댐 저수지를 천지라 거짓말하는 내력을 파헤칩니다. ... more

  • 초록불의 잡학다식 : 국수주의 사학의 영원한 떡밥 2007-09-16 02:15:41 #

    ... 고대 사서에 나오는 면의 정체 8. 살수의 위치 9. 난하 요수설 10. 훈민정음에 나오는 강남의 위치 11. 홍수 기록 12. 토함산 화산론 13. 백두산 핑딩산론 1 14. 백두산 핑딩산론 2 15. 대륙설의 파장 1 16. 대륙설의 파장 2 17. 요동 요서의 고고학 18. 백제 서쪽의 바다 [3] 중국은 ... more

  • 초록불의 잡학다식 : 백두산 - 핑딩산 론의 허구 입증 2 2008-01-28 08:37:40 #

    ... 녹고를 떠나서 그 산 위에는 큰못大澤이 없다. 이런 낚시질에 걸린 채 "안 들려요! 초록불이 하는 이야기는 다 안 들려요!" 이러면 정말 기분이 좋을까?백두산 - 핑딩산 론의 허구 입증 1 [클릭] ... more

덧글

  • 오우거 2007/05/24 02:02 #

    아니 전 처음에 보고 무슨 태왕사신기 설정발표인가 했습니다. 너무 판타스틱해서. 저 공무원 분 개그맨도 아닌데 참 웃기고 있어요.
  • 초록불 2007/05/24 02:07 #

    오우거님 / 때려줘야 합니다. 혈세 뱉으라고 해야 할 듯.

    날씨좋다님 / 개그면 즐겁기나 하지요...ㅠ.ㅠ
  • Dante99 2007/05/24 02:13 #

    사실 저런 이야기 들으면 좁은 땅에서 살아가는 소시민 입장에선 귀가 솔깃하더라구요. 낚이지 않으려면 그저 상식을 부지런히 익히는 수밖에 없을 듯...

    저도 저 기사 포털에 뜨자마자 읽어보기는 했는데, '대한지적공사'라는 게 사설 연구소인줄 알고 그냥 넘겼습니다. (왜 이런 쪽 연구소 중에 '대한'이니 어쩌니 하는 거창한 접두어 붙인 거 많잖아요?) 그런데 내가 낸 세금으로 저런 삽질을 한다니 뒷골이 땡기는군요...OTL

    지금의 백두산이 '그 백두산이 그 백두산이 아니여'라는 썰(?)은 전에도 몇 번 들었는데, 초록불님이 명쾌하게 반격해 주시니 머릿속이 시원해집니다.
  • Shaw 2007/05/24 02:15 #

    이럴수가.... "들판 가운데 있다" 는 말의 출처가 고작 산해경의 "大荒" 이었다니... 게다가 앞쪽이 무너졌다는 말은 대체 어디 나오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초록불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 아롱쿠스 2007/05/24 02:19 #

    공공기관의 장이라는 자가 저따위니...
  • 초록불 2007/05/24 02:20 #

    Dante99님 / [공사公社]라 함은 자본금 전액을 국가가 출자하고 예산 ·결산은 국가의 예산 ·결산에 준하는 기관입니다. 한마디로 세금에 의해 움직이는 회사라는 뜻입니다. -_-+

    Shaw님 / 그 빌어먹을 논문을 직접 보지 못했으나 내 추측에서 벗어날 리가 없습니다.

    아롱쿠스님 / 공공기관의 [장]이라는 말은 오해의 소지가.. 어디까지나 일개 [팀장]이죠...^^;;
  • Hatchery 2007/05/24 02:53 #

    저런거 보고서 발표할 때 전문가의 검증같은건 받지 않았나보죠?
    학부졸업논문도 저렇게까지 허술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_-
  • 다크써클 2007/05/24 03:45 #

    저도 이 기사보고 미심쩍었는데, 궁금한게 해결되었네요. :)
  • Dataman 2007/05/24 03:56 #

    보통 구두발표의 경우에는 발표 후에 개망신을 당하면 당했지 사전 검증은 하지 않습니다.
  • 黑白 2007/05/24 04:42 #

    언론에서 우경화를 부채질하는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 안경소녀교단 2007/05/24 04:50 #

    정부기관의 입장이 저따위라면 정부차원에서 "일본,중국이 역사교과서 왜곡한다" 어쩌구라고 욕할 자격이 없죠...-_-;;;
  • 아카르 2007/05/24 04:53 #

    저도 이 소식 접하고나서 이건 아니다싶었는데 왜 아닐까 해서 찜찜했었습니다. 이걸로 왠지 속이 시원해졌네요. 좋은 지식 감사드립니다!
  • zert 2007/05/24 08:05 #

    일단 산해경에서 웃고 갑니다 OTL
  • 맑음뒤흐림 2007/05/24 09:18 #

    방대한 전문지식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 마법의활 2007/05/24 09:28 #

    안녕하세요. 고교생 시절 하이텔 역사동에서 초록불님의 글을 보고 많은 자극과 가르침을 받았던 마법의활 ID를 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바보들 때문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초록불님이 아니면 또 누가 이러한 글을 올려서 계몽을 할 지.... 저도 저거 딱 보는 순간 숨이 막히면서 욕이 나오려고 하는데, 초록불님같은 지식이 없어서 당장 반론거리가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갑자기 머리 속이 하얗게 되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_-
  • 초록불 2007/05/24 09:46 #

    Hatchery님 / 환빠들은 전문가를 "식민강단사대모화주의자"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검증을 받을 이유를 못 찾는 거죠.

    다크써클님 /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Dataman님 / 잘 아시네요...^^;;

    黑白님 / 일반적으로 기독교는 환빠들과 원수지간인데, 민족주의 앞에서는 대동단결하는 모양입니다. 물론 저 기자는 저런 주장의 밑바탕에 환단고기가 있음을 알지 못했을 겁니다.

    안경소녀교단님 / 정부기관의 입장이 아니라고 합니다. 개인자격의 발표였다는 거죠.

    아카르님 / 널리 알려주십시오.

    zert님 / 산해경은 요즘 환빠들에게 새로운 경전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맑음뒤흐림님 / 숙세가 리뷰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마법의활님 / 아, 반갑습니다. 공공 게시판에서는 예의를 차린 글을 쓰지만, 블로그는 제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랄하게 쓰고 있습니다. 일단 속은 시원하군요.
  • 세레스 2007/05/24 10:13 #

    시원하군요.. ^^b 그나저나 정부기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 머미 2007/05/24 10:29 #

    댐... 에서 완전히 쓰러져 버렸습니다. 아아아아 정말. 이러니 소설이 안 팔리고 한국 드라마나 시나리오가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죠.
  • 제절초 2007/05/24 11:04 #

    푸하하하 고맙습니다^-^ 초록불님 덕분에 많이 배워요.
  • 토르끼 2007/05/24 13:13 #

    이건 언론 장난인가 ^^*
  • 할배 2007/05/24 15:11 #

    그런데 요즘 들어 이런 기사가 부쩍 늘어난 느낌이네요.
  • 초록불 2007/05/24 22:56 #

    세레스님 / 아주 쬐금 위로가 되더군요.

    머미님 / 기사라도 한꼭지?

    제절초님 / 읽어주시니 제가 고맙죠.

    토르끼님 / 당사자는 장난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할배님 / 큰일입니다.
  • 잊혀진미래 2007/05/25 10:38 #

    초록불님이 빨리 논박해주셨습니다.....
    환빠들의 재탕 삼탕과 사료조작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니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만 무식한 것은 어찌 그리 또 같은 지...
    왕조실록 숙종대의 기사를 보면, 직접 백두산을 올라가봤더니 (천지의) 둘레가 80리라 했는 데, 실제로는 40리쯤 되보였다는 기사는 까막눈이라 몰랐다쳐도,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보면, 백두산은 북위가 42도弱, 경도로는 한양의 동1도强에 있다는 빼도박도 못하는, 誤譯조차할 수없는 기록은 싹 무시하는 환빠들의 술수를 보니 울화가 치밉니다...
    평정산 중턱-頂上도 아닙니다-의 그 인공댐은 1975년부턴가 담수를 시작했다죠????

    산 정상과 중턱, 인공댐과 호수도 구분못하는 환빠들....

    ※ 초록불님의 인용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 잊혀진미래 2007/05/25 10:42 #

    빼먹었습니다...
    백두산의 높이가 200리라는 것은 현재의 기준처럼 해면상 수직높이라 생각하면 설명이 안되는 내용입니다.
    수치가 나온 것을 보면, 구체적으로 재었다는 의미인 데, 추정해보면, 과거의 道里를 잴 때도, 양 지점간 직선거리가 아닌 실제로 이동한 거리를 기준으로 하였음을 보면, 산을 걸어 올라간 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 초록불 2007/05/25 11:04 #

    잊혀진미래님 / 인용허락 고맙습니다. 그 발표 동영상인듯한 것을 보았는데, 정말 분노가 치밀 정도로 엉터리 대륙빠 논리가 술술 나옵니다. 조금 보강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웃긴 것은 2백리 부분이었는데 평정산 높이를 에베레스트만하게 적어놓았더군요. 이런 혹세무민의 달인들이라니...

    능선을 체크한 것이라면 지금 제 재주로는 뭐라 할 수가 없네요.
  • 2007/05/28 20:0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07/05/28 20:17 #

    비밀글 / 링크는 얼마든지 거셔도 됩니다. 제 글에 잘못된 부분이 발견되면 수정하기 때문에 퍼가는 것을 싫어할 뿐입니다.
  • 쿼드 2007/05/29 02:47 #

    잘 읽고, 트랙백 해 갑니다. 저도 처음 기사를 보곤 높이 200리 부분에서 황당하긴 했는데-_-;
    정말이지 아는게 힘! 이라는거 새삼 느끼네요. :)
  • 한도사 2007/06/01 15:58 #

    환빠들의 주장이 사실일지도 모르지요... 80킬로 높이의 산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우리 조상들이 원래 안드로메다에 살던 우주인인데, 그곳에 지형이 그랬는지 누가 압니까. 사실은 살던 별이 사일론의 습격으로 전부 파괴되어, 우주전함 갤럭티카를 타고 지구까지 왔답니다.
    이상은 안드로메다 성운의 모국별에서 최초 집필된 환단고기를, 피난 온 지구에서 필사본으로 보급한 버전에서 제가 읽은 것입니다. (어젯밤 꿈에)
  • 지나가던이 2007/06/01 17:18 #

    공사가 곧 국민세금을 받아서 직원들 돈 주는 곳은 아닙니다. 공적인 목표를 추구하니 정부가 가장 큰 주주로 되어있기는 해도 엄연히 경영을 해서 돈을 벌고자 하는 회사 입니다. 돈은 못 벌고 손해가 많이 난다면 정말 국민세금을 받아서 직원들 월급줘야 겠지만 그런판이라면 회사 문 닫으라는 압박이 아주 심할겁니다. 그럼에도 정말 필요한 기능이라면 정식으로 정부부처로 편입시키겠지요. 글의 논지하고는 상관없지만 공사가 무슨 정부기관이나 세금으로 밥먹고 사는 곳이란 생각은 아닌 것 같아 씁니다.
  • 지나가던이 2007/06/01 17:23 #

    오늘 뉴스를 보자니 한전은 외국인 지분이 30%를 넘어섰다는군요. 결국 공사도 경영이 잘 되면 꼭 세금받아서 운영하는건 아니란 거죠. 매출갖고 운영하는 거지.
  • 초록불 2007/06/01 18:13 #

    지나가던이님 / 불필요한 논전을 벌이고 싶지 않습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