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를 둘러싼 추잡한 싸움 *..역........사..*



[한겨레신문] 배달교와 ‘삼성기’ [클릭]

저 멋진 기사 내용 중 주목할만한 것은 이것이다.

광복시대에 <삼성기>란 책이 나왔다. ‘이유립’이라는 이가 원동중이 지은 <삼성기> 가운데 ‘단군기’를 떼어 고려 사람 ‘이암’이 지은 것으로 서문을 짓고는 <환단고기>라고 해 냈다. 원동중 <삼성기>는 ‘환인기·환웅기·단군기’로 짜여 있다. 그 ‘단군기’를 이유립이 빼앗는 몹쓸짓을 했다. ‘단군세기 머리글’을 이암이 지은 것으로 했는데, 서문을 읽어보니, 근세 재패니스말이 많이 들어 있었다. 나는 원동중 <삼성기>를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고조선사기>(문음사)를 내어 그 거짓을 밝혀 두었다. 원동중 <삼성기>는 ‘고조선사기’에 해당하는 거룩한 책이었다.

위 글을 주장한 재야사가 려증동呂增東은 호를 짐계斟溪라 하는 경상대학교 명예교수(무려 배달학을 하신다!) 되시는 분이다. 일석 이희승 선생을 일본 간첩이라고 부르고, 황우석을 세계1위급 과학자라 칭송하고 계시는 중. 이름에서 알 수 있겠지만 두음법칙 폐지론자다.

어쨌든... 광복시대에 나온 삼성기라... 그것 좀 보고 싶긴 하다.


핑백

  • 초록불의 잡학다식 : 두음법칙 일제 발명론 2015-09-29 08:29:53 #

    ... 교용 언문철자법과 두음법칙을 구분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려증동이 한 이야기를 가져왔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려증동은 이런 사람이다. 환단고기를 둘러싼 추잡한 싸움 [클릭] 사실 이덕일은 이런 주장을 한 뒤 국어학계가 반발하기를 내심 기다렸던 모양이다. 하지만 국어학계는 이런 주장이 있었는지도 몰랐던 것 같기도 하고... ... more

덧글

  • 야스페르츠 2008/01/23 00:32 #

    기사를 읽다가 뿜을 뻔 했습니다.... 배달학을 하신다는 분이 차이니즈, 재패니즈 라는 상놈 말씀을 쓰시다니... 풉!
  • 야스페르츠 2008/01/23 00:34 #

    헉... 다시 살펴보니 그나마 양놈 말씀도 자기 멋대로 읽고 계셨군요... 차이니스, 재패니스.....

    그런데... 천수를 모두 누리고 세상을 떠난 세조와 이완용은 대체 어떻게 겨레의 응징을 받았다는 건지 참...
  • 초록불 2008/01/23 00:38 #

    야스페르츠님 / 그게 바로 배달학의 오묘한 점이죠...^^;;
  • anaki-我行 2008/01/23 01:00 #

    내용이 이해가...;;; 이런... 난독증이가 봅니다...
  • 에톤 2008/01/23 01:01 #

    재패니즈말이라 정말 오묘하군요.
    일본어는 재패니즈인데 재패니즈말은 뭘까요? 일본인어인가요?
  • 초록불 2008/01/23 01:21 #

    에톤님 / 원래 국어과 교수십니다.... (묵념)
  • 팔랑기테스 2008/01/23 01:28 #

    배달학...흠 대체 어느 대학에서 가르치는 학문인가요
  • 초록불 2008/01/23 01:39 #

    팔랑기테스님 / 경상대학교 교수시니 경상대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을까요?
  • 악질식민빠 2008/01/23 02:34 #

    예전에 저 기사 보고 뒤집어졌었는데, 다시 봐도 재밌습니다. 핫핫핫핫
  • hkmade 2008/01/23 09:04 #

    흠 경상대학이면 제가 고등학교를 나왔던 진주이군요..
    배달학을 전공하시는 교수님들이 많으시려나...
  • dunkbear 2008/01/23 09:11 #

    저기.. 기사 읽었는데 도저히 이해 못하겠어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흑흑... ㅠ.ㅠ
  • 초록불 2008/01/23 09:51 #

    hkmade님 / 진주 분이셨군요. 진주는 한 번밖에 못 가봤지만, 진주 친구는 몇 있죠...^^;; 예전에 군대이야기라고 썼을 때 "철끈" 녀석이 경상대 출신이기도 합니다.

    dunkbear님 / 제 블로그를 그렇게 드나드시고도 배달학의 기초를 못 갖추시다니... 아주 바람직하십니다...^^;;
  • 나비의바람 2008/01/23 10:35 #

    재야계통에서의 환단고기 비판이라... 재야는 환단고기 신봉 아니면 괴상한 사서 해석만 하는줄 알았는데 이런것도 재밌네요.
    보면볼수록 환빠들은 자기들이 참고하는 책의 뿌리가 어디에서 오는지나 알까 싶어집니다.
  • 초록불 2008/01/23 11:13 #

    나비의바람님 / 배달학에 문헌비판학 같은 건 있을 리가 없겠죠...^^;;
  • sharkman 2008/01/23 12:28 #

    근세제패니스말 근세제패니스말 근세제패니스말 근세제패니스말 근세제패니스말 근세제패니스말
  • 개멍 2008/01/23 14:50 #

    > 나는 원동중 <삼성기>를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고조선사기>(문음사)를 내어
    > 그 거짓을 밝혀 두었다.
    > 원동중 <삼성기>는 ‘고조선사기’에 해당하는 거룩한 책이었다.

    "고조선사기" 는 디폴트로 거룩한 책인가 보네요.
  • rumic71 2008/01/23 15:56 #

    두음법칙을 안 쓰시면, 모집단과는 상성이 아주 좋겠군요.
  • 한단인 2008/01/23 19:06 #

    훗..고조선 '사기' 인가보죠.
  • 비안네 2008/01/25 11:37 #

    황우석이야 생물학과 교수님들도 '이미 학계에서 매장되었어. 도가 너무 지나쳤단 말이야'라고 하실 정도인데...
  • 多勿 2008/02/05 15:12 #

    려증동교수는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인디,
    이 동네에서는 놀림감인가보다.
    온 X이 한마디씩.

    마치 아프리카 초원에서 썩은 고기를 향해 몰려들어 아귀다툼을 벌리는 하이에나처럼,,,,^^

    차이니즈, 재패니즈라고 쓴 의도도 모르면서 비웃기에 바쁘고,
    '재패니즈말'이란 글자에 무슨 흥이 그렇게 나는지,,,,
    재패니즈말 ==> 말 그대로 '일본인의 말'인디 일본말 몰러?

    잘못에 대해 비판을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이거야 원,,,

  • 초록불 2008/02/05 15:55 #

    多勿 / 귀하의 무례함은 충분히 본 것 같습니다. 나 자신뿐 아니라 이 블로그에 오는 분들을 모두 모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댓글 금지합니다. 앞으로 하실 말씀은 트랙백을 통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 나루나루 2008/05/07 13:39 #

    뭐 저 교수야 황당한건 사실이지만,

    http://en.wikipedia.org/wiki/Japanese_language

    재패니즈말 자체는 생소할뿐 딱히 황당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오히려 리플러들이 괜히 편견에 의거해 트집잡는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어요 orz 같은 논리라면 위키백과도 황당하다는 것이거든요;
  • 신크마리 2015/10/11 18:57 #

    죄송합니다만. 저도 유사역사학을 싫어하고 블로그 편집하고 싶은 맘은 꿀떡같은게 많지만 생계상 쫒겨 한편쓰네고 그 후속 조사결과도 아직 못올린 사람입니다.
    게다가 초록불님께 적대하는 부류도 아니지만 솔직히 열렬한 지지자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저한테 더 끌리는 쪽이 초록불님이라고 하는게 낫겟군요.

    2008년 댓글 마지막인 글이지만 초록불님의 저변이 상당하기때문에 혹시나 해서요..저도 초록불님 글은 몇번을 읽었고 트랙백도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만.

    제가 경상대학교 출신입니다. 부산에도 경상대라는 대학이 있어서 군생활시절 윗쪽분들은 경상대학교와 경상대를 구분 못하신다는것도 압니다만...여기서는 확실히 경상대학교겟죠.

    나름 검색해보니 진주에 학회도 있고 한거보니 려중동 교수님이란 분이 진주의 경상대학교에 계신분인거 같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만 그 과가 아니다보니 려중동 교수님이란 분이 있었는지는 저도 모르겟습니다.

    제가 다니던 시절 한단고기 열풍은 아직도 그렇지만 대학가라고 피할 수 있는게 아니었고 저역시 한단고기에 빠졋던 시절이 있습니다. 환빠들처럼 열광만 하던게 아니라 원전을 찾아보고 좀더 깊이 공부하다보니 빠져나왔을 뿐이죠. 제 친구도 그에 자유롭지 못했고 사실 그친구가 끌어들였죠. 이른바 지리산 삼성궁 산하의 모 무술단체 동아리장이었기에.

    그런데 제가 말할려는건 경상대 네..지잡대입니다...국립대라봤자 서울의 귀하신들 보기에 지잡대 맞습니다.

    여기 논리에 단장취의 하지 말자가 제일 큰 요소중 하나 아닙니까?

    댓글로 비웃는거 좋은데 제가 다니던 시절 그 많은 역사 전공외 교양쪽 수업 꽤 많이 들었지만 봤는데 기억하는건지 제가 기억못하는건지 몰라도 려중동...경대에서 그렇게 이름난 사람아닙니다. 저도 초록불님 사이트 온지 몇년째인데 이제서야 려중동이란 교수가 경상대 명예교수란거 알았습니다.

    경상대 지잡대에 1만4천 후배들이...그리고 매년 졸업하는 4천여 선, 후배, 동기들이 유사역학에 노예도 아니고 제 친구의 예처럼 영향도 주고 끌어댕기기도 하지만 제가 그랬듯이 모두 그에 계속 놀아나는것도 아닙니다. 이건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서울대 출신은 서울지역 대학 출신은 유사역학에 안놀아 납니까?

    이덕일이 나온 숭실대 출신은 다 이덕일과 사상이 같을까요?


    저는 까는건 좋다 이겁니다. 왜 몇몇분이 경상대라는 굴레를 같이 깟는지 모르겟습니다....저사람은 걍 경상대의 명예교수..인지는 모르겟고...당장 저희과 교수님께(15년째 졸업후에도 명절마다 인사드리는 단대 학과장 역임하셧고 현역이신 정교수님) 물어볼 생각입니다만.

    경상대에 포인트 주지 말아주셧으면 합니다. 상당히 기분나쁩니다.


    경상대에서 배달학이라는 과목 교양에 편성된거 제가 다니던 당대 그 유사역사학이 휩쓸다시피한 시기에도 거기에 빠져있던 저나 절 끌어당긴 제 동기 아주 그 단체의 동아리 학회장 하던 놈 마져도 들어본적도 수업 받은 적 조차 없습니다.

    어느 대학이냐 어쩌냐 이런 거에 경상대 이름이 나오는거 자체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한국에 이유립이 있고 일본에 미친 우익이 있고 중국에 동북공정이 있다고 그 구성원 모두가 동의하는것도 배우고 그걸 납득하는것도 아닙니다.

    얼마나 좋은 대학 나오셔서 어느 대학이냐 하시는지 모르겟지만...2015년도 이후 이런 말이 없었으면 합니다.

    초록불님께도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 대학에서 학회장해먹고 한것도 아니지만 제일 극성이던 시기에 대학을 다녓고 나름 오지랍 넓게 설치고 다녀서 대학 전반에 적어도 저런 역사학적인 미친짓을 했다면 제가 안갔을리가 없을 정도로 빠져있던 사람입니다.(심지어 친구놈은 공영방송에 고전무술이라는 미친 짓할때 삼성궁편에 북치고 앉았고 삼성궁 탑쌓던놈임)

    경상대학교라는 전당에 아직도 거기에 빠져있는 애들 있을꺼고 그 동아리도 존속하고 있겟지만 모두가 그런거 아닙니다. 명예교수하나가 이상한짓 한다고 그 구성 학우 전체를 비꼬지는 말아주셧으면 합니다.
  • 초록불 2015/10/12 11:18 #

    1. 경상대를 비웃은 적이 없습니다.
    2. 려증동의 소속이 경상대라는 것을 밝히는 것은 그냥 팩트입니다.
    3. 금번에 연대에서 장풍 가르친다고 한바탕 비웃음이 돌았습니다. 그런다고 연대를 싸잡아 매도한다고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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