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세르 신화가 단군 신화와 관련이 있다면? *..역........사..*

[중앙일보] 바이칼의 게세르 신화 [클릭]

몽골의 신화 책이 출간된 것은 기뻐할 일이지만, 인터뷰에 실린 내용을 보면 우려가 앞선다.

위 기사에서 정재서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 정교수는 재야사가의 낚시에 걸려서 국수주의 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이 책이 갖는 의미로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샤머니즘적 세계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게세르 신화는 국내의 무속 연구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의 기원과 본질 탐구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둘째, 이 신화를 통해 샤머니즘과 이야기 문화 등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연대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서양신화에만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에서 신화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넓혀줄 소중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도 나름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을 번역한 양민종 교수는 단군 신화가 몽골로 전파되어 게세르 신화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뉴스메이커] 단군신화, 그리고 북방이야기 [클릭]

그런데 이 부리야트족은 우리와는 혈연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것이 유전학적으로 밝혀져 있다.
대쥬신의 환상 - 몽골족과 한민족 [클릭]

또한 이 포스팅도 참고하기 바란다. 살펴보면 부리야트 족은 우리와 유전적으로 매우 판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류의 이동, 한국인의 형성 [클릭]

잘 생각해보자.

1. 신석기 시대 이전에 몽골과 우리 종족은 혈연적으로 갈라섰다.
2. 그렇다면 단군 신화는 신석기 이전의 신화다!

그럴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렇다면 문화의 전파는 몽골 -> 한반도인 것이고 달라질 것이 없다.
그리고 문제는 진실은 이쪽에 훨씬 가까울 것이라는 점이다.

1. 신석기 시대 이전에 몽골과 우리 종족은 혈연적으로 갈라섰다.
2. 그렇다면 단군 신화는 몽골 점령 시에 고려로 들어온 것이다!

양교수는 몽골의 점령 때문에 반몽골 정서를 가지고 있을 고려가 몽골 신화를 받아들여서 단군 신화를 만들었을 가능성은 없다라고 말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추정에 불과한 이야기다. (한-몽골 간에는 빠르게 문화가 교류되었고, 이런 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문화를 받아들인 속도를 보아도 알 수 있다.)

단군에 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가 처음이지만,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에 "선인 왕검"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단군에 대한 이야기는 분명 우리나라에 내려오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이때 [삼국유사]를 주목하게 된다.

[삼국유사]에는 단군에 대한 이야기가 두 갈래로 적혀있다.

하나는 중국 사서로 추정되는 [위서魏書]에 전해지는 것이다. 여기에는 신화적인 요소가 없다. 단군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조선을 개국했는데 그 때가 요임금과 같은 때였다는 이야기뿐이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단군신화는 [고기古記] - 옛 기록에 나온다고 따로 적혀있다. 양교수는 이것을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 구전되는 이야기의 채록"이라고 해석하는 모양인데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제왕학적 독법(자기가 원하는대로 한문을 해독하는 사이비 독법)"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위에서 이런 추정이 가능해진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전설적인 제왕 단군에게 몽골 신화의 옷을 입히는 작업을 했다는 것.

신석기 이전부터 전승되어온 신화가 그 전에는 언급되지 않다가 하필이면 그 신화를 가지고 있는 종족과 접촉한 후에 기록으로 남았다는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다. 그 종족과는 신석기 이전에 이미 갈라섰는데, 신화의 기원이 그 이전까지 소급한다고 믿을 수 있을까?

거기, 열혈민족주의자여, 미리 흥분하지는 말라. 나는 게세르 신화와 단군 신화가 동일한 것이며, 같은 근원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은 이처럼 굉장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아래 표를 잠깐 보자.

사람은 매우 간사해서 저것이 비슷하다고 암시를 일단 주고 글을 읽게 하면 매우 유사하다고 보게 된다. 하지만 잘 살펴보자.
게세르 신화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악"이다. 악을 제거하기 위해 게세르가 강림하고 결국 악을 제거한다. 하지만 단군신화는 질서의 문제다. 무질서한 세계에 내려온 환웅은 인간 세상에 문명을 전파하고 야만의 동물을 질서의 세계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인다. 제거,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잘 보아야 한다. 위 표는 이런 점을 교묘하게 가려놓았다. 단군신화 안에 존재하지 않는 "지상의 문제를 해결", "지상의 악들을 제거"와 같은 이야기를 넣어 놓았다.

또한 제3부에서 게세르 신화는 제국이 확장되는 것으로 끝나는 반면, 단군 신화는 제국이 소멸(그런데 이게 왜 제국이야?)하고 신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으로 끝난다는 점도 유의해야한다. 근본적으로 게세르 신화가 정복을 이야기하는 유목민의 신화라면, 단군 신화는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질서를 따르는 농경민의 신화다.

"위대한 북방"이라는 이상한 단어에 현혹되지 말고 냉정하고 엄밀하게 이 문제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역자는 서슴지 않고 이런 말을 하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하다.

역자 양민종은 이러한 게세르 신화, 즉 단군신화를 한 민족의 신화로 치부한다면 그 신화는 그저 건국신화, 족조族祖신화로 의의를 한정하게 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하지만 동북아시아 전체에서 고루 발견되는 이 게세르 이야기들의, 곧 우리 단군신화의 지향점은 단순히 한 민족의 건국신화가 아니라 동아시아의 보편가치, 즉 보편적 인간주의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익숙한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의 개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동북아시아에 고루 발견된다고 해서 그것이 보편가치이고, 보편적 인간주의라고 판별할 수는 없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축첩 풍습이 전 아시아에서 고루 발견되면 그것이 보편가치고 보편적 인간주의가 되겠는가? 각기 족원의 시조에 대한 신화가 있게 마련인데, 이것이 동일하다고 함부로 그 안에서 보편적 가치를 찾아내는 것은, 일제가 대동아공영론에서 보여준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위험천만한 이야기다.

바이칼의 게세르 신화- 4점

저자의 해설은 생략하고 자료로서만 활용할 것

일리야 N. 마다손 지음, 양민종 옮김/솔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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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칼에 고구려칸 있습nida 2008/04/02 19:39 #

    게세르 신화가 단군 신화와 관련이 있다면?(초록불님 블로그로 트랙백)遼碣의 땅을 진동시킨 희대의 격문, "한국사 미스테리 60" 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11. 바이칼 호수 주변의 부족들은 생긴것부터 풍속이나 문화까지 한국인과 소름끼치도록 닮아있다. 그들은 아직까지도 고구려칸이라고 불리는 동명성왕을 모시고 있다. 이게 왜 근본적으로 헛소리인지는 초록불님 블로그에 가면 충분히 설명되어 있으니, (http://orumi.egloos.co...... more

덧글

  • dunkbear 2008/03/29 10:38 # 답글

    하여튼 기괴한 현상입니다. 왜들 그렇게 몽고-시베리아 대륙에 집착들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땅투기로 돈을 못벌었거나 부동산 관련 재산이 없는 것에 대한
    한맻힌 심리의 표출인지...
  • 고어핀드 2008/03/29 10:58 # 답글

    정재서 교수는 이미 환빠들에게 낚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 동양 신화> 의 치우 운운을 보면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일전에 제가 치우에 대해서 질문 드린 것도 이것에 관련해서입니다.)

    옛날에 <불사의 신화와 사상> 쓸 때만 해도 그런 모습은 안 보였던 것 같은데, 사람은 변하는 걸까요...
  • 다크엘 2008/03/29 11:04 # 답글

    음....바이칼의 게세르 신화, 회사에 있던데...한번 읽어봐야겠군요
  • 초록불 2008/03/29 11:04 # 답글

    고어핀드님 / 사람은 변하죠.
  • 초록불 2008/03/29 11:04 # 답글

    다크엘님 / 부럽습니다. 저도 도서관에 신청을...
  • 2008/03/29 11:1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슈타인호프 2008/03/29 11:20 # 답글

    신석기 이전이라는 말이 틀리진 않겠군요. B.C. 2333년이라는 연대부터가 일단 신석기 시대니까^^

    애들한테 단군조선이 청동기에 기반을 두고 성립되었다는 개소리를 가르치면서도 속이 뒤집어져서 원...
  • 잠본이 2008/03/29 11:59 # 답글

    단군 vs 게세르라는 초대형 크로스오버 대하소설 하나 나오면 대박 날 듯 (...누가 사냐 OTL)
  • 초록불 2008/03/29 12:00 # 답글

    잠본이님 / 역시 그런 건 초대하 애니메이션으로... 게세르호 발진! 환웅호 발진! (단군 전투비행선 출동)
  • 초록불 2008/03/29 12:00 # 답글

    비밀글 / 그렇군요. 왜들 그렇게 망가지는지...
  • 포더윙 2008/03/29 12:02 # 답글

    이건 정말 완전 동감합니다. 남의 나라 일이면 누구든지 명확하게 볼 것을 이토록 어지럽고 희미하게 볼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죠. 우리에게 역사는 아직 컴플렉스인 모양입니다....하긴 국권 회복한 지 한 세기도 미처 지나지 않았으니 그럴 만도 하네요 ㅎㅎ
  • 풍신 2008/03/29 12:59 # 답글

    미묘하게 비슷하고 미묘하게 다르군요. 결국 어떤 가정도 그쪽이 "주" 즉 본가, 한국은 "분가"가 되어버리는 것(여기서 이미 환빠랑은 관계없는 상황인듯한...설마 공주를 데려갔으니 티벳은 중국것이란 소리같이 뿌리가 같으니 한국이 "주"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죠?)

    프롤로그가 엇비슷하고 다 다르단것에 착안해서 저 재료를 갖고 억지로 앞뒤 맞아 떨어지게하는 소설을 써보자면...(잠본이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일단 게세르의 프롤로그, 1,2부가 끝납니다. 그리고 3부의 확산 과정중에 한웅을 끼어넣는것이죠.(이때가 신석기) 확산된 부족의 리더는 아마도 게세르 신화의 하늘의 둘째 아들의 가계를 받았을테니, 그들 또한 하늘의 후예.(여기서 프롤로그가 비슷하단 것의 설명이 가능...) 대신 "서자"죠. 직계는 아닙니다. 직계가 떠날리 없으니까요. 서자가 떠난다면 몰라도...

    한웅의 부족은 몇 세대를 걸쳐 동쪽으로 가면서(여기서 단군 1:때때로 원주민과 교류하고, 때때로 원주민과 싸우며...뭐 굳이 청동기를 끼어넣고 싶다면 여기서 시간을 좀 걸리게하고, 기술을 얻었다고 치고...) 결국 한반도의 북쪽에 도착합니다. 거기서 호랑이를 믿는 부족, 곰을 믿는 부족을 만나고...(한국에서 석기시대가 시초라고 하는것은 게세르에서 부족이 떠난 시점부터 역사 계산을 하기 때문...) 그리고 단군 제2, 3부로 이어지는거죠.

    대충 같은 뿌리이긴 한데, 단군이 게세르의 3부부터 이어지는 시간차가 좀 큰 기원이라고 생각하면 구색이 갖춰진 한편의 소설이 완성되는것 같습니다만...말하자면 대등하게 비교할게 아니라 한민족에 있어서 게세르(1부)->단군(2부)식으로 생각한다면 재밋을듯...

    개인적으로 어릴때 처음 읽었던 단군 이야기가:"동기를 쓰는 하늘을 믿는 어느 수수께끼의 부족(?)이 동쪽으로 와서 석기를 쓰는 호랑이를 믿는 민족, 곰을 믿는 민족과 만났는데, 곰을 믿는 부족과 협력했다. "한"은 그 부족의 장이었고, 후에 단군이 되는 "단"이란 소년은 "한"의 친구인 한반도에 오다가 죽은 전사의 아들이었으며 곰부족의 족장의 딸과 결혼했다."는 전개였었기 때문에...이런 상상이 문득 떠올랐달까...("청동"기술이 필요한 이유는...다른곳에서 온 소수의 방랑부족이 이미 터를 잡고 있는 부족을 압도하기 위한 "무언가"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게 하늘의 아들의 능력에 의한것이라고 보긴 힘드니...일단 뭔가가 있었을겁니다. 그게 청동이던, 전투 지식이던...)
  • 뚱띠이 2008/03/29 13:19 # 답글

    으으으..갑자기 나쁜 기억이 떠오르네요......................
  • tloen 2008/03/29 14:21 # 답글

    확실한 건 정재서 교수가 요즘 공부는 안하는 거 같다는 점입니다. 어린이 책 선풍에 가담하여 한 몫벌려고 하지 않나, 이인화 아저씨처럼 게임판이나 캐릭터 이런 돈벌이 장사에 기웃대는 느낌도 들고요.

    한 때 동양신화 쪽에 대해서 나름 신뢰할 수 있는 전거였던 양반이. 쩝.
  • 한도사 2008/03/29 15:18 # 답글

    왜 저는 처음보고서 저걸 '개새 신화'로 읽었을까요. 게세르 신화인데.
  • 나그네 2008/03/29 15:51 # 답글

    조언 감사드립니다. 선배님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물론 들어서만 알고 있습니다> 위진남북조 전공 김한규 교수님의 수업과 연대 김유철 교수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찾아와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물론 첫방문은 아니셨습니다만 ^^]
  • 초록불 2008/03/29 16:02 # 답글

    나그네님 / 아, 그랬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반갑습니다...^^;;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던 최희수가 저와 동기입니다. (코스가 작년에 끝나서 모를지도...^^;;)
  • 나루 2008/03/29 16:54 # 답글

    흐음.......;; 옛날엔 60가지 떡밥인지 뭔지에 동명성왕을 고구려칸이라고 부른다느니 그런 개소리를 하더니만.... 또 바이칼인가요... 바이칼 그러니까 한때 허경영이란 자가 바이칼을 사겠다느니 그런 소릴 했던듯 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바이칼이 문제군요.
  • Granduke 2008/03/29 17:16 # 답글

    신화 자체는 흥미가 동하네요. 10일날 사야할 듯. 월말이라 돈 없...ㅜㅜ
  • mizlok 2008/03/29 23:24 # 답글

    단군신화는 개인적으로, 동북아 곰신앙 + 제석본신화 원본 + 해모수 신화 + 불교의 선불일체 현상
    이라고 봅니다.

    몽골 분파의 신화가 들어갈 구멍은 전혀 없네요.

    단, 남북(육로/해로)로 수차례 혼혈과정이 반복되었던 한반도인과 초특급울트라순수
    북방몽골족인 부리야트족을, 게다가 X염색체를 집단으로 교체하는 초웅성이 지배했던
    기마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볼때, 양 민족을 유전자 시계로 예단해서 비교하는 것은
    현재까지는 어폐가 있습니다.
  • 비안네 2008/03/30 10:59 # 답글

    환빠들에게 자주 보이는 사고로, 언어가 비슷하면 민족도 같다고 믿지요. 하지만 실상 유전적 기원과 언어적 기원이 서로 다른 경우는 의외로 많거든요. 아프리카의 프랑스어 쓰는 흑인들을 갈리아의 후예라고 할 수야 없지요. 어느 폴리네시아 군도의 섬에서는, Y 염색체의 3분의 1 이상이 유럽계였어요. 알고 봤더니 그 섬이 유럽 선박들이 자주 기착했던 곳이랍니다.
  • 초록불 2008/03/30 11:14 # 답글

    비안네님 / 거기다가 언어 기원이 동일하다고 민족을 이야기할 수도 없죠. 인도-아리아 어족이라고 해서 인도와 유럽의 각국이 동일한 민족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잖습니까. 인종과 어족, 민족의 개념을 마구 뭉뚱그려서 두루뭉수리로 섞어놓은 셈이죠.
  • 비안네 2008/03/30 11:28 # 답글

    예. 초록불 님 말씀대로입니다. 현대를 기준으로 민족을 나눌 수는 있어도, 그 기준을 과거로 소급하면 모순되는 점이 너무 많지요. 하지만 민족주의자들은 그런 기준을 무시하고, 필요한 기준 중 저희들 소망에 합치하는 것만 골라 받아들이면서 자기네 마음을 완고하게 하더군요;;;
  • 2008/03/31 17:3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8/03/31 17:3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08/03/31 17:41 # 답글

    비밀글 /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모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책 고맙게 잘 받겠습니다. (근데 읽을 수 있을는지...^^;;)
  • 가우리 2008/04/02 11:34 # 답글

    여기 분들은 단군이나 환단고기같은 단어만 나오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돋는 모양입니다.
    각 민족들의 신화야 거의 비슷비슷하기가 다반사인데 거기에 너무 매몰되는 모습도 우습구요.^^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여기 분들이 대단히 격멸하는 소위 환빠나 재야사학자들이 언급하는 한반도를 벗어난 만주나 시베리아에 대해서는 왜 그리도 자책들을 하시는지,,,,

    우리민족의 혈통이 지금의 한반도에 고정되어 있습니까?
    그럼 고구려는 우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漢族으로 중국의 동북공정에도 동의하시는지요?
    그렇지는 않지요.

    고려의 김부식이나 일연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편찬한것을 봐도 고구려가 전혀 남은 아니죠.
    그렇다면 고구려와 연이 닿는 부여나 그 밖의 북방부족들도 그리고 고구려가 국시로 내건 多勿의 주체인 고조선도 우리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죠.

    고조선하면 단군을 빼놓고 얘기가 될 수 없고,
    그 고조선의 유물등이 요하문명과의 관계가 어떤 형태로든 연이 닿아있고,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 이어지는 요하인근의 문명이 분명 황하문명과는 차이를 보이고,
    만리장성 바깥의 문화는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수차례의 발굴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데,
    그것들을 현재 우리만의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우리의 뿌리가 그 쪽에서 파생되었음은 명백한데도 애써 부인하려는 자세는 좀 민망합니다.^^
  • 초록불 2008/04/02 11:52 # 답글

    가우리님 / 거기 분들은 단군이나 환단고기같은 단어만 나오면 온몸에 쾌감이 오는 모양입니다.
    각 민족들의 신화야 거의 비슷비슷하기가 다반사인데 거기에 너무 매몰되는 모습도 우습구요.^^

    하나도 죄송하진 않지만 거기 분들이 대단히 경멸하는 소위 식민빠나 역사학자들이 언급하는 한반도나 만주나 시베리아에 대해서는 왜 그리도 책망들을 하시는지...

    우리 민족의 혈통이 지금의 한반도에 고정되어 있는지가 중요합니까? 혈통을 따지는 거야말로 인종차별주의자들이 하는 일이죠.
    동북공정에서 고구려를 한족이라고 하고 있는 구절이 있으면 좀 가져와보시죠.
    그렇지는 않지요.

    고려의 김부식이나 일연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편찬한 것을 보지 않아도 고구려는 우리나라의 역사죠.
    그렇다고 고구려가 국시로 다물을 내걸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거죠.

    고조선하면 단군을 빼놓고 이야기가 될 수 없고
    그 고조선의 유물 등이 요동과 어떤 형태로든 연이 닿아있다곤 해도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이어지는 요서 인근의 문명이 분명 황하문명과는 연결성을 보이고
    만리장성 안팎의 문화는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수차례의 발굴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데,
    그것들을 가지고 동북공정에 이용해먹으려는 중국의 관제사학자 놀음에 놀아나는 자세는
    좀 민망합니다...^^
  • 가우리 2008/04/02 12:42 # 답글

    초록불님은 흉내내기의 달인이신가봐요.
    재미있습니까?

    그러니까 님이나 여기 분들이 주장하고픈 것은 우리나라는 이 좁은 땅덩어리라도 가진 것이 오감타 이말씀이신것 같은데,
    님들이 말하는 환빠나 재야사학자와 대립각을 세워 우리 것에 대해서는 축소지향적으로 나가는 것에 온몸에 쾌감이 오는 모양입니다.

    대한민국의 뿌리는 옛부터 주변 강국들을 섬기며 반도 안에서만 서식했던 야만,약소국이다.
    우리 역사란 것이 본시 근본이 없고 중국의 식민지에서 부터 출발하는 사생아 비스무리한 것이다.
    언감생심 대국을 감히 어찌 해볼 요량을 가지지 않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고조선이라는 것도 전설이고 단군도 신화에 불과한 것을 요즘 국수주의자들에 의해 변질 왜곡되어 전국민들의 가슴에 허망한 바람만 집어넣어 졌다.

    그러니 한국인들은 단군이니 고조선이니 하는 것들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오직 당나라에 빌붙은 신라때부터 우리의 역사가 시작됨에 감지덕지하시고,
    행여 남의 나라 전설이나 신화를 우리 것으로 과장되게 치부하는 염치없는 짓은 말아라.
    우리 식민빠들은 그러한 국수주의자들의 씨가 마를 때까지 주야장천 씹고 또 씹을 것이다.
    이런 말이죠??
  • Shaw 2008/04/02 12:45 # 답글

    자기가 비판하려는 사람이 정확히 무슨 얘기를 하는지도 모르는군.
  • 초록불 2008/04/02 13:23 # 답글

    가우리님은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넓은 땅덩어리를 죄 잃어버린 바보 선조들의 후손이라는 것이 오감타 이 말씀이신 것 같은데,
    님들이 말하는 식민빠나 역사학자와 대립각을 세워 우리 것에 대해서는 상실지향적으로 나가는 것이 온몸에 쾌감이 오는 모양입니다.

    대한민국의 뿌리는 옛부터 주변 소국들을 짓밟고 한반도에는 살지 않았던 야만, 침략국이다.
    우리 역사란 것이 본시 근본이 없고 중국, 일본, 만주와 혼합된 잡탕 비스무리한 것이다.
    과감무쌍하게 주변국과 전쟁이라도 해야 건강에 이롭다.
    고조선이라는 것은 하늘의 아들이고 단군은 수백년을 살았다는 것이 식민사학자들에 의해 변질 왜곡되어 전국민들의 가슴에 전쟁 야욕을 사라지게 했다.

    그러니 한국인들은 단군이니 고조선이니 하는 것들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오직 중국 땅을 지배한 환국 시대로부터 우리 역사가 시작됨을 감지덕지하시고
    열심히 남의 나라 전설이나 신화를 우리 것으로 과장되게 치부하는 염치없는 짓을 해라.
    우리 환빠들은 그러한 식민사학자들의 씨가 마를 때까지 주야장천 씹고 또 씹을 것이다.
    이런 말이죠?
  • 가우리 2008/04/02 14:51 # 답글

    원래 옛사람들에게 오늘을 사는 우리와 같은 민족이니 겨레니 하는 개념이 정립되어 있었을까요?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선왕가는 그 전 왕조인 고려나 그 왕족들을 멸살하고 폄하하며
    그들의 조상을 찬양하기바빴을 겁니다.
    중국의 눈이 무서워 천손이라고는 공공연하게 말은 못해도 원구단에 제사는 지냈다죠.

    고려 또한 마찬가지로 신라 왕족의 조상을 그들의 조상으로 보지는 않았죠.
    신라는 더더군다나 고구려나 백제에 대해 백안시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삼국시대 각국의 역사서나 전승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지 않으니 서로들 연관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그 이후 이 땅에 존재한 한대를 건너 뛴 나라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그래도 서로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연관지어 말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이러한 역사의 장면장면을 이어가다보니
    고조선도 나오고 단군도 나오는 것이죠.
    그것이 꼭 국수주의라서 한반도라는 좁은 땅덩어리에 대한 불만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죠.

    조선을 보고 고려를 얘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고려에서 신라를 찾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런데 발해를 말하며 통일신라가 아니고 남북국시대를 말하는 것은 아직 의견통일이 요원해 보이죠.
    그 위로 올라가면서 삼국시대를 말하는데 삼국이 다 우리의 뿌리인가 아닌가에 대해 부정하는 역사학자나 한국인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삼국시대 당시에 삼국이 서로들 같은 뿌리라고 생각하였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역사서 곳곳에서 그들의 연관을 말하는 대목이 더러더러 눈에 띄죠.
    신라가 고조선의 유민이라는 말이나 백제와 고구려의 혈연관계 게다가 고구려와 부여의 관계도,,,,

    더 올라가서 한나라에 저항하며 그들을 몰아내려는 북방의 제종족들의 선두에 선 고구려에서 고조선을 떠올릴 수 밖에 없고,
    위만조선이 한나라에 의해 멸망되었지만 위만 조선 이전에 엄연히 조선이 존재했고
    그 조선에 대해 또 그 통치자인 단군에 대한 전승과 기억을 간직해왔던 고려사람들의 생각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전해지고,,,,

    고조선이나 고구려의 주무대였던 만주가 지금은 중국의 땅이고,
    그 이후 그 땅의 주인이던 거란족, 여진족, 만주족들은 모다 중국의 시민이 되었으니,
    고조선이나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라고 팽개쳐 버리는 것이 우리의 할 도리라고 생각들 하십니까?
    그렇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 우아한냉혹 2008/04/02 15:03 # 답글

    가우리/ 좀 제대로 읽어주세요
    저 글의 핵심은 몽골신화와 단군신화에서 나타나는 동아시아적 보편적 유사성을 토대로 섯불리 몽골과 조선을 결부짓는 것을 자제하자는 말인데요?

    어디에 고조선이나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라고 내팽겨치라는 말이 있나요?
    초록불님의 글 어디에 고조선을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고 있나요 =ㅅ=a

    본문 어디에도
    조선-부여-삼국시대-남북국시대-고려-조선-대한민국의 계승을 부정하는 말은 없는데요?


    [거기, 열혈민족주의자여, 미리 흥분하지는 말라. 나는 게세르 신화와 단군 신화가 동일한 것이며, 같은 근원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은 이처럼 굉장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이 문장을 읽어주세요
  • 가우리 2008/04/02 15:25 # 답글

    우아한 냉혹님/

    그러면 님은 조선-부여-삼국시대-남북국시대-고려-조선-대한민국으로의 계승을 인정하십니까?
    그리고 고조선의 역사를 인정하십니까?
  • 우아한냉혹 2008/04/02 15:35 # 답글

    가우리/ 개인적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논점을 흐리지는 마시지요
    그게 옳든 옳지않든 물론 제가 꺼낸 말이지만 여기 얘기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니까요
    제가 꺼내놓고 그런말을 하는게 저 스스로도 우습습니다만

    이글의 핵심은 동아시아의 보편적 토대를 근거로 단군신화와 몽골의 유사성을
    강조하는 저 책에 대한 이야기이고 여기에 대해서 답변하실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초록불 2008/04/02 15:39 # 답글

    가우리님은 이리 말씀하시는군요.

    고조선이나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라고 팽개쳐 버리는 것이 우리의 할 도리라고 생각들 하십니까?

    본 블로그에서 고조선이나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라고 한 적도 없고 팽개쳐 버린 적도 없으니 다른 곳에 가셔서 징징대시기 바랍니다.
  • 가우리 2008/04/02 15:55 # 답글

    제가 논점을 흐리려는 것이 아니고,
    물론 본문의 핵심은 냉혹님의 말대로 몽골신화와 단군신화에서 나타나는 동아시아적 보편적 유사성을 토대로 섯불리 몽골과 조선을 결부짓는 것을 자제하자는 말 맞습니다.
    그리고 고조선이나 고구려의 역사를 내팽개치자는 말도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교수는 재야사가의 낚시에 걸려서 국수주의 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라든지 부리야트족은 우리와는 혈연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것이 유전학적으로 밝혀져 있다 라면서 (대쥬신의 환상 - 몽골족과 한민족)을 제시하는 것을 보면 다분히 고조선을 얘기하는 사람들을 백안시하는 태도가 보입니다.

    여기 역사 카테고리의 주된 내용이 소위 환빠와 재야사학자들에 대한 비난이 대부분인 점을 보더라도 ,,,,,,

    징징대는 것이 아니라,
    주인장께서 고조선을 부정하지 않으신다면 단군에 대한 요즘 재야사학자들의 인식에 대해서는 어떠한 견해를 갖고 계시는지 궁금하군요.
    단군에 대해 논할 가치도 없다고는 생각지 않으신지?
  • 우아한냉혹 2008/04/02 16:01 # 답글


    고조선을 얘기하는 사람들을 백안시 하는게 아니라 정확히 말하자면
    몽골과 고조선의 연관성에 대해서 제기하는 사람들에 대해 백안시 하시는 것이겠지요
    전 여기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고 반박하고 싶은 점이 있으시다면 그것을 반박하시는게 어떨까요?
    유전학적 증거를 들어 몽골과 한민족의 유사성의 허구에 대한 글이엇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재야사학자들을 비난한다고 단군에 대해 논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초록불님이 생각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말이죠 =ㅅ=a

    재야사학자를 비난하면 단군을 폄하하는건가요?
  • 가우리 2008/04/02 16:01 # 답글

    쥔장께서는 바이칼이나 브리야트족이라는 말에도 편견을 갖고 계신것 같은데 아닙니까?

    일본이나 중국보다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중앙아시아의 제민족들이 우리와 더 가깝다는 연구도 있고,
    특히 바이칼호수 동쪽에 사는 브리야트족이 유전인자 뿐만 아니라 고유의 전통 문화도 우리와 가장 흡사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글도 있더군요.^^


    ******************************
    브리야트족은 한국 코리아족


    바이칼 호수의 반 이상을 둘러 싸고 있는 동쪽의 부랴트 자치 공화국은 물론 서쪽 이르쿠츠크주에 있는 부랴트 자치구등에는 이곳의 원주민인 부랴트족이 살고 있습니다.
    이주민인 슬라브계에 밀려 인구 비중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그들 고유의 전통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들의 고유한 문화와 생김새가 흥미와 관심을 넘어 민족의 뿌리를 찾고 역사를 재정립하려는 우리에게 많은 단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랴트족들은 생김새가 우리와 아주 흡사합니다.
    물론 우리와 같이 어린이 엉덩이에 푸른 반점이 있습니다.
    부랴트족의 일파인 코리족은 먼 옛날 동쪽으로 이동하여 만주 부여족의 조상이 되었고 이들이 훗날 고구려의 원주민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금시초문인 이 얘기는 바이칼 지역에 내려오는 수 많은 얘기 중의 하나입니다.
    심지어는 고구려 동명왕을 코리족 출신의 고구려한(khan)이라고 부릅니다.
    우는 아이도 그치게 했다는 징기스칸을 이곳에서는 칭기스한(khan)이라고 부릅니다.

    바이칼 호수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알혼섬 이즈메이곶 앞바다에는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는 인당수의 전설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심청이가 제물이 되었던 인당수가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바이칼에는 나뭇꾼과 선녀의 얘기도 있습니다.
    우랄 알타이 뿐만아니라 중앙 아시아 여러곳에 전해오는 이 이야기의 기원도 바이칼입니다.
    씨름으로써 중대사의 결정을 짓습니다.
    또한 신의 아들이 지상의 혼란을 정리하고 귀천한다는 천신주재 사상도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산과 계곡에는 고유한 영(靈)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술이나 음식을 먹기전에 우리의 고시래와 같이 음식물의 일부를 뿌려줍니다.
    그들은 어른을 공경하지 않는 일을 살인과 같은 일로 취급합니다.
    남의 집에 손님으로 갔을 때 문지방을 밟아서는 안되며 손님에게는 반드시 오른손이나 두손으로 접대하여야 합니다.
    주인이 차려준 음식을 맛보지 않는 것도 큰 결례가 됩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 취업한 노동자중에 한국말을 가장 빨리 배우는 사람들이 부랴트족과 몽골로이드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예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우리와 매우 가까움을 증명하는 것들입니다


  • 초록불 2008/04/02 16:03 # 답글

    가우리님 / 요즘이나 저즘이나 일제의 극우사관을 계승한 재야사가들의 생각에 대한 견해는 이 블로그에 하나 가득인데, 뭘 또 물어보시는지요?

    단군이 누구인지 모르세요?
    단군은 고조선의 지배자였습니다.

    우리 민족이 최고야, 우리 민족은 아시아를 지배했어. -> 이런 이야기를 일본인이 하면 발끈하시겠죠? 그런데 우리가 하면 흐뭇하십니까?
  • 초록불 2008/04/02 16:05 # 답글

    위에 가우리님이 말씀한 떡밥도 왜 잘못되었는지, 어떤 부정확한 정보를 재야사가라는 인간들이 뻥튀기했는지 이미 다 말한 바 있습니다. 심지어 제 블로그는 매우 공정해서 저 글도 링크까지 걸어놓았답니다.
  • 초록불 2008/04/02 16:06 # 답글

    문제는 이런 분들은 과학적 결과에 의해서 유전자가 전혀 다르고 나온 결과를 눈 꼭 감고 모르는 척 한다는 거죠. 왜 그러세요? 안 보이세요?
  • 우아한냉혹 2008/04/02 16:07 # 답글

    저기...어떠한 역사적 팩트로 증명하기 위해서는
    이렇다더라 말고도 움질일수 없는 누가보더라도 부정할 수 없는 증거를 토대로
    가설을 세워 학설을 수립합니다 이건 굳이 역사학 분만아니라 학문의 갈래에 있다면
    다 해당하는 것이고 가우리님께서 말씀하신 자료는 너무나 막역하고 추상적이라서
    증거로 활용 될 수가 없습니다

    부룹니다 ~라 합니다 라는 식의 증거는 증거가 될 수 없죠
    물론 제가 논문을 볼 능력까지는 아닙니다만 형식을 갖춰서 학술논문을 발표하시고
    인정받으신 후에 그와 같은 주장을 하시는게..

    분명 저 논리는 현 학계에서 인정받은 학설로는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굳이 강단사학이라고 그러는게 아니라
    학문을 한다면 철저한 객관화와 증거를 필요로 합니다
  • 얼음폭퐁 2008/04/02 16:08 # 답글

    만약에 우주탐사에서 화성에 우리민족과 비슷해 보이는 문명이 발견되면.. 화성인도 우리민족이란 얘기가 나오겠군요 ;; 초록불님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 초록불 2008/04/02 16:09 # 답글

    하긴 생각해보면,

    일본은 한때 아시아를 지배했어...라고 부러워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몽골은 한때 전세계를 지배했어...라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또 나찌는 한때 유럽을 지배했어...라고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가우리님도 그런 나라가 부러운 분인지 사실 내가 아는 바는 없군요.
  • 초록불 2008/04/02 16:16 # 답글

    쉽게 말씀드리자면, 유전학적으로 이미 오래 전에 갈라진 종족인 부리야트족과 우리가 문화적으로 유사한 것이 많다고 주장하면 할수록, 가우리님이 애지중지하는 단군 신화가 부리야트 족 신화가 건너와서 우리 것처럼 변했다는 설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단군신화 이외의 것들에서도 유사한 것을 찾아내면 낼수록 님들은 우리 역사 3천년쯤을 잘라내려고 애쓰고 계시는 거다, 이런 말입니다. 뭔 말인지 모르시겠쎄요?
  • 초록불 2008/04/03 10:20 # 답글

    비밀글 / 그 양반 책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조선에 대한 글이 평가가 좋아서 그후 여러 편의 글을 쓴 것으로 아는데, 고려나 삼국 시대에 대한 글은 꽝이었거든요. 가볍게 읽고 싶다면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시리즈를 권해드리겠습니다.
  • 2008/04/03 10:2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가우리 2008/04/03 11:47 # 답글

    한국인의 유전자정보의 데이트를 분석하면,
    Y염색체로 본 인류의 이동경로로는 소위 남방계이고,
    미토콘드리아 DNA 로 본 인류의 이동경로로는 북방계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인의 아버지는 농사꾼이고 어머니는 북방기마민족이라는 말인디,
    설마하니 여자들은 북쪽에서 내려오고 남자들은 남쪽에서 올라 온 것은 아닐 터인데,,,^^

    http://www.donga.com/fbin/output?sfrm=1&n=200607210065

    5개 의과대학 연구논문을 보면 한국인의 두개골을 조사해보니 중앙아시아와 가장 근친의 관계가 있다하고,
    당뇨병 유발인자로 본 것은 몽골이나 브리야트 쪽의 사람들이 가깝다 하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꼬?^^

    쥔장은 유전자 조사로 브리야트쪽의 사람들과 우리는 벌써 신석기 이전에 갈렸다고 확신하시는데,
    그렇게 확신할 것은 못 됩니다.
    우리민족이 뿌리로 보는 부여가 불과 2천년전에도 존재했었고 그 부여의 사람들이 두갈래 나뉘어 남과 북으로 갈렸다면,
    그리고 바이칼호 주변으로 이동한 부족들은 외부와 단절되어 그 순혈을 지켰고 풍습과 문화를 유지했다면 브리야트와 우리 한반도의 사람들이 전혀 남이라고는 못할터,,,,,


  • 초록불 2008/04/03 11:59 # 답글

    가우리님 / 부리야트 고구려칸의 떡밥 생성과정은

    http://shaw.egloos.com/1735644

    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초록불 2008/04/03 12:00 # 답글

    부리야트 족 유전자 결과는 이미 말씀드린 것이고, 본인이 못 믿겠다면 믿지 마세요. 제가 뭐 어쩌겠습니까?
  • 이야타 2008/12/10 10:16 # 답글

    초록불님께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괴악한 조중동의 기사같지도 않은 기사 링크는 가급적 자제해주셨으면 해서요.

    제 개인적으로 올해 초 촛불문화제와 아고라활동을 하면서

    조중동과 딴나라당, 뉴똘아이등등에게 치가 떨리는 경험을 했기때문에

    그들 뉴스를 클릭해줌으로 인해서 단 한푼의 수익이라도 올라가는 것이

    그닥 달갑지는 않네요.

    물론 제가 싫으면 저 혼자만 그 기사를 클릭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지만.

    초록불님의 좋은 글을 보면서 링크되어있는 게시물도 들여다보면

    매번 조중동이 나오는지라 -_-;

    아니면 링크 거실때 어느신문사 기사인지 간략하게나마 알려주신다면

    제가 알아서 잘 가려읽도록 하겠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양해구합니다.


    마음 가는 길은 죽 곧은 길.
  • 초록불 2008/12/10 12:28 #

    이 포스팅에도 표시가 되어 있지만 어느 신문인지는 항상 제일 앞의 대괄호에 묶어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 이야타 2008/12/10 12:50 # 답글

    죄송합니다 제가 미처 못챙겨봤네요^^;
  • highseek 2009/08/11 01:56 # 답글

    양교수는 몽골의 점령 때문에 반몽골 정서를 가지고 있을 고려가 몽골 신화를 받아들여서 단군 신화를 만들었을 가능성은 없다

    => 별로 설득력 없는 이야기네요. 피정복 민족이 정복 민족 신화의 영향을 받는 경우는 흔합니다. 대표적으로 바빌론 유수와 이집트 속박기를 거친 유대신화를 꼽을 수 있겠죠.


    단군신화와 게세르 신화의 유사성은 비교신화학적 관점에서, 영웅신화의 통과의례 단계와 천상신-메시아 신앙의 의미에서 파악합니다. 저 표 역시 원래 이런 유사성을 이야기하려고 한 모양인데.. 정복의 신화/질서의 신화 와는 좀 관점이 다릅니다. 천상에서 강림한 구원자적 존재가 인간으로 화하여 여러 시련을 거치다 "초자연적인 조력"에 의해 "관문통과"를 거치며 성장하다 "여성적 유혹자"를 만나고, "아버지=신과의 화해를 통해 어떤 최종 "신격화"가 이루어지는, 전형적인 메시아 신화의 유형을 따르고 있죠. 이것은 길가메시 신화부터 크리슈나 신화, 각종 홍수신화, 붓다신화, 오딘 신화, 예수 신화에서까지 모두 발견되는 유사성입니다. 신화에서 유사성을 다룰 때는 그것이 "같은 데서 유래했"다거나, "전파"되었다거나 하는 것을 잘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영웅이 치르는 신화적 모험의 표준 궤도는 통과 제의에 나타난 양식, 즉 분리-입문-회귀의 확대판이다." -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조셉 캠벨, 이윤기 옮김, 평단문화사, p.32

    꼭 "신화의 유사성"을 역사로 끌어들여 "전파"의 근거로 보려 드는 사람들이 있는 게 문제입니다. 이건 사실 좀더 인류 근원적인 정신세계의 성현(hierophany)와 신화소(monomyth)의 핵단위(nuclear unit), 그리고 무의식적 원형(achitypes)의 발현에 관한 이야기이지, 역사 문제와는 별 관련이 없는 건데 말이죠.

    인류 보편적이라는 말이 혹시 원문에서 나온다면, 이 말 역시 이런 관점에서 파악합니다. 신화의 유사성을 비교할 때, 다양한 신화 속에 근원적으로 나타나는 인간의 원형적 심상과, 그것이 각 문명에 따라 어떻게 기능하고 상징을 제공해 주었는가를 보는 것이 목적이죠. 신화와 제의의 주요 기능은, 과거에다 묶어두려는 경향이 있는 인간의 끊임없는 다른 환상에 대응하여 인간의 정신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상징을 공급하는, 일종의 인류의 통과제의적인 일이었고요.

    신화에서 민족의 뿌리를 찾는다는 것 자체가 모순된 일입니다. 신화의 내면적 테마는 특정 민족이 아니라 온 인류가 공유하는 것이고, 민족의 뿌리가 아닌 인류의 뿌리를 찾을 뿐이죠.
  • 초록불 2009/08/11 07:29 #

    잘 보았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무릉도원 2009/08/25 23:25 # 답글

    단군보다는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이 누군지가 저는 궁금하군요
    그 옛날 하늘이라 불릴만큼 앞선 문명을 갖고 3천명이 어디에서 이주해 온것일까....
  • 초록불 2009/08/25 23:30 #

    사백력의 하늘에 한 신이 있어 환인을 보내 환국을 세웠고, 환인은 다시 삼위태백을 내려다보고 서자촌의 환웅을 보내니 그가 신시를 열고 환웅천왕이라 칭했다...고 환단고기는 뻥을 치고 있습니다.
  • 무릉도원 2009/08/25 23:38 # 답글

    신화를 곧이곧대로 들으면 뻥 아닌게 없겠죠
    그시대에 살지 않았기에 그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어떤건지 궁금하다는거에요
  • 초록불 2009/08/25 23:42 #

    환단고기는 그냥 뻥이고요. 단군신화와는 전혀 다른 거랍니다.
  • 초록불 2009/08/25 23:43 #

    단군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환단고기에 대한 이야기로 답글을 다는 바람에 핀트가 어긋나 버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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