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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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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
가족이야기 165
돈이 수십 억이나 있는 사람들이 국회의원 한 번 하겠다고 나와서 개망신을 하거나,
장관을 하겠다고 나와서 개망신을 하거나,
심지어는 비서관 따위를 하겠다고 나와서 개망신을 한다.
나 - 난 돈이 저만큼 있으면 읽고 싶은 책이나 읽으면서 편안하게 살련만 대체 왜들 화를 자초하는 거지?
아내 - 몰라서 그래? 돈 더 벌려고 하는 거지.
아아, 욕심만 디룩디룩한 인간들아...
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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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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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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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at 2008/04/26 01:30
제가 늘 제 아내에게 하는 얘기랑 비슷합니다. ㅠㅠ
뭐하러 나와서 온갖 치부를 까발림을 당하는지, 그렇게도 감투욕심이 나는지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04/26 01:46
참 힘들게들 살아요~ 저 같은 게으름벵이 듣보잡은 꿈도 못 꿀일..(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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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교
at 2008/04/26 01:52
연금 확실하게 타낼려고 하는 것도 있겠고,
일종의 "내가 <백성들을 가르쳐야> 이 나라가 잘 산다"라는 의식이 있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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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가
at 2008/04/26 01:58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왜 나오지? 권력욕이 무섭긴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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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신
at 2008/04/26 02:05
저도 저만큼 돈이 있다면 책이나 읽으면서 지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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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y
at 2008/04/26 02:47
저돈이면 20만원짜리 한정식은 그냥 매끼 먹....
Commented by
어릿광대
at 2008/04/26 07:42
저도 차라리 책이나 dvd를 지르고 맙니다..
자기자신을 알리기 위해 그리고 사람들을 자기밑에 두기 위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신분상승을 원하는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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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kbear
at 2008/04/26 09:25
허영만 화백이 그린 부자에 대한 만화가 생각나네요. 진짜 부자들은 (2세 말고)
더 허리띠 조이고 더 독하게 저축하고 더 벌려고 발버둥 치더군요... 배울 점도
있지만 위에 언급하신 케이스는 본받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찬별
at 2008/04/26 09:30
그냥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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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
at 2008/04/26 09:40
찬별 / 복잡한 길을 따라가보면 결국은 돈 때문이라 할 수 있지.
Commented by
류시
at 2008/04/26 10:22
권력을 손에 쥐고, 더 큰 돈을 얻기 위해서 아닐까요?
99억이 있으면 1억을 더해서 100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라니까요...=ㅁ=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4/26 10:28
류시님 / 그런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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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nip
at 2008/04/26 11:29
무협에서도 어느 지방 최고의 거상이라할지라도 관부쪽엔 굽실거리게 표현되던데 그런거겠지요 뭐..
개망신이야 뭐 다들 한번씩 돌아가면서 경험하는거니 별거 아니다싶을수도있겠지요..
Commented by
young026
at 2008/04/26 15:48
현직 대통령도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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瑞菜
at 2008/04/26 16:35
돈만 많고 힘이 없으면 그 돈 빼앗기거든요. 그럼 봉이지요. 결론은 권력입니다.
오죽하면 소설과 만화에 늘 나오는 악당들도 최종목표는 "세계정복!" 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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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1
at 2008/04/26 16:47
돈 때문은 분명 아닙니다. 권력 자체도 있고요, 또 직함 하나를 더 박고자 하는 것이지요. 시간이 지나면, '부패하고 무능한 장관' 에서 '부패하고 무능했던' 부분은 잊혀지게 마련이지만, 장관을 해먹었던 건 '기록'으로 남게 마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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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
at 2008/04/26 17:10
여러분도 좀더 나이가 들어보면, 권력의 신이 돈의 신 정원을 기웃거리며 침을 흘리는 꼴을 보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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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렁어
at 2008/04/26 22:32
부인분의 혜안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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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렁어
at 2008/04/26 22:32
나이를 먹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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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
at 2008/04/26 22:40
시퍼렁어님 / 방법을 찾으시면 연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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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향기
at 2008/04/27 10:31
초록불님 아무래도 부인분께서 현실감각이 더 뛰어나신 듯 하오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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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at 2008/04/28 03:06
간판이지요. 뭐. 맛없는 음식점의 요란하게 커다란 광고 간판처럼..
돈을 더 벌게 해줄수 있고, 자신들이 상류사회에 진입했다는 걸 증명해주는 간판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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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닮은너
at 2008/04/30 11:17
잠깐 욕심에 눈이 먼거죠....간판에 대한 욕심,권력에 대한 욕심....
대학에서도 교수님들이 보직을 맏으시면 돌변합니다....
말짱하던 교수님이 학장이 되시면 권력의 맛을 알고 횡포를 휘드르시죠....
저희 교수님은 요즘 저희들 보면 말씀하셔요....
내가 나중에 잠깐 정신이 나가서 학장하겠다고 하면, 나이들어서 장관하겠다고 하면 너네들이 뜯어말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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