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 예쁜 놈 매 한대 더 때리고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이런 마인드로만 가득차 있으니 당연히 폭력이 합리화 되지요.
교직에 오르다란 관용어로 교편를 잡다라는 말이 있지요. 교편은 결국 회초리입니다.
왜 이런 인식이 박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니 싱하 혛 이야기도 있잖아요. "형이 너희들을 사랑해서 때리는 거다."
하긴 미움이 무관심보다야 낫다지만..... 그렇다고 이건 또 아니고.
가해자들이 퇴학 당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설정샷으로 일부러 만든 거라는 말도 있고(차라리 이게 사실이라면 다행스럽긴 하지만, 상황상 그게 아닌 듯 하니...) 현재 네이버에서 충원고 검색을 막고 있어서 뉴스를 직접 검색해서 들어가야 된다는 말도 있던데 너무 얘기만 무성해서 어느게 진실인지 모르겠어요.
폭력은 안된다고 말하고 싶지만....
실제로 교내에서 그런 것들 처벌할 수단이 거의 없기도 하고.
썩은 사과는 골라내야 합지요. 골라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주변에 피해는 안 가게 해야겠죠.
초록불님은 이런 경우는 어찌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학생이지만 폭력서클을 구성해서 지속적인 폭력과 금품갈취, 아리랑치기, 성추행, 강간까지 하는 말종이 있습니다.
경찰서도 여러번 드나들었지만 학생이라는 이유로 그냥 나왔죠.
선생님 몇분이 1년 반을 열성으로 교정하려다 포기해버렸고요.
이런 경우라면 대처법이 뭘까요??
법은 이미 해결책이 못 됨이 드러났고 하루하루 피해자는 늘어나고요.
캐안습님 / 그런 말종은 '때린다고 말을 듣는가'라는 문제가 있겠군요. 그리고 그렇게 맞은 말종은 '학창시절'은 조용했지만 졸업하고 나서는 어찌되었을지 뻔하네요. 때린다고 말을 듣는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캐안습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교정'자체가 안되는데 때린다고 되겠습니까?
폭력의 문제는 폭력에 길들여지는 것이 문제라는 것일겁니다. 그리고 그 폭력에 압도당하기 위해서는 전의 폭력보다 더한 폭력으로 짓누르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폭력에 길들여지고 그렇게 길들여진 이는 자신보다 약한 이를 폭력으로 길들이려 합니다. 그것이 '가정폭력의 대물림'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즉, 교육자체가 '말로써 순화'시키는 교육을 해본 적이 없으니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으로 '폭력'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초록불님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현재 이 나라에서 "법적인 미성년자"에 대한 사법처리란 게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법률적 처벌조차도 "미성년자"라는 신분은 거의 성역이나 다름없죠.
과거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던 미성년자흉악범죄들조차도 사법적 처벌은 그들의 죄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극악범죄도 그렇게 돌아가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정말????) 타 범죄야 뭐...
결국 합법적 조치의 선은 거의 닫혀있다고 봅니다. 저는 ..
---트랙백 걸어야 할 정도 분량을 덧글로 말씀드렸네요. 이번주내로 제 생각 한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맞는 여학생은 하나인 것 같은데 때리는 남학생은 여러 명 .. 주변의 다른 학생들은 이런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 심지어 웃고 있기까지.."
-음.. 적어도 제가 옛날 다녔던 초등,중학,고등학교때에는 이런 일이 허다했습니다. 더 심하고 역겨운 일들도 많이 있었는데.. 저도 그 피해자 중에서도 많이 알려진 한명이었고 그런 사실을 제 가족 친척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그냥 속으로만 삼켜두고 있었습니다. 제가 최소한 바라는 것은.. 적어도 요즘 아이들 만큼은 그런 사실들을 숨기지 말고 거리낌없이 남들에게 알렸으면 합니다.
제가 나온 고등학교 어느 교사는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하키채로 애들 패고 있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인 바람으론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