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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
[도자기]가 왔다!
책값이 좀 비싸서 할인쿠폰 오면 사야지 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할인쿠폰이 오지 않는 것이다. 카드 사에 전화 걸어 물어보니, 전달 카드 결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어야 준단다. ㅠ.ㅠ

그냥 샀다.

그러나 아무튼 결과는 대만족!
왜 그렇게 고생스러워했는지 알 수 있는 정성이 담뿍 든 책이다.
감상문은 책 읽은 뒤에... (다만 일이 밀려서 애들부터 읽혀야 할 것 같다.)

2.
타잔은 전 시리즈가 모두 24권이다.
나는 이중 몇 권을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는 것과 시리즈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Tarzan of the Apes (1912)
The Return of Tarzan (1913)
The Beasts of Tarzan (1914)
The Son of Tarzan (1914)
Tarzan and the Jewels of Opar (1916) 3권
Jungle Tales of Tarzan (1919)
Tarzan the Untamed (1920)
Tarzan the Terrible (1921)
Tarzan and the Golden Lion (1922, 1923)
Tarzan and the Ant Men (1924)
Tarzan, Lord of the Jungle (1927, 1928) 4권
Tarzan and the Lost Empire (1928) 5권
Tarzan at the Earth's Core (1929) 6권
Tarzan the Invincible (1930, 1931)
Tarzan Triumphant (1931)
Tarzan and the City of Gold (1932)
Tarzan and the Lion Man (1933, 1934) 7권
Tarzan and the Leopard Men (1935)
Tarzan's Quest (1935, 1936) 8권
Tarzan and the Forbidden City (1938) 9권
Tarzan the Magnificent (1939) 10권
Tarzan and the Foreign Legion (1947)
Tarzan and the Madman (1964)
Tarzan and the Castaways (1965)

1권, 2권이 없는 걸 눈치챘는지? 80년에 나온 헌 책이라 가지고 있지 않다.

3.
타잔을 쓴 작가는 미국의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인데, 최근에 [화성의 공주] 때문에 이오공감에도 올랐던 것으로 안다.
이 작가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는 지저세계를 다룬 [지저세계 펠루시다]다.

데이비드 인즈라는 미국 청년이 쇠두더지라는 기계를 타고 지저세계에 우연히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이다.

그런데 이 두 대표 시리즈가 "퓨전"을 하는 대목이 있다. 그것이 바로...

Tarzan at the Earth's Core다. 제목에서 벌써 필이 오지 않는가?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번역본에는 "펠루시다"를 "페르카이더"라고 번역하고 있다.
왜 이런 번역이 되었을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4.
노트북에서 파이어폭스 사용을 포기하고 익스플로러로 돌아왔다.
이유는 알 수 없는데, 파이어폭스를 쓰면 CPU 점유율이 100%로 올라간다.
익스플로러를 쓰면 로딩할 때만 100%다.
파이어폭스에서 애드인 프로그램은 하나도 안 썼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5.
아래 쓴 타잔 패러디에는 다른 작품이 섞여 있다. 눈치 챈 분이 없는 것 같아 살짝 섭섭하다.
by 초록불 | 2008/05/15 23:50 | *..만........상..* | 트랙백 | 덧글(28) |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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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5/16 00:13
드래곤라자...맞는지요? 첨엔 걍 어느 무협지의 한 장면이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초록불님 말씀 듣고 다시 읽어보니 제레미가 돌아온 후치를 맞이하는 그 장면인 듯 합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05/16 00:19
오오 크로스오버 오오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6 00:27
슈타인호프님 / 아닙니다...^^;;

잠본이님 / ^^;;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6 00:30
징소리님 / 헉... 스포일러를... 이렇게 과감하게...^^;; 저도 대단히 좋아하는 작품이죠. 이상하게도 책이랑 인연이 없어서인지, 두번이나 샀는데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Commented by 징소리 at 2008/05/16 00:34
앗^^ 스포일러가 되어서 삭제하고 다시... 은근히~
飛雪連天射白鹿
笑書神俠倚碧鴛

세번째 작품이군요 :)

제가 무척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특히나 마지막 장면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기억에 아주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Commented at 2008/05/16 01: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6 08:34
비밀글 / 어떤 책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Commented by catnip at 2008/05/16 08:54
1번의 경우 보통 전달 10~30만원정도 결재했어야지(교통카드기능은 또 빼고) 할인혜택이 주어지더군요.
3. 지저세계하니까 뭔가 머리에 떠오르는게 있습니다. 거기서도 거기 원주민언니와의 ..뭔가가 있지않았었나요.^^;;
4. 일단 불여우가 IE보단 고점유율인거 확실합니다. 같은 페이지를 열어서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겠더군요.;;
5. 이 글부터 읽고 내려갔다가 다시 답글을 다는중인데 징소리님 덧글로 검색해서야 겨우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6 08:57
catnip님 / 롯데카드로 결재하면 메가패스 대금을 5천원 할인해 준다고 해서 카드변경이라도 할까 하고 가봤더니, 5천원 할인은 신규에 한해서, 그리고 전달 20만원 이상 사용해야 혜택이 있다더군요. 그래서 그냥 돌아왔어요.

파이어폭스 문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05/16 09:24
저는 도자기 나온줄도 모르고 있다가
(네이버 웹툰 맞죠? 연재할때 이건 사야지 꼭 사야지 절대 사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연재가 너무 일찍 끝나는 바람에 책으로 안나오겠네...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ㄱ-;;;)
지난주 토요일에 홍대 북새통 갔는데 떠억! 입구에 있어서 낚였습니다.
그래서 현금결재했지요. (DC 20%)...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6 09:28
유월향님 / 오오, 20%....ㅠ.ㅠ
Commented at 2008/05/16 09: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PolarEast at 2008/05/16 10:04
도자기... 갑작스럽게 연재중단되었었는데, 어째서 그런지는 모르겠더군요.
하여튼 질러야겠군요. ㅇㅇ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6 10:08
비밀글 / 그 문제는 저도 궁금한데 번역된 것 중에는 좋은 것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은 절판이지만 <원시시대의 사회조직>이 번역된 책으로는 유일했고, <고대한국의 국가와 제사>(최광식)를 보면 해당 이론이 조금 소개가 나옵니다. 더불어 <신라국가형성사연구>(이종욱)가 참고할만합니다. 최근 좀더 나은 연구들이 있을 텐데, 논문을 통 보질 않으니 더 말씀드릴 게...^^;;

두번째 문제는 爵制에 대한 연구를 찾아보셔야 할 겁니다. 진한대 작제 연구에 대한 책을 찾아보시면 될텐데, 저도 딱히 이 계통의 전문적인 책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국회도서관의 논문 서치를 통해서 좋은 책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영어가 되시면 영미권 연구서들을 보시는 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별 도움이 안 되는 이야기들이라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6 10:09
PolarEast님 / 책도 내려고 한 것이겠고, 몸도 안 좋으셨던 걸로 압니다. 이글루 안에 블로그가 있습니다...^^;;
Commented by 할배 at 2008/05/16 10:37
음.. 도자기가 나온 모양이네요.
슬슬 지를 준비를...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6 10:38
할배님 / 책 정말 예쁩니다.
Commented by sharkman at 2008/05/16 10:55
연XX 마지막 장면이군요.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6 10:58
재원님 / 정답입니다.
Commented by 고어핀드 at 2008/05/16 12:35
헉, 결국 은꼴사의 제왕(!) sharkman 님이 정답을 ^^;
답변 감사드립니다. 책들은 꼭 찾아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D
Commented at 2008/05/16 13: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6 13:22
비밀글 / 고쳤습니다. 고맙습니다. 3개월 기준...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럼 더 큰일...)
Commented by 징소리 at 2008/05/16 15:11
파이어폭스 문제가 플래쉬 쪽하고 안맞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플래쉬가 들어가 있는 페이지를 열어놓으면 점점점 메모리 점유율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전 파폭을 안쓰지요.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05/17 01:59
엥? 타잔을 쓴 작가가 펠루시다도 썼다구요? 으아.. 이거 전혀 매치가 안되는 소재들이라 나름 충격인데요?

...타잔이 시리즈로 24권이나 있는 줄도 오늘 처음 알다니..

무식이 사람의 삶을 피폐하게 하나봅니다.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7 03:18
한단인님 / 가지고 있는 책 번역이 정말 엉망이긴 한데, 언제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죠.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7 03:18
징소리님 / 그런 것 같군요.
Commented by 구민 at 2008/05/17 15:18
펠루시다를 쓴 사람이 타잔의 작가였군요! ... 전혀 몰랐네요.
어릴적에 읽었는데, 애가 읽기에는 좀 충격적인 소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5/17 15:21
구민님 / 사람을 산 채로 해부하거나, 최면을 걸어 산 채로 잡아먹는 장면 등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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