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했다가 돌아오는데, 대문 앞에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집 지을 때 생각이 약간 짧아서 별 생각없이 설치했던 인터폰. 지금은 사용하지는 않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그 인터폰이 없다.
말하자면 이렇게 생긴 녀석.


그러나 때려부시고 간 거라면 부서진 잔해가 있어야 할 것인데 보이지 않는다. 간밤의 바람에 날라갔을 리는 없고...
... ? 쓰지도 않잖아." 좌절. "이미 포스팅했단 말이다." 내 반응에 뒤집어지며 "맨날 일용할 포스팅 거리를 찾아다니더니...." 그리하여 본의 아니게 아래 포스팅 경제가 어려운 건지... [클릭]에 낚인 블로거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전혀 본의가 아니었습니다. 일용할 포스팅거리를 찾다보면 이런 일도 생긴다는 타산지석으로 삼아 주십쇼 ... more
덧글
요새는 인터폰도 떼가는 군요.(....)
혹시 인터폰 얼마짜리를 쓰시는건가요? 그렇게 고가형이 아닌 이상은 남길 건덕지도 별로 없을텐데....
아직도 그 집엔 대문이 없습니다.(...)
그래도 동네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철문이었는데 용케 뜯어가더군요..=_=;;; 골목이 좁아서 대문 실어갈 용달차도 들어오기 힘들었을텐데..;;;;
돈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철도 아니고, 금속도 아니고... 아니 금속이라도 저 량을 어디에 쓰겠다고... 혹시 주변에 뭐 원한 사실만한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