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만........상..*



솔직히 말해서 나는 왜 일제고사를 보면 안 된다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누군가 이 주장에 동의한다면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를 볼 때, 아이들을 한 줄 세우기를 해서 안 된다, 학교간 서열화를 해서 안 된다는 것인데, 원천적으로 나는 그게 왜 안 되는 것인지를 모르겠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아이들의 가치라는 게 측정할 수 있는 성적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이 시험을 통해 학업성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은 아이의 성격, 창의력 등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의 창의력을 측정할 수 없으니, 측정할 수 있는 것도 측정하지 말자는 이야기인가?

우리 아이가 어느 과목이 모자라고 어느 과목이 뛰어난지를 안다는 것이 그리 잘못된 일일까?
이런 결과에 의해서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 공부를 더 시키면 안 되는 거란 말인가?

이때 <공부를 더 시킨다>는 것을 스테레오로 <학원에 보낸다>로 해석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획일적 교육관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우리집 경우에는 아이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과목들을 문제집 사오고 함께 공부하도록 하고 있다. 지금 큰애는 중간고사 중인데 늘 자신없어 하던 사회 과목에서 백 점을 맞아왔다. 그동안 성적이 안 좋던 수학 공부를 꾸준히 시켜왔는데, 중간고사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둬올지 궁금하다.

그런데 이런 학교에서의 성적 못지 않게, 우리 아이가 또래 중 어느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있는지 나는 궁금하다. 그런데 나만 궁금할까?

만일 그것을 알게 되면,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때리기라도 한단 말인가?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야단치고 윽박지르고 욕한단 말인가? 만일 그런 일이 있다면 그건 부모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란 이야기일 뿐이잖은가?

난 정말 일제고사 반대의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 내가 모르는 부분은 과연 무엇일까?

덧글

  • 커맨더 2008/10/08 12:15 #


    '이때 <공부를 더 시킨다>는 것을 스테레오로 <학원에 보낸다>로 해석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획일적 교육관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만일 그것을 알게 되면,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때리기라도 한단 말인가?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야단치고 윽박지르고 욕한단 말인가? 만일 그런 일이 있다면 그건 부모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란 이야기일 뿐이잖은가? '

    이 부분이 현실이고 대다수라서요.
  • 초록불 2008/10/08 12:19 #

    장판 밑이 썩고 있는데 열어보면 끔찍할테니 그냥 덮어두고 가자는 이야기와 같지 않습니까?

    서열화되는 것은 기성세대들인 것이죠. 그들을 고치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하는데, 그게 싫다고 아이들의 발달을 방해해서야 되겠습니까?
  • 커맨더 2008/10/08 13:47 #

    일제고사의 현재 도입은, 장판 밑이 썩고 있는데 그걸 방치한 채 썩어가는 구들장 위에 각종 무거운 것을 올려놓는 것과 같죠.

    장판 밑 썩은 것도 안고쳤는데 말이지요.

    군 가산점 관련 헌법재판소의 결론과 비슷한 논지라고나 할까요.
  • 比良坂初音 2008/10/08 12:31 #

    .....차라리 윗대가리 하나 바꾸면 된다고 하면 윗대가리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할 가치가 있지만
    불특정 다수의 기성 세대를 바꾸라고 한다면 전 그냥 포기하렵니다....
    (물론 전 그런 기성 세대가 안되기 위해서 노력할겁니다만... 저 자신만 해도 벅차거든요)
  • 초록불 2008/10/08 12:32 #

    한 사람 한 사람이 노력해야 하는 길이겠지요.

    사교육 문제의 해결이야... 뭐, 저처럼 안 보내면 해결이죠.
  • 고어핀드 2008/10/08 12:42 #

    저는 학력 저하 문제의 해결보다 평준화 폐지보다 유급제 실시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어서요 ~_~ 시험을 보는 건 기본적으로 잘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초록불 2008/10/08 12:44 #

    유급제 필요에 동의합니다.
  • 하얀앙마 2008/10/08 12:47 #

    측정가능한 것 만으로 대학이, 사회에서의 대우가 달라진다고 생각하기에 (또 그렇게 되는 경우가 상당하기에)그런것 같네요.
    '창의력'이 측정할수 없으니 다른것을 측정못할 이유야 없지만, '창의력'은 아예 제껴둔 채 측정가능한 (사실, 운도 상당히 작용하는)시험으로 줄을 세워 미래를 상당부분 결정하는게 부당하기에 반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대안이랍시고 내놓은 것도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것이고...
  • 초록불 2008/10/08 12:49 #

    초등학교 교육에 창의력을 개발하는 것들이 제법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성적으로 대학과 사회 대우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는 건...(쓰려니 너무 길어서 생략) 아무튼 그랬다면 전 대학 못 갔을 겁니다...
  • 하얀앙마 2008/10/08 14:00 #

    저야 마지막 6차 교육세대(초등학교만)라 7차 초등과정은 잘 알진않지요....^^;;

    문제는 초등학교 '성적' 즉, 학업성취도가 창의력이 아닌, 암기에 치중되는 점(창의력은 결국 측정할 수 없기에)과 이것이 후에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울것을 선행에서 시키는 현제의 행태에 연계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초록불 2008/10/08 14:08 #

    선행학습이라는 건 학원들에서 하고 있는 거라서... 그 책임을 학교에 묻기는 좀 그렇습니다.
  • 하얀앙마 2008/10/08 18:38 #

    그 말씀엔 동감입니다.
    선행이 결국은 학교교육과정의 선생이라 공교육엔 책임을 물을 순 없지요...
    (일제고사에서 어쩌다 선행학습으로...죄송합니다^^)
  • Silverfang 2008/10/08 12:57 #

    '이때 <공부를 더 시킨다>는 것을 스테레오로 <학원에 보낸다>로 해석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획일적 교육관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이 부분에서...

    그렇게 결론을 내리게 된 학부모들의 의식층을 만들어 낸 것은 애당초 교육부를 포함한 행정가들
    의 몫이기에 그들이 내놓은 이번 일제고사 역시 이러한 무의식을 더 확고하게 만드는 장치에
    지나지 않는다.

    가 저의 생각 입니다. 그래서 이번 입안 역시 탐탁치 않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교육부에서 내놓은 어떠한 정책에도 따라가선 안되지 않느냐? 는 말 또한 들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으로썬 지금의 방식 말고 (그래도) 좀 더 나은 방식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Tirin 2008/10/08 13:16 #

    시험 보고싶은 아이만 보는건 어떨까 하네요.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선생님들도 다 각자 생각이 다를텐데 말이지요.
  • 만슈타인 2008/10/08 13:24 #

    '측정' 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죠.. 근데 '측정'후에 결과를 놓고 부작용이 생깁니다. 부모들은 차치하고라도, 해당 학교의 성적과 직접 연결된 사람들은 당연히 아이들을 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전국에서 몇등이다.. 라는건 그 자체로 개인에게 중요한 데이터이지만, 이 학교가 전국에서 몇번째 학교다.. 라는건 부작용을 수반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아닌 학교도 있을거고, 그런 부작용을 없애야지 시험 자체를 없애는건 잘못된 발상 아니냐고 하시면 말문이 막히지만..... 그 부작용이라는게, 우리 사회의 총체적 부작용이므로, 저는 없앨만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군요.

    그리고, 일제고사 내지는 전국 단위의 평가가 없다고 해서, 아이들의 발달이 방해받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푸른별빛 2008/10/08 13:44 #

    측정 자체에야 문제가 없죠. 그런데 그걸 악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당장 일제고사 대비 과외가 생기는데...일제고사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걸 단순히 참고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중요한 비교잣대로 사용할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는 아이들에게 또다른 부담을 주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RLamiel 2008/10/08 13:48 #

    사실 일제고사 자체는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굉장히 절실합니다.
    일단 아이들 각자에게 어느 정도의 정보를 제공해준다는 점도 있지만,
    교육과정을 설정하거나 교과서를 편찬할 때에도 일제고사때 산출된 데이터가 중요한 자료가 되죠.

    다만 좀 생각해볼만한 문제점은 있습니다.
    일단 학부모들은 생각보다 성적이나 시험에 대한 지식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이 결과를 바탕으로 뭔가 계획을 짜지 못하고 그저 막연한 불안감만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불안감이 사교육으로 이어지는 걸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자기 자식이 부족하다 느끼면 보충할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그 막연한 불안감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낄 겁니다.

    그리고 학교별 성적을 공개하는 건... 좀 위험하다 봅니다.
    서열화나 그런 건 둘째치더라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가혹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사립학교같은 경우 말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일제교사 실시 자체는 찬성하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을 충분히 생각해야지, 그렇지 않았다가는 지금까지의 교육정책이 쭉 그래왔던 것과 같은 삽질일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학교별 성적공개 같은 문제는 정말로 신중해야 한다고 보니다. 시설투자나 교육의 질 향상 등을 노릴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서열화나 비인간화될 가능성이 더 높다 봅니다.
  • 초록불 2008/10/08 14:09 #

    제 생각과 비슷합니다.

    부작용만 생각해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겠지요.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Lucid 2008/10/08 14:03 #

    항상 글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일제고사의 결과에 대한 책임(?)이 학생 개개인에게만 귀속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역시 문제는 학교 단위의 석차도 공개될 것이고, 그럼 초등학교에서도 0교시 하겠죠. 그 이후는 안 봐도 비디오...
  • 초록불 2008/10/08 14:10 #

    고맙습니다.

    저희 막내는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되므로 초등학교 일에 더 이상 행동으로 나설 수는 없겠습니다만, 초등학교에서 0교시 따위를 한다면, 마땅히 학부모들이 저지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joyce 2008/10/08 15:55 #

    교육 문제는 생각이 다른 사람과 말을 섞기가 애초에 그른 분야더군요.
    이 포스팅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갑니다. 시험이 나쁜 게 아닌데... 후.
  • 초록불 2008/10/08 16:20 #

    고맙습니다.

    어떤 분야건 전제가 다른 사람들과는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죠...^^
  • dunkbear 2008/10/08 16:04 #

    문제는 일제고사 자체가 아닌 부모들이 일제고사를 받아들이는 자세겠죠. 일제고사의 결과 하나에 매달려서 아이들의 모든 가능성을 한정짓고 말아버리니... 미국으로 치면 SAT나 AST 외에도 학생들을 평가하는 다양한 기준들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무조건 시험결과나 내신이죠. 영어로 치면 TOEIC을 비롯한 여러 시험점수만 중요한 것이고...

    무엇보다 획일적인 줄세우기가 교육 시스템에 박혀있는 동안은 아이들 창의성 백날 키워봐야 거의 도움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때와 대학 때 좀 반짝하고 나중에 직장 들어가면 그 창의적인 자세 덕분에 갈굼당할게 뻔하거든요. 요즘 직장에서 특정 직책 제외하고 누가 창의성 있는 인재 원합니까? 하라면 시키는대로 하는 능률적인 로봇을 원하지...

    뭐... 진성고 사례처럼 성적만 좋아지면 애들 노예처럼 취급하고 줘패도 상관없다는 부모들도 있는데 어련하겠습니까.... 쩝.
  • 초록불 2008/10/08 16:21 #

    맞습니다. 문제는 사회에 있는 거지요. 그걸 모두 외면하고 있는 것 아닐가요?
  • catnip 2008/10/08 16:42 #

    일제고사 자체에 대한 반대라기보단 일제고사를 부활시키는 현 교육적챙에 대한 반대한다는 느낌입니다.
    엄마들이 초등학교때부터 죽어라고 공부시켜서 좋은 대학 보내겠다는걸 나무랄수야 없지만, 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죽어라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는것만을 목표로 삼는다는건 뭔가 좀 심각한 사태일테지요.
    비공식적으로 이미 줄서기된 상태인데 그걸 굳이 공식화해야겠다는 것도 싫을테고요.
  • 초록불 2008/10/08 16:51 #

    줄을 서라면 줄을 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게 좀 이상하거든요.

    내가 안 서면 어쩔 건지 잘...
    실제로 안 서고 있고요.
  • sprinter 2008/10/08 16:47 #

    저로서는 일제고사가 근본 '중복'되고, 교육 정책의 수립에 필요한 것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는 시험으로서, 샘플링을 통한 학력 평가 정도면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초록불 2008/10/08 16:54 #

    트랙백하신 글을 읽어보았으나 여전히 납득이 잘 안 됩니다.

    일단 이런 데이터가 유의미하다는 것은 인정하는데 과도 비용 지출이라 반대하신다는 거죠. 또한 이런 데이터가 몇 년 쌓이면 더 유익할 거라고도 하셨고요.

    저는 샘플링이라는 것이 전체 조사보다 낫다고는 도무지 인정할 수가 없네요. 샘플이 되는 학생은 어떻게 선발하나요? 학교의 명예가 걸린다면 샘플부터 조작하고 볼 것 같은데요?
  • sprinter 2008/10/08 17:04 #

    보통은 학생을 샘플링 하는게 아니라 학교를 샘플링 하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정확한건 찾아봐야 겠군요. 그리고 중요한건 샘플링한 자료는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학교의 명예를 자랑할 일도 없겠죠.

    그리고 몇년간 쌓이면 유익하다는 것은 '개인'의 자료가 몇년간 쌓이면 유익하다는 것인데, 이것에는 '난이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점수의 상승이 성취도의 상승이다' 라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개인의 자료가 몇년 쌓일때쯤 되면 1학년이던 학생은 이미 5학년이 되어 있고, 아마도 의미가 많이 줄어들겠지요.

    그리고 샘플링으로도 정책을 만드는데 충분하다는 것은 이미 정부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여론조사 같은겁니다. 천만명의 의견을 다 묻지 않아도, 1만명만 물어보면 여론조사 결과 자체는 유의미하게 나오지 않습니까? 정확한 의견을 묻기 위해서 천만명을 꼭 다 물어볼 필요는 없는 것이니까요.
  • 초록불 2008/10/08 17:13 #

    바로 그런 의미에서 샘플링이 유의미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늘 틀리던데요...^^

    더구나 저로서는 제 아이의 성적을 부모인 제가 당연히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분명히 유의미한 결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 부분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학원으로 달려가는 학부모가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학교의 성적을 공개하는 것만이 문제라면 그걸 공개하지 못하게 하는 쪽으로 개선 의견을 내야 하지 않을까요?
  • sprinter 2008/10/08 17:17 #

    출구조사는 샘플링이 제대로 된다고 보기 어렵죠. 답변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간에 유의미한 성향 차이가 보이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애초에 설문 조사 대상이 될 사람들부터 샘플링을 잘 하든지 랜덤샘플링을 하든지 해서 뽑습니다^^;;;

    그리고 불확실성때문에 학원으로 달려간다는 이야기는, 반대로 불확실성이 없어지면서 더욱 분투하게 된다는 이야기로도 대체할수 있습니다. 사실은 둘다 관계없을 가망성이 높습니다만;;;;

    그리고 학교 성적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면 전국일제고사는 정말로 필요가 없지요. 일제고사를 보려면 분명히 성적을 공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초록불 2008/10/08 17:21 #

    샘플링으로 하는 건 공개를 안 한다고 하셨는데, 일제고사는 공개를 해야한다는 건 상호 모순 아닌가요?
  • 초록불 2008/10/08 17:22 #

    선거 때마다 하는 여론 조사도 결국 틀리는 경우가 여럿 있지요.
  • sprinter 2008/10/08 17:31 #

    일제고사의 경우는 공개하지 않는다면 실제로 비용대비 효용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학부모/학생들의 호기심이든 아니면 실제 쓰려는 욕구이든 그 욕구도 만족시켜주지 않으면서 3~5% 이내의 샘플링 조사보다 비용은 더 많이 들고 나오는 결과는 별 차이 없는 조사는 굳이 할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샘플링을 믿을수 없다면 광우병 쇠고기 검사도 못믿는거고, 수입물품에 대한 일련의 품질검사, 기업에서 하는 Q/A도 믿을수 없는 거지요;;; 이것도 여론조사랑 사실 매 한가지거든요;;; 낮은확률로 틀릴때를 대비해서 전수검사를 해야 한다는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 초록불 2008/10/08 17:35 #

    공개를 하지 않는다 해도 교육부 정책 수립자와 허가를 받은 교수들의 연구자료로 사용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공개>라는 의미가 어디까지인지 서로 정의가 틀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좀 애매한 곳에 있어서 댓글로 길게 말씀 나누게 되어 죄송스럽습니다.
  • RLamiel 2008/10/08 17:42 #

    샘플링 조사는 지금 하고있는 방식입니다.
    근데 이게 학교에 몇명 이런 식으로 배분을 하다보니 '무지무지 똑똑한 초 엘리트'들에게만 시켜서 제대로 된 자료가 안 나와 도무지 쓸모가 없죠.
  • sprinter 2008/10/08 18:00 #

    RLamiel / 전국단위 일제고사를 치른다면 -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학교와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 당연히 모든 학교는 아이들에게 '컨닝'을 허락할 인센티브가 만빵입니다. 실제 미국에서 그런 사례가 있었고, 이에 대한 연구가 레빗의 'Freaknomics'에 나와 있습니다.
  • 곰돌이 2008/10/08 17:25 #

    학생들 줄세우기는 시험을 치르는 이상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것이고, '일제고사'는 학생들보다는 학교의 서열을 평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에 대한 다면평가가 시행되고 학생들은 그러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종교나 도덕 교육, 창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교도 있을 수 있겠죠.)
  • 초록불 2008/10/08 17:36 #

    그런 관점도 있을 수 있군요.
  • 벨루나 2008/10/08 18:53 #

    전 뭐 직접적인 관련자도 아니고, 깊게 생각 해 본적도 없어서 의견 이라고 할 만한 것을 제시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아이가 잘하는 과목과 못하는 과목을 알고 싶은것과 전국 단위의 일제고사가 어떻게 직접적으로 연결되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하면 안 돼는 이유 라고 까지 할 수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시험은, 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학생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안겨줍니다. 그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못 받고를 떠나서, 시험을 잘 치지 못해도 자신에게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고 하더라도, 잘 못치면 우선 자기가 기분이 나쁜 법이니까요. 그렇게 되면, 당장 시험이 눈앞에 보이면,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아이들에게 기대해야 할 공부가 시험 그 자체만을 위한 공부는 아니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실 지금의 우리 나라에서 시험을 통한 성취도 확인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가 하는 점에서도 굉장히 회의적이구요. (문제 자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대부분의 시험이 결국은 암기력 테스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초록불 2008/10/09 07:41 #

    그렇다고 해도 시험을 없애버릴 수는 없겠죠.
  • 영사학자 2008/10/08 20:22 #

    항상 잘보고 갑니다.

    시험이란게 어느위치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다른것 같습니다.
    일제고사에 대해 반대하는 글만보다가 새로운 글을 접하게 되서 놀랍습니다.

    방금 일제고사에 반대해 학부모들과 체험학습을 간 모습과 일제고사에 찬성한 모습이 나오는
    뉴스를 보고 온 뒤라 더욱 실감나는 글이네요.

    저는 일제고사가 과연 아이들의 수준을 보여줄수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결과가 나온다는 12월을 기대해본다지만 지금은 체험학습을 가는 모습이 더 멋져보였습니다.
  • 루디안 2008/10/08 20:34 #

    초등학교 성취도 평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근무했던 강원도 지역에서 중학교 성취도 평가 점수를 학교별로 공개했었죠... 학생들 개개인에게 가는 압력이야 그 전이나 후나 마찬가지였지만, 학교별 등수가 나오니 중학교에도 야자가 시작되던 걸요.
  • 액시움 2008/10/08 22:57 #

    벨루나님도 이미 말씀하셨지만;; 시험은 정말 그 자체로도 큰 스트레스를 줍니다. 공식적인 기록 없이 순전히 연구 목적으로 피실험자들에게 행하는 작은 규모의 테스트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이 스트레스가 테스트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 같은 분야에서 이 문제는 항상 골칫거리죠;;
  • 로메슈제 2008/10/09 00:18 #

    흠, 일단 경상도는 도학력평가라는걸 실시 하는데요.
    사립학교의 경우엔 단체 컨닝을 했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로 선생님들이 나름 신경쓰더군요.
    제가 졸업한 학교의 경우엔 공립인데도 일등급 맞은 열두명(아마도) 교장이 불러서 축하했어요;;
    축하하는건 좋지만 교장실에 들어간다는 것도 꽤나 스트레스에 민망.
    평소에 기말고사 일이등하는 애들 따로 불러서 축하하는 일 없거든요.
    학생들은 시험을 치른다는 자체가 스트레스예요. 그런데 반등수, 전교등수, 도등수가
    그것도 과목별로 표기되니까 꽤 중압감을 주는거죠.
    아무리 내신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해도 부모들은 등수에 신경쓰고-_-;;;
    저야 도학력고사만큼은 다같이 공부를 덜하고 치는 시험이라 등수가 높게 나와서 좋았지만.
    제 친구가 전교 일등하던 애였는데 엄마가 좀 극성맞은 타입이라 시험을 치는 자체가
    자기는 고통이라고 그러더군요. 성적표 하나 더 나오는게 정말 스트레스라고.
    저희 엄마도 좀 그렇고 그애 엄마도 교사라서 워낙 잘하는 애들 보고 사니,
    일등을 해도 점수로 야단 맞고 은상 타가면 왜 금상 못 탔냐며 야단맞는
    극악한 집이었다는ㅠ_ㅠ저야 워낙 성적에 대해선 별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었지만
    걔는 조금만 점수 낮아져도 밥먹다가도 밥숟가락부터 날아왔기 때문에......그저 애도.
    다들 초록불님 집같이 훈훈한 집이 아니기 때문에, 일제고사는 학생입장으론 그렇습니다.
    물론 몇몇 순수하게 내 실력을 알고 싶은 학생들이 있겠지만 다수의 고통을 유발,,,,,,,,
  • 나긋나긋 2008/10/09 01:06 #

    초록불님 말씀처럼, 일제고사를 통해 자신의 취약 과목을 확인하는 건 앞으로의 공부에 있어서도 정말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문제는, 많은 부모님들에게 일제고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시험이에요. (수능 같은...) 시험이니까 무조건 잘 봐야 하는 거죠. 약한 과목이라고 해도 무조건 백 점을 받아야 하는 거구요.

    이건 추측인데요. 아마 일제고사 결과가 나오면 학교에서는 몇 반에서는 누가 일 등이고, 몇 점을 받았고, 반 평균이 얼마나 차이나고... 등등의 소문이 돌 겁니다. 등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학생 각자 스스로의 위치만 확인하면 되는 시험인데도 말이지요. (실제로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 다닐 때 그랬어요. 이번 일제고사와 비슷한 학업성취도평가를 보고 나면, 채점이 끝나고 선생님들이 으레 '백점 손들어' '하나 틀린 사람 손들어봐' '두개'... 자연스럽게 등수가 확인이 되곤 했지요;;)

    사실 저도 이해가 안 됩니다. 사람이, 더군다나 아이들이 완벽할 수가 없잖아요. 어디에 강하고 약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에서 애써서 백 점을 받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있는 그대로의 실력으로 시험을 본 후 결과를 확인하는 게 일제고사의 목적인데 말이지요.
  • 아베나츠미 2008/10/09 04:53 #

    만일 그것을 알게 되면,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때리기라도 한단 말인가?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야단치고 윽박지르고 욕한단 말인가? 만일 그런 일이 있다면 그건 부모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란 이야기일 뿐이잖은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잘못된 부모가 많다는 걸 인정하셔야 할것 같군요.
    너무나 많이 봐왔고 지금도 보고 듣고 있으니까요.
    왜 그럴까요? 일제고사를 치고 안치고는 아무런 문제가 아닙니다.
    님말대로 자녀의 성적도를 알아서
    학원도 안보내고 부족한 부분을 공부시켜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우리나라의 교욱현실이나 정책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현장은 어떠한가요?
    님 부족한 부분을 떼워도 어차피 한반에 50명이면
    일등부터 50등까지는 서열화 될수 밖에 없겠지요.
    평준화된 교육체계에서 학교간의 서열도 드러날테지요.

    학교는 등수만을 매기는 곳이 되면 안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과연 우리의 현장이 1등과 50등에게 똑같은 인격의 잣대를 들이 댈 수 있을까요?
    전 절대로 아니라고 사료되는군요.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이유는 근본적인 교육 정책과 개혁이 없는
    현재의 교육현실에서는 아이들에게 성적에 의한 서열화라는 잘못된 사회상만을
    가르치는 결과가 될것 같아서구요.

    교육 개혁이라는게 우리나라는 맨날 시험제도만 바꾸는 것 같이보이는데
    일제고사든 뭐든 교육 자체가 좋다면 상관없겠지요.

    <우리 아이가 어느 과목이 모자라고 어느 과목이 뛰어난지를 안다는 것이 그리 잘못된 일일까?
    이런 결과에 의해서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 공부를 더 시키면 안 되는 거란 말인가?>
    하지만 님의 이 부분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요.
    일제고사가 아니면 위에 언급한 부분을 알수 없다고 생각치도 않을 뿐더러
    단순한 일제고사가 저 부분을 정확히 알려준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좀 긴 글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초록불 2008/10/09 07:46 #

    잘못된 부모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고 안 하고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인정할수록, 시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나쁜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시험을 통해서 우리가 확인해야 하는 것과 대응해야 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는데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이해가 안 된다고 하신 부분은 아마 짧게 써서는 정말 이해를 못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방에서 아이를 기르다보면, 자연스럽게 부딪치는 부분이기 때문인데, 학부모가 아니시라면(학부모시라면 죄송합니다)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게 당연할 것 같습니다.
  • 광한지 2008/10/09 09:06 #

    1. 자기 아이의 성적과 학습 성취도를 아시려면,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저도 1년에 4번은 찾아 갑니다. 좋은 담임 만나면, 아이의 모르는 면을 상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2. 지금 치는 시험은 그냥 <학습 공포 분위기 형성>의 의미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3. 11월에 학교정보공개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일부 학부모들의 요구에 의해서도 학교별 전국 석차가 금방 공개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보면... 점차 초-중-고의 학교 서열을 공개할 준비 중인 모양입니다. 엄청난 사교육 증가를 불러 올 것이고 평준화는 사라질 것입니다. 가장 손해 보는 계층은 역시 빈곤 계층일 것입니다.

    4. 사실 교육과 관련된 내용은 워낙 복잡해서 한 두 문단으로 끝날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위로는 학벌, 사교육비, 교육정책, 교육 산업들 등등 아래로는 학부모의 욕망, 아이들의 욕망, 비정규직 학원강사들, 성적지상주의 교사들 등등이 엉켜 있어서 논쟁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초록불 2008/10/09 09:14 #

    제 처가 교사였기 때문에 이런저런 내막은 잘 알고 있는 편입니다.

    담임교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정보 이상을 알고 싶은 것이기도 하고요.

    확실히 교육 문제는 끝없는 논쟁거리가 널려있지요.
  • 아베나츠미 2008/10/10 04:17 #

    맞습니다. 전 학부모가 아니라서 잘이해하지 못할수도 있겠네요.
    다만,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은 완전히 다른 것 같군요.

    <우리 아이가 어느 과목이 모자라고 어느 과목이 뛰어난지를 안다는 것이 그리 잘못된 일일까?
    이런 결과에 의해서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 공부를 더 시키면 안 되는 거란 말인가?>

    우리집 경우에는 아이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과목들을 문제집 사오고 함께 공부하도록 하고 있다. 지금 큰애는 중간고사 중인데 늘 자신없어 하던 사회 과목에서 백 점을 맞아왔다. 그동안 성적이 안 좋던 수학 공부를 꾸준히 시켜왔는데, 중간고사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둬올지 궁금하다.

    과연 이 부분에서 님의 교육방식이 학원을 다니는거랑 다른게 뭔지 모르겠네요.
    결국 시험 성적으로 학원이 집으로 바뀌어서 공부를 더 시키는 것에 불과하질 않습니까?
    단지 돈이 들고 안들고 하는 문제일뿐이지요.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운단 말입니까? 아이 스스로하게 놔두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평소 냉철한 글들에 감탄합니다만 이글을 처음 읽었을때는 좀 다르더군요.
    그래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전체적인 답글들로 그렇고요.

    죄송하지만 학원을 보내는 부모들과 님은 다른점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군요.

  • 객관적진리추구 2010/01/15 21:24 #

    나는 지식이 얕아 항상 배우는 입장의 사람입니다.
    저는 사학을 좋아해서 우연히 쭉 인터넷을 뒤지다가
    초록불님의 이글루스 사이트가 있어서 여러가지를 매일 조금씩 보는데,,
    이 글에 대해 저는 약간 반대하는 입장이라서요,,,,

    사실 이 일제고사라는 시험 초록불님도 어릴때 보셨을(?나이를 몰라서 정확히 모릅니다만ㅠ.ㅠ)
    텐데 거의 이 문제의 물어보는 취지는 몇 학년으로 기본적 소양을 갖추었나를 물어보는 겁니다.
    물론 이 기초학력(혹은그 이상)이 안 되는 학생들이 조금있습니다만,,

    그러면 기초학력이상의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이 사람들에게는 시간낭비에다가 무조건 암기를 매우 강하게 묻는 문제들이 전부입니다.

    사실 요즘 수능도 암기위주의 문제,,,,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암기하지 않고
    쉽게 말해 이해를 해서 외우는(무조건이 아닌)것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사탐이요,,,,

    만약 초록불님 말씀대로 이런 무조건(무턱대로)적으로 옛날부터 쌓아온 암기문제만을 계속 고집한다면,,,, 대학에서의 입학사정관제(논란이 좀 있지만,,)나 면접 논술........짧게 말해서 수시를 왜 하는 겁니까?? 대학에서는 수시생에게는 장학금을 안 주려고 애를 쓸 것입니다,,,

    또 직장에서도 요즘 학력으로만 뽑는게 아니잖습니까,,,, 말하는 능력으로 뽑지요,,,

    막말(은 아니겠지만)로 얘기해서요,,,, 공부를 지질이도 싫어하고 관심도 없고 시험만 보면 맨날 망치는 아이들 중에(제 친구들) 언변이 뛰어나다던지,,,, 혹은 공부아닌 한 분야의 관심이 깊어 그것을 계속해서 관찰/심도있게 파고드는 사람들 많습니다... 입학사정관제로 가는 사람들 중에도 이런 사람들 많습니다,, 그 예로 최근에 했었던 논란만파의 80일만에 서울대 가기에서도 한 학생은 천문학에 관심이 많아 그 일지들을 3년동안 기록하고 사정관제면접에서 자신있게 발표해서 소위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높은 대학에 갔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주저리주저리,,,,ㅠ.ㅠ 혹 약간 어긋났더라도 이해해 주셨으면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을 말하자면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좀 더 시대에 맞게 가자는 취지의
    시험이 생기는 게 훨씬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제가 잘 못 말한 것을 있다면 좋은 말씀으로 조언/반박해주셨으면,,,^^
  • 초록불 2010/01/17 17:11 #

    이 글은 1년도 넘은 글이라서, 지금은 저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글을 닫아놓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답변은 드린 뒤에...^^

    하지만 짧게 답변하기도 쉽지는 않은 이야기군요. 간단히 말한다면 전국 단위로 전채를 동일한 틀에 넣어서 수준을 판별한다는 것은 교육의 획일성을 절대 강조하는 행위로, 현실적으로나 이상적으로나 적합하지 않은 시도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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