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가 쭉 다니는 병원이 있다. 의사들이 여러 사람이 있는 제법 큰 병원인데, 그 중 한 의사는 미미만 보면 슬개골 탈구니 수술하자는 말을 한다. 오늘 접종일이라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또 똑같은 소리를 한다.
지금이 3기라 지금 수술하지 못하면 앞으로는 수술할 수 없다고 말한다.
1.5킬로그램밖에 나가지 않는 놈이라 전신마취하고 하는 수술이 우선 달갑지가 않은데다가 워낙 명랑하게 뛰어다니는 놈이라 과연 슬개골 탈구가 맞는지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거짓말을 할 것 같지는 않고... 특히 내 서재로 올라오는 계단이 사람한테도 약간 높아서 미미한테는 많이 높은 편이다. 드물지만 올라오다가 미끄러져 굴러떨어지기도 한다. 특히 발가락 사이의 털을 안 깎아주면...
그러다 보니 종종 계단 꺾이는 참에 앉아 낑낑대기도 한다. 더구나 잘 때는 꼭 침대로 올라와서 자려고 하고, 소파에 앉아있으면 안아달라고 일어나서 팔짝팔짝 뛰는데, 이런 행동이 모두 슬개골 탈구에 악영향을 준다니 어째야 좋을까 심란하다.
지금이 3기라 지금 수술하지 못하면 앞으로는 수술할 수 없다고 말한다.
1.5킬로그램밖에 나가지 않는 놈이라 전신마취하고 하는 수술이 우선 달갑지가 않은데다가 워낙 명랑하게 뛰어다니는 놈이라 과연 슬개골 탈구가 맞는지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거짓말을 할 것 같지는 않고... 특히 내 서재로 올라오는 계단이 사람한테도 약간 높아서 미미한테는 많이 높은 편이다. 드물지만 올라오다가 미끄러져 굴러떨어지기도 한다. 특히 발가락 사이의 털을 안 깎아주면...
그러다 보니 종종 계단 꺾이는 참에 앉아 낑낑대기도 한다. 더구나 잘 때는 꼭 침대로 올라와서 자려고 하고, 소파에 앉아있으면 안아달라고 일어나서 팔짝팔짝 뛰는데, 이런 행동이 모두 슬개골 탈구에 악영향을 준다니 어째야 좋을까 심란하다.
덧글
다른 곳에서 확인해보시고 수술해야한다면 차라리 어릴 때 하는 게 낫겠죠. 제너럴마스터님 말씀대로 다른 곳 한 번 더 들러보세요.
(하지만 볼 때마다 수술하자고 하는 걸 봐선 실제 필요할 거 같습니다.)
역시 다른 생명체는 키우지 않는 것이 마음에는 더 나은 것 같아요 ㅜㅜ...
집에 돌아온 가족들을 과하게 점프하며 반기다가 깨갱 거릴때 보면 마음이 아파요. 최대한 덜 뛰게 해주시구요, 저 역시 다른 병원을 더 가보시고 판단하시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동네의 다른 병원은 볼때마다 약을 먹여야 한다고 하거든요.(....)
더불어 저희는 어르신 모신 뒤로 침대 생활은 접었습니다. 올려놓으면 혼자서 내려갈 수 없는 관계로 새벽에 화장실 갈 때 꼭 깨우거든요. 이젠 적응이 된 덕분에 침대에서 자면 허리가 아파요. -.-;
놔두면 못걷게 돼서 앉은뱅이가 된다고 해서 수술을 했었어요
그 강아지는 너무 심해서 인지 새끼도 낳으면 안된다고 했었어요.
심해지기 전에 다른 병원에 가보시고 의견이 일치한다면
수술도 좋은 방법일 듯
수술받고 우리 강아지는 넘 잘 지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