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부터 1985년까지의 과거 신문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네이버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http://dna.naver.com [클릭]
현재 경향, 동아, 매일경제를 볼 수 있네요.
이때 신문은 경향보다는 동아가 차라리 좀 나을 겁니다.
이무렵 경향은 완전 정부신문이어서 논조가 지금의 조중동 한술 더 뜨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당시 신문지면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그때 광고나 방송 프로그램들도 볼 수 있습니다.
192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서비스한다고 하니까 무척 기대가 됩니다.
신문이라는 것이 이렇게 과거의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올바른 기사가 실리도록 더 노력을 해야할텐데요.
가령 1985년 4월 23일 동아일보에는 "생필품 50품목 폭리단속"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생필품 50품목...이라는 말의 유래가 여기 있었군요.
1985년 5월 20일 동아일보의 사설 <광주를 생각한다>와 같은 글을 읽어보니 저는 당시 대학1학년이었던 터라 가슴이 짠하군요. 같은 날짜의 시위 관련 기사입니다.

저 2백명 안에 제가 들어있겠군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축소보도입니다...-_-;;)
세로쓰기와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을 위해서 텍스트보기도 제공됩니다.
물론 기사 검색은 당연히 지원됩니다. 더 많은 신문들이 지원되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옛날 자료를 찾다보면 인터넷 서비스가 되지 않는 시대의 뉴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는데, 일단 갈증을 덜 것 같군요. 네이버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1980년 5월 21일 광주민주화항쟁(광주사태)의 첫보도가 있고, 5월 22일부터 보도를 볼 수 있습니다. 한 번 구경들 해보시죠...
[추가]
아내와 이야기하다보니,
"200명은 너무했다. 그거보단 더 했지."
"그렇긴 하네. 5.18 기념식은 사람이 꽤 많이 모였으니까 천 명은 넘었을 거야."
"그 정도는 됐겠지."
"아무튼 그 200명 안에 내가 있다는 거 아니냐."
"그걸 누가 알아? 삭제된 800명 안에 있을지..."
OTL...
네이버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http://dna.naver.com [클릭]
현재 경향, 동아, 매일경제를 볼 수 있네요.
이때 신문은 경향보다는 동아가 차라리 좀 나을 겁니다.
이무렵 경향은 완전 정부신문이어서 논조가 지금의 조중동 한술 더 뜨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당시 신문지면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그때 광고나 방송 프로그램들도 볼 수 있습니다.
192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서비스한다고 하니까 무척 기대가 됩니다.
신문이라는 것이 이렇게 과거의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올바른 기사가 실리도록 더 노력을 해야할텐데요.
가령 1985년 4월 23일 동아일보에는 "생필품 50품목 폭리단속"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생필품 50품목...이라는 말의 유래가 여기 있었군요.
1985년 5월 20일 동아일보의 사설 <광주를 생각한다>와 같은 글을 읽어보니 저는 당시 대학1학년이었던 터라 가슴이 짠하군요. 같은 날짜의 시위 관련 기사입니다.

저 2백명 안에 제가 들어있겠군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축소보도입니다...-_-;;)
세로쓰기와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을 위해서 텍스트보기도 제공됩니다.
물론 기사 검색은 당연히 지원됩니다. 더 많은 신문들이 지원되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옛날 자료를 찾다보면 인터넷 서비스가 되지 않는 시대의 뉴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는데, 일단 갈증을 덜 것 같군요. 네이버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1980년 5월 21일 광주민주화항쟁(광주사태)의 첫보도가 있고, 5월 22일부터 보도를 볼 수 있습니다. 한 번 구경들 해보시죠...
[추가]
아내와 이야기하다보니,
"200명은 너무했다. 그거보단 더 했지."
"그렇긴 하네. 5.18 기념식은 사람이 꽤 많이 모였으니까 천 명은 넘었을 거야."
"그 정도는 됐겠지."
"아무튼 그 200명 안에 내가 있다는 거 아니냐."
"그걸 누가 알아? 삭제된 800명 안에 있을지..."
OTL...







덧글
추유호 2009/04/30 17:39 # 답글
대단하군요. 이 노가다를 하신 분들께 박수를..(짝짝짝)
초록불 2009/04/30 18:08 #
짝짝짝
dunkbear 2009/04/30 17:40 # 답글
네이버... 요즘 다음에 비교되서 욕 좀 먹고 있는 포탈이기는 하지만 서비스 자체는확실히 다른 것 같더군요. 네이버 한자사전 한번 써 봤는데 다른 포털에서 제공하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직접 마우스로 한자를 써서 인식해서 찾아주는데 뭐.. 헐...
초록불 2009/04/30 18:09 #
저는 뭐 별 반감이 없습니다. 퍼가기라는 문제만 없었다면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었을지도 모르죠.
Allenait 2009/04/30 17:45 # 답글
좋은 서비스이군요. 85년이면...(..)맥콜이 저때도 있었군요.
초록불 2009/04/30 18:09 #
맥콜은 저 때가 전성기였습니다.
young026 2009/05/01 00:24 #
조용필이 맥콜 광고했던 게 저 무렵인가요.
초록불 2009/05/01 01:04 #
young026님 / 연도는 기억이 안 나지만 둘 다 전성기가 일치하니까...
ydhoney 2009/05/01 08:59 #
전 저때 아버님이 일화에 계셔서 매일매일 맥콜의 대 향연...(...)
organizer™ 2009/04/30 17:47 # 답글
네이버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2)
초록불 2009/04/30 18:09 #
^^
정천양 2009/04/30 18:01 # 답글
책으로 이런 일이 있었다... 라는걸 읽는 것과 신문을 보는건 확실히 와닿는게 많이 다르네요.좋은 서비스인 만큼 오래오래 지속 되면 좋겠네요.
초록불 2009/04/30 18:10 #
확실히 많이 다르지요. 80년 기사들을 보시면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Ya펭귄 2009/04/30 18:07 # 답글
뭐 유료라는 점을 감수한다면야 조선이랑 중앙은 몇년 전부터 제공해오던 서비스이기는 하지요...네이버 서비스의 의미라면야 뭣보다도 무료....무료....무료......
초록불 2009/04/30 18:08 #
중앙은 이용해 본 적이 없는데, 조선은 이용하기가 매우 불편하더군요.
소시민 2009/04/30 18:23 # 답글
현대사 공부에 좋은 자료가 될듯합니다. 70년대 후반만 해도 신문이 8면 밖에 안됬군요...
초록불 2009/04/30 18:29 #
날로 떨어져가는 기억력 재충전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애프터스쿨 2009/04/30 18:29 # 답글
맥콜!! 흐히힛... 맥주가 땡기는데 술마시면 안되는 날에 먹으면 좋고, 맛도 콜라보다 낫다능...ㅎㅎ그리고, 집에 몇 시즌 전 성남일화 유니폼이 있는데 거기에 '맥콜'이라고 스폰서가...후후후...
저 때만해도 신문이 세로쓰기 였군요... 한자어의 압박은 정말............
초록불 2009/04/30 23:09 #
한겨레신문이 나온 뒤에야 일간신문이 가로쓰기로 가죠. 스포츠신문으로는 스포츠서울이 1985년에 이미 가로쓰기를 하고 있었지만...
늑대별 2009/04/30 18:47 # 답글
재미있네요...검색어 넣고 이것 저것 찾아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초록불 2009/04/30 23:09 #
재밌네요.
하리 2009/04/30 19:54 # 답글
초록불님... 중년이셨군요. 몰랐습니다.
초록불 2009/04/30 23:10 #
대한민국 평균나이로 생각해보면 죽을 날이 더 가까운 몸이죠...^^
한단인 2009/04/30 20:07 # 답글
우..우와.. 뭐 저런 서비스가..
초록불 2009/04/30 23:10 #
대단합니다.
解明 2009/04/30 20:09 # 답글
어제 신문에서 관련 기사를 보기는 했는데, 좋은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동아일보>는 1920년 창간부터 1962년까지는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서 볼 수 있으니 현재 인터넷에서 볼 수 없는 기간은 1963년부터 1975년까지이군요.
초록불 2009/04/30 23:11 #
1985년 이후 1996년 정도까지도 검색이 안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전두환의 대국민 사과문을 끝까지 못 찾았거든요...
시퍼렁어 2009/04/30 20:12 # 답글
이게다 집에서 잠자던 배제대 학생 때문입니다. (퍼버벅)
초록불 2009/04/30 23:11 #
시스뿜빠???
간달프 2009/04/30 20:43 # 답글
이미 언론재단에서 무려 황성신문과 독립신문을 비롯하여 많은 양의 신문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문제는 검색이 네이버만큼 잘 안된다는 것이지요. 네이버에 여러곳으로 흩어진 신문자료들이 전부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초록불 2009/04/30 23:12 #
네,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매일신보 같은 경우 영인본은 열람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그걸 다 볼 수는 없고...
이준님 2009/04/30 21:37 # 답글
찬찬히 보니 인간의 기억모드의 오류과 사건의 선후 관계에 대한 기억조작이 얼마나 가능한지 알겠더군요.압박은 지금 노년 배우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들과 괴악한 영화 광고들...
초록불 2009/04/30 21:50 #
이준님은 그 점에 주의할 줄 알았습니다...^^
자유로픈 2009/04/30 22:44 # 답글
이런 서비스가 생겼다니 놀라운 일이네요. 제 처지 상 앞으로 많이 보게 될 듯하군요.
초록불 2009/04/30 23:12 #
저도 놀랐습니다...^^
Niveus 2009/04/30 23:13 # 답글
호오 '공짜' 로 해줄줄은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스캔만 할줄 알았더니 텍스트 서비스도 하는군요(...)
네이버가 규모도 좋고 서비스 아이디어도 좋은데 관료적인 운영시스템과 다수의 유저(아무래도 사람이 몰리니 막장도가 올라가던)의 문제때문에 욕을 먹지요 -_-;;;
초록불 2009/04/30 23:14 #
네이버에겐 광고가 있으니까요...^^
을파소 2009/04/30 23:25 # 답글
일전에 역사밸리에서 "5.18이 민주화 운동이면 왜 12.12 때는 가만있었느냐?"라는 질문의 답을 이걸 이용하면 찾아볼 수 있겠군요.
초록불 2009/04/30 23:28 #
그런 이야기들이 있었나보군요. 밸리는 웬만하면 안 가고 있어서...
자유로픈 2009/05/01 00:13 # 답글
이런 사료적 성격을 지닌 자료들이 디지털화 되어 폭넓게 공개될 수록 사료를 제대로 비판하고 활용하는 법을 아는 일도 중요해질 텐데요...몇몇 극단주의 성향을 지닌 블로거들은 차치하고라도, 어쩌다가 눈에 띈 사료에 자극을 받아 자신의 평소 인식을 일반화시켜버리는 등의 오류를 저지르는 경우도 걱정됩니다. 이런 문제에 관한 논의가 블로그스피어에서 전개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초록불 2009/05/01 01:03 #
네, 그런 부작용도 분명 나타나겠지요. 그런만큼 블로그의 기록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만 살았다고 놀림을 당하더라도 기록이 더 많으면 많을수록 진실이 살아남을 확률도 커지는 거겠지요.
홍차도둑 2009/05/01 03:33 # 답글
15년전쯤 다큐멘타리 방송 준비 때문에 도서관에서 마이크로 필름 뒤지던 기억이 납니다.그때 도서관에서 필름 돌려가며 복사하고 한게 10일간이었는데 이 서비스를 보면 이젠 이틀 정도면 그때 그 분량을 다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10년 좀 넘는 시간 동안에 엄청난 발전이 있는 걸 느끼게 됩니다.
초록불 2009/05/01 09:10 #
조선왕조실록 나왔을 때 연구자들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하늘이 2009/05/01 07:59 # 답글
삭제된 800명...사모님의 말솜씨가 압박입니다. ^^:;
초록불 2009/05/01 09:10 #
^^
聖王 2009/05/01 09:09 # 답글
근데..동아일보는 어찌 이렇게 변했는지
초록불 2009/05/01 09:12 #
대개는 동아투위 사건 이후로 변했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나마 남은 기개가 사라진 것은 조간 전환 이후였다고 생각합니다. 조간 전환 후에 조선일보와 경쟁하면서 급보수화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