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민족주의 <황제신화> (3) *..역........사..*



현대 중국의 민족주의 돌풍

1989년 6월 천안문 사태 이후 발전
중국 위협론에 대한 중국내 반응이 민족주의로 표출됨
소련 해체 등이 이런 위기감을 부추김

하신 - 천안문 사태 이후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북경대 연설을 시발로 국가주의 사조가 중국을 휩씀

1990년대 왕소동이 인터넷 스타로 떠오르며 민족주의를 전파

왕소동
1955년 12월생.
1982년 북경대 수학과 졸업
일본 도쿄공대 경제관리석사
2006년 11월 현재 중국청소년센터 연구원
중국민족주주의의 기수
- 1990년대 후반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강한 동맹군이 나타났으니 그것은 바로 서방이 발명해낸 신기술, 즉 인터넷이었다. (2005년 2월 7일 영국 런던 강의 http://wxd.vip.bokee.com)
- 13억 인구가 먹고 살기에는 생존공간이 너무 부족하므로 민족주의를 통해 생존공간을 쟁취해야 한다. (생존공간이라는 나치의 개념. 한국내 유사역사학자나 마찬가지로 이것들은 모두 본질적으로 동일한 파시스트들이다.)
- 생존공간을 위해 상무정신이 필요하다.
- 2000년 6월 9일 사백논단에서 왕소동 네티즌과 논전
- 나는 애국주의보다 민족주의라는 용어를 채택한다. (중략) 애국주의란 자기 나라의 현실적 상황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 주된 표현은 외적의 침입에 대항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조국을 지키는 것이다. 반면 민족주의는 조국이 아직 도달하지 못한 이상적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다. 즉, 민족주의는 하나의 이상이다. (중략) 나는 늘 이런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우리 중국이 당왕조 때처럼 외국의 왕자가 우리 이곳에서 평범한 백성으로 사는 것이 자기나라로 돌아가는 것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게 되기를. - 파시즘적인 제국주의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신 (국가주의)
중국의 역사공정 프로젝트의 철학적 사상적 이론을 제공한 인물 (역사공정에는 사회과학원의 이학근, 국무위원 송건, 이철영 개입)
1947년 중국 절강성 출생.
문혁 때 모택동에게 편지를 보냈다가 반혁명분자로 몰려 동북지역에 유배되어 개고생.
천안문 사태 이후 명보에 쓴 글로 출세. 가장 어린 나이에 전직정협 직원이 되어 특권층이 됨
1990년 적대적 분위기 속에서 북경대 졸업식에서 강연을 하고 환호성을 받음
- 천안문 사태는 중국을 분열하려는 적들의 조종에 의한 것이다. 중국이 분열하면 내전이 있을 뿐. 자기 문화를 비하하면 안 된다. 현실 세계는 평등하지 않다. 세상은 강자만이 살아남는다. 중국인이 살아남으려면 사회주의와 애국주의 아래 단결하고 뭉쳐야 한다. - 유사역사학 신봉자들의 주장과 본질적으로 같은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 국가의 형태가 어떤 것이든 인민은 국가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
- 가상의 적 미국을 눈앞에 두고 있는 중국에서는 무조건 국가에 복종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국가주의와 애국주의가 필수적
- 히틀러는 미치광이가 아니었다. 생존공간론이란 세계경제자원과 세계시장의 쟁취를 의미한다.
- 생존공간을 위해서 외향형 발전 책략이 필요하다.
- 국가는 일종의 신념이다. 국가의 정의로움은 논리적 증명이 필요없으며 이를 충족하는 이유도 필요 없다. (중략) 그 국가가 어떤 국가이든지, 여성 황제 제도이든, 천황제이든, 혹은 그 어떤 다른 제도이든 무슨 상관인가! 그 누구도 국가를 배신하는 것은 죄악 중의 죄악이다. 그 어떤 사회 계약에서도 국가 주권보다 더 높은 권력은 없다. (중략) 국가는 신성하며 국가 주권은 지고무상하다. 중국인이라면 무조건 국가에 충성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중략) 주권, 즉 국가의 3대 권력을 전체 인민이 장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반드시 국가, 전문화된 관리자(관료 혹은 공무원)에게 예속되어야 한다. - 아무리 봐도 파시스트다.
- 주관적 의미에서 역사는 이데올로기다. 역사 인식은 국가 이익, 민족 이익과 연관 있다. (중략) 우리는 이성적 역사인식을 다시 찾아 민족 생존과 국가발전에 유리한 역사 인식을 찾아야만 한다. - 유사역사가들이 하신에게서 배운 것을 신봉자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 아닐까?

하신은 인민을 믿지 않는다. "하층인민"은 어리석다. 인민에게 자유를 주는 것은 혼란을 일으킬 뿐이다.


이들은 겉으로는 물론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평화로운 강국"이라고 말한다.

분청憤靑(ultranationalist)
2004년 10월 21일 절강대 사건
한국 유학생이 내놓은 물건에 대해 일본과 한국 물건 불매라는 리플이 붙었다. 유학생은 이에 대해 "중국인은 품격이 없고 가난해! 한국인은 잘 살고 세련됐지"라는 리리플을 달았다. 이에 분개한 절강대생의 시위까지 발생. 이런 일에 흥분하는 청년들을 "분청"이라 부른다.
- 본래는 질풍노도의 시대를 보내는 사춘기 청소년을 의미
- 현재는 극단적이고 편협하며 거친 애국주의 네티즌을 가리킴 / 외국을 헐뜯고 욕하는 애국주의 울트라 내셔날리스트 - 즉 우리나라의 유사역사학 신봉자(이른바 환빠)와 같은 성향이다...-_-;;
- 기존 질서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세상의 옳지 못한 것을 거부하는 광견狂狷 정신의 젊은이를 가리킨다고 미화하기도 한다.
- 9.11 테러의 빈라덴을 찬양하고 무력으로 대만을 밀어버리자는 주장도 한다. - 이 부분에서도 일부 네티즌이 연상된다.

중국통 프로젝트
-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문명기원찾기 프로젝트.
- 검은 머리, 검은 눈, 노란 피부를 가진 용의 후손들에게 호소...

이에 대한 반론

하가동何家棟 - 왕소동의 <생존공간론>을 비판. 왕소동의 생존공간론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이익만을 지상 최고의 목표로 여긴다. 한 국가의 성취와 생존공간이 비례한다는 것은 통계학적으로 절대 뒷받침되지 않는다.
오예吳銳 - 중국의 민족주의자들은 민족주의가 세계를 구하지 못할 지 몰라도 중국은 구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세계를 구할 수 없다면 중국도 구할 수 없다.



북한
- 단군릉 및 세계5대문명 대동강 문화론을 들고나온 시점도 중국의 애국주의 열풍시기와 같다.



본래 동북공정이 포함된 역사공정 이야기도 정리하려고 했으나 오늘은 여기까지...

덧글

  • Niveus 2009/05/01 01:20 #

    ...동북아는 다 막장인겁니까(...)
    무슨 동아시아권배 병림픽도 아니고 서로 내가 더 병신이야! 겨루는것도 아니고 ㅠ.ㅠ
  • 초록불 2009/05/01 01:22 #

    뭐 병림픽이라는 말도 틀리진 않았지만 막장으로 보자면 중국이 최선두에서 달리는 것 같습니다.
  • Niveus 2009/05/01 01:23 #

    아무래도 참가 선수층이 두터운게 이런데서 강점을 발휘하는걸까요(...)
  • Allenait 2009/05/01 01:37 #

    ....중국 진짜 무섭군요. 어째 동북아 정말 무섭습니다(..)
  • 초록불 2009/05/01 09:13 #

    네, 이런 경향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해서 걱정스럽습니다.
  • 斷月劒極 2009/05/01 02:00 #

    뭐랄까...중국이나 북한이나 그 같은 동네 무장깡패들의 우김으로 밖에...
  • 초록불 2009/05/01 09:14 #

    국가가 이런 일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큰일이죠.
  • 斷月劒極 2009/05/01 15:04 #

    네 그렇죠...올바르게 잡아줘야 할 국가의 자세가 오히려 부채질 하는 격이니...
    현재의 중국을 옛 중국제국인 당나라와 흡사하다는 말이 사실 이엿네요..
  • 네비아찌 2009/05/01 02:41 #

    저런 나라 옆에 붙어 있다는게 한민족 최대의 불행입니다.....이대로 가면 2050년이 되기 전에 한반도에 made in China 제 핵탄두가 터지지 않겠습니까.
  • 초록불 2009/05/01 09:14 #

    반만년을 끼고 살았으니 버텨야죠...
  • Shooting군 2009/05/01 06:15 #

    앞으로 세계를 주도해 나갈 국가의 앞모습이라니 너무 하네요. 차라리 세계가 망하는게 나을까요? 너무 과장인가...
  • 초록불 2009/05/01 09:14 #

    세계대전Z가 생각나네요...-_-
  • 태리 2009/05/01 07:34 #

    ......왕리홍의 '龍的傳人(용의 후예)'란 노래 좋아했는데.. 딱 저 단어 나오네요. 검은 눈, 검은 머리, 노란 피부.... 미치겠다...ㅠㅠ
  • 초록불 2009/05/01 09:14 #

    노래도 있었군요...
  • 소시민 2009/05/01 09:11 #

    대놓고 파시스트 짓을 하는군요....
  • 초록불 2009/05/01 09:15 #

    사회주의가 어찌 파시즘과 결합하는지...(하긴 스탈린이 파시스트와 다를 것도 없었지만...)
  • 이준님 2009/05/01 09:25 #

    우리나라에서는 간략하게 소개되고 넘어간 편이지만-그래도 웬만한 작품은 번역된- 중국 문학가 "하진"이 중국정부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은게 바로 저런 열풍때문이기도 하지요(어떤 나라 전쟁을 다룬 소설중에서는 최고 걸작이라는 "전쟁 쓰레기"도 막상 그 나라에서는 거의 듣보잡이 되었지만)

    항미원조 전쟁이라는 특수상황입니다만 하진의 소설에서도 출정하는 장병들에게 저런 비슷한 이야기를 하긴합니다. 압권은 미제의 노루표 음모로 인해서 DDR을 하도 쳐서 쇠약해졌다고 고발하는 남자 =+=''
  • 초록불 2009/05/01 09:29 #

    하하, 압권이군요. 하긴 농도의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대학 시절에 크게 거부감이 생겼던 일로, 디즈니 어린이 만화는 미제 찬양을 위한 어린이 세뇌공작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있었죠...
  • 파랑나리 2011/04/04 22:55 #

    하신 설명까지만 읽어도 중국에서 고취되는 민족주의의 목적이 뭔지 다 드러나네요. 그 목적은 중국의 인민을 국가에 하나하나 종속시키려는 국가주의적 결속, 그러니까 전체주의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소수의 특권층을 위해 다수의 인민이 희생당하는 걸 정당화하기 위해서입니다.(위키리크스 중국편에서 중국공산당이 중국의 이권을 배타적으로 독점하는 집단임이 드러났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