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노트북을 열며] 공정택의 꿈, 그 이후 … [클릭]
공 교육감은 수척해졌다. 담배도 다시 피운다. 그럴 만도 하다. 명예도 명예이거니와 돈 문제가 심각하다. 150만원 벌금형이 확정되면 선거비용 보전금 28억5000만원을 국고에 반환해야 한다. 그의 재산은 19억원 정도다. 자칫 파산할 수도 있다. (위 기사 중)
재산이 19억인데 물어내야 할 돈이 28억 5천이면 그냥 파산이지, 무슨 파산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올까요? 아, 부인의 차명계좌가 더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알거지가 될 판이니 끝까지 버티겠다는 것, 이해가 됩니다. 우린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잖아요.
아내 핑계를 댄다고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던 논조는 찾기 어렵군요. 다행히 이제는 그런 유치한 짓은 안 하게 된 걸까요? 그나저나 위 컬럼을 보면 공정택을 옹호하는 논조가 역력합니다. 언론이 이 모양이니 나라가 바로 설 리가 없죠. 심지어 동아일보도 사퇴를 종용하고 있는 마당인데요.
[동아일보] [사설]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자리 연연할 일 아니다 [클릭] 2009.06.12 (금) 오전 3:16
그런데 동아일보는 내부 체제 정비가 좀 필요하겠습니다. 위 사설에는 이렇게 나오는데,
그가 중도 사퇴하거나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더라도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임자를 뽑는 보궐선거를 할 필요가 없다. 선거 일정상 10월 말에 보궐선거가 가능하므로 8개월짜리 교육감을 뽑는 선거는 안 해도 된다. 그의 임기인 내년 6월 30일까지 부교육감이 대행하는 체제로 가면 된다.
같은 언론사의 기사로 이건 뭡니까?
[동아닷컴] 320억 들여 뽑았는데…교육감 선거 또 해? [클릭] 2009.06.11 (목) 오전 11:10
사실 제목 자체가 낚시죠. 자세히보시면 알겠지만 위의 사설은 동아일보, 밑의 기사는 동아닷컴입니다. 이 닷컴들은 늘 낚시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는군요. 기사의 핵심부분을 보면 이렇습니다.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들어간 세금은 320억 원이다. 공 교육감의 당선 무효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10월 보궐선거로 새로운 교육감을 뽑거나 부교육감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결과적으로 막대한 혈세가 허공에 사라진 셈이다.
제목에 물음표가 들어있는 것이 바로 이렇게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내용 때문인 거죠. 결국은 낚시인 겁니다. 사설에 밝힌 것처럼 안 하는 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니까요. 서로 다른 신문사도 아니고 한 신문사 안에서 이런 손발 안 맞는 짓은 하지 마셔야죠. 한국의 메이저 언론이신데...
사실 위 기사에서 하고 싶은 말은 직선제를 없애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투표권이 제일 무서우니까요. 그런데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면, 공정택의 이런 비교육자적 자질이 검증되었을까요? 이것이야말로 선거를 통해서 우리가 얻는 가장 큰 이익이라는 것을 동아일보는 영영 깨닫지 못할 것 같습니다.
공 교육감은 수척해졌다. 담배도 다시 피운다. 그럴 만도 하다. 명예도 명예이거니와 돈 문제가 심각하다. 150만원 벌금형이 확정되면 선거비용 보전금 28억5000만원을 국고에 반환해야 한다. 그의 재산은 19억원 정도다. 자칫 파산할 수도 있다. (위 기사 중)
재산이 19억인데 물어내야 할 돈이 28억 5천이면 그냥 파산이지, 무슨 파산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올까요? 아, 부인의 차명계좌가 더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알거지가 될 판이니 끝까지 버티겠다는 것, 이해가 됩니다. 우린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잖아요.
아내 핑계를 댄다고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던 논조는 찾기 어렵군요. 다행히 이제는 그런 유치한 짓은 안 하게 된 걸까요? 그나저나 위 컬럼을 보면 공정택을 옹호하는 논조가 역력합니다. 언론이 이 모양이니 나라가 바로 설 리가 없죠. 심지어 동아일보도 사퇴를 종용하고 있는 마당인데요.
[동아일보] [사설]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자리 연연할 일 아니다 [클릭] 2009.06.12 (금) 오전 3:16
그런데 동아일보는 내부 체제 정비가 좀 필요하겠습니다. 위 사설에는 이렇게 나오는데,
그가 중도 사퇴하거나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더라도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임자를 뽑는 보궐선거를 할 필요가 없다. 선거 일정상 10월 말에 보궐선거가 가능하므로 8개월짜리 교육감을 뽑는 선거는 안 해도 된다. 그의 임기인 내년 6월 30일까지 부교육감이 대행하는 체제로 가면 된다.
같은 언론사의 기사로 이건 뭡니까?
[동아닷컴] 320억 들여 뽑았는데…교육감 선거 또 해? [클릭] 2009.06.11 (목) 오전 11:10
사실 제목 자체가 낚시죠. 자세히보시면 알겠지만 위의 사설은 동아일보, 밑의 기사는 동아닷컴입니다. 이 닷컴들은 늘 낚시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는군요. 기사의 핵심부분을 보면 이렇습니다.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들어간 세금은 320억 원이다. 공 교육감의 당선 무효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10월 보궐선거로 새로운 교육감을 뽑거나 부교육감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결과적으로 막대한 혈세가 허공에 사라진 셈이다.
제목에 물음표가 들어있는 것이 바로 이렇게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내용 때문인 거죠. 결국은 낚시인 겁니다. 사설에 밝힌 것처럼 안 하는 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니까요. 서로 다른 신문사도 아니고 한 신문사 안에서 이런 손발 안 맞는 짓은 하지 마셔야죠. 한국의 메이저 언론이신데...
사실 위 기사에서 하고 싶은 말은 직선제를 없애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투표권이 제일 무서우니까요. 그런데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면, 공정택의 이런 비교육자적 자질이 검증되었을까요? 이것이야말로 선거를 통해서 우리가 얻는 가장 큰 이익이라는 것을 동아일보는 영영 깨닫지 못할 것 같습니다.







덧글
고어핀드 2009/06/15 10:30 # 답글
"이것이야말로 선거를 통해서 우리가 얻는 가장 큰 이익이다." 여기에 대해 크게 공감합니다.
초록불 2009/06/15 10:31 #
고맙습니다.
2009/06/18 19:22 #
공감댓글. 이제까진 생각도 못해봤군요;
말코비치 2009/06/15 10:32 # 답글
조중동 중에서 가장 선도적인 언론 동아에서 공정택을 적극적으로 방어해주지 않네요 ㅋ 공정택은 일단 짤릴듯. 하지만 공정택을 버리고 직선제 폐지를 선택한 동아일보;;
고어핀드 2009/06/15 10:42 #
살을 내주고 뼈를 벤다... 입니까;
말코비치 2009/06/15 10:46 # 답글
뭐 그런거죠. 안그래도 조중에 비해 후달리는 동아에서 부패한 공정택까지 방어해주기에는 부담이 크죠
슈타인호프 2009/06/15 10:51 # 답글
자신의 잘못에 대한 당연한 대가죠.
Allenait 2009/06/15 11:03 # 답글
잘못에 대한 당연한 대가죠.
Picketline 2009/06/15 11:06 # 답글
관악구청장 사건도 재미있습니다.승진 청탁의 대가로 뇌물 받아먹고, 또 그 증거 은폐하려고 위증교사하고.
올해 초 구청장 기소 직후 구청장의 부인이 음독자살을 하기도 했죠.
서울에서 두번째로 못하는 동네라던가. 대학가와 고시촌이 있어 비교적 민주당 진보정당 지지세가 강한 편인데, 그럼에도 이런 자가 선출되다니.
http://blog.naver.com/genietel/30048082948
http://www.siminilbo.co.kr/news/news.php?id=news&mode=view&no=6114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713115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도 이래저래 말이 많더군요.
내년 선거 대비해서 이런 자들 콕콕 찍어서 관리 좀 해야할 것 같아요.
이미 물먹은 놈들은 앞으로 물먹일 놈들에게 써먹을 재료일 뿐이죠.
SDf-2 2009/06/15 20:53 #
대학가와 고시촌에 사시는 분들이 어느정도 거주지 이전을 하고 계시는진 잘 모르겠지만...아무튼 어렸을 땐 한번도 한나라당이 되는 것을 본 기억이 없는데
근래들어 국회의원도 구청장도 한나라당이 뽑히는 괴(?)현상이 벌어지더군요.
(국회의원이야 사람이 괜찮은 편인듯도 하고 정말 박빙이었지만 구청장은-_-;;;)
2009/06/15 11:2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초록불 2009/06/15 11:34 #
이상하네요. 분명히 그 메일로 갔는데... 네이버로 다시 보내드릴게요.
초록불 2009/06/15 11:35 #
가끔 스팸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으니 스팸함도 확인해보세요.
행인1 2009/06/15 11:33 # 답글
중앙일보는 참 눈물겹기 그지 없군요.-_-;;
CodenameV 2009/06/15 11:33 # 답글
잘가요 그대여그리고 절대로 다시 오지 말아요
比良坂初音 2009/06/15 11:43 # 답글
깨닫지 못하는게 아니라 알아도 씹는 종자들이니까요
코코볼 2009/06/15 12:25 # 답글
애초에 저럴 줄 알면서도 뽑은 종자들이 문제가 있죠.. 경기도 처럼 제대로 뽑혔어야...
아브공군 2009/06/15 12:27 # 답글
자신의 잘못에 대한 당연한 대가를 받기 싫다는 거죠.남이 그렇게 대가를 받기 싫다고 하면 비난하고.
갑옷을 그리는 젊은이 2009/06/15 15:44 # 답글
결론은 직선제를 폐지하잔 소리군요...ㅋㅋㅋ... 결국 예전처럼 대통령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시절로 하나 둘 바꿔가잔 이야긴가요 ㅋㅋㅋㅋ 망할 자식들...-_-
고어핀드 2009/06/15 16:41 #
망할 자식들(2)
chobomage 2009/06/15 20:37 # 답글
잘못됐으면 당연히 다시 뽑아야지 아니 선거 또하면 돈 든하고 안뽑겠다니 무슨 그런 미친 소리를... 아 역시 조중동은 탁월하군요.
파인로 2009/06/15 20:59 # 답글
베이 시티 롤러스가 부릅니다. "잘 가라 새끼야(Bye Bye Baby)"
천기누설 2009/06/15 22:50 # 답글
'150만원 벌금형이 확정되면 선거비용 보전금 28억5000만원을 국고에 반환해야 한다.'벌금형이 확정되면 죄가 확실하단 건데 우리가 왜 그 사람이 파산하냐 마느냐를 신경써야 하죠?
절도죄로 잡혀서 벌금형이 확정됬는데 우리가 그 도둑의 파산을 걱정해야 합니까?
중앙일보 겁나 어이없네요-_-
또 제대로 된 교육감을 뽑는다는 건 320억보다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는 일인데 단지 주판 좀 튕겨서 남는 장사면 범법자를 교육감으로 쓰겠다는 말인지?
역시 조중동의 논조는 미쳐돌아가는군요-_-
카방글 2009/06/15 23:16 # 답글
아침에 중앙일보에서 저 기사보고 혈압이 올랐지요.
천지화랑 2009/06/15 23:23 # 답글
뭐 가카께서는 좌빨나라에서 실업자가 생긴다는 듣도보도못한 걱정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먼바다]
Peter-Pan 2009/06/16 00:43 # 답글
저놈의 병신짓들 이제 지겹다..새로운 모습을 좀 보여주지 ㅡ_ㅡ
크로이 2009/06/16 02:47 # 답글
조중동은 셋 중 하나 뺄거없어 좋네요. 싹 같이 묶어서 어디 갖다 버렸음 좋겠군요.
데몽 2009/06/16 11:40 # 답글
한숨만
델카이저 2009/06/16 14:22 # 답글
왜 저런 일이 생기냐 하면 동아닷컴하고 동아일보는 다른 회사니까요..-_-;; 동아일보에서 만든 자회사가 동아닷컴인데.. 문젠 동아일보는 자회사들 전체를 독립채산채처럼 다룹니다. 결국 동아닷컴은 자력갱생해야 하고.. 실적이 좋지 않은 사장은 짤립(...)니다.사장이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건 확실할 건데.. 문젠 이 동네는 기자들이 너무 많은 해게모니를 쥐고 있다는 것이죠..(마케팅이나 기술 전반에 걸쳐서...) 뭐 다 아시겠습니다만..
▶◀AlexMahone 2009/06/16 16:34 # 답글
허허이거 이거 나아가서는 돈 들여서 대통령, 국회의원 뽑지 말자고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