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역사학 역사관의 뿌리 *..역........사..*



그는 또한 신라 왕조가 아니라 고구려와 고려 왕조에 민족적 정통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한국사를 제시하려 노력했다. 그는 신라가 민족의 영역 안에 외세를 끌어들임으로써 한국의 민족적 단일성을 파괴했다고 비난하고 고려가 그 영역을 회복했다고 찬양했다. 그는 마찬가지로 조선 왕조의 양반계급이 중국을 숭배하고 한국인들 사이에 소중화 의식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선민족이 혈통적으로, 문화적으로 대단히 단일한 민족이라는 것은 우리 조선인된 이는 분명히 의식하여 일점의 의심도 없는 바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일제강점기에 나온 위 견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이 사람의 민족관은 해방 후에 남북에 모두 계승되었고 현재 민족 개념의 방향을 결정했다고 평가되는군요.








위 사람은 춘원 이광수입니다. 위 내용은 1933년에 발표된 그의 책 <조선민족론>에 나온 것입니다.

위 내용은 <한국 민족주의의 계보와 정치> (신기욱) 87쪽에서 인용했습니다.

덧글

  • 갑옷을 그리는 젊은이 2009/06/27 12:58 #

    이광수가...그 이광수 맞나요-_-??;;
  • 초록불 2009/06/27 13:09 #

    그 이광수 맞지요... 일본명 향산광랑...
  • 야스페르츠 2009/06/27 13:06 #

    최남선, 이광수... 그저 거물들 뿐이로군요.
  • 초록불 2009/06/27 13:41 #

    최남선에 대해서 이 책에 나온 바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 루치까 2009/06/27 13:11 #

    민족을 너무도 사랑해서, 민족의 어떠한 결함도 용서할 수 없었던 남자 이광수답네요.
  • Allenait 2009/06/27 13:13 #

    어...어...어... 그 이광수 맞습니까..!!

    아니 어째 제가 봤던 오래된 역사책 견해랑 딱 맞다 싶더니 그렇군요..
  • 초록불 2009/06/27 13:18 #

    그러실까 싶어 호까지 적어놓았지요...
  • Leia-Heron 2009/06/27 14:09 #

    식민지가 되지 않았다면 저런 주장도 별로 안나왔을테고 주목 받지도 않았겠죠.....(아닌가;;)
  • 漁夫 2009/06/27 15:22 #

    헉...

    (기네스 선정 축하드립니다 ^^;;)
  • 2009/06/27 15:2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아브공군 2009/06/27 15:24 #

    OTL
  • 아롱쿠스 2009/06/27 16:13 #

    극과 극은 역시 통하는군요...

    '지구는 둥글다'는 진리가 절실(?)히 느껴집니다~
  • 解鳥語 2009/06/27 16:35 #

    예전 간디학교에서 문예비평을 공부한다던 학생이 서정주를 비판하며 인터뷰한 내용이 생각나네요 서정주의 시가 아무리 겉으로 꽃처럼 아름답다고 하나 그 뿌리가 썩었는데 과연 썩은 뿌리에서 피어난 꽃이 진짜 꽃일까...환빠나 유사역사학에서 주장하는 매번 그럴듯한 포장들 과연 그 뿌리가 썩었는데 그 모습은 당연히 진실일 수 없겠죠.
  • 배둘레햄 2009/06/27 18:35 #

    가방끈이 짧은 탓인지는 몰라도 저런 비슷한 주장을 신채호 선생님도 하신 것으로 압니다만,...


    그냥, 지식이 얕은 탓에 횡설수설 합니다요...;;;
  • 초록불 2009/06/28 00:29 #

    이 문제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견해는 20세기 전환기에 신채호 같은 초기 민족주의자들이 먼저 제시했으며, 나중에 식민지배기에 다음 세대의 한국 민족주의자들(예컨대 이광수)이 명확하게 표명했다.
  • 어릿광대 2009/06/28 08:24 #

    이건 뭐 정신이 멍하네요;;;
  • 자유로픈 2009/06/28 14:07 #

    제가 배운 고대사 수업에서 선생님이 언급하신 바가 있는데, '유사역사학'의 시원은 신채호의 사관이며 후손들은 거기서 꼭 나쁜 점만 뽑아 배웠다고 비판하시더군요.
  • 메로니 2009/06/29 19:18 #

    인용문에 전개된 사관은 유사역사학의 뿌리이기 이전에 민족주의 사관의 뿌리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또한 민족주의 사관이 최초로 표명된 이래 유사역사학이 어떤 계기와 어떤 왜곡, 변형을 거쳐 오늘날과 같이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유사역사학의 어거지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무시해 버리지 않고 비판할 필요가 있다면 그 주장 그대로의 영향력이 커서가 아니라(바보 아니면 그런 말은 믿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사역사학적 태도가 유사역사학을 표방하지 않는 관점에서도 가끔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들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미스사과 2009/08/12 00:46 #

    문제는 학교에서 저렇게 가르친다는거~ 의외로 제가 책을 통해서 알고있던 지식의 상당함이 유사역사학이라는데서 경악했습니다 3_3;;; 무섭군요....... 어릴때 곧잘 깔짝거렸던 국사 만화책 내용이 거의 잘못된 지식이엇다니.....검증도 안하고 무턱대고 그려버린 만화가들이 왠지 볍신같이 느껴졌습니다 -_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