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뒤통수 맞기 *..만........상..*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뒤통수를 맞았다.

생각해보면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이므로 그것을 나와 연관시킬 사람도 없고, 심지어 그렇게 뒤통수를 친 사람조차 그게 내 뒤통수를 때렸다는 것도 모를 것이며, 더구나 아마도 잘못 전해 듣고, 혹은 그저 자기 생각대로 오판을 일으켜서 한 일일 가능성도 농후하다. 거기다가 그 일이 어떤 구체적인 피해가 될 것도 아니다. 그냥 아무도 모른 채 그렇게 지나가버리게 될 확률이 훨씬 높다.

그러나 정말 기분 나쁜 것은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 사람은 죽을 때까지 그렇게 알겠지. 내가 바로 잡아줄 의무는 없다. 사실 나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니까. 물론 죽을 때까지 기억할 일도 아니다. 하지만 착잡하다.

이거야말로 연못에 던진 돌멩이에 맞은 개구리가 된 격이 아닌가.

억울하다능! 그게 아니라능!~입니다.

덧글

  • Livgren 2009/06/29 21:07 #

    그러니까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달라서
    이런 부분에서 삐걱거리는 게 아닐까요?
  • 초록불 2009/06/29 21:08 #

    시각의 문제는 아닙니다. 명백한 "사실" 문제지요...^^
  • Livgren 2009/06/29 21:12 #

    제가 이 일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해서
    뻘소리를 남겼군요...
    그냥 초록불님의 독백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초록불 2009/06/29 21:15 #

    뻘소리라뇨... 말씀한 대로 독백일 뿐입니다.
  • 풍신 2009/06/29 21:54 #

    현실에선 때때로 최종 보스님이 의외의 방향(가까운 사람?)에서 중요하지도 않은 오해로 다가오더군요. 그 정도가 되면, "아 그래. 당신은 그렇게 살아, 여기서 인생의 갈림길이다. 안녕히..."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고...해명할 기회도 안주는 경우가 많아, 기분은 기분대로 나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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