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에 지예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저는 OOO입니다. 지예 지금 집에 있나요?"
예의바르게 말을 잘한다.
"그래. 잠시만."
지예를 부르려다가 장난기가 돌아서 한마디 한다.
"지예가 이 시간에 어딜 갔겠니? 집에 있지."
그런데... 아래층에서 돌아오는 소리.
"지예, 화장실에 있어."
그래서 지예 친구에게는...
"(뻘쭘)지예가 이 시간에 어딜 갔네. 화장실 갔단다. 나오면 전화 하라고 하마."
아, 이런 반전이 생길 줄이야...
"안녕하세요? 저는 OOO입니다. 지예 지금 집에 있나요?"
예의바르게 말을 잘한다.
"그래. 잠시만."
지예를 부르려다가 장난기가 돌아서 한마디 한다.
"지예가 이 시간에 어딜 갔겠니? 집에 있지."
그런데... 아래층에서 돌아오는 소리.
"지예, 화장실에 있어."
그래서 지예 친구에게는...
"(뻘쭘)지예가 이 시간에 어딜 갔네. 화장실 갔단다. 나오면 전화 하라고 하마."
아, 이런 반전이 생길 줄이야...
태그 : 가족이야기







덧글
Lon 2009/07/04 10:38 # 답글
아이고, 근데 친구 아가씨가 참 전화 예쁘게 하네요. 저희 아버지가 좀 엄하셔서 제 친구들이 그냥 누구 있어요, 하면 훈계하셔서,.. 애들이 전화하기 무서워했던 기억도 나고..제 친구 아버님은, 친구에게 바뀌주시기 전에 약간의 대화를 하시는 것도 좋아하셨고.. 허허허.
초록불 2009/07/04 10:48 #
정말 예의바른 소녀입니다. 집에도 종종 놀러오는데 얌전하기 이를 데 없답니다.
위장효과 2009/07/04 11:11 # 답글
요새 그런 학생 보기가 정말로 드문데 말입니다.
케이포룬 2009/07/04 11:12 # 답글
아핫핫. 화장실도 집안에 있다는걸 따님 친구분도 이해해....줬겠지요(...) ㅎㅎ;
dunkbear 2009/07/04 12:40 # 답글
누가 압니까... 초록불님 집안에 산더미처럼 쌓은 책들에 압도당했을지.... ㅎㅎㅎ
Allenait 2009/07/04 13:18 # 답글
...아. 저런 학생 요새 정말 드문데 말이죠..
레인 2009/07/04 21:00 # 답글
아드님이 있으셨으면 며느리 1순위였을지도(...)
머미 2009/07/04 23:06 # 답글
(지예양이 친구들에게 '우리 아빠한테 까불면 죽어. 별명이 **대마왕이야' 라며 겁주는 장면을 상상한다)
초록불 2009/07/04 23:11 #
요새는 댓글이 많이 줄어서... 뭐 그럴 일도...
키시야스 2009/07/05 04:48 # 답글
초록불님이 아이 눈에 무서운거 아니에요? ㅋㅋㅋㅋ
초록불 2009/07/05 09:41 #
아니, 이 이야기에서 어찌 그런 결론이???
키시야스 2009/07/05 09:42 #
무서운 아저씨와 처세술 강한 아이의 이야기였습니다.
2009/07/05 16:4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초록불 2009/07/05 19:09 #
세월이 달라진... 부분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10시가 되기 조금 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