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 블로그 글에 내 닉을 달고 내 포스팅을 링크해 놓고 몇 마디 적어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니 아는 사람도 혹 내가 달아놓은 댓글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비로그인된 그 댓글에 뭐라 해야할지 알 수가 없군요. 내 닉이니 쓰지 마세요? "초록불"이라는 닉을 상표등록한 것도 아니고... 오해의 여지가 있는 사용은 곤란합니다? 나를 비하하거나 욕하고 있는 댓글도 아니고...
아무튼 "초록불"이라고 달린 댓글이라고 다 제가 단 건 아닙니다. 아이디에 마우스를 올렸을 때, 제 주소가 나오지 않고 "비로그인" 운운하면 그건 제가 아닙니다. 저는 이글루스 안에서 비로그인으로 댓글을 다는 일이 없고 이글루스 이외의 사이트에서는 댓글 다는 일이 없습니다.
2.
오늘 쇼가센세님과 만났는데, 훤칠한 키에 호남형의 모습이셨다. 그러나 유부남...
3.
파란닷컴이 안 열리는 걸 보니 디도스 공격 중인 모양이다. 정부가 디도스 해커들에 대해서 미적미적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이제는 작정하고 잡으려나?
이들이 기업을 공격하기 시작한 때가 벌써 한참이다. 의뢰를 받아서 공격만 하는 집단이 따로 있더라. A기업을 공격해주세요, 라는 요청을 받으면 그걸 충실히 이행하는 건데, 공격 전에 기업에 전화해서 협박부터 한다. 돈 내놓으면 공격 안 한다...라고.
이번엔 누가 사주한 것일까?
4.
주문했던 책이 왔는데, 700쪽 쯤 되는 이걸 언제 정리하나... (한숨)
5.
즐거운 일을 생각해내지 못하면 디멘터들에게 잡아먹힐 것 같은 기분이 든다.
6.
요즘 피곤한데도 잠을 잘 못 잔다. 지하철에서도 깬 채 돌아왔다. (이럴수가!)
7.
내일은 단편 하나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내일 꼭 끝내도록 하자. (어? 오늘이네?)
태그 : 초록불
덧글
테러리스트가 아닌 이상 "내가 했소!"라고 할 만큼의 배짱이 큰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ㅎㅎ
6. 이런저런 몸상태에 대해 불평을 하면 듣는 말이라곤 그러니 운동을 좀 하라니까..입니다.ㅠ_ㅠ
아니, 초록불님이 운동을 해야 한다는게 아니라 피곤하고 몸에 기운도 없고 무려 식욕도 없는(!) 상황인데도 별로 걱정을 못듣고 있는 상황이라 그냥 푸념하고 있는데 이렇게 쓸데없는 소리를 유난히 길게 쓰는 버릇은 영 못고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게 쉽게 들킬 짓을 북한이 저질렀을지... 흠.
6. 어이구.. 그거 스트레스 때문 아닌가요.. 잠 좀 주무세요. ㅜ.ㅜ
<-- 과찬이십니다. 호남형이라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또...^^
저는 '영운'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곳에 덧글을 다는 요령을 몰라
아랫글 <DVD를 팔려고...>에 덧글을 달았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길...
3. 많은 분들이 이렇게 쉽게 들킬 일을 북한이 했겠는가 하시지만 뽀샵질도 그렇게 엉성하게 하는 북한이고 보면 가능성이 없는 것만은 아닌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