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를 슬프게 하는 것들 *크리에이티브*

리플 없는 포스팅의 모습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이오공감의 한 모퉁이에서 발견된 어뷰저의 추천 위에 낚인이들의 따사로운 관심이 떨어져 있을 때, 대체로 블로고스피어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게다가 가을비는 쓸쓸히 내리는데 사랑하는 유저의 접속은 끊어져 거의 한 주일이나 조회수 단자리를 보게 될 때.

아무도 오지 않는 블로그, 그 블로그의 리플난에서는 다른 이는 찾아볼 수 없고, 리플 난의 텅 빈 공간 위에서는 "방문자여, 내 너를 사랑하노라..."라는 구걸만이 쓰여 있음을 볼 때.

숱한 세월이 흐른 후에, 문득 들러주신 메이저의 트랙백, 트랙백에는 이런 사연이 쓰여 있었다.

"친애하는 님, 네 소행들로 인해 나는 얼마나 많은 밤을 잠 못 이루며 지새웠는지 모른다..."

대체 나의 소행이란 무엇이었던가? 하나의 치기어린 장난, 아니면 뻘플, 아니면 낚시 조작이었을까. 이제는 그 숱한 비방들도 기억에서 사라지고 없는데 그때 메이저는 그로 인해 가슴을 태웠던 것이다.

이글루의 밸리 안에 갇혀, 초조하게 낚시질을 하는 한 찌질이의 모습 또한 블로거를 슬프게 한다. 언제 보아도 밸리에 뻘글을 올리는 그 짐승의 번쩍이는 비방, 무서운 분노, 괴로움에 찬 욕설, 악플에 서린 끝없는 절망감, 미친 듯한 되풀이, 이 모든 것은 블로거를 더 없이 슬프게 한다.

뉴비 밸리의 헛짓거리, 역사 밸리의 환빠.

옛 하이텔 유저를 만났을 때, 천리안 시절 블로거의 이글루를 방문하였을 때, 그것도 이제는 그가 존경받을 만한 파워 블로거, 혹은 영향력 있는 전문가의 몸이 되어, 몽롱하고 우울한 포스팅을 싸지르는 찌질한 블로거밖에 될 수 없었던 우리를 보고 방문해주기는 하되, 이미 댓글은 달지 않는 듯한 태도를 취할 때.

키워의 지목 앞에 죽어 가는 신입의 눈초리, 난독증의 향기, 이것은 항상 블로거에게 다음 카페 시절의 운영진이 추방을 내리던 블로그 전의 시대를 생각하게 한다.

블로그에서 흘러나오는 은은한 음악 소리. 꿈같이 아름다운 레걸의 사진. 누구인가 조회 수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고 한 가닥의 즐거운 웃음 소리가 귀를 간질이는데, 당신은 여전히 거의 열흘이 다 되도록, 불법저작물 관련으로 불려다니는 몸이 되었을 때.

연달아 올라오는 도배 또한 우리를 슬프게 한다. 어스름 황혼이 밤으로 접어드는데, 링크된 블로그의 포스팅이 요란스럽게 올라가며 밸리 괴수마저 쓰러지지 않는 모습으로 보일 때.

화려하고 멋진 블로그를 보고 돌아왔을 때, 블로거 모 씨의 출간작을 읽을 때, 부드럽게 넘어가는 책장이 포스팅을 희롱할 때, 사랑하는 이가 넌 책도 못내는 글 왜 쓰냐고 할 때.

끊어진 링크를 살펴볼 때, 그리하여 문득 "여기에는 더 이상 포스팅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쓴 이사 공지를 읽을 때, 아, 이 블로거는 한 때 내 단골 방문처였지.

허구헌 날을 메이저의 블로그와 메마른 내 블로그를 비교하며 흐르는 감정의 깊은 골. 숱한 키워들에 대한 추억. DC와 듀게와 2채널.

오랫동안 링크한 블로거의 리플이 달리지 않을 때. 그 블로거는 병석에 있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그 블로거가 다른 블로그를 잘못 방문해서 나만 이해할 수 있는 그 깊고 오묘한 리플이 단지 웃음으로 읽혀지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그 블로거가 무슨 일로 삐쳐 버린 게 아닐까? 아니면 더 재미있는 블로거를 찾아내 그곳에만 방문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랜덤으로 선택한 어느 블로그에서의 정주행. 다음 포스팅으로 넘어가는 클릭 소리. 정신줄 놓고 읽고 있다가 낡아빠진 이글루스 기념 시계가 새벽 한 시를 찰칵하고 알리는 소리가 들릴 때, 그때 당신은 불현 듯 오늘 하루도 공쳤구나 하는 애수를 느끼게 되리라.

떠오른 밸리의 스타 블로거. 포스팅이 지난 후의 텅 빈 밸리와 블로그. 낚시에 취한 블로거들의 모습. 그 시절에 방문하던 메이저 블로그를 다시 찾았을 때, 그곳에는 이미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다른 블로거가 앉아 전혀 알 수 없는 포스팅을 올리고, 숱한 정보로 가득 찼던 포스팅들도 이미 사라지고 말았을 때, 이 모든 것은 블로거의 마음을 슬프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어찌 이뿐이랴? 상대를 인정할 줄 모르는 이기적 포스팅. 선거에 진 좌파의 눈물. 거만한 수꼴. 쥐와 대운하, 그리고 조중동의 빛깔들. 영원히 변하지 않는 잘못된 정보들. 비아냥, 빈정거림의 대가. 도서 밸리에 올라온 음식 포스팅. 난독에 겹쳐진 오독. 추종자에 둘러싸인 출세한 블로거의 좁은 시야. 추천만 해대는 유령 블로거들. 비로그인으로 지나가다 다는 악플. 진지한 포스팅 위로 떨어지는 개그 트랙백. 휴가 마지막 날 올리는 포스팅. 사무실에서 눈치 보아가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블로거의 떨리는 손. 만월의 밤, 뻘글의 향연. 다음뷰의 두세 포스팅. 방문객에 목마른 어린 블로거의 모습. 모니터 안으로 보이는 블로거의 창백한 얼굴. 무플과 악플 중 뭐가 나을지 하는 고민 - 이 모든 것 또한 우리를 슬프게 한다.











이 글의 원본은 이 책입니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10점
안톤 슈낙 지음, 차경아 옮김/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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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끊어야 하느니라.버려야 하느니라. 2009/08/15 11:37 #

    블로거를 슬프게 하는 것들<-초록불 님의 얼음집에서 가져 옴.우리말로 옮기며 감상한 것의 소소한 결과물이나 창작물(을 빙자한 낙서도 못 되는 배설물)에 댓글 좀 안 달리면 뭐 어떻다고.까짓거,댓글 안 달리고 반응 안 좋아서 할 마음 사라지면 그냥 때려치면 될 것을.아무리 댓글 달아달라고 구걸하고 투정해봤자....보는 사람들 기분만 나쁘게 하고.....새삼스럽게 과거의 행실들이 부끄러워집니다.댓글에 신경 쓸 시간에 차라리 ...... more

  • THE 리플매니아 2009/08/15 13:07 #

    2009년 8월 15일 갱신 ★도깨비뉴스 "관습법에 따르면 리플 안 남기는 건 위헌" ★댓글/덧글, 그것은 영원한 수수께끼 +목마른 사슴이 리플을 찾듯이 +덧글이라는 것의 의미 +리플의 문화 +리플 공방의 유형 +리플을 다오 +요즘 덧글이 줄어들어서 걱정 +전 리플과 관계가 없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여러분은 답글을 다십니까? +리플? 리플! +이글루 생활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할 말이 없으면...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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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비아찌의 얼음동굴 : 마음이 싸~하네요 2009-08-14 13:21:05 #

    ... 블로거를 슬프게 하는 것들 (by 초록불님)오늘 아침 일찍 초록불님의 윗 글을 읽다가 마음 한 구석이 아려오는 걸 느꼈습니다.그래, 블로그는 블로그일 뿐이야, 어디까지나 취미로 ... more

덧글

  • 초록불 2009/08/14 07:48 #

    송구스럽습니다.
  • asianote 2009/08/14 07:36 # 답글

    초록불님은 뭘 써도 글이 상당히 맛있는 문장이 됩니다.
  • 초록불 2009/08/14 07:48 #

    역시... 원작이 워낙 뛰어나죠...
  • 키시야스 2009/08/14 07:59 # 답글

    일단 저도 이오공감 한표..
  • 초록불 2009/08/14 08:40 #

    일단 저도 감사를...^^
  • 종이물고기 2009/08/14 08:04 # 답글

    하하하 재치있는 글이네요.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무플인 글들이 많거든요.
    그런 이글루를 볼때마다 예전 홈으로 돌아갈까,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무플은 역시나 속상한 일이지요. ㅜ.ㅜ
  • 초록불 2009/08/14 08:41 #

    그렇습니다. 무플방지위원회의 설립이 시급합니다.
  • 굽시니스트 2009/08/14 08:05 # 답글

    고궁 뒤의 우리 안에 갇혀 초조하게 서성이는 한 마리 쥐의 모습 또한 우리를 슬프게 한다. 언제 보아도 철책(鐵柵)가를 왔다갔다하는 그 동물의 번쩍이는 눈, 무서운 분노, 괴로움에 찬 포효(咆哮), 앞발에 서린 끝없는 절망감, 미친 듯한 순환(循環), 이 모든 것은 우리를 더없이 슬프게 하는 건 아니겠지 싶습니다만 진짜 역작이십니다요 굷싢굷싢
  • 초록불 2009/08/14 08:39 #

    오호... 역시 굽본좌...

    책 나올 때면 쇄골이 멀쩡해져서 또 얼굴이나 보아야할텐데...^^
  • dunkbear 2009/08/14 08:15 # 답글

    무플은 정말 슬프죠... 조회수는 예전 같은데 왜 덧글은 줄었지 하는....

    아무튼 저도 이오공감으로 고고씽입니다. ㅎㅎㅎ
  • 초록불 2009/08/14 08:41 #

    고맙습니다...^^
  • 현골 2009/08/14 08:17 # 답글

    안톤 슈낙도 울고 갈 명문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초록불 2009/08/14 08:41 #

    이런 과찬을... ㅠ.ㅠ
  • 머미 2009/08/14 08:19 # 답글

    돌연 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망망대해로 뛰어들던 시기가 잠시 생각납니다. (묵념)
  • 초록불 2009/08/14 08:40 #

    메이저를 넘어선 초메이저께서 회고하시는 천하무도대회 시절 이야긴가효...
  • kevinkan 2009/08/14 08:22 # 답글

    공감합니다... 악플, 무플이 사라졌으면...하는 바람입니다...=^ㅅ^=
  • 초록불 2009/08/14 08:41 #

    맞습니다.
  • 네비아찌 2009/08/14 08:22 # 답글

    아아...! 정말 쓸쓸해지는 글입니다.....
  • 초록불 2009/08/14 08:42 #

    입추도, 말복도 지난 탓으로... (그러나 덥군요)
  • Wishsong 2009/08/14 08:28 # 답글

    초록불님은 그래도 메이저(...)
  • 초록불 2009/08/14 08:42 #

    이글루 메이저라는 게 사실 영양가가 없습니다...^^
  • mattathias 2009/08/14 08:47 # 답글

    무플방지위원회 설립이 시급합니다(2).
    아무래도 리플에 신경쓰이는 경우가 많겠죠.
  • 초록불 2009/08/14 20:31 #

    그렇습니다. 하지만 도서 밸리의 강자이신 mattathias님께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듯...
  • 보리밭 2009/08/14 08:53 # 답글

    리플은 포기한지 오래지만, '나그네', '지나가다' 이런 리플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ㅋㅋ
  • 초록불 2009/08/14 20:32 #

    나그네님은 이글루 유저신데...(농담입니다. 지나가다란 유저 분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 리체 2009/08/14 09:04 # 답글

    읽다가 울뻔했습니다. 원작이 워낙 명문이다, 라고 겸손하시기엔 아무나 쉽게 흉내낼 수 없는 경지의 통찰력을 보여주셔서 감동..-ㅂ-
    인터넷 시대에 길이길이 남을 명문이 될 겁니다, 이 글..ㅎㅎ
  • 초록불 2009/08/14 09:48 #

    고맙습니다.
  • 17호 2009/08/14 09:07 # 답글

    흠좀.... 판갤이라니... 흠좀....
  • 초록불 2009/08/14 09:48 #

    판갤에 원한이라도 가지신 건가요?
  • SoulbomB 2009/08/14 09:17 # 답글

    초록불을 불러봐 넌 더 예뻐지고
    초록불을 불러봐 넌 잘 생겨지고

    ...음?!
  • 초록불 2009/08/14 09:47 #

    허걱... 이것은 허경영...
  • greenmovie 2009/08/14 09:21 # 답글

    이너넷상의 글인데도 뭔가 애수가 느껴지면서 마구 공감이 올라오다니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몇몇 이야기에 뜨끔하지만 그냥 모른척 지나갈랩니다. 엣헴...ㅋㅋ
  • 초록불 2009/08/14 09:48 #

    그냥 지나가셔도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 ExtraD 2009/08/14 09:30 # 답글

    무플 가슴아파요. T_T
  • 초록불 2009/08/14 09:49 #

    꼭 달도록 하겠습니다.
  • 세실 2009/08/14 09:46 # 답글

    어으흐ㅇ어어헝~ 이것은 정말 많은 블로거의 눈에 눈물이 맺히게 하는 글이군요!
  • 초록불 2009/08/14 09:49 #

    ㅠ.ㅠ
  • 맑은냇가 2009/08/14 10:01 # 답글

    처음엔.. 초록불님은 이미 메이져 블로그인데.. 단자리 조회수 일리가 없잖아 ..라고 생각이 들었으나.
    글자체가 ... 구구절절이 감정이입이 되는 글이네요..

    이오공감은.. 이런글을 위해 있는것 같습니다. ^^
  • 초록불 2009/08/14 10:06 #

    제 입장에서 쓴 글은 아니고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너럴마스터 2009/08/14 10:17 # 답글

    뭐 티스토리 상황도 이글루스랑 다를게 없습니다.

    다만 몇몇 메이저 블로그빼고는 폐쇄적인 환경 때문에 악플보다 무플이 압도적으로 많달까....
  • 초록불 2009/08/14 20:32 #

    그렇군요...
  • 비르투 2009/08/14 11:02 # 답글

    초록불님은 해당사항 없으시면서 어떻게 이리도 마이너의 설움을 잘 아시는 겁니까!! ㅜ_ㅜ
  • 홍월 2009/08/14 12:20 #

    메이저의 과거는 마이너이고 마이너의 현재는 메이저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ㅇㅅㅇ...
    초록불님은 메이저!
  • 초록불 2009/08/14 20:32 #

    누구나 처음에는 무플에 방문객도 없지요...
  • 모아 2009/08/14 11:18 # 답글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요즘은 '상대를 인정할 줄 모르는 이기적 포스팅'을 많이 보게 되서 그런지 구구절절 마음에 와닿네요. :)
  • 초록불 2009/08/14 20:33 #

    서로를 존중한다는 것이 이렇게나 힘든 일일 줄은...
  • 토나이투 2009/08/14 11:39 # 답글

    매번 아는 이웃분들과 대화하는 제 이글루도 반성해봅니다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는건 참 힘들더군요
  • 초록불 2009/08/14 20:33 #

    맞습니다. 힘들더군요.
  • 카니발 2009/08/14 12:06 # 답글

    아 눈물이 주룩주룩...
  • 초록불 2009/08/14 20:33 #

    ㅠ.ㅠ
  • 말코비치 2009/08/14 12:38 # 답글

    역시 프로페셔널은 다르시군요 !!!
    매일 방문객은 100명은 되는데 리플이 가뭄에 콩나듯 ㅎㅎ
    예전에는 리플이 없어서 낚시글도 쓰고 그랬는데(2MB 까는걸로..) 그런건 그만 하려고요 ㅎ
  • 초록불 2009/08/14 20:33 #

    방문객보다 리플이 적은 것은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퍽!)
  • 을파소 2009/08/14 13:03 # 답글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누구나 느껴봤을 얘기군요.
  • 초록불 2009/08/14 20:33 #

    ^^
  • 반쪽사서-엔세스 2009/08/14 13:03 # 답글

    사실 전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기 위해서 이글루스를 시작한 것이지요. 제 블로그야 그냥저냥 사람이 없어도 괜찮답니다.
    ......정말로 괜찮아요? 정말이라니까요.

    -어느 한 마이너 블로거의 애처로운 변명-
  • 초록불 2009/08/14 20:33 #

    ㅠ.ㅠ
  • 다복솔군 2009/08/14 13:14 # 답글

    아 정말 동감입니다. 0_0
  • 초록불 2009/08/14 20:34 #

    ^^
  • 네비아찌 2009/08/14 13:21 # 답글

    느낀 바 있어 트랙백 해갑니다.
  • 초록불 2009/08/14 20:34 #

  • 작무 2009/08/14 14:34 # 답글

    리플따위 포기한지 오랩니다. 지쳐서 제가 댓글달러다닙니다(...)
  • 초록불 2009/08/14 20:34 #

    오오, 발상의 역전...
  • 解鳥語 2009/08/14 14:41 # 답글

    우리 집을 조용한 산사로 여기고 가끔 시내(밸리)로 마실 나온다 생각하렵니다 ㅡㅡ;
  • 초록불 2009/08/14 20:34 #

    하지만 그 산사는 꽤나 시끄럽던걸요...^^
  • 解鳥語 2009/08/15 00:59 #

    그러게요 ㅡㅡ; 읍내만 나가면 싸움이 붙으니 원....
  • 오시라요 2009/08/14 15:00 # 답글

    ....이런거야말로 이오공감으로.(4)

    우리 집은 닫았다가 갑갑해서 풀었습니다.
    작은 샘물이라도 틀어막았는데 수압이 장난아니더군요. ㅠㅠ
    (그거 그래봐야 수압 얼마 된다고 ㅡㅡ)

    다른 분들 블로그 보는 재미로 다니는거지요.
    싸이와는 다른 매력에 마이너라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 초록불 2009/08/14 20:34 #

    블로그는 블로그다... (퍽!)
  • Leia-Heron 2009/08/14 15:49 # 답글

    원래 리플은 안들리는 것 아닌가요.......
  • 초록불 2009/08/14 20:35 #

    안 들려요... (철썩~)
  • Leia-Heron 2009/08/14 22:01 #

    헛, 오타라니....
  • 차원이동자 2009/08/14 15:55 # 답글

    아...씁다. 입안이 씁니다...
  • 초록불 2009/08/14 20:35 #

    쓴 것은 갓... (얼음)
  • 따뜻한 2009/08/14 18:16 # 답글

    밑에서 19번째줄 부터 안구에 습기가 차기시작하네요.
    초록불님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그동안 교류의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글로 뵙게 되네요.ㅎ
    링크추가를 신고하고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 초록불 2009/08/14 20:35 #

    고맙습니다.
  •   2009/08/14 18:26 # 답글

    저는 역시 조용한 전원주택이 좋습니다. (...)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슬픈데도 안 올 수는 없더군요. 답답해서.
  • 초록불 2009/08/14 20:36 #

    ^^
  • Fedaykin 2009/08/14 18:56 # 답글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이글루스에....으흑.

    가슴 깊히 스며들어 지울수없는 흔적을 남기는 글입니다. 대단하시다는 말밖엔 드릴게없군요.
  • 초록불 2009/08/14 20:36 #

    고맙습니다.
  • 어릿광대 2009/08/14 20:38 # 답글

    열심히 작성해서 포스트 올렸는데 덧글 하나도 없을때 왠지 모르게 슬퍼집니다..
    적응되면 괜찮은데 말입니다(먼산)
  • 초록불 2009/08/14 20:39 #

    적응되어도 어느 날 문득 야반삼경에 문고리를 만지며 쓸쓸함에...
  • SAGA 2009/08/14 22:00 # 답글

    나름 열심히 작성해서 올린 포스팅에 덧글 하나 달리지 않아도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

    뭐, 이젠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까요? ㅠ.ㅠ
  • 초록불 2009/08/14 22:03 #

    나무관세음보살...
  • 노바 2009/08/15 00:13 # 답글

    인터넷 활동 전반이 그럴지도 모르지만 블로깅은 마치 마력의 늪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초록불 2009/08/15 06:09 #

    ^^
  • 잠본이 2009/08/15 00:27 # 답글

    원문을 찾아봐야겠다는 의욕이 샘솟는 양질의 패러디
  • 초록불 2009/08/15 06:09 #

    그 생각을 미처 못했군요. 알라딘에서 원본을 찾아다가 붙여놓았습니다.
  • minz 2009/08/15 00:52 # 답글

    마지막에 추신처럼 붙은 팝스키워드 역시 '우슬것'중의 하나로군요.
    천!구!백!구!륙! 은 아직도 진행형...
  • 초록불 2009/08/15 06:10 #

    난해한 말씀이라 잘 이해가...^^
  • minz 2009/08/15 08:46 #

    우슬것 :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천구백구륙 :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 자그니 2009/08/15 09:56 # 답글

    저도 조용히 눈물 한 방울 흘리고 갑니다. 아침부터..ㅜㅡ

    그나저나, 저 책은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 초록불 2009/08/15 16:47 #

    메이저께서 이러시면...^^
  • blakparade 2009/08/15 11:18 # 답글

    우와...진짜...무플은 슬퍼요...
  • 초록불 2009/08/15 16:47 #

    네...ㅠ.ㅠ
  • 明鏡止水 2009/08/15 11:21 # 답글

    참.....확실히,댓글에 대한 집착이나 미련을 끊기가 좀 많이 힘들더군요.

    여기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는 뭐한,나쁜 어른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뜨거운 육체의 향연을 그려낸 영상이나 만화나 게임을 감상하면.
    그리고 좋아하는 운동인 등산이나 검도를 하면.
    그게 아니더래도 뭔가에 아주 즐겁게 집중을 하다가 시간을 좀 많이 보내고보면.
    댓글이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조금이라도 그에 대한 미련이나 집착이 많이 사라지기는 하더군요.아주 잠깐이기는 하지만.그 뒤에는 엄청나게 괴로워지기는 하지만.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일단 질러야겠습니다.그리고 링크를 보쌈해갑니다.
  • 明鏡止水 2009/08/15 11:23 #

    그리고 그러는 김에 이 포스트를 트랙백도 좀....
  • capa 2009/08/15 12:59 # 답글

    댓글 쓰는 공간이 차마 안쓰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군요.
    공감하는 내용들도 있고 참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ㅎㅎ
  • 초록불 2009/08/15 16:47 #

    고맙습니다.
  • 와일드체리 2009/08/15 16:07 # 답글

    악플보다 무서운 것은 무플.... ㅜ.ㅠ

    이건 마치.... 핸드폰을 보면서 "이건 원래 시계용도로 산거야"라고 되뇌이는 기분 ㅜ.ㅠ
  • 초록불 2009/08/15 16:48 #

    핸드폰 그게 뭐죠? 아, 이 시계요?
  • 산하 2009/08/17 01:42 # 답글

    공감합니다 ^^ 무플 연짱일 때 댓글 하나 달리면 얼마나 고마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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