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종교와 민족주의의 결합 *..역........사..*



유사종교와 민족주의 결합이 어떤 폐해를 가져왔는지 보려면...

<태평천국의 난>을 보면 됩니다.

한 사람의 열병에 깃든 유사종교가 민족주의와 만나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게 되었죠.

지금 퍼져있는 순혈주의를 외치는 유사역사학의 뿌리는 사실은 유사종교.

덧글

  • Allenait 2009/09/23 20:54 #

    바로 이해했습니다. 명쾌하군요
  • 아빠늑대 2009/09/23 21:04 #

    유사종교... 까지는 아니고 종교와 민족주의의 결합으로 퍼져나간 '살육의 밤'은 정말 말할 필요도 없겠고요. 허긴... 그 종교도 제 정신을 가진 종교는 아니었으니...
  • asianote 2009/09/23 21:06 #

    이스라엘처럼 깡패짓 하고 싶다는게 유사역사학 믿는 사람들의 솔직한 마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면 정의의 실현, 네가 하면 깡패짓!!!!!!
  • 테일즈오브베스페리아 2009/09/23 21:09 #

    인터넷보니 환단고기가 맞다는것도 모자라
    김함보가 신라출신이라는 해괴한 소리가 나돌더군요
    게다가 이걸 주장한건 역사스페셜(이참에 환빠스페셜로 바꿔야겠네요)
    김함보 신라출신설 헛소리를 깰만한 자료는 뭐가있을까요?
  • 초록불 2009/09/23 21:21 #

    김함보는 신라 출신일 수도 있습니다. 시대가 좀 애매하거든요. 김함보가 신라 출신이라는 건... 고대사에서 사실 별로 신기한 일도 아니고 중요한 일도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씨의 대부분은 조상이 중국에서 왔다는 걸 생각해보아도 말이죠...
  • 테일즈오브베스페리아 2009/09/23 21:33 #

    그런가요?
    근데 여기에 깊은 의미를 두고
    헛소리하는 사람이 몇몇 보여서 말이죠
    역사스페셜도 그렇고
    몇몇 사람들도 약간 나사가 풀린것 같아서................(이것을 환단고기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는 증거로 쓰질않나.............. 전 여기에 대해선 잘 몰라서요)
    어떤인간은 고대사에서 혈통 등을 따지는건 어리석다고 말하면서도 이따위 소리를 하더군요
  • 초록불 2009/09/23 21:51 #

    눈 막고 귀 막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만 하고 있죠...
  • 고독한별 2009/09/23 21:57 #

    금나라 태조의 조상이 신라 사람이라고 해서, 금나라 더 나아가 청나라(후금)
    가 모두 '우리 민족의 후손'이 되는 건 아닌데, 묘하게도 역사상 위인의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 피 한방울만 섞여 있으면 '오오, 우리 민족의 후예다'라고 기뻐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하긴 요즘도 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 나오면 몇대조 할머니가 한국계
    라는 등 언론이 앞장서서 핏줄을 따지곤 하죠. 반대로, 우리 주변의 혼혈들은
    한국피가 무려 '절반'이나 섞여도 배척을 받는 일이 적지 않으니,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초록불 2009/09/23 22:34 #

    그렇습니다.
  • 야스페르츠 2009/09/23 22:09 #

    민족주의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종교인 것 같습니다.
  • 미친과학자 2009/09/23 22:23 #

    아니 이런 설득력이....
  • 초록불 2009/09/23 22:34 #

    감사합니다.
  • 을파소 2009/09/23 22:37 #

    김함보의 핏줄로 금나라가 우리역사라고 따지는 논리라면, 지금의 미국사는 케냐사겠죠.
  • 2009/09/23 22:5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萬古獨龍 2009/09/23 23:09 #

    민족과 국가와 애국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중독성있는 종교지요. 더불어 가장 사악합니다.
  • 슈타인호프 2009/09/23 23:38 #

    한국에서....는 저는 백백교가 떠오릅니다-_-;;
  • 배둘레햄 2009/09/24 00:06 #

    한국에서...는 저는 오대양 사건과 영생교가 떠오릅니다ㅡ_-;;
  • 아브공군 2009/09/24 00:13 #

    근데 전혀 상관 없는 댓글이긴 하지만
    역사밸리 이 포스팅 바로 위가....

    다름아닌 역사종교와 민족주의가 결합된 것을 선전하려고 하는 포스팅....

    (이덕일 책광고 하나 올려 놓은 증산교 선전 이글루....)
  • 마르키스 2009/09/24 01:03 #

    유사종교 + 민족주의하면,
    증산도 같은 걸 얘기하는 건가요?

    지나가다 시간 있냐고 묻길래
    심심한데 잘 됐다 싶어서 이야기 좀 듣다가 걍 날랐는데(토셨음 ..)

    ....
  • 초록불 2009/09/24 01:13 #

    증산도를 좋아하진 않지만 유사종교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초록불 2009/09/24 01:13 #

    유사종교의 정의는 대충...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9585000

    이렇습니다.
  • 마르키스 2009/09/24 01:30 #

    공인이 된 종교는 유사 종교가 아니군요.

    JMS같은 건 .. 유사종교에 속하겠네요.
  • raw 2009/09/24 01:35 #

    종교+민족주의도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직도 투닥거리는 사막동네쪽을 보면 아무리 지원이 있어도 계란으로 바위치는건데 몇번이나 바위를 박살낸 전적이 있으니...;;
    좋은 쪽으로 발현되면 좋겠지만 그런힘이라는게 아무래도 집단광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 초록불 2009/09/24 17:25 #

    사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기 때문에... (먼산)
  • Fedaykin 2009/09/24 08:50 #

    많은 수의 유사종교들이 결국엔 정식 종교가 된 것 처럼
    유사역사학도 잘못하면 진짜 역사학으로 될까봐 무섭습니다. 둘이 합쳐서 서로를 도와주기 시작하면 그건 더 ㄷㄷ
  • 초록불 2009/09/24 17:26 #

    ㅠ.ㅠ
  • 다복솔군 2009/09/24 12:50 #

    0_0 물론 몇가지 점에서는 태평천국난이 히틀러나 일본, 그리고 요새 우리나라보다는 개혁적인 측면이나 역사발전적 측면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에휴. 여하간 저는 오늘도 유사역사학을 정치에 써먹을 머리도 없는 자들이 정치인인 것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초록불 2009/09/24 17:26 #

    글쎄... 과연 그럴까요? (주위를 둘러보며 침묵)
  • 나인테일 2009/09/24 14:02 #

    증산도, 대순진리회 등등 '민족종교' 딱지 붙이고 있으면 대체로 다 그렇긴 합니다만..
    정말 답이 없지요...(.....)
  • 초록불 2009/09/24 17:26 #

    답은 없습니다.
  • 매식자붙이 2009/09/24 14:07 #

    위에 링크하신대로 유사종교는 일제시대 몇몇 특정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및 유사단체)를 관리하기 위한 칭호였기때문에, 현재 유사종교라고 하면 좀 어감이 뭐합니다만...
    (지금은 오히려 세간의 공인 ㅡ 비공인을 기준으로 '사이비' 나 '이단'으로 나누는 쪽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기준이겠습니다.))

    교주부터가 민족의 불가촉말종천민환빠인 증산도는...

    일제시대엔 '훔치교' '훔치교계열' 이라는 유사종교였습죠.
    (물론 그때엔 증산도가 없었지만)
  • 초록불 2009/09/24 17:27 #

    ㅠ.ㅠ
  • draco21 2009/09/24 14:29 #

    맞습니다. 잘못된 믿음은 이미 종교지요. OTL
  • 꿈 속의 꿈 2009/09/24 15:21 #

    유사역사학에 정말 그런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태평천국의 난에 이것을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홍수전이나 양수청 같은 지도자들의 인물됨이나 야망 같은 것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일단 배상제회를 종교나 유사종교냐로 나누는 것부터가 문제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학문의 세계와 달리 종교의 세계로 들어간 이상 정통을 인정하지 않는 현대의 관점에서 무엇을 유사종교라고 할 것인지는 합의하기 어려운 지난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태평천국의 난은 학계에서 "태평천국 운동"이라고 부르는 관점이 있는 것처럼, 민족주의 운동, 사회에서 소외된 남부 객가출신의 반항운동, 농민전쟁 등의 성격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단순히 어떤 미친 종교가 깽판친 것이라고 보기는 도저히 무리입니다.
    만일 유사종교+민족주의라는 관점을 동원하면서 유사종교의 개념을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동학농민전쟁도 그러한 혐의를 받을 위험마저 있는 것 아닌가요?

    어쨌든 유사역사학이 종교인 것은 분명한 것이니, 그들이 스스로 학문이 아니라 종교라고 인정하면 헌법상 종교의 자유의 보호를 받아 좋을텐데요(막강한 선교의 자유에 헌금 받아도 세금도 안 내고^^).

  • 초록불 2009/09/24 17:29 #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이단의 기준에서 볼 때 태평천국이 이단인 것은 이의의 여지가 없습니다...^^
  • blue ribbon 2009/09/24 19:32 #

    태평천국운동은 결국 종교들의 좋은점만 따다가 이단이 되어버리고
    정부에게 배척받은.
  • 꿈 속의 꿈 2009/09/25 00:26 #

    네, 하지만 배상제회의 기준에서 보면 기독교가 이단인 것이지요(실제로 홍수전은 나중에 기독교를 금지하지요). 다원주의를 인정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이러한 상호성을 인정해야 되기 때문에(국가나 사회가 인정하는 정통이 없는 것이지요), 태평천국을 유사종교라고 지칭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것입니다. 초록불님은 한국사를 잘 아시니 우리 전통종교가 외부적 관점(서양 선교사, 일본 식민당국)에 의해서 유사종교로 판정받았다는 것을 잘 아시겠지요. 저는 솔직히 초복불님께서 배상제회에 대해서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됩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태평천국의 난은 유사역사학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건, 우리 나라에서는 동학난 내지 갑오농민전쟁과 비교연구를 해 볼만한 주제이지, 감히 쓰레기 같은 유사역사학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입니다.
  • 초록불 2009/09/25 00:52 #

    말씀하신 주제는 댓글로 다룰만한 것이 아닙니다. 아마 근원적인 부분에서 종교에 대한 이해와 민족주의에 대한 견해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 포스팅의 짤막한 이야기에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 결합이 폭력을 불러왔다는 것이며, 그런 위험성에 대한 되돌아봄입니다.

    저는 전봉준의 동학운동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보는데, 사실 특별히 그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고 하기는 뭐한 것이고, 아무튼 댓글로 이야기할만한 성질은 아니라 생각해서 더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꿈 속의 꿈님이 하고 싶은 말씀이 뭔지는 알겠지만, 역시 저는 홍수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거나 그것을 동학과 비교하게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해주시면 고맙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꿈 속의 꿈 2009/09/25 02:03 #

    저는 기존에는 태평천국과 동학의 경우는 종교적 관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패러렐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것은 어쨌든 초록불님의 말씀대로 별도의 긴 글이 필요한 부분이구요... 다만 제가 받은 느낌은 초록불님께서 (유사역사학을 비난하시는 것만큼) 태평천국에 대한 현재 연구성과를 충분히 고려하신 것인지 의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남경 점령 이전 까지 태평천국 운동은 동학운동과 비교해서 그렇게 천대할 이유가 있을지 의문이거든요...
  • 루드라 2009/09/27 00:44 #

    태평천국의 난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지 않았습니다.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_-;
  • 초록불 2009/09/27 09:07 #

    헉...
  • 꿈 속의 꿈 2009/09/29 01:37 #

    당시 중국과 한국의 인구를 비교하면 그쪽이 과히 많다고 하기는 어렵겠지요. 뭐 그걸로 위안을 삼을 것은 아니겠지만....--;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유사역사아웃

구글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