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유혹 *..문........화..*



벌써 몇 달 전인가. 아내의 유혹이 끝나고 얼마 안 되어서 이번에는 남자가 복수하는 내용으로 새 드라마가 준비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냥 웃고 넘겼는데, 정말 하는구나.

"점 찍고 다른 사람 되기"라는 비판은 뼈가 아팠던 모양인지 주연남우를 바꿔서 쓸 거라는 이야기도 그때 들었다. 왜 제목을 남편의 유혹이라고 하지 않느냐고 웃었던 기억도 난다.

어제 비가 내리는 바람에 갑자기 방영이 되었다고 하던데, 잠깐 보면서 여전히 막장이구나, 생각했다.

아내의 유혹 1회 시청률은 12%였다. 천사의 유혹은 10.3%로 출발했다고 한다. 아내의 유혹 경우 70여 회를 넘어가면서(총 129회) 최고 수위인 40%에 육박(넘었던가...)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 번 막장 맛을 보았는데 또 통할 것인가... 궁금해진다.

덧글

  • 러움 2009/10/14 10:35 #

    그런게 뜨는걸 보면서 요즘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무료한가에 대해 생각했었습니다; 오죽하면 저런 황당한 자극을 흥미롭게 받아들일까 싶어서요.

    물론 저 역시 무척이나 무료한 상태였던걸 인정합니다.(..) 아직 저건 못봤지만요.;;
  • 네비아찌 2009/10/14 10:38 #

    우리 가카께서는 이런 드라마에나 철퇴를 내리시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 Niveus 2009/10/14 10:42 #

    우리 가카는 쓸데없이 뉴스에 가는 관심이 막장 드라마로 쏠리는걸 기뻐하실것같습니다.
  • Allenait 2009/10/14 10:46 #

    21세기 한국 드라마 트렌드 = 막장(...)
  • 위장효과 2009/10/14 10:46 #

    우민화 정책에 앞장서는 방송사들...
  • ecotary 2009/10/14 11:04 #

    머미님 블로그에서 이 드라마에 대한 글을 읽으며 막 웃었는데 초록불님도 언급을 하시네요.

    대박 날 조짐이라는 걸까요...?^^
  • 알비레오 2009/10/14 11:16 #

    막장 막장 하면서도 시청률 높은 거 보면, 참... 알비레오야 안 보니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부모님은 드라마 제목도 모르면서 그냥 시간 되면 TV켜라시죠. 도대체 뭘 보시는 건지 며느리도 모른다는... -_-a
  • 아야소피아 2009/10/14 11:21 #

    평론할 가치도 없는 괴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야기거리가 없나;;)
  • 이준님 2009/10/14 11:33 #

    1. 몽테크리스토 백작식의 복수극이 영향을 미치는 겁니다.(그래도 이 드라마를 보면 뒤마가 뛰어온다.)

    2, 그래도 명색이 햄릿을 표방하는 드라마니 애정을 가집시다.(믿으면 이맹박)

    ps: 법조인 부인의 정신세계는 이런것인가?

    "밥줘"의 작가가 "분노의 왕국"의 작가이듯이 이분 데뷔작도 졸라 서정적인 단막극이었다는게 개그(가 아닌 비극)이지요.
  • 머미 2009/10/14 22:24 #

    밥줘는 서영명, 분노의왕국은 문영남 작가인데 무슨 말씀인지..?
  • 갑그젊 2009/10/14 11:45 #

    뭐랄까...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심정을 가장 잘 표현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함무라비 법전의 시대로 돌아가는 -_-;;
  • Charlie 2009/10/14 11:54 #

    요즘은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는듯합니다. 솔약국집 아들들인가 그거 중간에 한편 마지막편 한편 봤는데 전 그게 막장 드라마(또는 싸이코 드라마)인지 알았어요.
  • 들꽃향기 2009/10/14 12:55 #

    자칭 '햄릿'의 단계까지 간 드라마니 무엇을 더 말해야겠습니까....ㄷㄷ
  • 씽고님 2009/10/14 15:30 #

    막장 이 아니면 관심이 않 가는 사회가 된 겁니다.
    이젠 썬데이 서울이 촌스럽고 유치하고, 어딘가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지가 벌써 몇년전 얘긴지...
  • 리체 2009/10/14 16:32 #

    초록불님네서 이 드라마 제목을 보게 될 줄은...ㅎㅎ
    정말이지 전 이렇게 빤하고 지겨운 드라마 넘 보기 싫은데..어쩜 그렇게 시청률을 쭉쭉 잡아먹어서 자리를 잡는지 말입니다. 지겹지도 않나.
    가장 무서운 건 그 막장스토리를 "재미있다"는 이유만으로 (무려) 자긍심을 갖고 쓰는 작가의 뚝심에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런 강렬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서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배우들에게는 무슨 죄가 있나 싶기도 한데...
    암튼 전 이런 스토리를 플롯이라고 쓰는 작가가 젤 무섭더라구요. 필력;도 엄청난 모양이던데..방영되는 건 좋은데 제발 인터넷에서 회자되지나좀 않았음 좋겠는데 그건 또 드라마감상글전문기자들이 가만 놔두지를 않고..-_-
  • ENCZEL 2009/10/14 16:38 #

    근데도 만들어 지는걸요. "팔리니까." ............. ㅠ_ㅠ
  • 제너럴마스터 2009/10/14 17:01 #

    햄릿 개드립 칠때부처 알아봤습니다. 역시 막장도 면에선 tvN과 동급인 시X새.
  • draco21 2009/10/14 17:20 #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군요. ^^:
  • 한양댁 2009/10/14 19:38 #

    아내도 복수하고 남편도 복수하니 다음 편은 시부모나 처부모나 시누이나 처제나 뭐 기타 등등의 복수가 이어지는 걸까요? 어쩌면 자식들의 복수...?
  • 배둘레햄 2009/10/14 19:41 #

    요즘은 막장이 대세입니다~~~~~~~


    돈 벌려면 무조건 막장으로 가야합니다~~~~~~~~~


    잔잔한 감동, 다시 뒤돌아 보게 하는 여운 그 따위 다 필요없습니다~~~~~


    욕하면서 보는 재미로 보니까요~~~~~~~


    무조건 깽판에 막장이야 팔립니다~~~~~
  • 차원이동자 2009/10/15 18:42 #

    막장도 너무 오래 묵혀두면 썩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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