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일 여기가 미국이라면, 투고 요령 쯤 되겠지만...
물론 신춘문예를 하려고 해도 투고 요령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작가 지망생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건, 계약서 보는 법이라더군요.
(마님에게서 일용할 포스팅 아이디어를 훔쳐왔습니다. ^^;;)
2.
인세는 몇 퍼센트를 받아야 하는가?
2차 저작권은 무엇이며, 어떻게 계약 해야 하는가?
계약서 상에 작가가 동의하면 안 되는 조항은 무엇인가?
흠, 이런 게 궁금한 걸까요?
3.
뭐뭐가 뭐뭐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 류의 제목으로,
출판사가 절대 작가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
이런 제목의 책이 나오면 팔릴까요?
작가 지망생이 이 블로그에 온다면 뭐가 궁금한지 한 번 적어보세요. (제가 답해준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태그 : 창작
덧글
에... 일단 읽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할지 안할지 결정하죠. 가능성이 보이는 작품은 편집자-편집장으로 올라가는 게 순서입니다.
장르전문 출판사의 경우는 연재 사이트를 순회하면서 작품을 살피는 일도 합니다.
장래희망은 게임계 시나리오 작가이고, 그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소재를 찾기위해 역사+소설계 서적에 쓴 돈과, 게임 자체를 즐겨해서 사들인 게임기+CD+DVD+PC에만 쓴 돈이 네자리수에 달하지마는, 막상 습작이라도 하려하면, 울렁증에 수전증, 안면혈류과다증세, 급성현기증과 소화불량 및 뇌세포파괴같은 인류가 걸릴 수 있는 질병에 베타테스터가 되는 건 일썅다반사요, 심지어는 유체이탈꺼정 경험하니, 이를 어찌하오리까 ;ㅁ;
빨리 다른 직업을 찾아보시는 게... (먼산)
필요하다면 자폭도 가능...(....)
미시간 호수가 차로 동쪽 방향으로 20분 거리니, CBS여섯시 뉴스나, 시카고 지역신문 보시면,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
저도 글 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BGM : 제 5 공화국 (!?!?!?!)
아는 사람이 출판한다면 이야기 해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안해주죠.
게으르지 않았어도 출판은 꿈도 못꿨겠지만
신춘문예는, 신춘문예 전용 글쓰기 강좌와 신춘문예 소설의 공통점을 분석하여 "이렇게 쓰면 등단할 수 있다."는 글도 있더군요. 그걸 보고 어째 슬퍼졌습니다.
떡밥춘추에 투고하면 손쉽게 등단(?)할 수 있다능....(도주)
신인 작가는 계약시, 출판사와 노예계약(..)을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몇년 간은 다른 출판사와 계약 금지....라던가...
그런 출판사가 있단 이야기는 못 들어봤습니다.
글고 저도 지금 주수입은 게임시나리오 씁니다. ^^ 그러니 이 길로 들어오지 마세요(경쟁자 제거)
글고 저희 게임 나오면 많이 해주세요(광고) 남의 블로그에 이딴 글을 돌날라 오겠군요.....
"절대 이쪽 길로 들어오지 말라!
- 현역 작가가 미래의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쓴 출판 업계의 실상"
같은 식으로 말입니다. (후덜덜덜)
그럴리가 있나. 그럼 작가가 되어서 힘든점은 없나요?(경쟁자 제거를 돕기위한 토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고, 상사 눈치 보지 않아도 되고...
다만 생활비 벌기가 힘듭니다...(먼산)
근데, 출판사에서 내 줄지. -_-;;
이걸로 초록불님 대박을 치시는...
미리 축하드립니다~~~~~
요즘 그렇게 잘 안 찍지만 3천권을 찍었다 치고 270만원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석달에 한 권씩 신작을 내놓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만일 다달이 한권을 쓴다고 치면, 연봉 3240만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책을 써서 출간한다는 것이 비현실적인 이야기인 것은 분명하겠죠?
만일 한권으로 한달에 2백만원씩 벌려고 한다면 매달 2천권씩 책이 팔려야 하는데, 이 이야기는 요즘 추세로는 매달 재판을 찍는다는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출판사는 5천부나 만 부 쯤 찍고 여러 달 파는 방법을 택하지요. 많이 만드는 게 제작비가 절감되니까요.)
불후의 명작을 남겨야 하는 이유이기도...(아후, 이유가 너무 쪼잔한가요...^^;;)
근데 해당 책에도 아주 자세히 나온 것은 아니고 책이 나오기 까지의 전반적인
배경이 나와있습니다. 물론 인세나 계약등 유이할 점이 많아 참고가 많이 되지만..
일단 제가 책을 쓸 일이 없기에 저에게 도움이 되진 않더군요.
아, 그리고 제가 조금 용어의 차이를 몰라서 그러는 데요.
출판유통과정에서 매절과 현매라는 용어를 쓰지 않습니까. 근데 제가 이 두용어의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ㅡㅡㅋ '내 책을 출판하는 방법'이란 책에선 현매와 매절이
거의 같은 의미로 쓰여지는 방면에 '츨판창법'이란 책에선 각각 다른 용어로 사용이
되더라구요.
혹, 책제작비등 상황에 대해서도 아시나요? 어떤 글을 쓸려고 알아 봤는데 인쇄, 제판
등 제작비용이 인쇄소마다 차이가 많이 나서요. 어떠한 책을 가지고 두군대 소규모 인
쇄소에 물어본 내용입니다.
"이정도 퀄리티의 책을 300권 제작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a업체: 260이다. 하지만 싸게해서 250에 해주겠다.
b업체: 600~650은 든다.
책은 풀컬러만화에 페이지는280p 였습니다. 인터넷업체에 같은 퀄리티의 책 50권제작 단가를 알아보니 250만원이였구요. 일단 다른 책을 좀더 읽어봐야 알겠지만 업체마다 어떠한 기준으로 이러한 가격대가 형성이 되는지 모르겠더군요. 필름,재판시 비용이 가장크고 나머지는 종이값와 잉크값이라 정의한다면 1000부와 2000부의 제작비용차가 그다지 크지 않는 것은 이해 할 순 있습니다. 헌데 부수가 백단위로 적어 제작단가가 비싼 것을 감안해도 a와 b업체간 가격차가 300이상 나는 건 조금 이해가 되질 않아서요.ㅡㅡㅋ
하지만 출판영업에서 일부 현매를 현금매절의 줄임말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나봅니다. 이 경우에는 현매를 매절과 같은 뜻으로 쓴 것 같습니다. 정확히 맞는지는 저도 모르지만 현매는 원래 현금판매...의 줄임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등단은 저한테 물어볼 성질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 등단작가가 아닙니다. 이 문제는 저도 워낙 카더라 통신만 많이 들어서 좀 그렇긴 한대, 정석으로 이야기한다면 일간지와 문예지의 신인작가 공모전에 응모해서 당선작을 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