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의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안의 오류 *..문........화..*



우석훈의 책은 처음 보았다. 나는 88만원 세대는 보지 않았다.

나는 이렇게 20대 욕을 심하게 하는 책은 처음 보았다. 이건 마치, 형이 존내 애정이 있어서 패는 거야, 라는 DC의 어떤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지 않는가?

우석훈이 20대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떻게 애정을 표시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는 것 같다. 이 책은 이런 랩가사처럼 들린다.

너희 처지는 암울해, 그런데 너희는 꼼짝도 안 하지, 당하고만 있지, 다른 나라 애들은 안 그러는데 너희는 왜 이 모양이니. 일어서, 일어서, 힘든 게 아니야, 너희도 할 수 있는 쉬운 일을 알려줄게, 너희끼리 하는 거야, 난 절대 앞에 나서서 너희를 지휘하려고 하지 않아, 너희를 통제하려 하지 않아. 그런데 이렇게 해보는 건 어때? 정말 쉬운데, 그것도 안 할 거야? 해봐, 해봐. 좀 해봐.

글쎄, 세상에는 다양한 소리가 필요하다. 나는 이런 책도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그는 대학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니까 더욱 그럴 것이다. 20대를 현장에서 보는 사람이니 그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을 것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이 글을 쓴 것은 아니다. 이 책에는 명백한 오류가 들어있어서 그것을 지적하기 위해서 포스팅을 한다.

151쪽이다.

한국의 경우 만약 3.1 운동의 지도자들이 나중에 친일파로 투항하는 슬픈 역사가 벌어지지 않았다면 3.1운동의 독립선언문이 권리장전이나 인권선언 같은 헌법보다 더 상위의 정신을 규정하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독립선언문의 지도자들은 거의 다 일본에 손을 들었다. 초고를 작성한 최남선마저 친일파가 되었잖은가. 이런 이유로 3.1 독립선언문의 정신이 아무리 고귀하고, 독립선언문이 독립국으로서 한국의 정신을 표현했다고 대부분 한국인이 인정하더라도 이 선언문은 아주 잘 쓴 '종이쪼가리' 이상이 되기는 어렵다.

충격적이고 슬픈 대목이었다. 나는 이미 예전에 이런 포스팅을 했었다.

민족대표 48인... [클릭] 2006년 3월 1일자 포스팅

민족대표 33인 중 변절자는 최린, 박희도, 정춘수 뿐이다. (최남선은 민족 대표 33인의 일원이 아니다.) 나는 혹시 민족연구소가 민족대표 33인 중 새로운 변절자라도 발견했는가 싶어서 찾아보았다. 위 세 명만 기재되어 있다. 민족대표를 48인으로 확대할 때, 최남선이 변절자에 포함되어 4인이 변절하였다. 33인 중 3, 48인 중 4를 가지고 "거의 다 일본에 손을 들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슬픈 역사"라고 부를 수도 없는 것이다.

이것은 우석훈의 잘못은 아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대체 누가 어디서 무슨 목적으로 이런 거짓말을 퍼뜨렸는지 매우 궁금하다. 우석훈의 말을 따라 한다면, 우리는 대부분 변절하지 않은 민족지도자들의 독립선언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상위의 정신을 규정해내지 못한 것이다. 대체 왜?

-> 그 '왜'에 바로 이런 잘못된 정보 유포 때문이라는 해답이 올까 두렵다.

인터넷 공간에 검색 위에 올라가 있음에도 내가 말하는 진실은 소수의 목소리로 아무 반향을 못 가져오고 있는 셈이다. 거대한 거짓의 파도가 이 공간을 미친 듯 휘두르고 있을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참 어렵기만 하다.

역사, 너무 쉽게 보지 말자. 그리고 친일파 찾는 것도 좋지만, 부디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이들을 욕보이는 짓은 하지 말자. (그러고보니 공교롭게도 오늘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핑백

  • 초록불의 잡학다식 : 민족대표 48인... 2009-11-19 11:04:26 #

    ... 놓습니다. 원래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이런 이야기가 떠돌기 때문이었습니다. 찾아보면 잘못이 고쳐지지도 않고 꾸준히 나옵니다. (가령 이런 책에도 등장하죠. 우석훈의 안의 오류 [클릭]) 그럼 이들이 누구였는지 살펴보자. (순서는 내 임의대로) 1. 손병희 : 1861-1922 (천도교) 건국공로훈장 중장(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962) ... more

  • 누구의 것도 아닌 집—푸른 문가에 서서 : 지난 링크 몇 개: 091123-1125 2009-12-14 20:55:29 #

    ... 총장이 한국을 방문할 당시, 사무총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22-24일 대통령/총리의 일정이 궁금하다. 그냥 그렇다. 우석훈의 &lt;혁명은 이렇게 조용히&gt; 안의 오류를 읽고 책에 빨간 줄로 수정 표기를 해 두었었다. 이제는 '88만원 세대' 론의 실증적 허구성: 세대착취는 실재하는가 또한 흥미롭 ... more

  • 초록불의 잡학다식 : 2009 초록불의 잡학다식 12대 포스팅... 2009-12-30 01:41:34 #

    ... 도적인 댓글을 받았고, 아마 올해 받은 댓글 중 가장 많은 댓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의미로 본다면 크게 중요한 포스팅은 아닌데 기념 삼아서 올려놓기로... 11월 우석훈의 안의 오류 [클릭] - 의외로 많은 댓글이 붙은 경우네요. 사실 제가 자리를 비운 틈에 키배가 붙은 탓도 큽니다. 그만큼 우석훈이 화제의 인물이라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12월 ... more

덧글

  • ghistory 2009/11/17 23:14 #

    우석훈을 두둔하고 싶으신가 본데, 우석훈은 인생 자체가 야매죠.
  • Picketline 2009/11/18 00:05 #

    우석훈은 잘 모릅니다. 그분의 책도 서점에서 잠깐 훑어본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잘 아시나 봅니다.
  • 이준님 2009/11/17 08:49 #

    아무래도 최린이라는 걸출한 대표가 변절한 임팩트가 커서 그런거겠지요.

    ps: 10년뒤에 우석훈과 진중달을 기억하는 분이 몇분이나 있을까요?
  • 초록불 2009/11/17 08:51 #

    진중달은 누구입니까?
  • 이준님 2009/11/17 09:20 #

    진중권이요 ^^
  • 나인테일 2009/11/17 11:25 #

    진중권이야 이미 10년 전부터 유명했지요. 10년 후라고 잊혀질 것 같진 않습니다.(....)
  • 바보이반 2009/11/17 11:58 #

    무균질 인간 박찬종도 십수년 전에는 유명하였죠...
  • 다복솔군 2009/11/17 18:23 #

    지나치게 급한 추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30년이라면 또 모를까.
  • 유로스 2009/11/17 08:58 #

  • 초록불 2009/11/17 09:15 #

    잘 보았습니다.
  • 새매 2009/11/17 09:51 #

    우석훈씨 글은 짧은 글만 보아도 세부 항목의 사실 확인에 약하거나, 혹은 본인의 관심이 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대중을 상대로 총론으로 어필하는 재주는 있으되, 해당 항목에 대해 약간의 관심만 있는 독자라 하더라도 사실 관계의 다름을 이유로 떨어져 나가기에 충분한 그런 오류들이 너무 자주 발견되곤 하죠. 저는 이런 것이 장기적으로 우석훈씨, 혹은 우석훈씨가 대표하는 걸로 인식되는 진영의 스탠스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 봅니다.
  • 초록불 2009/11/17 10:20 #

    그런 점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편집진을 잘 못 만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백과전서 식의 지식을 지닌 편집진들을 간혹 보는데, 그런 분들과 짝을 지었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 ghistory 2009/11/17 23:16 #

    우석훈은 그런 거 지적하면 '빨간펜 좀비' 라고 맏받아치거나, 침묵하거나, 블로그에 찾아오는 추종자들이 대신 처리하게 하지요.
  • 2009/11/17 10:0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09/11/17 10:20 #

    사실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요...
  • 이무기 2009/11/17 12:13 #

    잘못된 정보는 해방 후 친일파들이 그때는 모두다 변절할 수 밖에 없었다라는 자신들의 논리를 펴기위해 퍼트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 대목은 저도 읽고 허걱 했던 대목인데...
    학자의 글이라기 보다는 일회성 칼럼 같은 느낌이 너무 나는 책이였습니다.
  • catnip 2009/11/17 12:23 #

    음...저같은 경우는 아예 33인중에 친일파가 있었나?!하는 인간이지만 - 링크하신 그 포스트를 봤을테지만 머리속에서 스쳐지나가서 읽은 기억도 남아있지않던 - 모르던 알던 다시 한번 검증해보는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블로그에 잡담 올릴때도 필요한 단계인데 출판이라는건 더더욱..
    그러나 그걸 실천하는게 쉽지않은..........건가보네요....;;;
  • 검투사 2009/11/17 12:40 #

    문득 떠오르는 영화제목 하나... <죽음보다 무서운 진실>
  • 2009/11/17 12:5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09/11/17 12:58 #

    매우 공감합니다.
  • chobomage 2009/11/17 12:52 #

    모든것은 뉴라이트의 음모입니다.
  • 초록불 2009/11/17 12:58 #

    ^^
  • 한도사 2009/11/17 12:52 #

    우석훈박사는 물론 저 보다는 백배 훌륭하지만... 일단 글에서 중언부언이 좀 많은것 같아요. 주절주절 넋두리로 들리는건 저만 그런건 아닌거 같군요.
    우석훈 박사를 볼 때마다, 역시 장하준 교수가 경제학자로써 대단하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 초록불 2009/11/17 12:59 #

    이렇게 되면 장하준 교수의 책을 안 볼 수가 없군요.
  • 한운야랑 2009/11/17 13:39 #

    // 초록불
    장하준 교수님의 책 뒷쪽을 보면 엄청난 연구자료에 기반한 참고문헌내용이 많습니다.
    참고문헌페이지가 아예 없는 우석훈 박사의 책과는 정반대이지요. 그래서 가끔은 우석훈 박사의 책이 사회과학 에세이 정도로 느껴집니다.

    사실 이건 장교수와 우교수의 여건 차이이기도 할 겁니다. 장교수님 책에도 나와있지만 도와준 사람(연구진)이 한둘이 아니죠. 그에 반해 우교수님은 혼자서...

    캠브리지 교수와 시간강사의 여건 차이는 어쩔수 없을듯 싶습니다.
    좌파는 절라 가난한 우박사님 까기 전에 제대로 된 밥줄이나 주고 떠들어야 할 겁니다.
  • 한운야랑 2009/11/17 13:51 #

    사회를 바라보는 의식과 개념, 새로운 방식의 접근,다양한 소재를 다룬다는 점에서 우석훈 박사만한 사람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학자로서의 서적을 그에게 요구한다면 몇권 나오지도 않을듯 싶습니다. 문제제기와 더불어 상상의 여백을 넓혀준다는 점에서 기존 학자들의 학문서적을 요구하고싶지도 않습니다. 저는 우석훈 박사의 팬으로서 그의 글을 즐겨읽지만, 여건이 되야 나올 수 있는 학문적인 서적의 출간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언부언이 많다는 얘기에는 공감하기가 어렵군요. 저는 오히려 장하준 교수의 글과 강연에서는 '사다리 걷어차기' 이론 하나로 통일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장교수님의 다른 개념과 이론을 들고나오신다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그 이론에 매몰되는듯 해서요.
  • 한도사 2009/11/17 14:38 #

    장하준 교수는 한국에서 노벨경제학상을 받을, 현재로써는 가장 유력하고 대표적인 학자입니다. 저 사람이 한국인이 아니었더라면, 한국 언론에서도 항상 인용하고 대서특필 했을 사람이죠.
  • ghistory 2009/11/17 23:17 #

    우빠 하나 납셨군요. 다양한 게 아니라 이것저것 찔러보는 거지요.
  • 프뢰 2009/11/17 13:15 #

    저는 그래도 그 분의 글이 제가 몰랐던 사실을 짚어줘서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은 확실히 기존의 책에 비해 20대에게 많은 책임을 지우게 하는 편이긴 하죠. 전작들에서는 그런 경향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다작을 하다 보니 생기는 오류 같기도 하구요. 흠;
  • 슈타인호프 2009/11/17 13:45 #

    "본질은 그게 아니고"라는 대답이 나올 것 같은 건 제 선입견일까요.
  • asianote 2009/11/17 14:05 #

    선입견은 아닐 겁니다. 저도 속된 말로 빠라서 옳습니다 하고 따르는 인간이라... 그 말 안할 거라고 말 못하겠습니다. 다만 앞의 님 말씀대로 지원도 없이 글 쓰는 게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연구교수들의 처지를 잘 알지는 못하나 제 친구가 연구교수들 사정을 이야기 해준 일이 있지요. 책은 6첩방에 가득 깔아 사람 들어갈 공간 없다 카더이다.
  • asianote 2009/11/17 14:28 #

    하긴 호프님도 그런 사정을 모르시지는 않을 테니 제가 쓸데 없는 잡설을 늘어 놓은 듯 합니다. 그냥 이 사람 asianote가 우석훈 씨 빠라서 되도 않은 실드 쳐주려 했다고 생각하십시오.
  • 초록불 2009/11/17 14:29 #

    돈독한 팬심을 드러내는 분들이 보이는데...

    뭐, 부러울 따름입니다.
  • 한도사 2009/11/17 14:41 #

    하긴... 우석훈박사에게 밥줄이라도 마련해주고 나서 까던지 말던지 해야겠죠. 장하준 교수는 진정한 좌파라고 생각하지만, 우석훈 박사는 좌파라기 보다는 그냥 진보쪽 사고를 하는 사람같아요. 장하준 교수 책을 읽으면서 몇몇 부분에서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진짜 좌파란 어떤것인가를 보았거든요.
    시간강사로 생활하면서 혼자 연구하는 사람과, 케임브리지의 교수신분 인 사람의 결과물을 같을거라고 기대하면 안되겠지요. 어쨌든 저는 우석훈박사에게 호의적입니다. 책도 다 읽어봤고, '까'는 아니에요.
  • 천지화랑 2009/11/17 15:26 #

    저도 책 써서 먹고 살 수 있겠군요. 좋은 세상입니다. ^^
  • 2009/11/17 16:0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09/11/17 16:16 #

    네, 민족대표 33인에 대해서는 제가 늘 하는 이야기도 그겁니다.

    그 앞 책은 사실은, 줄거리만 들어도 읽고 싶지 않아서 보지 않은 측면이 큽니다.
  • 2009/11/17 16: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09/11/17 16:26 #

    정답입니다.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 Nobody 2009/11/17 17:12 #

    만화 영심이의 주제가가 떠오르는 군요

    "해봐 해봐 실수해도 좋아
    넌 아직 어른이 아니니까~

    해봐 해봐 어서해봐~"


    이미 우리는 어른일 뿐이고..
  • 다복솔군 2009/11/17 18:21 #

    뭐 언젠가 루이 16세의 선거가 1표 차이로 사형으로 결정났다라는 떡밥을 적은 적이 있었죠.
    (아마 시리즈 3편 촌놈들의 제국주의로 봅니다.)

    그리고 책 자체가 대중을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라고 보는 편이라서 그 수준에 대한 큰 걱정은 없는 편입니다. =_= 세부 사항이 잘못된건 분명 잘못된 거지만요.
  • ghistory 2009/11/17 23:19 #

    무죄냐 유죄냐 하는 판결에서는 표 차이가 크게 유죄판결이 났는데, 사형집행이냐 사형집행 유예냐 하는 형량 결정에서는 표 차이가 비교적 근소한 편이었음은 사살입니다.
  • ghistory 2009/11/17 23:19 #

    대중을 대상으로 썼다고 해서 잘못된 사실에 근거해서 이상한 논리를 전개하면 혹세무민이죠.
  • 초록불 2009/11/18 19:36 #

    ghistory님이 제 블로그를 감시하고 있을 것도 아니고 ghistory님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는 ghistory님의 블로그에서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 대도서관 2009/11/17 19:10 #

    저도 바로 며칠전에 민족대표 33인중에서 변절은 세 명만 했다는 것을 알았습죠(..)
    국가보훈처에서 요즘 독립유공자들을 발굴하고 있다는데, 나라를 위해 힘쓰신 분들에게 상을 못 줄 망정, 잘못도 없는 분들 까는건...OTL스러운 현실이네요...
  • 진성당거사 2009/11/17 19:32 #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소위 "TV/잡지 교수"들이 다 그렇듯 이 사람도, 그리고 그밖의 여러 사람도 전부 다 세부적인 내용에는 신경을 잘 안쓰더군요.
  • ghistory 2009/11/17 23:20 #

    우석훈은 힘들다 힘들다 투정부리면서 계속 칼럼기고를 하지요. 그만두고 싶은데 부탁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속 내가 쓴다는 주장인데, 이제는 의심스럽습니다.
  • 한운야랑 2009/11/18 00:34 #

    분명히 컬럼과 강연이 줄어들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대학강의도 이제 안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은퇴예정은 내년초로 알고 있습니다. 대략 1년정도 은퇴시기가 늦춰진걸로 알고있는데...명확한 은퇴날짜를 안잡아줘서 의심스러우신건지?
  • 아텐보로 2009/11/17 19:45 #

    초록불님의 말씀이 아무반향도 일으키지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위에 댓글 남기신 분도 그렇고 저도 초록불님이 그 포스팅을 하시기전까지는 33인중 상당수가 친일파가 되었다라고 알고있었으니까요.
  • ghistory 2009/11/17 23:05 #

    짐 심하게 말한다면 우석훈의 저작들과 유시민의 저작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매 내지는 사이비입니다. 문외한들이 보기에는 그럴듯한데, 실제로 파고들어가 보면 날림에 엉터리이거든요.

    유시민의 초창기 저작들의 황당함은 이미 '이준님' 이 잘 지적한 바 있어서 넘어가겠습니다만, 모르는 사람들은 몰라서 당하는 것이고, 아는 사람들은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고 취급하기에 대응하지 않을 뿐입니다.

    우석훈이 자꾸 블로그 옮기는 이유가 열렬한 추종자들만 모이고 일반인들이 덧글달기 어려운 서비스를 찾아다니기 때문이지요. 예언자 타령하는데 그다지 맞아떨어진 것 그다지 없습니다. 가령 정운찬 총리기용시 대단한 정치력과 교활함을 지닌 인물인 것처럼 아주 공포분위기를 조장하였는데, 정운찬 드러난 게 그야말로 허술하기 그지없는 허당이었잖아요. 이명박 집권 이후에 이 불량중년이 자기 블로그들에서 종말론 선포한 게 몇 번 되는데, 제대로 맞춘 게 없습니다.

    우석훈의 대표적 저작이자 데뷔작인『88만원 세대』는 이미 좌파 사회학자들의 학술단체인 비판사회학회의 학술대회에서 완전히 논파당한 바 있고, 그 결과물들이 학술잡지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누가 그 잡지를 보나요? 그러니까 우석훈은 건재한 것이지요. 우석훈의 횡행에는 스타 저자를 이용해서 경영사정을 개선해 보려는 레디앙과 개마고원의 의도가 우석훈의 자기선전 의도가 결합하여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출판하게 된 사정이 있습니다. 우석훈이 저서들에 참고자료들 밝히지 않는 것도 일종의 지적 불성실함이자 무조건 내 말을 믿으라는 교만함의 표출이지요. 대중서라 할지라도 무슨 학술서처럼 논문 형식으로 쓰지는 않더라도 참고문헌이나 권장도서를 말미에 얼마든지 부가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게 안하잖아요.

    사실 제가 파악한 우석훈 야매짓들만 해도 산더미같습니다만, 파헤쳐 봤자 그다지 큰 소득이 없으니 내버려둘 뿐이지요. 그런데 현실은 저치 말고는 지명도 있는 대중적 '좌파' 학자(?)가 없다는 것.
  • 한운야랑 2009/11/18 00:22 #

    흠~

    우박사님의 첫번째 이글루스 블로그는 06~07년간 사용하였으며 그 기간중 올라온 글이 많습니다.(세보지 않음)
    두번째 티스토리 블로그는 08~09년간 사용하였으며 블로그 포스트 갯수로만 130개에 이릅니다.
    세번째 텍스트큐브(구글) 블로그는 두번째 블로그에서 바로 이동하였으며 블로그 포스트 갯수가 356개 정도에 이릅니다. 티스토리에서 텍스트큐브로 이사간 이유는 그 당시의 실명제 이슈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기존블로그에서 벗어나 이동했던 시점입니다.

    각 블로그를 이렇게 열심히 사용해왔는데 도대체 어디가 철새블로그인지? 모르겠군요.

    이글루스에서 티스토리로 티스토리에서 텍스트큐브로 이동한 것이 추종자를 모으고 덧글달기 어려운 서비스라고 했는데..참나 근거가 하나도 없군요. 텍스트큐브의 도대체 어디가 덧글을 달기 어려운 시스템인지 모르겠네요.

    컴맹이 의심스럽군요. 텍큐의 덧글시스템이 실명제를 요구했나요? 우석훈 박사가 자기의 블로그에 로그인사용자만 댓글을 달게 했나요? 맘에 안드는 댓글을 삭제했나요?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댓글관리하느라고 맘에드는 모든 댓글마다 또 아부댓글 달아주고 그랬는지?

    우석훈 박사의 비판글은 저도 싫지만은 않지만,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말을 퍼트뜨리는 부분이 있어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군요.
  • 편성국원 2009/11/18 00:32 #

    이글루스에서 몇 번 논쟁 벌어지니까 이글루스는 극ㅋ우ㅋ파가 많아서 글 못쓰겠다 이러고 티스토리로 갔죠.

    귀농은 언제 하는지 원.
  • ghistory 2009/11/18 00:37 #

    우박사 우박사 하는 거 보니까 우석훈 자발적 심기경호대 납셨구만. 내가 표현이 틀린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우석훈 심기경호대에게 건수잡힐 정도로 틀리지는 않었어.

    일단 우석훈 첫 블로그는 이글루스가 아니라 네이버라는 것부터 보자면 자네가 틀린 소리를 하는거고.

    우석훈이 네이버 블로그 방치하면서, 그리고 다시 이글루스에서 떠나면서 나 귀찮게 하는 년놈들 때문에 이 블로그 뜬다고 선전한 사실이야 아는 사람들은 아는 사실. 그러면서 갈수록 지명도가 낮은 블로그 서비스로 옮겨갔지.

    그리고 우석훈이 티스토리로 가서 처음 공고한 게 뭐냐면, 나 괴롭히는 좀비새끼들은 차단하든지 망신준다는 것이었고, 그러니까 지 마음에 안드는 덧글들은 지워버리겠다고 선포를 하더구만. 그게 추종자들만 모으겠다는 거지 안그런가? 그 이후로 우석훈 심기에 안맞는 덧글들이 많이 정리가 되시던데?

    더욱이 블로그를 옮겨갈수록 책임질 수 없는 포스팅 해놓고 이의제기에 답도 안달던지, 아예 자네도 해당할지 모르는 우석훈 친위대가 알아서 심기경호 하면서 진압해주던데? 뻑하면 블로그 옮기는게 열성 추종자들만 따라와서 보기좋게 놀아라는 의도가 아니면 도대체 뭔가?

    하기야 우석훈이 차단을 실행한 적은 별로 없지, 그러나 옮길 때마다 생쇼를 해서 굿판 벌이면서 추종자들 위주로 블로그 방문자들이 모이도록 한 건 비판자들 대개가 다 인정하는 사실이건만.

  • ghistory 2009/11/18 00:41 #

    편성국원/ 한마디로 말해서 자기 추종하는 사람들만 거르고 거르려고 블로그를 자꾸 옮기는 것이라고 봅니다.
  • 한운야랑 2009/11/18 01:07 #

    히스토리가 어느정도 있군요. (우석훈 박사 본인의 글인듯)
    http://flyinghendrix.tistory.com/15

    저는 어떠한 악의적인 비판과 비난을 모두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람도 감정이 있는 동물이지 않습니까. 이외수씨 악플러관련 건을 봐도 그렇고요.
    악플러들이야 그렇게 조금이라도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쾌재를 부르겠지만요.

    물론 단순 악플러는 아니라고 봅니다. ghistory씨를 보더라도 말이죠.
    비난과 비아냥과 비판이 섞인...뭐랄까 먹어주기 뭣한 요리처럼...

    먼지잉여가 많은 방에서 나온다고 굴욕적인 도망이 아니듯이 말이죠.
  • ghistory 2009/11/18 01:14 #

    당신의 매도에 대응하려고 개인사까지 끄집어내게 하니까 참 짜증스럽군요.

    우스쿤의 이글루스 블로그 시절에 질문들뿐만이 아니라 단순히 논지가 틀린 게 아닌, 우스쿤이 잘못 알고 있는 사항들과 관련한 덧글들을 많이 남겼던 사람이 본인인데, 티스토리에 가서 똑같은 행동을 하니까 아이디 거명하며 꺼지랍니다.

    기가 막혀서 우스쿤 상대했던 이글루스 흔적들 다 지웠고, 아예 요즘은 반응을 안걸어요. 우스쿤의 자기변호용 블로그 글 가져오면 어차피 그게 한쪽 견해만 담은건데, 그걸 내게 반박이라고 내밀다니 참 나.

    블로그를 써서 남한테 공개까지 하는 사람이, 그것도 공론장에 자주 나도 학자입네 나서는 사람이 비판을 감수하지 않겠다면(이럴 때 편리한 수법이 비판을 비난으로 매도하는 것) 뭐요 도대체?

    시간만 나면 내 지식범위 안에스 우스쿤이 어디가 틀렸는지 짚어보고 싶지만, 그러려면 몇달 며칠이 있어도 모자라니까 손대지 않는 것일 뿐.
  • 한운야랑 2009/11/18 01:23 #

    블로그를 써서 남한테 공개까지 하는 사람이, 그것도 공론장에 자주 나도 학자입네 나서는 사람이 비판을 감수하지 않겠다면(이럴 때 편리한 수법이 비판을 비난으로 매도하는 것) 뭐요 도대체?
    <-
    히스토리는 잘 모르겠지만 평소때에도 이런 글이었다면 저라도 상대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학자로서의 의무. 비판받을 의무를 강요한다면... 비판자로서의 매너의무는 지켜오셨는지 잘 모르겠군요.

    어떤 사람과 깊은 토론을 하고 싶다면 표현상에서부터 점잖게 하고 들어가는게 상식이거늘... 직접 만나보면 이런식의 씨니컬한 사람이 아님에 분명할터인데 이런식의 매너없는 말투를 그때도 써왔다면 저라도 반겨줄 수 없군요. 이런 디씨같은 이글루스 문화 저는 적응 못하겠습니다. :-(

    앨범한장 안사고 연예인들,가수들에게 도덕적 잣대만 들이대는 대중들이 싫습니다.
    그런 왕대접 받는 소비자의 심리... 타인에게까지 확장시키는거 아닌지요. 이렇게 타인에게 엄격한 사람들 정말 진저리 납니다. 후견지명,비난의 권리화,비아냥 조금 더하면 지식인처럼 보이는건지?

    비판감수? 좋습니다. 얘기는 나중에 계속 듣기로 하겠습니다.(올려 주신다면야 저야 고맙습니다.) 무조건 빠라니. 그건 너무 이상하잖아요.
  • ghistory 2009/11/18 01:27 #

    블로그에 덧글다는 비판자들을 '빨간펜 좀비들' 이라고 불렀던 우스쿤은 그러면 블로그 예의를 참 잘 지키나 봅니다. 오는 말이 거칠면 가는 말이 거칠어지죠.

    예의 운운이나 인신공격 기법은 대개 할말이 바닥난 자의 마지막 피난처라고 아는데?
  • 한운야랑 2009/11/18 01:52 #

    오래된 증오와 혐오가 있군요. 굳이 더 이상 꺼내보고 싶진 않고요.

    자신의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안드는지...
    그리고 그러한 표현에 똑같이 응수하면 나쁜 놈이 되는건지?

    주는만큼 받는게 당연한겁니다.
  • ghistory 2009/11/18 01:55 #

    그러니까 결론은 '네 인격이 나쁜거야' 군요. 아주 낡아빠진 수법입니다그려.
  • ghistory 2009/11/17 23:07 #

    사실 우석훈과 박권일의 그 책에서의 내용설정 자체가 책 좀 팔아먹으려고 현재 세대를 초월한 고용불안 현상을 일부러 20대 위주의 특이함인 것처럼 과장했다는 지적 똔느 폭로가 이미 나온 바 있습니다. 결국 책 팔아먹으려고 일부러 현실을 왜곡하거나 제대로 조사조차 하지 않고 구라를 늘어놓은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극우언론들의 아주 적절한 먹잇감이 되었지요.
  • ghistory 2009/11/17 23:10 #

    우석훈의 책들은 대체로 독자를 장악하기 위해서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하는데, 문제는 형식상의 아름다움과 독자 장악력의 증대를 위하여 구체적 정확성은 과감히 희생하거나 그야말로 우석훈 맘대로의 파천황적 주관성의 과감한 표출로 이어지고 있지요. 그냥 오류 하나가 책에 있는 게 아니라, 책들 전체 글들 전체가 다 사실들을 교묘하고 억지로 비틀러 자신에 논지에 꿰어맞춘 거대한 거짓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구성효과의 덕인지 추종자들이 인터넷에 엄청나게 많지요. 심지어 팬클럽도 있지 않습니까.
  • 김광현 2009/11/18 00:02 #

    우석훈 그 양반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나는 C급 경제학자다"라는 건 잘 아시죠? 이 양반은 그냥 인기있는 C급 경제학자이지 A급 학자를 자처하는 분은 아닙니다. 그러니 책속에 C급 식견이 좀 끼어들었다고 해서 큰 흠이 안 되는 분이죠. 무슨 대가 소리 들을려고 88만원 세대를 쓴 것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 ghistory 2009/11/18 00:18 #

    이상한 옹호론이 어김없이 등장하는군요. 우석훈이 자신을 뭐라뭐라 지칭하는지는 크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실제로 그의 언행이 사람들을 움직이는 또는 조종하는 현실에서 공공논의의 공간에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는 '지식인' 을 비판하는 건 내 권리이올시다.

    '우리 우석훈님은 소중하다는!' 옹호론에 이어서 '원래 우석훈은 좀 모자라니까 비판하지마' 옹호론이라니, 웃기는군요.
  • 김광현 2009/11/18 00:49 #

    저는 우석훈이 모자라는 사람이라고 쓴 적 없습니다만? 기초자료의 엄밀성, 개념의 확립성 및 원전으로서 가치가 떨어지는 본인의 저작들과 생각의 한계를 인정하는 발언들이 바로 "C급 경제학자"란 자평에 녹아있다는 건 여러번 자신의 블로그에서 언급했던 내용입니다. 우석훈은 ghistory님이 지적한 자신의 단점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 글이 웃기다는 분께 드릴 말씀은 이게 다네요.
  • 들꽃향기 2009/11/18 00:58 #

    말씀하신 바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가장 우려되는 것은 우석훈 같은 인간이야 언제나 있어온 것이라고 생각해도, 같은 20대이면서 우석훈의 책좀 읽었다고 다른 20대 동료들을 가르치려 드는 '아해들'입니다.

    '권위'에 의존하여 남을 이끌거나 다스리려 한다. 저는 이게 파시즘의 기본 베이스 중 하나라고 봐서요 ㄷㄷ '사기꾼'은 걱정할 바가 안되지만 , 사기꾼에 의거하여 행동하는 '돌격대원'들은 경계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 한운야랑 2009/11/18 00:59 #

    예전부터 이글루스 험한걸 봐와서(디씨와 아고라의 중간계) 몇몇 오덕들의 글,만화,몇몇 블로그만보곤 했는데 참...(말을 섞기가 좀 그렇군요)

    표현상에 매우 문제가 많은데 문제점이 뭔지를 아예 모르고 있는 사람이군요.
    주로 디씨가 서식지인 사람들인데...

    나 이정도로 까대는거 상당히 정상인데... 왜 감정상의 문제를 일으키냐는 질문에는 할말이 저도 없습니다. 물론 어느정도야 참겠지만 오래토록 버티는것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지요.

    옛 블로그를 보아하니 예전부터 우석훈 박사를 쫒아다니는 건 ghistory씨도 마찬가지인것 같군요. '빠'를 욕하는 '까'. 빠가 아닌 보통사람도 욕하는 '까'

    우석훈 박사가 책을 쓸때 구술상의 스토리화,개념화를 위해 구조를 그렇게 잡아가는 건 재미있다고 보는데요.
    님은 표현상에서 악의적인 왜곡을 통해서 자신의 논리를 합리화 하는군요.

    p.s 팬클럽 있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다니...디씨에 갤러리 있는 진중권도 막장이겠군요.
  • ghistory 2009/11/18 01:03 #

    김광현/ 'C급 경제학자이지 A급 학자를 자처하는 분은 아닙니다. 그러니 책속에 C급 식견이 좀 끼어들었다고 해서 큰 흠이 안 되는 분이죠.' 라는 말이 왜 타당성이 없는지 모르는 사람하고는 그다지 상대할 가치를 못느끼는 바이올시다.
  • ghistory 2009/11/18 01:04 #

    한운아랑/ 스토리 전개를 위하여 사실관계의 오류를 감행하거나 방치하는게 있을 수 있는 법하다니 소가 웃다가 코뚜레가 꿰일 노릇.
  • ghistory 2009/11/18 01:04 #

    들꽃향기/ 뭐 상대안한지 오래되었는데 다시 이곳에서 우빠들하고 이렇게 조우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지금.
  • 한운야랑 2009/11/18 01:08 #

    스토리 전개를 위하여 사실관계의 오류를 감행하거나 방치하는게 있을 수 있는 법하다니 소가 웃다가 코뚜레가 꿰일 노릇. <- 그건 님이 희망하는 진실이겠지요.

    당신이 바라보는 진실.
    그것까지 받아들일 생각은 없습니다.
  • ghistory 2009/11/18 01:15 #

    맘대로 하세요, 우스쿤 심기경호대 대원놈.
  • 한운야랑 2009/11/18 01:27 #

    // ghistory
    뭐 표현을 그렇게 하신다면야 어쩔수 없군요.
    침은 뱉으면 자기얼굴에 도로 떨어집니다.
  • ghistory 2009/11/18 01:35 #

    공정한 관찰자인 척 하면서 경호대원 노릇 하면 사람들이 비웃습니다. 우석훈의 예찬자들이 대개 '우박사' 라고 존칭을 꼬박꼬박 같다 쓰죠. 냉정한 척은...
  • 한운야랑 2009/11/18 01:43 #

    저는 장하준 교수님을 장하준 교수님으로 부릅니다만.
    조한혜정 교수님을 조한혜정 교수님으로 부릅니다.

    박사라는 호칭조차(강단에서 내려오셨으므로 교수호칭대신 부릅니다.) 아니꼬우셔서 이름으로 부르시는거야 막지 않겠습니다.
    제가 우박사님이라고 부르는게 뭐가 이상한건지...

    한탄스럽군요. 인터넷이 사람을 이렇게 찌질하게 만들어놓다니
    만나보면 그런 사람 아닌거 95%인데..
    참...
  • ghistory 2009/11/18 01:55 #

    호칭 권위주의가 대단하군요. 초록불씨도 우석훈이라고 지칭했으니 예의없는 사람인가 봅니다.
  • 한운야랑 2009/11/18 02:13 #

    그거 한가지 일치 시킬 수 있으세요?
    그 사람을 직접 만났을때에 인터넷글쓰기와 같은 표현으로 말할수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세상 살기 참 힘든 사람일 것 같고(최소한 제가 보기에는)...
    없다면 ... 뭐 그것도 자유겠지요..후...

    아니꼬우셔서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은 제가 잘못 글을 썼군요.
    호칭이나 존칭을 아니꼬와하신다는 뜻이었습니다.

    전 이만 잡니다. 좋은 꿈 꾸시길...
    모든 저의 댓글에 댓글을 다실수 있게 하셔서 기분이 찜찜하지는 않게 해드리겠습니다.:-)
  • ghistory 2009/11/18 02:20 #

    면전에서 예의 때문에 호칭을 부가하는 것이야 한국의 관습입니다만, 당사자가 존재하지도 않는 공간에서 꼬박꼬박 호칭 붙여가면서 부르는 거야 화자가 대단한 친밀감이나 유대의식 또는 존경심을 품고 있을 때 흔히 일어나는 발화현상이라는 건 상식 아닌가? 끝까지 어거지는...
  • 초록불 2009/11/18 02:33 #

    음... 여기다 다시 붙여놓습니다.

    ======================================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 논란이 거칠게 전개되었군요. 모두 각자 블로그를 가지신 분들일 터이니, 자기 블로그에서 논의를 전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김광현 2009/11/17 23:50 #

    글을 잘 읽었습니다만 상당수의 민족대표들이 반성문을 쓰고 조기석방 된 것은 좀 아니다 싶네요. 일본 재판부가 이분들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기 위한 정치적인 안배로 대부분 형을 약하게 부과(3년 형)했음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운동의 대표를 자처했던 분들이 1년 먼저 나오자고 반성문을 쓰다니요? 3.1운동의 대표성을 스스로 부인한 행동이며 변절까지는 아닐지라고 창피한 행동입니다. 시정잡배의 감옥 반성문과 그 의미가 다릅니다.
    제 가치관으로는 형을 다 살고 나온 분과 조기석방 된 분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봅니다.
  • 초록불 2009/11/18 02:25 #

    세부 사항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이야기들이 존재하겠지요. 이 분들이 일반적인 의미의 "친일파"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지 않습니까? 다시 말해서 친일인명사전에서도 거론되지 않았으며, 일찍이 임종국 선생도 이 분들에게 친일 혐의를 건 바가 없습니다.
  • 앨리스 2009/11/18 00:07 #

    덕분에 중요한 걸 알게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 들꽃향기 2009/11/18 01:05 #

    잘 읽고 갑니다.^^ 그러고 보면 소싯적에 소위 '그쪽 계열' 분들의 역사관에는, 이미 사실 자체에 입각한 명제보다도.........자신들이 세운 명제에 사실을 조립하여 후학들에게 가르치고 담론으로 뿌리는 성향이 있던데,

    말씀하신 민족대표 33인은 '부르주아 우파 민족주의 운동'의 대표자들로서, 결국은 일제에 투항해 갈 수밖에 없다는 식(그러면서 1930년대의 사회주의 계열을 상대적으로 띄워주는)의 역사상을 그려내더군요. 사실 우석훈의 언급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나온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만일 반성문을 쓰고 조기 석방을 한게 문제라면 정작 사회주의 계열의 임화의 행적이나 여운형의 학병 연설은 문제가 안될 까닭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그쪽 계열에서는(대표적인 것이 강만길 선생님의 '역사를 위하여'에서의 여운형 관련 언급) 일제에 대항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적 선택행위라고 까지 옹호하는데, 그 논리는 민족대표 33인에게 적용될 수 없다면 그건 또 우스운 논리이겠죠
  • ghistory 2009/11/18 01:07 #

    마륵스주의와 그 하위 유형들에서 파생하는 윤리관인 우리의 의심할 수 없는 보편타당할 진리와 대의를 수호하려면 '사소한' 사실들 따위는 은폐하거나 왜곡해도 좋다 뭐 이런 것 같습니다.
  • 들꽃향기 2009/11/18 01:11 #

    ghistory 님// 그런 또 숨겨진 오의가! 엉엉
  • 초록불 2009/11/18 02:29 #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 논란이 거칠게 전개되었군요. 모두 각자 블로그를 가지신 분들일 터이니, 자기 블로그에서 논의를 전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들꽃향기 2009/11/18 14:28 #

    면목이 없습니다. 폐를 끼친듯 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초록불 2009/11/18 15:11 #

    괜찮습니다. 심려치 마십시오.
  • 다복솔군 2009/11/19 12:07 #

    저 또한 죄송합니다.
  • socio 2009/11/18 03:54 #

    사실 우석훈의 역사 관련 지식은 좀 많이 심각한 수준이죠. 걸핏하면 68혁명 울궈먹는 것부터 조짐을 보이더니 저런 식의 결론이 나오는군요. 설령 저 말이 사실이라 가정할지라도, 저런 말은 비교역사적 시각이 결여된 거친 환원론이죠.
  • 한도사 2009/11/18 11:03 #

    이번에도 댓글은 배가 산으로 갔군요. ^^
  • asperger 2009/11/18 12:18 #

    오늘 같은 날을 더욱 밝히는 글입니다.
    무차별적인 수용에 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주는군요.
  • Joshua-Astray 2009/11/18 14:11 #

    덧글이 정말 산으로 갔군요. 우석훈 씨의 글은 '어떤 의미에서든' 사람들이 많이 곱씹어보고 주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nadia 2009/11/18 16:29 #

    와 댓글달려고 한참 내려왔어요.

    잘 읽었습니다.
  • 초록불 2009/11/18 16:44 #

    고맙습니다. 보기 드문 일이죠...^^
  • 고산묵월 2009/11/18 17:07 #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식당 별실에서 대강 읽고 일본 순사에게 자수한 게 좀 부풀려져서 친일파로 투항했다고 생각하게 된 게 아닐까요?
  • 초록불 2009/11/18 17:12 #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관심을 가지고 이 일이 진행된 것을 조사한다면 어떤 야료가 발견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쉽게도 저는 조사해볼 시간이...
  • 크누트 2009/11/24 16:04 #

    흠.. 생각해보니 고등학교나 중학교 때... 선생들이 3.1운동 파트 설명할 때... 대개 그런 인상으로 가르쳤던 것 같군요.
  • 저녁놀이 2009/11/24 04:59 #

    33인의 최후 생존자였던 광복회 1대 회장 이갑성도 친일 밀정 혐의가 있지 않나요?
    독립투사를 가장한 악질 친일파로 알고 있습니다.
  • 초록불 2009/11/24 07:47 #

    본문 안의 링크를 안 읽어보셨군요.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orumi.egloos.com/2243623

    이갑성의 경우 혐의는 제기되었지만 현재까지 증명해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다음덧글    이전덧글 ▶



유사역사아웃

구글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