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안 되는 맞춤법 몇가지 *..잡........학..*



이것들은 좀 짜증난다.


잊혀진 (×) 잊힌 (○)
ex) 잊혀진 전쟁 (×) 잊힌 전쟁 (○)

바래 (×) 바라 (○)
ex) 잘 지내길 바래 (×) 잘 지내길 바라 (○)

댓가 (×) 대가 (○)
ex) 댓가를 바래 (×) 대가를 바라  (○) - 콤보 어택!

막내동생  (×) 막냇동생 (○)

솟수 (×) 소수 (○)
ex) 소수(素數)를  2로 나누면 소수(小數)가 나온다. - 역시 콤보!  (덤) 소숫점 (×) 소수점 (○)

견마 (×) 경마 (○)
ex)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 말 타면 경마(競馬)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고 말고삐를 남에게 잡게(牽馬) 하고 싶다는 이야기...



생각나면 추가할지도... 

[추가]

숫소 (×) 수소 (○) 
ex) 수소를 발견했다! - 수소(水素)야, 황소야?

덧글

  • 곧은나무 2010/06/08 21:36 #

    잊힌, 막냇동생은 맞춤법 지켜지는 걸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당황스럽네요
  • 초록불 2010/06/08 22:06 #

    굉장히 낯설지요...
  • 기불이 2010/06/08 21:36 #

    저는 맞춤법이 국가보안법 수준의 악법이라고 봐요... 개정이 시급합니다.
  • 초록불 2010/06/08 22:06 #

    같은 '법'이었군요...
  • 크누트 2010/06/08 21:37 #

    최소값->최솟값, 최대값->최댓값도 아무리봐도 이 어색하고 불편한!
  • 초록불 2010/06/08 22:06 #

    꼭짓점도 있지요...
  • Akerus 2010/06/08 21:37 #

    최대값(X) 최댓값(O)

    최소값(X) 최솟값(O)

    의 경우에도 처음 접했을 때 낯설었습니다.
  • 초록불 2010/06/08 22:07 #

    수학교과서도 잘 지키지 못한다는 전설의 맞춤법이죠.
  • Lon 2010/06/09 13:09 #

    지킨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ㅠㅠ
  • 초록불 2010/06/09 13:12 #

    올해 사용되는 교과서를 엄격히 지키라는 명이 내려왔다고 작년에 어디선가 보았던 듯.. (모든것이 카더라...)
  • Akerus 2010/06/09 13:28 #

    제가 다니는 학교 교과서에는 작년 개정판부터 바뀌어 있었어요 :D
  • 알비레오 2010/06/08 21:43 #

    우리말은 너무 어려워요. orz
    이 말이 그 말 같고, 그 말이 저 말 같고... (오잉?)
  • 초록불 2010/06/08 22:07 #

    히히힝~ (이것이 그말... 후다닥)
  • 머스타드 2010/06/08 21:50 #

    바래 -> 바라 는 실제로 써보면 너무 어색해요...
  • 초록불 2010/06/08 22:08 #

    그래서 원해...와 같은 다른 말로 쓰게 됩니다. ㅠ.ㅠ
  • 액시움 2010/06/08 22:05 #

    그렇다고 또 예외로 허용하면 욕이 나오죠.;;; 한국어 배운다는 외국인들은 도대체 무슨 깡인지 참 궁금합니다. 생각해보면 한국어 배운다는 사람은 많았지만 유창하게 하는 사람은 몇 없었던 듯...;;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는 쓰는 의미나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의미나 완전히 변형된 속담이라고 봐야 할 듯합니다.
  • 초록불 2010/06/08 22:09 #

    허용된 예외가 없느냐 하면 그게 아니기 때문에 또 문제죠...
  • 도서관장 2010/06/08 22:08 #

    다른건 알겠는데 잊혀진이랑 막내동생이 틀린 맞춤법이었다니~~!!!!
    이쯤 되었으면 맞춤법 개정할때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잊힌 계절, 귀여운 막냇동생..........(이상해~~!!!! ㅠㅠ)
  • 초록불 2010/06/08 22:09 #

    이상합니다.
  • Allenait 2010/06/08 22:08 #

    진짜 맞춤법은 어렵네요...
  • 초록불 2010/06/08 22:09 #

    어렵습니다.
  • 차원이동자 2010/06/08 22:10 #

    돼다/되다는 몇년을 보는데도 햇갈려요. 지향/지양도 인쇄가 더럽게 된 책같은 경우는 문맥을 봐야 이해가되니...
  • 초록불 2010/06/08 22:15 #

    되다 : 하- 돼다 : 해- 대치법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희안 (×) 희한 (○) 을 혼동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 바투 2010/06/08 22:29 #

    막냇동생은 충격이군요.

    잊혀진이 표준어가 아니란건 처음알았고, 바래-바라는 정말 자장면-짜장면처럼 한시라도 빨리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되는...
  • 초록불 2010/06/08 22:43 #

    이용의 노래 <잊혀진 계절>도 <잊힌 계절>로 바꿔야 하죠... (먼산)
  • 로오나 2010/06/08 22:41 #

    짜장면의 경우처럼 출판사별로 그냥 자체적인 규정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죠. 저도 몇몇개는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렇게 했다가 출판사에서 수정당하기도 하고. 수정펀치. 훌쩍ㅠㅠ)
  • 초록불 2010/06/08 22:42 #

    창비나 열린책도 일부 규정은 따로 쓰는 걸로 압니다.
  • 궤도운 2010/06/09 13:48 #

    그런 의미에서 어조사 지 하나 빠뜨리고 실었다고 연재 중단을 선언했다는 신채호 선생은 참으로 대인배 중 대인배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음?
  • 루드라 2010/06/08 22:43 #

    맞춤법은 반드시 필요하고 현행 맞춤법이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말씀하신 부분들은 확실히 짜증납니다.
  • 초록불 2010/06/08 22:44 #

    상당히 노력하고 있지만 적응이 안 됩니다...
  • 초효 2010/06/08 22:45 #

    잊혀진이 더 나은 것 같은데 왜!!!
  • 초록불 2010/06/08 23:08 #

    이중 피동이던가... 뭐 그런 문법적인 문제라고... (에잇, 잘 모름)
  • Joshua-Astray 2010/06/09 00:25 #

    이중피동 맞습니다.

    잊다 -> 피동 선어말 어미 '-히'가 추가 -> 잊+히+다
    이미 잊히다라는 단어에 피동의 의미가 들어 있는데
    여기에 피동형 표현을 만들때 사용되는 또 다른 선어말 어미인 '-어지'를 붙여서
    잊+히+어지+다. -> 잊혀지다
    이렇게 사용하게 되면 이중피동 표현이 되는 것입니다.

    또다른 예로 '쓰여지다' 같은 경우가 있지요.
    (쓰다 -> 쓰+이+어지+다 )
    이 경우 역시 정확한 표현은 '쓰인'이라고 해야 합니다.

    수동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영어 문화권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어지-'라는 피동 표현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러한 표현의 대부분은 문법적으로 잘못된 표현일 뿐만 아니라('되어지다'와 같은)

    우리 말은 피동 표현보다는 능동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자연스럽습니다.
  • 역사돌이 2010/06/08 22:51 #

    저런 것들은 수정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학교에서 언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한다고 배웠는데요;;
  • 2010/06/08 23:00 #

    가끔 보면 언어의 변화성을 아무데나 가져다 붙이는데...맞춤법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 궤도운 2010/06/08 23:56 #

    쓺님/ 그 맞춤법이 생긴지는 100여년, 고정화 되어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친건 반세기가 채 안 되지요. 어느정도의 규칙은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공통적, 지속적으로 더 많이 쓰는 표현이 있다면 예외가 되더라도 그것을 존중해 주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의 맞춤법이 과연 그런가요?
  • Joshua-Astray 2010/06/09 00:30 #

    궤도운/
    글쎄요. 맞춤법이 생긴 지는 100여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고정화 되어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은 반세기가 채 안 되었다는 사실은 옳은 이야기입니다만. 그렇다고 하여서 맞춤법을 바로바로 바꾸어야 한다는 식의 접근은 좀 곤란하네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맞춤법을 단번에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 위에 언급된 '잊혀진' 이나 요새 자주 사용하는 '되어진'같은 표현은 명백하게 문법적으로 잘못된 표현이며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좀먹는 나쁜 언어입니다.

    저 위의 북조선처럼 언어 순화라는 목적으로 지나치게 맞춤법을 옥죄이는 것도 문제가 있겠지만 무조건적으로 맞춤법을 언어의 변화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도 조금 경솔한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그 나라의 언어를 그 사람들이 얼마나 잘 가꾸고 다듬는지는 바로 민족혼과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너무 지나친 생각일까요?
  • RedPain 2010/06/09 03:16 #

    역사돌이, 궤도운/ 학교 다닐 때, 문법 시간에 '짜증나게 우리말은 왜 이렇게 예외가 많을까'라는 생각,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그런 예외가 이런 식으로 우리말 사용자 대부분이 잘못 사용하는 부분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국립국어연구원은 우리말 문법이 간결하고 명료하고 깔끔하고 우아하길 바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만 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간혹 예외를 허용해 주죠. 그러다 보면 문법이 점점 지저분해져 갑니다. 어지간해서는 바꾸지 않지만 정말 아무도 올바로 쓰지 않는 부분은 예외로 지정해 나가야겠죠. '우리는 대부분 이렇게 쓰는데 왜 이게 틀렸다는 거냐?'라고 물을 것이 아니라 '나 하나라도 올바로 써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다.

    저도 우리말이 간결하고 명료하고 깔끔하고 우아한 언어가 되길 바랍니다.
  • 궤도운 2010/06/09 13:46 #

    무조건적이라곤 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는 필요할 겁니다. 하지만 그 규칙은 현실성을 갖춰야 할 겁니다. 남한만 해도 세계에서 보기 드문 언어를 통제하는 국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바로 바꾸자가 아니라 "애초부터 현실을 존중하고 만들었어야 했는데 안 만드니까 이모양" 이라고 봅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이란 표현을 볼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탐미주의나 혹은 '우리말 아니면 다른 말은 아름답지 않다고 여기는 국수주의가 살며시 느껴지네요. 제가 예민한 것인지? 그 외도 "올바르다"라는 말 자체에서 획일주의의 냄새가 납니다.

    정말 말 나고 규칙났지, 규칙나고 말 났는지 궁금합니다.
  • RedPain 2010/06/09 17:34 #

    궤도운/ 우리는 언어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통제도 제한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모든 규칙은 권장사항일 뿐입니다.
  • 궤도운 2010/06/09 21:56 #

    어떤 그냥 "권장사항"이 "아름다운 우리말"과 "올바른 길"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답니까? 저는 과연 그것이 현실 언어를 해치면서까지 권장되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RedPain 2010/06/10 16:45 #

    아름답고 올바르니 권장사항이겠죠.

    아들: 아빠, 동경이 어디에요?
    아빠: 도쿄가 동경이야.
    아들: 도쿄는 왜 이름이 두 개야?
    아빠: 흠... 그냥 자기가 부르고 싶은데로 불러서 그렇지. 뭐. 하긴 아직 도꾜나 도오꾜오라고 적는 사람도 있는데...

    기준이 없으면 혼란이 가중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국립국어원은 이 기준을 자발적으로 따라주기만을 바라며 홍보할 뿐, 강제적으로 따르라고 하지 않습니다.
  • 에뎀 2010/06/08 22:54 #

    『잊힌』과 『막냇동생』은 모르고 있었다가 콩 쥐어박힌 기분이네요. 으잉.
  • 초록불 2010/06/08 23:08 #

    죄송합니다. 호~
  • 보리차 2010/06/08 22:57 #

    글에서 '바라'라고 쓰면 많이들 알아보지만 (입으로) 말할 때 '바라'라고 하면 거의 못 알아듣거나 명령형으로 알아듣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뜻으로 알아듣더군요. 그래서 저는 제가 맞춤법을 틀리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바래'라고 쓰고 있어요. 다른 말로 대체하자니 뉘앙스가 바뀌어서 그것도 마뜩잖고...ㅠㅠ
  • 초록불 2010/06/08 23:09 #

    무한도전에서도 <친해지길 바래~>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진리...(후다닥)
  • 2010/06/08 22:59 #

    이것도 쿨하게 무시하긔...가 안 되네요.

    그나저나 시간차 공격! 콤보 어택! 과연!
  • 2010/06/08 23:01 #

    무엇보다 짜증나는 건 낫다와 낳다겠죠. 이건 하도 까여서 콩콩콩 콩이 데구르르 굴러가 가루가 될 지경. (ㅋㄲㅈㅁ)
  • 초록불 2010/06/08 23:10 #

    낳다 / 낫다는 제 경우는 괜찮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도 종종 틀리는 건, 다르다/틀리다 가 해당되겠네요.
  • 궤도운 2010/06/08 23:02 #

    독일처럼 정말 소리나는 대로 통일하는게 옳을지도 모릅니다. 햇갈리진 않겠죠.

    철자법도 아니고 띄어쓰기와 맞춤법마저 규정을 정해두는 것은 너무 심한것 같아요. 이런 법도 결국엔 특정시기 일부 학자들의 "유력한" 주장이라고 봅니다. 사실 문자가 태어난지는 600년, 정식적인 언어 규정이 정해진지는 100년도 안 되는데 마치 오랜 전통이라도 되는 것처럼 구는건 어이없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한국어와 맞춤법, 표준말, "순우리말"에 대한 일변도적 추구야말로 '만들어진 전통'이라는 생각이 지나친건가요?
  • 초록불 2010/06/08 23:11 #

    맞춤법 안에 철자법과 띄어쓰기가 들어있는 것 아닐까요?
  • 궤도운 2010/06/08 23:52 #

    그렇네요. "띄어쓰기나 합성어의 표기, 그외 외래어 표기법 등등 마저 규정을 정해두는 것은" 이라고 써야 옳겠군요.
  • 언어밸리만들어줘 2010/06/08 23:15 #

    그런 의미에서 언어 밸리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 초록불 2010/06/08 23:16 #

    오랜만에 댓글 다신 것 같습니다...^^
  • 징소리 2010/06/08 23:35 #

    아... 이런 정말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이딴 엄한짓을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 피제브 2010/06/08 23:37 #

    저도 참 이해가 안됩니다

    어법이 사람에게 맞춰져야지

    어찌 사람보고 어법에 맞추라고 하는건지...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쓰라는것도 무슨 근거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 대로라면 챠오쟝몐이 될텐데요

    짬뽕은 일본에서 건너왔으니 외래어 표기법 대로면 잔본이 될텐데 말입니다 -_-

    맞춤법에 대해 보고 있으면 정말 주객전도가 된거 같습니다
  • santalinus 2010/06/09 14:48 #

    태클사족- 짜장면의 짜는 챠오 가 아니라 zha 입니다... 외래어표기법으로 읽는다면 자쟝몐이겠지요...
  • 피제브 2010/06/10 23:31 #

    죄송합니다..;; 炸zha랑 炒chao를 착각했군요

    짜장면은 장을 볶은게 아니었던거군요..;;

    炸이라니... 충격입니다..;;
  • santalinus 2010/06/12 22:30 #

    炸... 무섭죠;;;
  • 措大 2010/06/08 23:57 #

    저는 설겆이(x) 설거지(o)

    나이 드니까 맞춤법도 심드렁해집니다.
  • 2010/06/08 23:5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연이랑 2010/06/09 00:06 #

    저런 건 그냥 외우는 수 밖에 없죠.
    근데 그렇게 외워야 할 게 정말 많다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또한 맞춤법 만큼이나 짜증나는 건 띄어쓰기 -_-;
  • 夢影 2010/06/09 00:08 #

    그냥 책 내에서만 통일되고 일반 대중이 이해할 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설렁설렁 편집자 추가요... 국립국어원 가서 수업들으면서 맞춤법 문제로 다들 많이 싸웠는데 계속해서 수집 중이긴 하답니다. 언제 변경될지는 모르겠지만...
  • Leia-Heron 2010/06/09 00:18 #

    자장면이야 원래 Zhajiangmian에서 나온거니 거기에 따라 자장면...이려나요 ㅇㅅㅇ;

    예외를 너무 많이 허용하다보니 더 어려운 기분이 듭니다.
    예외 같은거 다 없애고 원칙대로만 하면 좀 외우기 쉬울텐데....
  • hyjoon 2010/06/09 00:18 #

    주변에서 많이 보이고, 그래서 더 헷갈리는 표현들....
  • 萬古獨龍 2010/06/09 00:42 #

    사실 알아도 무시하고 틀리게 쓰는 '잊힌'이란....
  • 초록불 2010/06/09 00:45 #

    사실 저도 제 소설에서 도저히 적응이 안 돼서 '잊혀진 마법'이라고 썼지요.
  • dkvmsao 2010/06/09 00:50 #

    아아, 어쩐지 만화책을 보면 가끔 '바라'가 나와서 ‘ 이게 뭐야? ’ 라고 했는데 저게 맞는 표현이었군요. 잊힌, 막냇동생은 그야말로 충격이군요;
    저런 것들은 좀 바꿔야되지 않을까요;
  • 바쟑 2010/06/09 01:03 #

    잊힌과 막냇동생 정말 충격이네요;;; 리플에서 보인 최댓값과 최솟값도.....ㅠㅠ
    그래도 웬만큼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맞춤법의 세계는 넓네요.
  • 우기 2010/06/09 02:19 #

    나이가 들면 들수록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 될까 두렵습니다.

    그런데 새 맞춤법을 익혀야지!라는 마음보다는 왜 화가 날까요. ㅠㅠ
  • RedPain 2010/06/09 02:36 #

    할로윈(X) 핼러윈(O)
    발렌타인데이(X) 밸런타인데이(O)

    초록불님이 쓰신 건 다 이해가 가는데 댓글 중에 있는 최댓값, 최솟값은 왜 사이시옷을 넣었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가는군요.
  • 초록불 2010/06/09 09:29 #

    외래어 표기법이나 외국어 표기법은 너무 자주 변해서 따라가기가...
  • 원샷원킬 2010/06/09 04:27 #

    대가 정말 충격이네요 바라는 좀 들어본 떡밥이고 잊힌도 꽤 충격적이네요
  • 초록불 2010/06/09 09:29 #

    웬만해서는 적응이 안 될 겁니다.
  • 페퍼 2010/06/09 08:45 #

    이른바 "읍니다"로 표준을 정하고 이를 어기면

    웃기는 놈이다라고 말한 사람이 바로 대표적 친일파이자 수십년간 서울대에서

    장기집권을 하고 국어대사전을 편찬한 이희승교수.. 국어를 망친 사람중 한명임..

    국어는 세종대왕의 제자취지에 따르면 완벽한 소리글자입니다.

    구현되는 소리에 글자는 단지 표기일뿐 어법이나 어간, 어미 등에 대한 규칙이란 것은

    주시경선생이 일종의 Structure 로 해례한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글자는 뜻글자나

    문법에 제한을 받는 구조가 아닙니다. 국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교육자를 위한 해례가

    어째서 맞춤법이란 틀을 갖게 되었는가를 좀 면밀하게 조사해보면 그 괴수는 이희승임.

    원래 자신만의 괴뢰도당을 구축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법칙"을 만들어 이 법칙을 준수

    하지않는 놈은 "나와 뜻을 달리하는 자" 로 매도하여 결국엔 매장시켜버리는 것..

    그것의 핵심엔 이희승 대교수가 있습니다. 이희승 대교수를 매도해봅시다..

    그 제자들이 가만히 있을 까요? 그것은 목사님앞에서 예수를 욕하는 것과 같죠 ..

    이희승 ( 대표적인 친일파이므로 존칭 생략 ) 은 튀고 싶었죠.. 일천한 자신이 세상에

    이름은 남기는 절호의 찬스.. 친일파이지만 친일파를 감출 수있는 대표적 업적을 남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도 않한 국어사전을 편찬한다면 그야말로 자신이나 자신의 뿌리

    그리고 자신의 후손, 제자( 대부분 친일파) 들도 보호된다고 생각했지요.. <-- 후후후

    해서 국어대사전을 ( 대 라는 말은 그 제자들이 붙여버렸다는 ) 편찬하기 위해서 일종의

    법칙이 필요한 거죠.. 일어사전과 영어사전의 규칙을 대충 버무린.. ( 이거 아셨나요들?)

    마치 세종대황의 훈민정음이나 주시경선생이나 최남선선생의 업적은 개나줘버려도 될만한

    업적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말한거죠.. 그제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가관 그자체
  • 초록불 2010/06/09 09:36 #

    이희승은 친일문학론에서 임종국 선생도 친일작품을 하나도 남기지 않은 문인이라고 칭찬한 바 있습니다. 일제 말기에 2년이 넘도록 옥살이를 한 분이 친일파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개멍 2010/06/09 10:21 #

    말씀하시는 이희승씨의 국어대사전은 어릴때 본 기억 납니다만, "뼁끼" 같은 당시의 관용어도 그냥 사용하는 등 꽤 실용주의적 사전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오히려 사전주의에 매몰된 것은 그 제자들이 아닐런지요.
  • struldburg 2010/06/09 10:21 #

    소수(小數)랑 소수(素數)는 매우 자주 쓰이는 수학용어를 동음어로 그냥 놔뒀다는게 문제죠.
    둘 다 일본에서 들어온 번역 한자어입니다만, 일본어에서는 한자로도 구분이 되고, 발음으로도
    쇼:스이 소스이로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 한자음으로 읽게 되면 소리가 같게 되버리죠.

    들여올 건 들여오더라도 말의 쓰임새에 문제가 있으면 다듬거나 고쳐줘야 하는데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이희재씨가 쓴 번역의 탄생에도 나오는데 소수(素數)쪽을 씨수로 바꿔주면
    이해하기도 더 쉽고 동음충돌도 빗겨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라/바래의 경우는 말무리는 거의 바래 쪽으로 쓰는데 맞춤법이 현실을 못따라가는
    경우인 듯 하네요. 그러길 바라/그러길 바래 바라쪽으로 쓰는 사람이 거의 없거니와,
    나의 바람/나의 바램일 때는 바람이 바람(風)과 동음충돌을 일으켜서 애매해지는 걸
    피하기 위함인 듯 합니다.



  • 초록불 2010/06/09 10:28 #

    어떻게 결정되는지 메카니즘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이런 용어들은 해당 학계의 도움을 받아서작성되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러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 궤도운 2010/06/09 13:37 #

    하지만 또 아직 규정도 안 정해졌는데 개인이 '씨수'라고 하면 소수에 이미 익숙해진 읽는 사람의 불편함도 상당하지요... 갑자기 "광자"와 "빛알"의 예가 생각납니다.

    사실 전문 학술용어의 외국어 표기도 참 말이 많은.. 예를 들어 산자부에서는 "비타민"을 "바이타민"과 잠시만 같이 쓰고 나중에는 바이타민으로 바꾸겠다는데 과연 잘 될지는...
  • struldburg 2010/06/09 14:12 #

    궤도운> 예, 말씀하신대로 소수에 익숙한 세대(저를 포함)에게는 저항감이 들겁니다.
    말의 익숙함은 결국 "용어선점"과 "버릇"이거든요. 그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개인이 바꾼다거나,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처음에 들여올 때부터 꼼꼼히 따져보고 들여왔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 거지요.
    두 "소수"는 너무나 자주 쓰이니까요.

    비타민을 바이타민으로 바꾸는 것은 뭐가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네요.
    "영어식"으로 바꾸겠다는 것 같은데, 이미 말무리가 비타민을 익숙하게
    쓰고 있고, 비타민 자체가 라틴어 어근으로 만들어진 말이라, 비타민으로
    읽어도 별 문제가 안되는데, 음절수만 늘려서 더 불편하지요.







  • 허안 2010/06/09 11:14 #

    소위 작가로서 알고도 무시하고 써왔고 그러는 것이 나름 옳다고 생각해왔는데 요새는 잘 모르겠습니다. 따라가야 하는 것인지 어떤지.....
  • 초록불 2010/06/09 11:15 #

    각자 답을 내야 하는 일이겠지요.

    어느 것이 우리말을 아끼고 발전시키는 길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새벽안개 2010/06/09 11:56 #

    한국어는 말이 우선인 말글인데 맞춤범으로 규제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맞춤법이 아니라 '추천표기법' 정도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배둘레햄 2010/06/09 12:08 #

    소설에서도 쓰긴 했지만 말입니다...;;;


    할아버지 세대와 아버지 세대 그리고 아들 세대가 다 달라서...;;;


    -읍니다, -습니다는 이제 애교 수준이더군요...;;;


  • 모모리 2010/06/09 12:11 #

    잊힌과 막냇동생이 충격과 공포.
  • draco21 2010/06/09 12:41 #

    몇몇 례는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사실 어렸을적 '습니다'도 적응하기 쉽진 않았습니다만. ^^:
  • 리체 2010/06/09 16:53 #

    그래도 등굣길만한 포스는 아직 없군요..--;;
  • 초록불 2010/06/09 16:54 #

    하굣길도 있습니다...^^
  • 리체 2010/06/09 16:56 #

    으에....ㅠㅠㅠㅠㅠㅠ
  • LaJune 2010/06/09 17:37 #

    잊혀진... 이 오류라는 것은 좀 충격이지만 요즘 영어식 엉터리 피동사동을 구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확한 맞춤법 공부는 중요하다는 생각을 새삼 합니다. ㅠㅠ
  • 초록불 2010/06/09 19:24 #

    하지만 피동, 사동 같은 건 잘 가르치지도 않더군요...ㅠ.ㅠ
  • Jtm71 2010/06/09 18:25 #

    그러면서도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모음조화를 적용하지 않고 있지요. 덕분에 이전에 쓰던 여러 말들이 북한말이 되어버렸습니다.
  • 초록불 2010/06/09 19:24 #

    그 놈의 북한말 드립은 제발 좀 사라져줬으면 합니다...ㅠ.ㅠ
  • catnip 2010/06/09 19:16 #

    생각보다 많고 아예 몰랐던것도 적지않네요..;;
  • 초록불 2010/06/09 19:24 #

    좀 그렇죠.
  • 말코비치 2010/06/09 22:43 #

    제발 표준어 규정 개정합시다. 한국어능력시험 보는데 짜증 이빠이.. 한국어능력시험을 위한 표준어 규정 아닌가 의문이 들때도 있네요..
  • 초록불 2010/06/09 22:54 #

    개정하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으스스한 배경음)
  • 노리개 2010/06/10 08:39 #

    오늘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초록불 2010/06/10 09:08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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