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친구, 친구의 적 *..만........상..*



C의 입장.

A는 싫고 B는 좋은데, 알고보니 A와 B가 나름 친한 사이라면?

현실 세계에서도 복잡한 이런 문제는 온라인 세계에서는 더 미묘해진다.

A도 B도 현실에서는 본 적이 없는 사람이며 오직 온라인 상에서만 알고 있는데, A가 B 블로그에 와서 "친한 척" 하고 있다면?

분명 B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A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당연히 내쳐야 할 것 같은데, B는 내치기는 커녕 낼름낼름 답글도 잘만 달아주고 있다면?

B의 블로그에 가는 것을 그만둘 것인가? 아니면 B에게 A에 대한 험담을 적을 것인가(그러나 B와 그렇게까지 친한 사이도 아니라면)?

또한...

B의 입장에서, C가 A를 싫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B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이 될까?



덧글

  • 2010/07/18 16:4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0/07/18 17:13 #

    사람들은 자신의 스펙트럼에 따라 타인을 분류하는 속성이 있는 듯합니다.
  • 네리아리 2010/07/18 17:16 #

    인간관계의_미묘함.html
    ㄴ무시하면 됩니다~☆ 떼헷~☆
  • 초록불 2010/07/18 17:36 #

    ^^
  • 예니체리 2010/07/18 17:30 #

    갑자기 중학교때의 일이 찔린 고등학생 예니체리군 (내마음속의말 ㅡ> 왜했냐?)
    (실제로 한것 같은데 온라인상에서도 그런적이 있네 ㅠㅠ)
  • 초록불 2010/07/18 17:36 #

    실제 보다 온라인 상에서 더 미묘한 경우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 궤도운 2010/07/18 17:32 #

    음 정말 미묘하죠 ... 반성하는 경우도 많구요.
    최근 들어 적절한 침묵의 중요성을 자주 느낍니다. = 일단 무시하는 것이.. = 탕탕
    "난 젊어서는 똑똑한 사람을 존경했는데, 지금은 품성 좋은 사람을 존경한다"
    이말이 무슨 뜻인지도, 알아가는 듯합니다.
  • 초록불 2010/07/18 17:37 #

    사실 이 문제는 공자님도 속 썩은...(먼산)
  • 차원이동자 2010/07/18 17:33 #

    인간관계라는게 어떤지 모르니까요...
    B와 A를 좀 더 분석해봅니다.
  • 초록불 2010/07/18 17:37 #

    신중한 것이 좋지요.
  • catnip 2010/07/18 17:50 #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정치신념이나 아닌, 온라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겪는 일상 잡담만으로만으로도 누군가가 나완 뭔가 안맞는 인종이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한다는게 인간의 참으로 오묘함인거지요.
    뭐 C의 입장에선 누군가가 나를 A로 생각할수도 있다는걸 먼저 아는게 중요할듯도 하네요.

  • 초록불 2010/07/18 18:24 #

    역지사지가 잘 안 되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죠.
  • 풍신 2010/07/18 17:55 #

    "아무것도 할 게 없다." 아닐까요. 한사람이 택할 수 있는 범위는 친구까지이고, 친구의 친구에 대한 것까지 "조언"을 하는 것은 친구의 사생활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보거든요.

    의외로 A와 B는 C가 모르는 역사를 쌓아와서 A가 싫은 녀석이라고 해도 B에게 만큼은 깍듯이 대하는 경우도 있죠. (이건 제 경험입니다만...) B도 A와 C의 관계를 알아도, 둘을 나눠서 대할 뿐 그 이상으로 한 쪽의 편을 드는 것은 옳지 않고 말이죠.
  • 초록불 2010/07/18 18:25 #

    공정성이란 참 실천하기 어려운 덕목이죠...^^
  • 치오네 2010/07/18 18:06 #

    B에게 A에 대한 험담을 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B의 뒷통수도 치더군요. 제가 B였던 적도 있고 C였던 적도 있는데, 늘 결과가 안 좋았기 때문에 이제 C 입장이 되더라도 그냥 지켜보기만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B에 대한 생각을 수정하기도 하고요.
  • 초록불 2010/07/18 18:26 #

    뒷통수 치기도 한 번 해본 사람이 쉽다...는 거지요.
  • 월광토끼 2010/07/18 18:13 #

    제가 B인 상태에서 C같은 분들이 덧글들을 남기시기도 해서 난감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 초록불 2010/07/18 18:26 #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는 일이죠.
  • rumic71 2010/07/18 18:22 #

    A도 좋고 B도 좋으니까 제 블로그에 좀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 초록불 2010/07/18 18:24 #

    오늘의 베스트 댓글에 선정합니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으흑...
  • 야스페르츠 2010/07/18 18:26 #

    커흙 ㅠㅠ
  • 잠본이 2010/07/18 19:03 #

    전미가 울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Niveus 2010/07/18 20:49 #

    아 왜 눈에서 땀이 나는거죠 ㅠ.ㅠ
  • 아브공군 2010/10/22 15:22 #

    ㅠㅠ 진짜 베스트 댓글이다....ㅠㅠ
  • 야스페르츠 2010/07/18 18:26 #

    무시....가 가장 쉬운 해답이겠죠. ^^;;;
  • 흐스흐 2010/07/18 18:28 #

    보통은 B도 이미 A에 대해 반쯤은 눈치채고 있을 가능성이 크지요.
    B는 C의 말을 'A에 대한 타인의 평판 중 하나' 정도로 참고만 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하지 싶습니다.
  • 꼬야 2010/07/18 18:29 #

    헉. 전 이 문제로 고민하는 건 여자들만 그런건줄 알았더니 남자들도 마찬가지였군요......

    전 A, B, C(저 포함 모두 여자)와 모두모두 사이좋게 지내던 중에, A랑 B랑 싸우고, C가 A편 들고 있는 상황에서 B에게 평소처럼 대했다는 이유로(즉 A나 C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C에게 따당하고 허무함과 황당함에 몸부림치면서, "여자들간의 사교는 너무너무 어려워!!"를 외쳤는데, 초록불님이 진지하게 이런 글을 올리시는 걸 보니... 남자라고 다를 건 없나봐요....

    남자들은 치고받고 싸운 다음에 털어버리는 건줄만 알았어요;;
  • rumic71 2010/07/18 18:39 #

    싸우고 털어버릴 때가 있기도 하지만, 그 싸우게 될 때까지가 장난 아니죠.
  • 초록불 2010/07/18 20:30 #

    인간은 남자나 여자나 비슷하죠. 싸우지 않는 남자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특별히 남녀관계를 따져서 작성된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 상의 인간 관계라는 점에 대해서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거든요.
  • 훌쩍 커버린 2010/07/20 13:56 #

    별반 다를게 없어요. 남자들이야 안 그런 척할 뿐,
    보기 민망할 정도로 옹졸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선 여자들이 부럽기도 하지요.

    그 놈의 유교문화가 아직도 남아서인지
    남자다운 것과 여자다운 것을 은연중에 따지는 것을 보면
    역사와 전통이란 게 정말로 무서운 것이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군요.
  • 소드피시 2010/07/18 18:42 #

    갈등이 표면화되기 전까진 그냥 "내비 둬~" 밖에 답이 없어 보이네요. ^^
  • 초록불 2010/07/18 20:27 #

    ^^
  • 2010/07/18 18:4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0/07/18 20:28 #

    사람이 산다는 것은 관계를 확장한다는 의미인지도 모르죠...
  • Allenait 2010/07/18 19:24 #

    ..그거 참 어렵더군요....
  • 초록불 2010/07/18 20:28 #

    그렇죠...
  • 냥미 2010/07/18 20:24 #

    제 블로그를 통해서 인간관계를 넓히는 여자는 하나 봤어요
    제가 "절대 좋아할 리 없는" 부류의 인간이었는데 말예요, 쯥쯥
    정말 나중에 만나기라도 한다면 한대 콩 쥐어 박아주고 싶을 정도로 짜증이...
  • 초록불 2010/07/18 20:29 #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런 특이한 부류의 인간은 상상하기가 힘드니까 잘 관찰하면 좋은 소재가 되기도... (먼산)
  • 2010/07/18 20: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0/07/18 20:27 #

    참아...
  • 2010/07/18 20:2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0/07/18 20:31 #

    ^^
  • Niveus 2010/07/18 20:50 #

    특별히 제 블로그 와서 서로 싸우는 사태(...)가 없는한 그냥 따로따로 지낼거같습니다 -_-a
    딱히 정답이 있는게 아닌지라 그때 그때 상황따라 임기응변만이 답이겠죠 -_-;;;
  • 초록불 2010/07/18 21:22 #

    정답은 없고 최선을 다해보는 거죠...^^
  • sharkman 2010/07/18 21:28 #

    케세라 세라.
  • 초록불 2010/07/18 22:54 #

    ^^
  • Charlie 2010/07/18 21:42 #

    전 될 수 있으면 그 분의 취향을 존중해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 분 역시, 제 일천한 취향과 형편없는 안목을 해량하여 주시길 감히 바라는 편이지요.
  • Charlie 2010/07/18 21:43 #

    뭐.. 현실은.. :)
    그래도 남을 차는것보단 제가 차이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대부분의 경우에는..)
  • 초록불 2010/07/18 22:54 #

    조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죠. 차이느니 차는 게 낫다고...
  • Charlie 2010/07/19 01:35 #

    그게 '차는'거라면... 절대로 차이고 싶지 않아요.;
  • 比良坂初音 2010/07/18 23:08 #

    C의 입장은 되어본 적이 없지만...
    B의 입장에선 C의 얘기를 A에 대한 참고 자료로 활용합니다
    이해하기 힘들거나 좀 터무니없는 험담이 나올 경우도 많지만
    그런 C의 행동 메커니즘을 어느정도 파고들어보면
    나름 판단의 참고 자료로서는 쓸만하더군요
  • 초록불 2010/07/19 00:38 #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죠...^^
  • 슈타인호프 2010/07/19 00:52 #

    전 결국 "저에게 하는 태도"가 모든 방문자들을 대하는 기준이 되더군요.

    다른 데서 무슨 문제를 일으켰던 일단 제 앞에서 예의 지키면 저도 가능한 좋게 대합니다.
  • 초록불 2010/07/19 01:02 #

    그런 점에서는 저도 비슷합니다. 슈타인호프님과 다른 점이라면, 저는 무례한 사람은 추방해버린다는 점이겠습니다.
  • 슈타인호프 2010/07/19 12:29 #

    저도 요즘은 슬슬 커트를 시작했습니다^6;;
  • 2010/07/19 00:5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0/07/19 01:02 #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의 기준을 가지게 마련이죠...^^
  • draco21 2010/07/19 02:28 #

    으음... 이것 어려운 문제군요. ^^: 아무도 없으니 이럴때 좋은것인가.. OTL
  • 초록불 2010/07/19 09:09 #

    OTL...
  • 2010/07/19 11:12 #

    오호. 과연…내가 사람을 사귀지 않은 것은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ㅠㅠ
  • 초록불 2010/07/19 11:20 #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먼산)
  • 의문의사나이 2010/07/19 13:01 #

    A가 싫다곤 해도 B의 인간관계의 자유를 인정해줘야되지 않을까요. 비록 조금 눈꼴시리더라도 C가 참고 감수해야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아니면 B와 진지하게 A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던가요.
  • 초록불 2010/07/19 20:17 #

    이런 경우 C는 B와 깊은 관계가 아닌 경우가 많죠. 따라서 본인이 참는 것이 맞기는 하겠습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0/07/19 19:16 #

    참 난감하지요. 그럴수록 대인배가 되어야 하는 걸까요?
  • 초록불 2010/07/19 20:17 #

    그렇긴 한데... 대인 (O) 대인배(X)입니다... (먼산)
  • 훌쩍 커버린 2010/07/20 13:59 #

    읽다가 머리속에서 혼돈이 일어나기에
    잠시 멈추고 댓글 올립니다.


    논리에 약한 걸까요.
    영문자에 약한 걸까요?


    인간관계의 복잡함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 초록불 2010/07/20 17:14 #

    상황에 처하게 되면 저절로 알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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