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 선생님 별세 *..문........화..*



[연합뉴스]패션 거목 앙드레 김 별세 [클릭]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앙드레 김 선생님과 나는 안면이 없지만 아버지와는 친하신 분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여름이면 음료수를 늘 두세박스씩 보내주셨는데, 그게 "웰치스"였다. 포도맛.

식구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죄 내 차지가 되곤 했는데, 그냥 먹기에는 좀 분량이 많고, 마신 뒤에 남는 뒷맛이 별로여서 나도 좋아한 건 아니었다.

부모님 결혼기념일에는 장미 꽃바구니를 보내주곤 했는데, 어머니는 옷이나 보내라고 하소, 만날 아무 짝에도 못 쓰는 것만 보내고... 라고 아버지한테 타박 아닌 타박을 놓았고, 정말 그 말을 전달했는지 그 해에는 식구 별로 앙드레 김의 그 특이한 무늬가 들어있는 티셔츠가 (물론 하얀색) 왔었다. 나는 그 옷을 꽤 좋아했는데 언젠가 제주도 놀러 갔을 때 그만 잃어버렸다.

고등학교 때 앙드레 김이 이런저런 선물을 보낸다고 해도 아무도 믿지 않던 그때 일이 생각난다.



덧글

  • 대도서관 2010/08/12 21:22 #

    저같은 문외한도 알 정도로 패션을 알리시는데 공헌하신 분인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진성당거사 2010/08/12 21:25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금 속보 보고 경악했네요.
  • 사발대사 2010/08/12 21:26 #

    이분이 한국 패션디자인에 끼친 영향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한단인 2010/08/12 21:27 #

    아까 기사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오시라요 2010/08/12 21:29 #

    이분이 정말 대단하신 분이던데...
    겉은 연세가 그정도로 안보이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hyjoon 2010/08/12 21:42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루드라 2010/08/12 21:50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미연시의REAL 2010/08/12 21:53 #

    저도 기사보고 깜놀.. 낚시인줄 알았았다가 아니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 소시민 2010/08/12 21:56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초이스 2010/08/12 22:06 #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 언제 또다시 그런분이 나오시려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알비레오 2010/08/12 22:08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V에서 뵐 때는 너무 열정적이고 젊어 보이셔서 갑작스런 소식이 더욱 충격이네요.
  • 엘레시엘 2010/08/12 22:18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부고 뉴스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까지 연세있으신 분인줄은 짐작도 못했어요.
  • santalinus 2010/08/12 22:23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건강관리를 나름 열심히 하시는 줄 알았는데 안타깝네요...
  • leopord 2010/08/12 22:29 #

    초록불 님 집과 인연이 있었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시스 2010/08/12 22:36 #

    헉... 09년도부터 거성이 많이 지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韓浪 2010/08/12 22:55 #

    고인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패션을 넘어서 사회문화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치신 분이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액시움 2010/08/12 23:05 #

    네이버 메인 뉴스 보고 뜨악했더랬지요. 너무 갑작스럽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나저나 옛날에 받으신 웰치스가 뚜껑 따진 웰치스가 아니었기를..쿨럭
  • 초록불 2010/08/12 23:06 #

    뚜껑 따진이란 무슨?

    그때 웰치스는 이미 지금 캔들처럼 꼭지가 안으로 들어가는, 꼭지가 분리되지 않는 형태의 것이어서 놀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 아스드프 2010/08/13 14:03 #

    디시인사이드 와우 갤러리(통칭 게이 갤러리)에서는
    정모에 나와서 뚜껑따진 웰치스를 마시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일어나면 멸치잡이 어선에 타고 있다던가 뒤의 순결을 잃었다는 괴담이 있습니다.
  • 초록불 2010/08/13 14:07 #

    허걱...
  • 전직 환빠 Jes 2010/08/13 14:36 #

    과도한 개그 욕심;;;
  • 比良坂初音 2010/08/12 23:09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참 거성이 많이 지네요
  • dunkbear 2010/08/12 23:35 #

    소식 듣고 놀랐습니다. 더 오래사실 줄 알았는데... ㅠ.ㅠ
  • LemonTree 2010/08/12 23:52 #

    소인,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한숨).
  • 푸른바위 2010/08/12 23:55 #

    상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하고 관계없는 분야 이긴 했지만 어째든 그분은 한분야의 거목이었습니다.
  • Allenait 2010/08/12 23:59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Mr 스노우 2010/08/13 00:01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10/08/13 00:0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네비아찌 2010/08/13 00:10 #

    그런 인연이 있으셨군요.
    큰 인물 한분이 또 가시니 쓸쓸합니다. 앙드레 김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 푸른화염 2010/08/13 02:09 #

    씁쓸하군요. 20세기의 거성들이 2000년대가 되면서 정말 속속 갑니다...
  • 영춰 2010/08/13 09:12 #

    이렇게 한시대가 가나봅니다. 티셔츠 지금 남아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ㅎㅎ
  • 듀란달 2010/08/13 10:01 #

    거장이 돌아가셨군요. 큰 일 하신 분이고 좋은 일 하신 분이니 하늘나라에서 편히 지내실 겁니다.
  • dkvmsao 2010/08/13 11:14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0/08/13 14:39 #

    저도 놀랐습니다. 행동이 젊게 보이셔서 그러겠거니 했는데 어느세...ㄱ-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차원이동자 2010/08/13 17:16 #

    한명의 예술인이 떠나시는군요.명복을 빕니다.
  • 2010/08/14 01:1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0/08/14 01:54 #

    네, 기대하겠습니다.
  • pientia 2010/08/14 08:50 #

    명복을 빕니다. 영원히 사실 것 같았는데, 왠지 실감이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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