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현판 *..역........사..*



광화문의 현판이 바뀌었다. 대원군 중건 당시의 글자를 복원해서 달았다고 한다.

이 현판을 놓고 벌어진 그야말로 웃지 못할 기사가 있어서 소개한다.

[천지일보] 광화문 현판, 엇갈린 논란에 몸살 [클릭]

사실 이런 인터넷신문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한 분이 소개해주셔서 알았다. 이 기사의 내용은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달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는 데서 시작한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논란이라 하겠다. 그러나 한글로 달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한글이 세종대왕을 통해 완성된 것은 맞지만 한글의 뼈대가 우리 시조인 단군 시대 문자였다는 의견도 있다. 세종대왕 창제 당시 정인지의 <훈민정음해례본> 서문에 보면 ‘한글은 세종대왕이 옛 글자를 모방해 새로 창제했다’고 기록돼 있고 참고한 것은 단군3세 가륵임금 때인 기원전 218년에 만들어진 ‘가림토 38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 어이를 상실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한자를 쓰자는 논리 또한,

한자의 시조로 알려진 창힐은 배달국시대에 제14세 치우천황의 후손으로 동이사람이다. 중국 정사인 <구당서>의 원문내용을 보면 ‘고려(고구려) 백제 신라 왜국 일본’을 동이라고 지칭해 우리 민족이 한자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모양이다. 반론이고 뭐고가 필요없는 수준이지만, 혹시라도 이런 주장에 대해서 궁금한 분이 있을까 싶어 아래에 이 떡밥 분쇄글을 링크한다.

정인지의 모방 운운에 대해서는 한글날 특집 - 한글 떡밥 총정리 [클릭]을 읽어보자.

가림토 문자라는 거짓말에 대해서는 이유립, 환단고기를 주무르다 3 - 가림토의 진실 [클릭]을 읽어보자.

창힐은... 음... 그냥 네이버 백과사전이라도 보자.

[네이버 백과사전] 창힐 [클릭]
중국 고대의 전설적인 제왕인 황제(黃帝)의 사관(史官).

동북공정 흉내내는 것도 아니고 제발 좀 남의 나라 전설 가져다가 우리 것처럼 꾸며놓지 말자.

창힐이 동이고, 우리도 동이니까 다 같은 동이(올레!)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선진시대 동이족에 대한 떡밥 총정리 [클릭]를 보자.

그리고 위 기사에는 이런 근거(?)가 하나 더 붙어있다.

강 이사장의 말에 따르면 안 박사는 귀국 후 한자도 우리 동이족이 만들었다는 근거를 찾았는데, 543년 양나라 때 처음 만든 옥편에서 동이민족만이 발음할 수 있는 ‘입성’ 발음을 발견했다. 입성은 ‘국ㆍ물ㆍ밥’과 같이 ㄱㆍㄹㆍㅂ 받침이 있는 발음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가끔 궁금한 것 - 반절 [클릭]을 읽어보면 된다.

그리고 끝으로,

강동민 한민족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우리나라 초대 문교부 장관을 지낸 안호상 박사가 대만을 방문할 당시 파티 석상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말하며, 한자는 배우기 어렵다고 농담 삼아 말했다”면서 “이때 임어당 선생이 말하기를 ‘한자(漢字)는 동이족인 당신 선조들이 만든 문자인데 왜 한글만 자랑하느냐’는 말을 듣고 놀라 이 사실을 고국에 전했다”고 설명했다.

아무 근거도 찾을 수 없는 말. 그러나 사방에 인용되고 있는 이야기다. 언제 임어당을 만났는지, 임어당이 이런 사실을 다른 곳에 쓴일이 있는지, 이런 것이 하나도 없다. 심지어 안호상이 직접 쓴 책에라도 이런 말이 나오는지 궁금하다. 도무지 안호상에게 들었다는 말밖에는 찾을 수가 없다(아시는 분은 제보 좀). 이 말을 믿는다면 허경영이 부시를 만났다는 말을 믿는 거나 마찬가지다. 아니, 허경영은 합성사진이라도 제시하지 않던가...



차라리 이런 글이나 소개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

헐려 짓는 광화문
설의식 (동아일보 주필, 1926. 8. 11)

헐린다 헐린다 하던 광화문은 마침내 헐리기 시작한다. 총독부 청사 까닭으로 헐리고 총독부 덕택으로 다시 짓게 된다.

원래 광화문은 물건이다. 울 줄도 알고 웃을 줄도 알며, 노할 줄도 알고 기뻐할 줄도 아는 사람이 아니다. 밟히면 꾸물거리고 죽이면 소리치는 생물이 아니라 돌과 나무로 만들어진 건물이다.

의식 없는 건물이요, 말 못하는 건물이라, 헐고 부수고 끌고 옮기고 하되, 반항도 회피도 기뻐도 설워도 아니한다. 다만 조선의 하늘과 조선의 땅을 같이 한 조선의 백성들이 그를 위하여 아까워하고 못 잊어할 뿐이다. 오백 년 동안 풍우를 같이 겪은 조선의 자손들이 그를 위하여 울어도 보고 설워도 할 뿐이다.

석공의 망치가 네 가슴을 두드려도 너는 앎이 없으리라마는, 뚝닥닥하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가슴 아파하며, 역군의 둔장이 네 허리를 들출 때에 너는 괴로움이 없으리라마는, 우지끈하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허리 저려할 것을 네가 과연 아느냐 모르느냐.

팔도강산의 석재와 목재와 인재의 정수를 뽑아 지은 광화문아! 돌덩이 하나 옮기기에 억만 방울 피가 흐르고, 기왓장 한 개 덮기에 억만 줄기 눈물이 흘렀던 광화문아! 청태 끼인 돌 틈에 이 흔적이 남아 있고, 풍우 맞은 기둥에 그 자취가 어렸다 하면, 너는 옛 모양 그대로 있어야 네 생명이 있으며, 너는 그 신세 그대로 무너져야 네 일생을 마친 것이다.

풍우 오백 년 동안에 충신도 드나들고 역적도 드나들며, 수구당도 드나들고 개화당도 드나들던 광화문아! 평화의 사자도 지나고 살벌의 총검도 지나며, 일 · 로의 사절도 지나고 원청元淸의 국빈도 지나던 우리의 광화문아! 그들을 맞고 그들을 보냄이 너의 타고난 천직이며, 그 길을 인도하고 그 길을 가리킴이 너의 타고난 천명이라 하면, 너는 그 자리 그곳을 떠나지 말아야 네 생명이 있으며, 그 방향 그 터전을 옮기지 말아야 네 일생을 마친 것이다.

너의 천명과 너의 천직은 이미 없어진 지가 오래였거니와, 너의 생명과 너의 일생은 지금 헐리는 순간에, 옮기는 찰나에 마지막으로 없어지려고 하는구나! 오오, 가엾어라! 너의 마지막 운명을 우리는 알되 너는 모르니, 모르는 너는 모르고 지내려니와 아는 우리는 어떻게 지내라느냐.

총독부에서 헐기는 헐되 총독부에서 다시 지어 놓는다 한다. 그러나 다시 짓는 그 사람은 상투 짠 옛날의 그 사람이 아니며, 다시 짓는 그 솜씨는 피 묻은 옛날의 그 솜씨가 아니다. 하물며, 이 때 이사람의 감정과 기분과 이상이야 말하여 무엇하랴?

다시 옮기는 그곳은 북악을 등진 옛날의 그곳이 아니며, 다시 옮기는 그 방향은 경복궁을 정면으로 한 옛날의 그 방향이 아니다.

서로 보지도 못한 지가 벌써 수년이나 된 경복궁 옛 대궐에는 장마에 남은 궂은비가 오락가락한다. 광화문 지붕에서 뚝딱하는 망치 소리는 장안을 거쳐 북악에 부딪친다. 남산에도 부딪친다. 그리고 애닯아하는 백의인白衣人의 가슴에도 부딪친다.

덧글

  • moduru 2010/08/16 10:54 #

    가림토 떡밥에는 가림토란 아이디쓰는 프로토스 게이머 김동수의 역할도 크다고 봅니다.
    (후다닥)
  • 아브공군 2010/08/16 11:10 #

    어이 상실.....
  • rumic71 2010/08/16 11:11 #

    울랄라? 이로서 프랑크인 동이족 확정.
  • 진성당거사 2010/08/16 11:12 #

    설의식 선생의 글과 함께 야나기 무네요시의 글도 소개해주셨으면 하는 소망이.......;;

    도대체 광화문에 한글 현판 못 걸어서 안달하는 자들은 뭐란 말입니까.
  • 초록불 2010/08/16 13:13 #

    야나기 무네요시의 글은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http://orumi.egloos.com/4373537
  • Niveus 2010/08/16 11:22 #

    ...꿈도 희망도 없다 OTL
  • 초록불 2010/08/16 13:14 #

    ㅠ.ㅠ
  • 게으름뱅이 2010/08/16 11:24 #

    흠..이거야말로 ㅄ올림픽이네요
  • 초록불 2010/08/16 13:14 #

    한숨...
  • 까마귀옹 2010/08/16 11:29 #

    초록불 님이 언급하신 환빠들의 주장 말고도 한글 현판vs한문 현판 논란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기존의 한글 현판을 쓴 사람이 바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니까요. 당연히 박 대통령을 옹호하는 쪽에선 한글 현판을 지지하는 형편이고, 여기에 일부 한글단체가 끼어드는 판국이었으니 정치적 싸움으로 변질되고 난리가 났죠. (이 때문에 그 한글단체들은 박 대통령을 싫어하는 쪽에선 아주 죽일 x들 취급 받고 있습니다.제가 생각해도 한글단체들의 주장은 좀 지나쳤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한문 현판을 지지한 편이었습니다. 복원의 취지가 '원 상태에 최대한 가깝게 하는'것이니 마땅히 대원군 시기에 중건된 모습에 가깝게 복원해야 하고, 현판도 그에 맞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 편이라서요.

    그리고 현판 문제와는 별개로, 광화문을 해체할 당시 대원군 시대의 것이 아닌, 조선 건국 당시의 광화문 터가 발견되어서 광화문의 복원을 대원군 시기의 것으로 할지, 조선 초기의 것으로 할지 논의가 좀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대원군 시기의 것으로 결정하고 창건 당시의 터는 해체 이전하기로 결정났다고 합니다.
  • 초록불 2010/08/16 13:16 #

    그런 논란은 있을만 하고 있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별한 입장이 없었습니다만... 광화문 터의 경우는 중건에 맞추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 조선초로 하면 그것도 이상할 것 같아서요.
  • 야스페르츠 2010/08/16 11:34 #

    왜.... 한글-한문 현판 논쟁에 저런 사이비들이 끼어들었답니까... ㄷㄷㄷ 사이비들만 아니면 지극히 정상적(?)인 논쟁이건만... 진짜 꿈도 희망도 없네요. ㅡㅡ;;
  • 초록불 2010/08/16 13:16 #

    좋은 논쟁 다 놔두고...
  • 루치까 2010/08/16 11:40 #

    임어당이 저런 말 한 적 없다는 데에 제 다음달 월급 모두 겁니다.
  • 초록불 2010/08/16 13:16 #

    ^^
  • 萬古獨龍 2010/08/16 11:46 #

    언제까지 가림토 떡밥에 목을 매고있을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 초록불 2010/08/16 13:17 #

    죽기 전에는 해결이 될지 걱정입니다.
  • 大望 2010/08/16 11:55 #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복원"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 3초만 생각한다면 한자 현판이 맞다는 생각이 들지 싶은데 특정인의 신격화(?)와 맞물려 논쟁거리가 된다는게 아쉽네요.^^
  • 초록불 2010/08/16 13:17 #

    논쟁이 한글-한자가 아니니 뭐...
  • draco21 2010/08/16 12:04 #

    이 악영향은 어째 날이 갈수록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 초록불 2010/08/16 13:17 #

    갈수록 큰일이지요. 떡밥이 떡밥을 낳으니까요.
  • 빼뽀네 2010/08/16 12:13 #

    이미 윗 분들도 많이 지적하셨지만, 문화재를 복원하는데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일이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해야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볼 때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달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좀 뜬금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초록불 2010/08/16 13:18 #

    그런 관점도 타당성이 있습니다.
  • Leia-Heron 2010/08/16 12:14 #

    그냥 두 개 만들어 놓고 보름마다 바꿔달긔...
  • 초록불 2010/08/16 13:18 #

    ^^
  • sharkman 2010/08/16 12:17 #

    그런데 저 광화문 글자는 재미가 없군요. 밋밋해서 한자 현판 다는 맛이 없네.
  • 초록불 2010/08/16 13:18 #

    조선말의 정서가 엿보일지도...
  • Allenait 2010/08/16 12:42 #

    뭐라 할 말이 없군요
  • 초록불 2010/08/16 13:18 #

    유구무언...
  • hyjoon 2010/08/16 13:21 #

    세종대왕이 무덤에서 일어날 개드립이군요.......(주저앉아 통곡한다)
  • 초록불 2010/08/16 20:45 #

    일어나세요. 토닥토닥...
  • 자유로픈 2010/08/16 13:22 #

    한글 대 한자 논쟁이 있었다는 건 알았는데 이런 개소리가 끼어들었을 줄이야......참 걱정입니다. 광화문 '복원'이 실질적으로 이미 '복원'이 아니라 '중건'이긴 하지만, 그래도 현판은 한자로 적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직접 광화문에 가서 보았는데, 예전부터 우려했던 바이지만 정말 어색한 광경이더군요. 바로 그놈의 '광화문 광장'과 이순신, 세종대왕 상과의 부조화 때문이었습니다. 서로 아귀가 정말로 맞지 않아 어색하기 짝이 없는 풍경입니다. 세종로 사거리 앞에서 보면 광화문이 풍경 속에서 따로 노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디자인에 목을 매는 서울시의 중심에 놓인 풍경이 이렇습니다...정말 경복궁과 육조거리가 만나는 곳에 놓인 '광화문 광장'은 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지더군요. 역사성이라곤 눈꼽만치도 찾아볼 수 없는 그 풍경이 너무 슬펐습니다.
  • 초록불 2010/08/16 20:46 #

    세종대왕 상만 없어도 그나마 나을 것 같더군요. 광화문은 너무 새것이라 그것도 좀 어색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 네비아찌 2010/08/16 13:23 #

    임어당 떡밥 무는 사람들은 임어당이 어떤 사람인줄은 알고 떡밥을 물까요...
  • rumic71 2010/08/16 13:46 #

    임어당 본인이야 유쾌한 대인배죠. 떡밥거리랑 아무 상관이 없어서 그렇지.
  • 초록불 2010/08/16 20:46 #

    임어당이 누군지는 알는지 모르겠네요.
  • 진성당거사 2010/08/16 14:07 #

    그런데 그러고보니 광화문 현판 글씨는 본래 붉은 바탕에 검은 글씨였는데 말입니다.
  • 초록불 2010/08/16 20:46 #

    그런가요...
  • 훌쩍 커버린 2010/08/16 14:20 #

    도대체...
    조선 왕조가 언제 한글을 그렇게 중시했다고...

  • 초록불 2010/08/16 20:46 #

    초점이 그쪽은 아닙니다만, 그것도 맞는 말씀이죠.
  • 01410 2010/08/16 14:23 #

    저 헐려 짓는 광화문 글은 6차 교육과정 때에는 교과서에 있었습니다. 요즘도 수록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보니 반가운 글...
  • 초록불 2010/08/16 20:47 #

    그랬군요. 우리 때는 배우지 않았습니다.
  • 2010/08/16 14:5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0/08/16 20:47 #

    펄프와는 상관없는 온라인 신문일 겁니다.
  • 피아트리체 2010/08/16 15:26 #

    마지막 인용하신 글은 참 가슴을 시리게 만드는군요.

    한글현판이건 한문현판이건

    G20 맞춰서 짓느라 괜히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를.
  • 초록불 2010/08/16 20:47 #

    저 당시에 하마터면 아예 없어질 뻔 했지요.
  • SKY樂 2010/08/16 15:33 #

    현판을 LCD로 만들고 20개국어로 바꾸어 보여주면 논란이 없으려나요
  • 개발부장 2010/08/16 18:08 #

    차, 참신하다!
  • 초록불 2010/08/16 20:47 #

    ^^
  • rumic71 2010/08/16 23:24 #

    정말 참신하군요!
  • 소울오브로드 2010/08/16 15:40 #

    어이야!!! 내가 잘못했다! 어서 돌아오거라!!!!!!!

    P.S 온리 마이 질럿의 동수형은 잘못없습니다. 잘못은 어디서 줏어 들은 거짓을 사실인 양 말하는 놈들...
  • 초록불 2010/08/16 20:48 #

    뭐, 판타지인줄 알고 쓴다면 별 거 아니지요.
  • 게으름뱅이 2010/08/16 16:55 #

    한글 옹호 "야 이 식민빠야 우리나라가 고대에 만든 가림토를 놔두고 뭔 짓이야!"
    한자 옹호 "야 이 식민빠야 우리 민족이 한자를 만들었는데 한자를 써야지!"

    아하하하하하
  • 초록불 2010/08/16 20:48 #

    ^^
  • 스즈카 2010/08/16 17:12 #

    저도 '헐려짓는 광화문'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식민지 백성의 절절함이 담겨 있어서요.
  • 초록불 2010/08/16 20:48 #

    원문은 행갈이가 없어서 읽는데 더 그런 느낌이 들지요.
  • 아빠늑대 2010/08/16 18:05 #

    아하하하하아...아.. 아....아... ... 이건 뭐...

    일일이 응대하기도 짜증날 정도로 황당한 소리가 언론을 통해 나오네요. 도대체 역사 교육이란? 역사 인식이란 뭔지. 저런 식으로 큰거 킹왕짱 이라는 생각이면 차라리 미국으로 가서 Viva America 나 외치지 왜 여기에서 이러고 있나 모르겠군요. 아니... 갈 능력도 없는걸까요.
  • 초록불 2010/08/16 20:49 #

    미국을 싫어하는 사람들일지도...^^
  • 차원이동자 2010/08/16 18:25 #

    아...참 옳고 제대로 적힌 글이군요...
    무슨말이냐고요? 위의 글 읽으려다가 지쳐서 '헐려짓는 광화문'이나 읽었읍니다.
  • 초록불 2010/08/16 20:49 #

    ^^
  • Mr 스노우 2010/08/16 18:40 #

    이보다 더 큰 뻘짓거리가 또있을까라고 생각할때마다 그 이상을 보여주는 양반들입니다 -_-
  • 초록불 2010/08/16 20:49 #

    대책 없습니다.
  • 예니체리 2010/08/16 19:14 #

    원형 가까이 지어야지 가림토는 갑자기 왜꺼낼지;;
  • 초록불 2010/08/16 20:49 #

    영문을 알 수 없지요.
  • 누군가의친구 2010/08/16 22:58 #

    ... 저건 논점이 어디로...ㄱ-

    PS: 광화문 하니 야나기 무시요네가 생각나서 써봅니다만 학교에서 강의를 들을때 교수님이 야나기 무시요네를 비판한 바가 있었습니다.
    조선과 그의 예술, 조선의 친우에게 드리는 글, 조선의 미술에서 현 상황에 순응하라며 독립운동을 비판하는 면이 있다고 말입니다. 물론 몇몇 긍정적인 면은 부정할수 없지만 말입니다.
  • 초록불 2010/08/16 23:13 #

    그런 관점도 있는 것을 알지만, 저는 일제라는 시대적 상황에서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0/08/21 22:05 #

    마지막 글이 참 멋지군요.
    "모르는 너는 모르고 지내려니와 아는 우리는 어떻게 지내라느냐."
    하...참 멋이 있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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