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줄을 놓았구나 *..시........사..*



[미디어오늘] 자기 잣대로 북을 재단말라 [클릭]

어디부터 까야할지 알 수 없는 총체적 난국이다.

‘3대세습’의 당사자인 북쪽에는 아예 이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남쪽 일부에서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내린 평가일 뿐이다.

박정희가 독재한다고 선언하고 독재했나? 박정희가 10월유신을 하면서 독재라고 말한 것 좀 가져와보면 좋겠다. 자기들이 세습이라는 말을 안 쓰니까 세습이 아니라고? 일본교과서에 "진출"이라고 나온다고 펄쩍 뛰고 "침략"을 미화하지 말라고 말하지 않던가? 나찌는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말을 한 번도 쓰지 않았다. 그러면 유대인 대학살이 없는 거냐? 일제는 남경대학살을 인정하지 않았었다. 그럼 남경대학살은 없는 거냐?

북쪽에는 ‘세습’의 개념이 없다. 자동으로 어떤 직위가 승계되는 ‘세습’은 없으며 나름의 엄정한 절차를 밟아 진행하는 ‘후계 계승’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통치자가 자기 지위를 "나름의 엄정한 절차를 밟아" 후계자에게 물려주는 것을 "세습"이라고 부른다. 조선시대의 세자는 그냥 되는 줄 아는가? 왕이 되기 위해 세자는 괴로운 훈련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럼 조선은 왕조국가가 아닌가? 생각해보니 조선에 전위라는 말은 있어도 세습이라는 말은 없던 것 같은데? 이러면 조선은 왕조가 아니라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었나 보네?

전문가란 전문가들 모두가 입 모아 ‘3일, 3개월, 3년 내 자멸’을 떠들 때 보란 듯이 나라를 지켜낸 업적은 솔직히 인정해야 마땅하다.

최소 수십만에서 3백만에 달하는 북한 인민을 굶겨죽이고 유지한 것도 "업적"이냐? 광주에서 시민 학살로 정권을 지켜낸 전두환도 찬양해야할 판이로구나.

보편적 가치로 인권 문제를 거론할 때 문제가 되지 않을 나라가 어디에 있을까. 미국이, 영국이, 프랑스가, 아니면 남쪽이 이상향인가.

이것을 피장파장의 오류라고 부른다. 너도 잘못했으니 잘못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는 건 성립할 수 없다. 자신의 잘못에 대한 지적을막기 위해 동원하는 아주 질이 안 좋은 수법이다.

인권 문제를 지적하지 않는다고 자책하기에 앞서 식량부터 보내라고 요구하는 것이 인권주의자의 참모습일 것이다.

그러니까 북한에 식량이나 보내라는 건가? 그런데 이 양반은 이런 말도 해놓았다.

지난 2009년 9월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2008년 기준 북 주민 1인당 소득(구매력 평가 기준)은 1700~2200 달러로 베트남, 인도와 비슷하며 중국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실제 생활수준이 비교국가보다 떨어지는 것은 경제의 약 4분의 1을 군사 분야가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인민이 굶어죽어도 군사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면서 자기네 군사력 유지 때문에 모자라는 것은 세계에 구걸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떠드는 건가?

북쪽에서 후계자 공개는 그럴만한 준비가 갖춰져 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후계자가 나와 주민의 삶이 더 피폐해진다면 초장부터 민심과 유리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2012년 강성대국 대문을 열어 제끼는 해에 ‘선물’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 이번에 김정은 대장이 등장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글루스에서도 유명한 누군가의 글을 보는 것 같다. 추측의 산을 쌓아서 찬양의 탑을 만들고 있구나.

더욱이 ‘세습’이라는 게 21세기에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기괴한 사례가 아니다. 미국의 부시 부자 대통령, 대만의 장개석 총통 부자, 싱가포르의 이광요 부자를 비롯해 일본, 영국, 스웨덴, 태국 왕실 등 이른바 선진국에서도 ‘세습’이 이뤄지고 있다.

얼마나 급했는지 심지어 "왕실"까지 들고나와 북한 세습을 정당화하고 있다. 정말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이야기다. 부시가 아버지를 세습했다고 치자. 하지만 백만번을 양보해서 이야기한다 해도 그것은 국민의 투표를 통해 승인받아야 하는 사항이다. 이 뻔뻔한 양반도 북한 인민이 투표를 했다는 이야기는 차마 하지 못하는군.

중국 지도부의 성씨만 다른 세습은 어떻고, 쿠바의 카스트로 형제의 경우는 또 어떤가. 세계 유일의 ‘3대 세습’이라는데 우리는 이미 이 땅에서 60여 년간 지속되는 ‘친미정권의 세습’을 지겹도록 지켜보고 있다.

어이 상실이다. 어이 상실... 60여년간 지속되는 친미정권의 세습이라... 심지어 이승만이나 박정희조차도 미국과 각을 세운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권력을 물려줘도 세습이 아니라는 사람이 국민의 투표에 의해 정권이 교체되는 이 나라를 보고 세습이라고 부른다. 이건 정말 화가 난다.

북쪽 문헌을 보다 보면 낯선 표현에 마주치는 경우가 있다. 김일성 주석이 아들 김정일 총비서를 “김정일 동지”라고 호칭하는 대목이다. 문헌상으로 보면 직접 대면해 있을 때도 그렇고 다른 사람에게 얘기할 때도 그렇게 부른다. 김정일 총비서 또한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는 것 같다. “수령님”이라고 나온다. 정말 그러는지 알고 싶었지만 아직까지 확인은 못했다. 그러나 북의 혈육관계를 넘어선, 독특한 ‘수령-전사 관계’의 일단을 보는 듯 했다.

아버지 회사에 출근하면 아버지를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어느 막장 아들이 회사에서 아버지를 "아빠"하고 부르더냐? 찬양이 골수에 뻗친 거냐?

‘3대세습’을 비판했다고 해서 남북관계에 무슨 영향이 있으랴 하는 것은 무지 아니면 순진 그 자체라 할 것이다. 그렇게 했다가는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다. 대화조차 안 되는데 남북관계가 나아질 턱이 없다.

북한의 비위나 맞추면서 비굴하게 구는 것이 "대화"라고 생각하는가? 차라리 북한에 핵이 있으니까 북한 비위를 거슬려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면 이해를 할 수 있겠다.

나라마다 정치체제가 다르고 특색있는 작동방식이 있다. 남쪽의 시각으로 재단하고 판단해서는 북쪽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없다. 왜 호응을 얻어야 하느냐고? 같이 함께 살아야 하고,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호응도 얻어야하고 일본의 호응도 얻어야 하지. 북한의 호응만 얻으면 되는 거냐? 전세계에 굽신대면서 잘 살아가기 바란다. 살다살다 이렇게 막 나가는 이야기는 처음이다.

그야말로 암담하다. 앞날이 캄캄하다.

덧글

  • 진성당거사 2010/10/13 11:00 #

    틀렸다.....이제 희망이고 뭐고 없구나.........ㅠㅠ
  • 초록불 2010/10/13 11:06 #

    ㅠ.ㅠ
  • 꽃곰돌 2010/10/13 11:01 #

    무려 정일용(연합뉴스 국제뉴스2부 기획위원)께서 쓰신 글이네요;;; 전 미디어오늘에서 무슨 기사인가봤더니 ㅋ 필자가...
  • 초록불 2010/10/13 11:06 #

    더 할 말이 없습니다.
  • 꽃곰돌 2010/10/13 11:09 #

    그러니까요... 요즘은 이 쪽이든 저 쪽이든 팀킬난무 지뢰밭을 보는 느낌입니다;;;
  • 쿠라사다 2010/10/13 11:02 #

    총체적 난국이군요. 요즘따라 왜 이렇게 뻘글들이 난무하나요. ;;

    (근데 잘 보면 사용하는 논리들이 다 지들이 까던 노친네들
    레퍼토리 그대로임. 에라이)
  • 초록불 2010/10/13 11:06 #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군요.
  • 무명병사 2010/10/13 11:03 #

    ...저 사람을 신고하면 절대시계를 얻을 수 있는 건가요?
  • 초록불 2010/10/13 11:07 #

    저는 발언에 대해서 처벌을 받게 되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국보법은 폐지, 내지는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네리아리 2010/10/13 11:06 #

    저거 또**구만.
    ㄴ그런데 국정원에 신고하면 레알 절대시계 줄 것 같다능!
  • 초록불 2010/10/13 11:09 #

    저는 표현의 자유를 따르기 위해 발언을 가지고 처벌 받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만... 이미 신고한 분이 있을 것 같네요... OTL...
  • 해색주 2010/10/13 11:09 #

    역시 NL들에게는 답이 없다능... 도대체 왜 북쪽의 제정을 저리도 찬양하는 것인지.
  • 초록불 2010/10/13 11:10 #

    발언들이 점점 더 에스컬레이트 되고 있습니다.
  • 희야♡ 2010/10/13 11:10 #


    저런것들이 진보라고 하다니...

    좌빨로써 부끄럽네요. 아오...
  • 초록불 2010/10/13 11:11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럽습니다.
  • 정호찬 2010/10/13 11:16 #

    아버지 성씨만 물려받아도 세금이라도 할 기세.txt
  • 쿠라사다 2010/10/13 11:21 #

    세금? 아니죠, 세습. 근데 이런 뻘덧글을 달려면
    뭘 어떻게 해야 되나요?
  • 초록불 2010/10/13 11:21 #

    무슨 뜻인지 파악이 안 되네요...^^
  • 정호찬 2010/10/13 11:26 #

    아. 오타 났네요. 저 기사 논조에서 어차피 다른 나라도 다 세습 아니냐! 하는 걸 비꼰 말이었습니다.아이폰으로 세습 쓰니 자동으로 세금으로 바뀌는군요. -.-;
  • 초록불 2010/10/13 11:31 #

    아이폰에도 종북이 개입한 건가요! (농담입니다)
  • 쿠라사다 2010/10/13 11:31 #

    정호찬// 아, 그랬군요. ;; 자세한 사정도 모르면서
    뻘덧글 운운하는 [실례를 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 움냐까꿍 2010/10/13 12:01 #

    아 아이폰의 자동완성기능.... 잠시 눈물 닦고요...
    '어디냐' 문자 보내면 '어디냐고'로 보내져서 항의 받는 신세 ㅋㅋㅋㅋ
    네이버라면 댓글에 공감 하나 누르고 갈텐데 아쉽습니다..
  • 나태 2010/10/13 11:19 #

    이건 완전히 북한 언론이네요. 세습 정당화에 세습비판에 대한 협박성 어조까지...
  • 초록불 2010/10/13 11:22 #

    한글로 작성된 문건인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순욱문약 2010/10/13 11:19 #

    아, 망했어요.
  • 초록불 2010/10/13 11:22 #

    한숨뿐...
  • 아빠늑대 2010/10/13 11:19 #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진짜 이건... 상식은 둘째치고 지성은 있나 모르겠습니다
  • 초록불 2010/10/13 11:23 #

    어처구니가 빨리 돌아와야 합니다.
  • 검투사 2010/10/13 11:25 #

    이렇게 엄청난 개소리는 일찍이 없었죠...

    꼭 찾는다면 94년에 막 대학 들어왔을 때 주사파 선배라는 작자들이 타인들을 병신취급하며 해대던 소리랄까...
  • 초록불 2010/10/13 11:29 #

    저는 주사파 후배에게 그런 소리를...-_-
  • 초효 2010/10/13 11:25 #

    어디 신앙보다 소중한 게 있겠습니까?(웃음)
  • 초록불 2010/10/13 11:29 #

    헐헐...
  • Merkyzedek 2010/10/13 11:25 #

    저 정도면 그냥 진보를 가장한 고도의 진보 안티가 아닌가 생각중입니다.

    아.. 진보도 아니고 왕실 찬양론이었죠.
  • 초록불 2010/10/13 11:29 #

    개념이 없습니다.
  • 아브공군 2010/10/13 11:26 #

    답이 없죠.

    오타발견 신고합니다~ : 조선에 전위라는 말 <= '선위' 아닌가요?
  • 초록불 2010/10/13 11:28 #

    傳位입니다.

    상왕(上王)이 세자에게 전위(傳位)한 까닭으로 첨서삼군부사(簽書三軍府事) 이첨(李詹)을 명나라 서울에 보내어 주문(奏聞)하게 하였다.

    이럴 때 쓰지요.
  • 아브공군 2010/10/13 11:32 #

    아..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Allenait 2010/10/13 11:26 #

    망했습니다.. 망했어요.
  • 초록불 2010/10/13 11:30 #

    상대적으로 민노당이 정상으로 보이게 만들기 위한 음모일까요? (도무지 해석이 안되니...)
  • 불온 2010/10/13 11:30 #

    김정남이 3대 세습을 개인적으로 디스한 마당에 민노당에 대한 어떤 쉴드가 통할까요?

    정답> 백약이 무효 ㅡㅅㅡ;
  • 초록불 2010/10/13 11:31 #

    미디어오늘의 글 정도면 실드된다고 생각해요.
  • 앨런비 2010/10/13 11:32 #

    ......저거 뭐지? 왜 알아서 무덤을 그렇게 열심히 파는 것일까.;
  • 초록불 2010/10/13 11:33 #

    이해불가능...
  • 앨런비 2010/10/13 11:38 #

    솔까말 저는 NL이란 집단이 어떤 계기를 통해 헤겔의 변증법적으로 도퇴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만, 이건 너무 화끈하게 자폭을 해서 할 말이 없습니다 --;; 그리고 이정도 팀킬이면 역행과 순행의반복정도가 아닌 그냥 진보 팀킬을 할 수준인데 --;; 자칭 보수인 제가 봐도 안타까운 상황 --;
  • 원샷원킬 2010/10/13 11:36 #

    길게 쓸 생각도 없네요. 정말 어이가 없어요,,,,미국 부시부자를 세습과 동일시 하다니,,,또 갑자기 친미정권의 세습 드립을 치다니,,,친북에는 친미로 맞대응 언제까지 물타기 하려하는건지,,,, 참 문장도 참 어이상실,,,그건 뭐 초록불님이 워낙 잘 설명하셨고,,여하튼 어이상실!!
  • 초록불 2010/10/13 11:38 #

    왜 이러는지 누가 설명 좀...
  • highseek 2010/10/13 11:50 #

    "같이 함께 살아야 하고,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 이런 순환논리적인 소리가 무슨 설득력을 가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왜 저놈들과 같이 살아야 하는거지..
  • 초록불 2010/10/13 11:55 #

    같이 안 산다고 하면 쳐들어올까 겁난다...라고 말하면 몰라도...
  • 데지코 2010/10/13 11:53 #

    오늘도 한분이 한나라당 선거운동을 해주시고 계시는군요..
    아..아..
    이건 팀킬이 아니라 거의 오폭수준인듯
  • 초록불 2010/10/13 11:56 #

    같은 팀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 LVP 2010/10/13 11:53 #

    가만있어보자...야구빠따를 내 어따뒀더라..(뒤적뒤적)
    ※여름은 비록 갔지마는...'ㅅ';;;
  • 초록불 2010/10/13 11:56 #

    차, 참으세요...
  • dunkbear 2010/10/13 11:53 #

    인권 문제는 ‘보편적 가치’로 간단히 재단하기 어렵다.

    -> 이 부분에서도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북한의 인권
    실태가 구미선진국이나 심지어는 중국에 비할 바 입니까? 허허...
  • 초록불 2010/10/13 11:56 #

    인권 문제가 보편적 가치가 아니면, 대체 뭐가 보편적 문제인가요...
  • kirhina 2010/10/13 15:50 #

    박정희도 저딴 소리를 했었죠. 김대중은 그걸 반박했고요.
    저딴 소리를 하는사람에게 박정희를 독재자라고 비판할 자격이나 김대중을 민주주의 투사로 존경한다고 떠벌릴 자격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소드피시 2010/10/13 11:56 #

    아~ 망했어요. 밑도 끝도 없는 팀킬난무네요.
  • 초록불 2010/10/13 11:57 #

    에휴...
  • 뚱띠이 2010/10/13 11:57 #

    왜 저리도 억지실드를 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 초록불 2010/10/13 11:57 #

    저도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 Niveus 2010/10/13 11:57 #

    ...아니 미디어 오늘이 개판인건 하루이틀얘기가 아니었지만 저인간 연합뉴스 소속인걸 보면 거기는 여기저기서 물 많이 들었군요 -_-;;;
  • 초록불 2010/10/13 11:58 #

    그저 안습...
  • 누군가의친구 2010/10/13 12:02 #

    전 사론곡필이 쓴건줄 알았습니다...ㄱ-
  • 앨런비 2010/10/13 12:04 #

    거참 ㅡㅡ; 울학교 교환학생인 천조국애도 이 소식듣고 Fuck을 도배하면서 모래로 쌀을 만들어서 굶어죽는 사람들이나 먹이라고 욕하는 상황인데 ㅡㅡ; 어째 수준이 외국애들보다 못하다냐 ㅡㅡ; 저는 거기에 지상낙원(파라다이스)로 가는 직행열차 서비스를 아주 충실히 한다고 답변(먼산)
  • 움냐까꿍 2010/10/13 12:10 #

    저는 좌빨보다는 수꼴에 가까운 사람이라
    진보진영의 논쟁에 딱히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몇일전 김기현 씨의 글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이건... 김기현을, 아니 저의 상상력을 초월하네요...

    "김정일 총비서 또한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는 것 같다. “수령님”이라고 나온다. 정말 그러는지 알고 싶었지만 아직까지 확인은 못했다. 그러나 북의 혈육관계를 넘어선, 독특한 ‘수령-전사 관계’의 일단을 보는 듯 했다."
    그래도 나름 개그감각은 있네요.

    수령님 어버이께서 비판받는 것에 너무 흥분했나 봅니다.
    제정신이라면 이딴 수준의 글을 쓰지는 않았겠죠.
  • 새벽안개 2010/10/13 12:17 #

    종교적 경지의 이야기들이 막 나오는군요. ㅠ ㅠ
  • 한도사 2010/10/13 12:17 #

    80년대에 NL내부비밀집회에서나 나오던 수준의 발언들이로군요. 개량주의자 NL이 이번에는 장렬하게 자폭하나봅니다.
  • hyjoon 2010/10/13 12:22 #

    손발이 오그라들어 지느러미로 퇴화할 기세의 뻘소리군요. ㅠ.ㅠ
  • windxellos 2010/10/13 12:27 #

    작성자랑 언론사 가리고 그냥 로동신문 논평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먼산)
  • 별빛수정 2010/10/13 12:28 #

    사랑에 빠지면 뭐든지 좋아보이는 것과 비슷하네요(...) 아니 이건 사랑에 대한 모독인가...-_- 광신이라는 게 더 적절할 듯OTL

    나중에 콩깍지가 걷히고 상대(?)에게 실망하면, 그때 다른 사랑(?)을 찾아 또 저런 짓을 하겠군요. 뉴라이트라거나...ㅇ<-<
  • Charlie 2010/10/13 12:31 #

    니 잣대로 우리를 재단하려하지 말라...;;;;;;;
    아.. 정말... 예전에 들었던 소리랑 토씨하나 안틀리네요.; 이뭐.;
  • The xian 2010/10/13 12:38 #

    진영논리가 사람을 멍청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니. 진영논리가 아니라 진영논리를 가장한 비상식적 이기주의일지도요.
  • 푸른바위 2010/10/13 12:41 #

    마냥 한숨만...
    지가 쓴글 다시 한번 읽어보긴했을까요?
  • 야스페르츠 2010/10/13 12:46 #

    이건 뭐... 뇌를 아예 안드로메다에다가 두고 온 듯....정치판(?)에 진짜 Q가 떴군요.
  • 아야소피아 2010/10/13 12:48 #

    ........뭐, 대신 이번 계기로 이 나라 남아있는 종북주의 찌쩌기들의 모순이 만천하에 드러남과 동시에 소수파로 전락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 희망하고 있습니다.


    덧. 희망은 희망일 뿐... (먼산)
  • 오시라요 2010/10/13 12:50 #

    국정원의 황금시대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 Threshold 2010/10/13 12:57 #

    마지막 말이 압권이네요.
    "남쪽의 시각으로 재단하고 판단해서는 북쪽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없다."
    저인간 눈에는 300만명 굶어죽는것도 남쪽의 시각으로 재단하고 판단하는건가봅니다-_-
  • 스푼맨 2010/10/13 13:05 #

    총체적 난국... 이참에 NL들이 쏵 쓸리면 좋겠네요. 이정도로 개념이 없을 줄이야 ;;
    보편적 가치에 의해서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는 걸 왜 그리 고깝게 보는걸까요. 그렇다고해서 내정간섭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저걸 진보라고 부를 수 있나. 하...
  • asianote 2010/10/13 13:18 #

    과연 초록불 님의 반론에 저 미디어오늘 측은 무슨 답변을 할까요?
  • 초록불 2010/10/13 13:22 #

    저 같은 사람 발언에 신경이나 쓰겠습니까...-_-;;
  • santalinus 2010/10/13 13:35 #

    한숨만 나올뿐( '')a
  • 허안 2010/10/13 13:43 #

    저런 인간 발언도 존중해야 한다는 말이죠. 볼테르는 역시 제가 따를 수 없는 인격의 소유자시군요.
  • pengo 2010/10/13 14:31 #

    너무 그러지 마세요.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저 분도 주체사상이라는 세계 10대 종교(....)의 신자일 뿐입니다.
  • 오즈 2010/10/13 15:16 #

    통일교, 주체사상, 정명석..
    자랑스런 한국의 유산입니다.....
  • 에드워디안 2010/10/13 15:27 #

    대한민국 언론계에 길이 남을 팀킬을 장식했네요.ㅋ
  • puon 2010/10/13 16:21 #

    한 쪽 시선일지라도 언론 내부 사정을 가장 많이 알 수 있었던 곳이 미디어오늘이었는데,
    왜 이렇게 스스로 먹칠을 하는지요... 믿음으로 팩트를 이기려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이걸로 진보매체도 대북관에 따라 어느정도 분화되었네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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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레디앙 같이 비판하는 관점이 많은 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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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시안(글 하나 가지고 대차게 까였지만)
    오마이뉴스같이 여러 글이 있지만 대체로 비판하는 쪽이 우세한 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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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오늘

    이 댓글 쓸려고 좀 돌아보니 몇몇 교도들 빼고는 그래도 여론 볼 줄은 아는거 같습니다.
  • SAGA 2010/10/13 17:56 #

    갑자기 뒷목이 확 땡기네요... ㅡㅡ;;;
  • oldman 2010/10/13 19:11 #

    요즘엔 뻘글 기네스 경진대회라도 여는 모양입니다...orz
  • 아브공군 2010/10/13 19:38 #

    정신줄 놓기는 뉴데일리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58627

    ....주체사상을 옹호하는 글을 실었어요. OTL
  • 액시움 2010/10/13 20:23 #

    국정원이 요새 절대시계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던데 ㅡㅡ
  • phantom 2010/10/13 22:03 #

    사회 전체가 정신줄을 놓기 시작한 걸까요? 언론의 자유를 지향한다는 작자들이 오히려 '북한을 비판할 자유'에 대해 공격을 하네요. 필자가 글을 쓰면서 자기 분을 못이긴 모양입니다. 원래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으면 분을 못이기고 헛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 고독한별 2010/10/13 22:52 #

    요즘 일부 '진보 언론'들이 북한의 3대 세습을 옹호하려고 자꾸만 이상한
    논리를 내세우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 을파소 2010/10/13 23:47 #

    경향신문이 '역매카시즘'이라는 소리까지 듣는 판국입니다.
  • 초록불 2010/10/14 00:01 #

    색깔놀이의 피해자를 자처하면서 색깔놀이 하는 것을 보고 있지요.
  • 레니스 2010/10/14 11:45 #

    이거 보고나서 띠잉---했는데. 역시 반박글 쓰셨네요. ....댓글들이 더 재밌어요.
    진짜 이건뭐 종교수준.ㅜㅜ
    갑자기 예전에 영상본거 생각납니다. 처음으로 미국 원조를 북한이 승낙해서 백내장 수술을 위해 의사+간호사가 무데기로 갔는데, 백내장 수술 받고 눈이 다시 보이자 아주머니 한분이 미친듯이 김일성 사진 앞으로 뛰어가 '내 눈뜨게 해주신..수령님만세 나와 내 가문은 평생토록 수령님 섬기겠습니다'..그렇게 울부짖던 장면이.ㅠㅜ ...........공포정치속에서 50년 가까이 살던 사람들에겐 뭐가 진실이고 진심인지 이젠 상관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아나운서 멘트.
  • 에드워디안 2010/10/17 19:53 #

    세뇌가 그래서 무서운 것이라능...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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