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에게 농락당한 조선 *..역........사..*



1. 섭정국, 조선에 오다

선조27년(1594) 임진왜란 와중에 윤근수尹根壽(1537~1616, 윤두수의 아우. 임진왜란 당시 예조판서)의 임무는 유능한 풍수가를 찾는 것이었다. 윤근수는 송응창宋應昌(1536~1606, 경략군문 병부시랑으로 명나라 2차 원군 총사령관 역임, 벽제관 전투 패배 후 요동으로 물러남)에게 좋은 풍수가를 소개해 달라고 조른 끝에 섭정국葉靖國이라는 인물이 천문에 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선조는 어서 그자를 만나보기를 원한다.

선조가 원한 것은 “국도(國都)의 형세와 기타 술수에 관한 일”이었다. 선조는 윤근수와 이덕형李德馨(1561~1613, 임진왜란 당시 중추부동지사로 일본과 명을 오가며 외교활동)을 붙여서 서울의 형세를 살피게 한다(5월 20일). 섭정국이 전의감典醫監 자리(종로구 견지동 39-7번지 우정총국 자리, 여기서 갑신정변의 난리가 벌어졌으니 과연 명당자리라 할 수 있을까?)가 최고라고 말하는데 선조는 섭정국을 무조건 믿지는 않는다. 그의 의심 많은 성격은 이런 곳에서도 발휘된다.

“중국 사람들은 황탄한 잡술이 많다고 하니 그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정국의 술법도 어떠한 것인지 모르겠다. 혹 스스로 과장하여 망언만 하는 자는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나 자세히 물어보고 나서 포기하는 것도 해롭지 않을 것이다.”

선조는 한양이 너무 넓어 지키려면 정병 10만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나름대로 도성 수비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남성을 쌓아 도성의 규모를 축소하고 남산에 산성을 쌓아서 서로 호응하게 한다는 방안이다. 이런 사항을 은밀히 섭정국에게 타진하라 이른다.

이때 선조가 호순신胡舜申(송나라 풍수가) 등의 풍수에 대해서 논하는 것을 보면 선조 자신도 풍수에 대해서 이런저런 공부가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선조는 수파水破(묘 앞을 흐르는 물)나 장생長生(지리의 한가지)과 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화약제조법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고 더 자세히 물어보라고 말한다.

섭정국은 도성에 대해서는 선조의 뜻과는 달리 도성을 더 크게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 풍수를 다년간 공부해본 내 생각으로는 섭정국은 크고 웅대하다는 것을 말하면 좋아할 줄 알았던 모양이다. 선조는 고개를 갸우뚱하지만, 감히 중국에서 온 술사에 대해서 반대를 내비치지는 못한다. 섭정국은 명 내부의 일을 은밀히 윤근수에게 내비치는 행동을 하기도 해서 신임을 더 얻는다. 이런 일은 미신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종종 하는 행동이다.

2. 섭정국, 신임을 얻다

섭정국은 점점 신임을 얻어 관왕묘를 설치하는 일, 대행왕비(의인왕후 1555~1600, 장지는 목릉=구리시 인창동)의 능을 정하는 일 등에 관여하기 시작한다.

선조는 본래 중국인들을 우대하고 자국인을 멸시하는 발언을 종종 하는데, 이번에도 그런 발언이 나온다.

우리 나라 사람이 어찌 이와 같은 일을 알겠는가. 또 시험삼아 섭정국葉正國에게 묻기를 ‘만약 정혈을 쓰면 백호와 청룡은 모두 쓰지 못하며 수파水破는 보지 않느냐?’고 하되, 이 곡절을 믿을 만한 윤근수尹根壽같은 이로 하여금 묻게 하라.” - 선조실록 33년 7월 25일 네 번째 기사

“우리 나라 사람들은 경박하니 의당 잘 감추어 처리하도록 하라.” - 선조실록 33년 10월 11일 첫 번째 기사


섭정국이 철군하는 명군을 따라 떠나려 하자 선조는 윤근수를 불러 말한다.

“술관들이 자기들이 가진 재주를 뽐내려고 서로 시비를 벌이고 있는데 누가 까마귀의 암수를 가려 내겠는가. 나는 항상 우리 나라에는 본래 술사術士가 없는데 어찌 지맥地脈에 능통한 자가 있겠느냐고 여겨왔다. 이제 술관들이 서로 다투는 말을 가지고 섭정국에게 가서 물어보고, 친히 인산因山할 곳의 형세를 가 살펴보도록 청한다면 길흉과 시비를 저절로 알게 될 것이다. 경은 섭정국과 서로 지면이 있고 또 중국말도 잘하니 직접 문답할 수 있을 것이기에 이와 같이 말하는 것이다.” - 선조실록 33년 9월 2일 두 번째 기사

3. 섭정국, 군사를 훈련시키다

섭정국은 일단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섭정국을 불러들인 것은 순전히 선조의 잔머리에서 나온 것이었다. 선조는 군사 훈련을 맡기겠다고 해서 섭정국을 꼬드긴 것이다. 섭정국은 권력을 쥘 수 있다는 생각에 이에 응한 것 같다.

그후 돌아가는 일이 해괴해진다. 섭정국은 명의 도망병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소문을 듣고 섭정국에게 찾아오는 도망병들도 많았다. 그러자 섭정국에게 군사를 훈련시키게 한 것이다. 섭정국이 자신이 팔진도법八陣圖法이라는 술법을 알고 있다고 자랑한 탓이다. 선조는 한술 더 떠서 훈련도감의 군인들도 섭정국에게 가서 팔진도법을 배우게 한다.

한편 의인왕후의 인산에 섭정국을 참여시키지말라는 상소가 계속 올라오지만 선조는 윤허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와중에 훈련도감도 불만을 늘어놓는다.

섭정국이 가르쳐 주는 것은 없고 도망병들만 모아들이고 있으니 앞일이 걱정된다는 상소였으나 선조는 그저 알았다라고만 비답했다. 자신이 직접 허락한 일인데 지금 와서 그만두라고 하면 명의 비위를 거슬리는 일이 생길까 겁이 난 것이다. 윤근수는 대죄하여 자기 탓이라고 나서지만 선조는 윤근수를 위로한다.

계속 섭정국은 술사에 불과하고 군사를 훈련시킬 재목이 아닌데다가 명의 도망병을 모으는 것은 명의 뜻과도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데도 선조는 섭정국을 비호하며 신하들을 비난한다.

“우리 나라의 인심은 매미 날개보다도 더 가볍다. 섭의 하는 짓을 보면 반드시 밉고 싫은 마음이 생겨 정녕코 멸시하게 되지만 절대로 이래선 안 되고 끝까지 정성으로 대접하여 보내야 할 것이다.” - 선조실록 33년 10월 19일

군사들을 데리고 날씨 점치는 기술이나 가르치고 있는 섭정국에게 끝까지 정성으로 대접해야 한다니...

선조의 신임이 두터워 연이은 패전에도 이뻐했던 우의정 김명원金命元(1534~1602)이 하소연을 한다. 한 번 읽어보자.

“신은 중국의 대군이 나온 뒤로 섭정국을 여러 차례 만났으므로 제법 서로 친합니다. 이달 23일에 섭 도사葉都司가 뜻밖에 신의 집에 찾아왔었기에 어제 신이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묻기를 ‘대인이 늘 말하기를 70명만 얻으면 기법奇法을 교련시킬 수 있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70명이 채 되지 못하는데 가르쳐주겠는가?’ 하니, 그는 즉시 흔쾌히 대답하기를 ‘이는 나의 본 마음이니 단지 64명만 있으면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중에 이빨이 빠졌거나 코가 막힌 사람은 데리고 쓸 수 없다. 기법을 교련할 때 드는 종이와 초는 내가 준비할 테니 귀국에서는 단지 비를 피할 가가假家와 장막만 준비하면 된다. 그리고 반드시 궁벽지고 정결한 곳으로 장소를 가려 중국 병사라도 보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3일을 넘기지 않고서 그만둘 것인데 이날을 지나면 내 술법의 효험 여부를 저절로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였습니다.
그의 말은 모두 황당하고 괴이한 것으로 그가 모양을 지시할 때에는 자신의 몸이 펄쩍펄쩍 뛰는 것을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즉시 그 방법을 써서 신에게 주었는데, 신이 살펴보니 더욱 괴상하기만 한 까닭에 봉封하여 들입니다. 신의 생각에는 기왕 머물러 달라고 청하였고 그도 역시 저와 같이 자기의 술법을 시험하고자 하니 도감으로 하여금 그의 분부를 들어 특별히 한번 시험하도록 허락하여 그가 어떻게 하는가를 보고나서 처리하더라도 잘못은 없을 듯하여 감히 아룁니다.“


이런 사기극은 20세기 한국에서도 일어난 바 있다는 말을 들었다. 사이비 예언가에게 넘어간 모 기관이 젊은이들을 파견해서 도술을 배우게 했었다지...

섭정국이 주장한 내용은 이러한 것이었다.

그 술법의 대략은, 천天·지地·인人의 세 단壇을 설치하는데, 위에는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위位를 배설排設하고, 중간에는 명산대천의 신위神位를 배설하며, 아래에는 역대 명장의 신위를 배설해 놓고서 종이를 붙여 기旗를 만들고 깃발과 창鎗을 세우고 병사를 사방에 벌여 세운 다음 밤에 정성스럽게 기도를 하면, 얼마 뒤에 효험이 나타나 그렇게 하면 옛날 명장의 신령이 각 병사의 몸에 내려 약한 자를 웅장하게 하여 수백 근을 들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달리는 말처럼 걸음이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이 사실이라면 고금의 무경武經에 많은 설說이 있는데 어찌 이 술법에 대하여 말한 곳이 한 군데도 없으며, 중국의 각 장수 중에도 어찌 이 술법을 신용하여 실효들 얻은 자가 한 사람도 없단 말입니까. 이것으로 보면 거짓말이 틀림없으니 깊이 따질 것도 없습니다. - 선조실록 33년 12월 4일 첫 번째 기사

무협소설 한 편이 여기에 있다. (자, 이걸 소재로 쓸 분은 어서 선점해야 하느니... 뭐, 쓰실 분이 없으면 제가 한 편 쓰도록 하겠습니다.)

4. 섭정국, 사기극이 드러나다

자, 아무튼 김명원의 상소에 따라 11월 29일에 64명의 군인이 섭정국에게 파견되었다. 그러자 섭정국은 난데없이 어린아이 세 명과 스님 셋을 청한다. 그래서 보내주었더니 이번에는 처소가 불결하고 제물도 없어서 지성으로 빌어도 신이 강림하지 않는다, 날이 따뜻해지면(즉 봄이 오면) 그때 다시 시도하겠다고 말한다. 이쯤 되면 아무리 아둔한 사람이라도 섭정국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자 선조의 특기가 또 한 번 발휘된다.

“나도 이 일에 대해서는 처치할 바를 모르겠으니 도감이 잘 처리하라.”

흐미...

그리고 비변사에서 섭정국을 귀국조치하자고 하자 선조는 이제야 두 손을 든다. 그렇게 하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되자 도망병들이 술렁대기 시작한다. 본국에 강제송환되면 벌어질 일이 두려웠던 것일게다. 도망병들은 장교들을 붙잡고 난동을 부리고 조선 병사들도 출동하여 대치하는 일까지 생기고 만다. 이 와중에 섭정국은 역관에게 화풀이하여 곤장을 치는 일도 생겨난다. 선조는 결국 자기 책임이라고 스스로 탓하는 비망기를 내리기에 이른다.

섭정국은 떠나는 마당에도 닭의 눈에 못을 박고 뽑아서 멀쩡한 것을 보여주는 요술을 부리고 왜적이 이제 영원히 침범하지 못하게 했다고 자랑을 했다. 더구나 그는 도망병들을 수하로 거둬서 데리고 가버린 탓에 이 문제는 뒤에도 조선이 쉬쉬해야 하는 부끄러운 일로 남고 말았다. 그는 얌전히 돌아가지도 않고 평양에서 또 사단을 일으켰다. 중국 상인들과 관련된 일이라 생각되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지식이 얕아서 잘 알지는 못하겠다.

그러나 섭정국의 위세는 끝나지 않았다. 그의 사기극은 시간이 지나자 잊혀지고 풍수가로서의 명성만 남은 것이다. 광해군 때 풍수를 논하며 섭정국의 이름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조선 시대니까 이런 것도 믿었지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첫째로는 이런 미신은 오늘날에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고, 둘째로는 조선 시대에도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신은 논한다. 윤근수가 나라의 두터운 은혜를 받아 벼슬이 숭반崇班에 올랐으나 국가가 위태로운 때를 당하여 한번의 기계奇計나 한 사람의 어진 이를 천거해서 시국의 어려움을 구제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이제 겨우 잡술雜術을 하는 황탄스런 사람을 번독스럽게 군부君父에게 고했으니 신하로서 임금을 섬기는 도리가 이것뿐이란 말인가? - 선조실록 27년 5월 12일 세 번째 기사


덧글

  • 한도사 2010/10/30 11:20 #

    요새도 농락당하고 살죠. 일본이 지기를 끊고자 땅에 쇠말뚝 박았다는걸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지표 두께가 수십킬로인데, 2m짜리 쇠막대기 꽂았다고 땅의 운명이 바뀌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 강희대제 2010/10/30 18:38 #

    일제 쇠말뚝 드립.. 요것도 참 오래된 떡밥이네요..
  • 파랑나리 2010/11/04 20:39 #

    그것은 일제가 측량을 위해 쇠말뚝을 박았는데, 측량을 모르는 사람들한테 측량이 어쩌고 설명하면 못 알아듣잖아요. 그냥 우리 느낌으로 맥이 끊겼다하는 편이 말이 되죠.
    사실 일제가 측량을 하는 것은 땅을 빼앗고 거기에 민중을 괴롭히는 기구를 둔다는 뜻이죠. 결국 우리 입장에서는 땅을 뺏기고 갈굼 당할 기회가 더 늘어나는 거지요. 그러니까 민중이 그런 일을 '맥이 끊겼다'고 받아들이면서 자기들 식으로 해석하는 겁니다.
    출처 : [특강] 한홍구 저
  • 아브공군 2010/10/30 11:21 #

    ......(먼산)
  • 위장효과 2010/10/30 11:28 #

    긁적....ㅡ,.ㅡ;;;;
  • 누군가의친구 2010/10/30 11:31 #

    그래서 오늘날 현대인들은 저런 것에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만, 전 세계에서 여전히 벌여지는 비슷한 사례를 보면 여전히 교훈을 얻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ㄱ-
    막장의 예를 들면 작년 버마(미얀마)의 경우 수도를 옮긴 이유는 점쟁이 때문이었죠.ㄱ-
  • 라라 2010/10/30 14:40 #

    미국의 침공 피해서 라던데요?
  • 루드라 2010/11/01 02:53 #

    점쟁이 때문이 옮겨놓고 뻘줌하니 미국 탓을 한 거죠.
  • 파랑나리 2010/11/04 20:40 #

    역시 미얀마의 별들을 다 쓸어버려야 겠어요. 미얀마의 민중을 위해
  • 怪人 2010/10/30 11:43 #

    무협이라기보다는 기환 소설이군요...
  • Allenait 2010/10/30 11:46 #

    ...거참...(..)
  • asianote 2010/10/30 11:54 #

    선조의 저 띄우고 도망치는 스킬은 어디 가지 않는군요. 원균 님하 띄우고 나중에 칠천량에서 진 후에 나는 모르오 스킬을 구사하더니, 이번에도 같은 스킬을 구사하다니! 이제 보니 상습법이었습니다.
  • 초록불 2010/10/30 13:39 #

    조선왕들 중 잔머리로는 최강일 겁니다.
  • dunkbear 2010/10/30 11:55 #

    뭐... 미국에서 사이비 속임수 과학이론으로 CNN 같은 언론도 속인 적이 있는 걸
    보면 사이비에 현혹되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지 않나 봅니다... ㅡ.ㅡ;;;
  • 초록불 2010/10/30 13:40 #

    우리는 무당이 나와서 범인을 잡는 다큐를 상영하는 나라니 뭐...
  • 파랑나리 2010/11/04 20:41 #

    초록불//일본도 자칭 초능력자가 나와서 실종된 사람 찾고 그러는 걸 보면 누구든 미신에 현혹될 수 있나봐요.
  • hyjoon 2010/10/30 12:30 #

    저게 나름 사문을 논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외치는 유교를 신봉하는 나라에서 일어났다는게 재미라면 재미......ㅡㅡ;;;
  • 초록불 2010/10/30 13:40 #

    씁쓸하죠...^^
  • Hadrianius 2010/10/30 13:29 #

    저..저게 진짜로 있었던 일인가여 ㄷㄷㄷ..
  • 초록불 2010/10/30 13:40 #

    물론입니다.
  • 쿠쿠 2010/10/30 13:57 #

    중국에서도 청말에 이르기까지 의화단이 부적을 몸에 두르고 싸우는 등 종교와 미신과 실생활이 뒤섞여 종잡을 수 없는 수준이었으니 더 변방이던 조선에서야......
  • 배둘레햄 2010/10/30 14:21 #

    쩝, 조선에도 인물이 많은데 굳이 명나라 사람을 불러야...할 까라고 생각해보니...


    이미, 돌아가신 분들...;;;;

  • 을파소 2010/10/30 14:56 #

    과거의 미신도 살아있는 건 물론이고 현대는 혈액형 심리학이니 영구기관 같은 것도 신종미신이라 할 수 있겠죠. 공기업이 이런 종류에 낚일 뻔 한 적도 있으니 지금도 주의할 수 밖에요.
  • 파랑나리 2010/11/04 20:41 #

    영구기관은 국어사전에서 봤는데 이룰 수 없나요?
  • hyjoon 2010/11/04 21:41 #

    파랑나리/ 영구기관은 물리학의 법칙상 불가능합니다. 어떠한 기관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기관을 돌리는 과정에서 마찰, 열, 소리의 형태로 방출이 되어 계속 소모가 됩니다. 그리고 기관을 돌리는 에너지가 모두 소모되고 나면, 기관은 멈춥니다.
  • 프랑켄 2010/11/14 12:12 #

    영원히 작동하는 진짜 영구기관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수년 정도는 작동하는 '반영구기관'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기초과학이 무진장 발달해야 겠지만
  • 유니콘 2010/10/30 23:59 #

    흠냐 선조 being 선조군요;;;
  • 2010/10/31 21:1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마무리불패신화 2010/10/31 23:07 #

    참.........................


  • 루드라 2010/11/01 02:56 #

    저런 미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국내보다 외국에는 더 나은 실력자가 있을 거라고 믿는 건 만국공통이죠.
  • 초록불 2010/11/01 08:58 #

    그렇군요!
  • 파랑나리 2010/11/04 20:42 #

    왜 미신에 빠진 것들은 그렇게 생각할까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유사역사아웃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구글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