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만........상..*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편견이라고 한다.

하지만 세상의 많은 편견은 자신의 지적 한계 내에서 성립되기 때문에, 스스로는 편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편견은 일관성과는 상관이 없다. 일관성 있게 편견을 갖는 사람들도 많다. 오락가락 기준이 없어보이는 편견 소유자도 알고보면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그 일관성이 일관성이 아니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 경우인데, 이런 점은 이미 2천년도 더 전에 소크라테스가 잘 밝혀낸 바 있다.

편견은 나쁜 쪽으로만 작동하지 않는다. 호의도 편견의 일부로 작동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삶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문제에 속할지도 모른다.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버릇을 들일 수밖에 없다. 충분한 검토 없이 결정을 내리는 일은 성급하다. 하지만 인생이 어디 그러한가? 때로는 빠른 직관이 합리적인 의심을 넘어서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인생에서 사건은 모든 것이 준비된다음에 생기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까.

다만, 우리 인간은 늘 변화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 그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는 것에서 편견을 갖지 않아야 할 뿐이다. 그것이면첫걸음으로 충분하다.



무엇엔가 답하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내놓아야 한다면 차라리 답변하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이것이 어쩌면 선사들이 자신의 깨달음을 화두로 남겨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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