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이 퍼뜨린 기억 - 토지&식량수탈론 *..역........사..*



이렇게 만들어지기 시작한 토지수탈설이 교과서에 최초로 실리는 것은 1962년 역사교육연구회라는 단체가 만든 중등 국사교과서에서입니다. 이 교과서는 일제가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토지를 수탈한 결과 일본인의 토지가 전국의 거의 절반이나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역시 무슨 근거가 제시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뒤이어 1967년 민영규가 쓴 교과서에 전국 국토의 40%가 수탈당했다는 기술이 나옵니다만,그 역시 무슨 근거가 있는 주장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1960년대의 교과서는 검인정제도였습니다. 여러 사람이 쓴 여러 교과서가 있었는데, 모든 교과서가 다 그렇게 쓴 것은 아니었습니다. - 이영훈, 대한민국이야기, 73~74쪽, 기파랑, 2007

나는 국사교과서가 국정인 것은 문제가 있고, 역사 교과서 편찬에 국가가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해왔다. 위의 글에서 보는 것처럼 1960년대에 등장한 토지수탈설은 빈약한 근거를 가지고 교과서에 실렸으나 그런 주장을 수용하지 않은 교과서도 있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 당연히 맞는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박정희 정권은 국사를 국정교과서 체제로 바꾸어놓는다. 그리고 그 결과는 무엇이었던가?

그러다가 1974년부터 교과서가 국정 제도로 바뀝니다. 그때부터 30년 이상 민영규가 만들어 낸 40% 수탈설이 정설로 교과서에 실려 왔습니다. 앞서 말한 식량수탈설도 마찬가지입니다. 1960년대까지의 교과서에는 그러한 기술이 없었습니다. 국정교과서로 바뀐 뒤부터 일제가 식량의 절반을 실어날랐다는 식의 난폭한 서술이 등장하지요. - 이영훈, 위 책, 74쪽

이렇게 난폭한 서술이 등장한 이유를 이영훈 교수는 이렇게 설명한다.

국정으로 바뀐 교과서의 서술이 거칠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장에서 비판한 바입니다만, 당시는 박정희 대통령이 민족의 이름으로 단행한 유신의 시대였습니다. 민족주의가 더 없이 강세를 떨치던 시기였지요. 역사가들은 이 같은 시대적 추세에 무비판적으로 순응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역사가는 있지도 않았던 사실을 만들어 냄으로써 정치가와 대중의 욕망에 부응하였지요. 교과서의 서술이 난폭해진 것은 이 같은 시대적 배경에서였습니다. - 이영훈, 위 책, 74쪽

유신을 기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사실 자명한 것이다. 이영훈 교수는 1955년 일본 도쿄 대학 유학생 이재무가 일제가 조선의 토지를 대량 수탈했다고 말하는 첫 주장자라고 한다. 이재무의 주장에 강하게 영향을 받은 사람이 바로 박정희였던 모양.

박정희가 바라본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클릭]

위 포스팅에 나오듯이 박정희는 이미 1962년에 "그리하여 그 결과 토지는 과거에 있어서 세금을 받아먹던 양반이나 관인 계급의 사사로운 땅으로 돼 버리는 한편, 조선총독부는 최대의 지주가 되고, 농민은 전부 토지 없는 소작인으로 전락했던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재무의 연구를 본 적은 없지만 이영훈 교수의 설명을 보면 박정희가 쓴 글과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57년에 나온 이병도의 <신수국사대관>도 대동소이한 내용을 싣고 있는데, 이재무의 설이 이미 반영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영훈 교수는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한용운의 글을 인용한 뒤에 이렇게 말한다.

그렇지요. 자유가 없는 사람은 시체와 다를 바 없지요. 인간 생명의 본질은 자유입니다. 한용운 선생이 일제의 조선 지배를 비판하고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주장한 것은 바로 이 자유의 논리에서였습니다. 그것이면 충분하지 다른 무엇이 더 필요합니까. - 이영훈, 위 책, 81쪽

우리가 유신시대를 비판하는 것도 자유의 문제다. 권력이 자유를 앗아가면 낳을 수 있는 오만가지 부작용이 있겠지만, 바로 이런 일제강점기에 대한 "그릇된 수탈론"이 우리 국민들 가슴에 깊이 각인되는 부작용도 그 중 하나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문제를 국가가 개입하여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전근대적인 행위가 좀 사라지기를 바란다.

덧글

  • 2011/03/15 01: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3/15 01:34 #

    제가 매식자라 불린 지 몇 해인데 그까짓 걸 두려워하겠습니까? 사실 포스팅의 주제는 수탈론이 라기보다는(저는 이 방면으로는 공부가 워낙 부족해서 감히 뭐라 하기가 부끄럽죠) 국가가 역사학에 개입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라고 보아주세요...^^;;
  • Kelynn 2011/03/15 02:05 #

    학교에서 배울때봣던 대목이군요

    저정도를 가져가면 총독부 운영이 될까.. 라고 생각했던게 생각나네요
  • 만슈타인 2011/03/15 02:06 #

    역사에 국가가 개입안한 사례가 없으니 더더욱 옳지만 행하기 힘든 말입니다
  • ArchDuke 2011/03/15 02:31 #

    원조가 박정희였군요 ;ㅅ;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한일협정에 박차 가한것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저런 인식을 공식화 하는것이 뭐같기도 하고...
  • 드래곤워커 2011/03/15 03:14 #

    안으로는 반일감정을 부추겨서 국민 불만의 배출구로 삼고, 밖으로는 일본에서 돈 받아오고, 이건 자기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점에서 동전의 양면 같은 거죠.
  • 고어핀드 2011/03/15 13:16 #

    드래곤워커 // 권력이라는 것의 속성에서 보면 오히려 일관적인 태도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 마무리불패신화 2011/03/15 03:13 #

    수탈론이 사실 보다 훨씬 과장되었다라..하긴 식근론 논쟁을 생각하면...
  • 원샷원킬 2011/03/15 05:23 #

    일제의 악행에 대해서는 근거나 증거는 불필요한둣,,,, 뭐 위안부는 너무 예민하기에 패스 ㅎㅎ
  • ⓧA셀 2011/03/15 07:17 #

    근거나 증거는 누구의 무슨 행위에 대해서도 항상 필요합니다.

    그게 역사죠.
  • 긁적 2011/03/15 13:30 #

    워..;; 굉장히 위험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치의 행위를 비난할 때에도 적당한 근거는 필요합니다.
  • 라세엄마 2011/03/15 14:03 #

    우와[..]
  • 원샷원킬 2011/03/15 22:38 #

    실제 제 생각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글을못써서 죄송합니다
  • 찬별 2011/03/15 08:48 #

    그러니까 한글을 모르는 시골 노인들에게 대신 등록해주겠다... 라고 뻥쳐서 토지를 조선총독부 이름으로 등기했다... 같은게 다 과장보도였다는거죠? ;
  • 초록불 2011/03/15 10:13 #

    세부적인 사항은 잘 모르겠음... (무책임)

    아무튼 전반적으로 수탈론에 과장이 들어있다는 건 증명된 것으로 알고 있다네...
  • 슈타인호프 2011/03/15 10:34 #

    60년대 이전에 나온 역사책들이 총독부가 땅 다 뺐어갔다~~~식의 서술을 하지 않는 건 사실이죠. 저도 몇 권 갖고 있는걸요.
  • 초록불 2011/03/15 12:00 #

    물론 이 경우에는 아직 연구가 미진했기 때문이라는 반론이 성립할 수 있겠지요. 그런 반론의 근거가 별로 없어보이긴 하지만...
  • 야스페르츠 2011/03/15 10:47 #

    역사 연구에 국가가 개입하면 얼마나 막장이 될 수 있는가는... 동북공정 이전에 우리가 먼저 선보였었군요. ㅠㅠ
  • 5thsun 2011/03/15 11:11 #

    동북공정 자체가 우리한태 배워간거라는 소리 많죠. (먼산)
  • 누군가의친구 2011/03/15 10:48 #

    국정교과서의 부작용이군요.

    이 기회에 수탈론과 식근론에 대해 학계에서 제대로 된 논의와 분석이 필요하다 봅니다.
  • 초록불 2011/03/15 11:59 #

    여기에 정치적인 논의가 곁들여지면서 감정적이 되어버리는 것이 문제겠지요.
  • unknownone 2011/03/15 10:56 #

    정말 중국의 동북공정을 가지고 우리가 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로군요 ㅠㅠ 있긴 있었지만 과장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네요 ㅠㅠ
  • 초록불 2011/03/15 11:59 #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 이야기해야하겠지요. 한쪽의 잘못이 다른 쪽의 잘못을 덮을 수는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unknownone 2011/03/15 12:59 #

    아 제말은 그렇다고 중국에 뭐라 말을 못하겠다는 말이 아니구요, 우리 모습을 먼저 돌아봐야겠구나 라는 의미였어요 ㅎㅎㅎ 아무튼 정말 국사, 근대사, 반일교육 모두 문제가 있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ㅎ
  • 2011/03/15 11:4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3/15 11:58 #

    글을 보러는 오시는군요. 작금의 상황이 안습이긴 한데 늘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행인1 2011/03/15 13:04 #

    이영훈 교수가 그 좋아하는 '근대화'를 위해 '박정희'까지 디스하는군요.(오해?)
  • 긁적 2011/03/15 13:31 #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잘못된 상식을 하나 수정하고 가네요 ^^
  • 착선 2011/03/15 16:06 #

    40%수탈설은 아마 한국인 연간 쌀 소비량 등을 감안해서 나온 수치가 아닐지.. 1912년에 0.772석이였던것이 1929년엔 0.446석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뭐 다른 자료는 모르겠습니다만

    뭐 요새는 박정희의 시각인 농민은 전부 토지 없는 소작인으로 전락했던 것이다 정도까지 가지는 않는듯 합니다. 대략 자작농 비율을 16.3%, 자작&소작 겸용 농민의 비율을 25.4%정도로 배우거든요

    뭐 역사를 대하는 관점은 사관제도 같은것도 좋은 예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역사를 다룸에 있어서 정치적 경제적으로 독립되려면 정부의 개입이 지나친것도 애매하지만 민간에 맡기기도 좀 애매하니까요.
  • 강희대제 2011/03/15 18:17 #

    아닙니다. 40%수탈설은 그러한 근거에 기반하여 나온 것이 아니라 그냥 주장만 되었습니다. 40%수탈설이 처음 나온 것은 1967년 민영규와 정형우에 의한 것인데, 아무 근거도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 2011/03/15 16:1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3/15 20:22 #

    일제강점기의 문제는 "수탈"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이해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제가 왜 나쁜것인가라는데 대한 답을 단순히 일제는 우리 것을 빼앗아갔기 때문이라고 이해해서는 제국주의의 본질을 파악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 강희대제 2011/03/15 17:13 #

    신용하의 연구를 가장 많이 지원했던 것이 박정희시기 정부였지요.
    묘하게 아이러니컬한 이야기입니다.
  • 강희대제 2011/03/15 17:21 #

    국정교과서와 수탈론 특히 지금 초록불님이 다루고 있는 토지 및 식량수탈에 대한 구체적인 비판은 사실 저책보다 이영훈씨의 다른글에서 잘 다뤄져 있습니다. 시대정신에 실린 것인데 한번 참고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서지사항은 아래와 같고,

    이영훈, 「국사 교과서에 그려진 일제의 수탈상과 그 신화성」, 『시대정신』28, 2005

    낙성대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 이렇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http://www.naksung.re.kr/other/historytextbook.hwp
  • 銀王 2011/03/15 17:55 #

    예전에 이영훈 교수가 그랬죠

    "교과서에서 '반일민족주의'가 강조된 것은 1960년대 후반부터다. 이전 교과서에는 식민지 역사에 있어 우리 민족이 반성해야 할 부분에 대한 기술도 있었다. 또 1970년대 초부터 교과서에서 '일본에 식량을 수탈당했다'고 쓰기 전에는 '일본에 식량을 수출했다'고 기술됐다."
  • 강희대제 2011/03/15 18:07 #

    네.
    링크에도 그내용이 나옵니다. 참고바랍니다.
  • 강희대제 2011/03/15 18:14 #

    한잣말을 한글로 바꿔준 링크도 있네요. 참고바랍니다.
    http://blog.naver.com/olivemana/100042187829
  • 초록불 2011/03/15 20:22 #

    잘 보겠습니다.
  • 銀王 2011/03/15 17:53 #

    위의 행인1씨 같은 경우는 댓글이 참ㅎㅎ. 이영훈이야 말로 제대로 박정희까라는거 모르시는듯.
    이영훈 교수는 국사교과서가 그시대부터 조작(?)되었다고 하는 사람인데.

    식근론과 정한론도 다른게 식근론은 순전히 경제적인 관점에서 접근한거거든요
    경제적 분석 툴로 데이터 뽑아보니깐 경제성장했네? 근대화 기반이 이때 이루어진거냐? 이정도.
    근대화라는 개념 자체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탈가치 적으로 생각해보자는거죠

    근데 정통사학 하는 사람들이 그걸 받아들이겠나요? 식민사학 탈피하자고 맨날 외쳐대고 일제시대 하면 일본한테 두들겨 맞고 수탈이나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리고 역사만 공부해서 그런지 근대화에 대한 가치를 굉장히 좋게 생각하잖아요. 역사발전론을 믿는지 뭔지.

    이영훈이 식민지 미화론을 읊었으면 옛날에 버로우 했을겁니다.
    주장하는게 근거가 있고 아귀가 어느정도 맞으니깐 버티지.

    이영훈이 골수 운동권 출신인건 알죠? 안병직이 제자들을 전부 운동권 시켰었죠.
    손학규나 김근태도 같은 서울대 운동권 출신들이고.

    참고로 입증되지 않은 설이지만 박정희가 주장하는 조국근대화론을 까려고 그 이전에 근대화된 모델을 찾다가 찾다가 발견한게 식민지 근대화론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식민지 시절에 근대화가 안됬다고 하면 결국 박정희가 우리나라를 근대화 시켰다는 말 밖에는 되지 않으니. 이렇게 보면 이영훈도 근대화라는 개념을 그렇게 탈가치적으로 보지는 않는듯 하지만요.
  • 강희대제 2011/03/15 18:04 #

    저양반은 원래 저럽니다.
  • 강희대제 2011/03/15 18:06 #

    그나저나 이영훈씨가 운동권에 투신한 것은 안병직이 특별히 지시한 일이 아닙니다. 회고록이나 대담을 보더라도, 이영훈씨 같은 경우는 자기가 알아서 노동운동에 참여하고 사회주의를 접했을 나름입니다.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이후 박현채씨에게 들어간 전력도 있는데, 이건 이영훈씨가 독단적으로 한 일이지 안병직씨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닙니다.
  • 행인1 2011/03/15 18:11 #

    근대화라는 개념 자체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탈가치 적으로 생각해보자는거죠

    -> 저는 그 '탈가치'가 과연 필요한지, 그리고 얼마나 우월한지 가끔 의문이 들더군요. 정말 '탈가치'인지는 백만번째쯤으로 치고.
  • 강희대제 2011/03/15 18:20 #

    탈가치 적이지 않으면 정확히 어디가 탈가치적이지 않은지, 그들이 말하는 탈가치적이라는 것이 어떻게 우월하지 않은지 명확하게 지적하면 될일입니다. 매번 볼때마다 비아냥대시는데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분명하게 지적하고 명확하게 반론을 하시길바랍니다.
  • 銀王 2011/03/15 18:23 #

    행인1씨 같은 분 때문에 식근론 논쟁은 매번 산으로 가죠

    식근론의 핵심은 그 시기에 이루어진 일이 근대화라고 불리기에 합당한 일인가? 여부인데
    이건 맨날 얘기만 나오면 근대화가 좋으냐 나쁘냐, 일제가 잘했냐, 못했냐? 이런 얘기로 가버리거든요.
  • 銀王 2011/03/15 18:31 #

    막말로 이영훈 교수의 주장에 대해서 조금만 자료를 찾아보면
    뉴라이트(이영훈)=박정희빠=일빠
    이런 식의 말이 절대 나올 수가 없죠.

    어찌보면 낙성대 연구소는 저런 편견의 최대 희생자인듯.
    자료와 근거에 의한 반론과 토론이 아니라 행인1씨같은 선입견에 근거해서 얘기가 나오니
  • 초록불 2011/03/15 20:24 #

    사실 저 역시 이영훈 교수의 정치적인 발언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전에 조지 오웰의 글을 포스팅한 것처럼 어떤 부분은 그 사람의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영훈 교수의 학문적 성과도 그런 부분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 無碍子 2011/03/15 19:48 #

    근현대사 포스팅은 잘 하지 않는 걸로 아는데 한번 하면 임팩트가 크군요.

  • 초록불 2011/03/15 20:28 #

    앞의 댓글들에서도 밝혔지만 이 글은 근현대사에 대한 포스팅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국가 권력이 역사 서술에 개입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한 포스팅 쪽에 더 가깝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임팩트를 말씀하신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 Mr 스노우 2011/03/15 21:27 #

    권력의 개입과 자유의 문제, 크게 공감합니다.
  • 2011/03/16 00:1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3/16 00:20 #

    세상에는 난독의 자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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