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설 교수의 이덕일 비판 *..역........사..*



이 내용은 아래 책에 실린 논문의 요약입니다.

역사비평 94호 - 10점
역사문제연구소 엮음/역사비평사


정병설 교수(서울대 국문학)는 네이버의 문학동네 카페에서 이덕일의 책 <사도세자의 고백>에 대해서 냉엄한 비판을 가했는데, 이 때가 올해 1월 5일이었습니다. 두번째 글은 1월 12일에 실렸습니다.

한중록은 진실의 기록인가? [클릭]
이덕일 <사도세자의 고백> 비판 [클릭]

그리고 한겨레신문에서 반응을 보였지요.

[한겨레] ‘13년 스테디셀러’에 포문 역사적 진실 공방 불붙다 [클릭] 2011-01-13

이에 대해서 정병설 교수는 다시 네이버 문학동네 카페를 통해서 재반론을 펼쳤습니다. 이 내용들에 대해서 상술하지 않는 것은 잠시 후 논문을 소개하면서 다 나올 이야기이기 때문에 논쟁의 전개에 대해서만 간략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논쟁의 내용을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다 읽으시면 더 좋겠지요.

오늘 한겨레 신문에 실린 이덕일 소장의 반박에 대하여 [클릭]

그러나 이 논쟁은 이후 1월 18일에 서울신문에서 언급하고 나서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병설 교수는 이미 예고한대로 <역사비평 94호>에 이덕일 비판 논문을 실었습니다. 이 계간지의 발행일은 2월 28일. 거의 한달이 지나도록 이덕일의 반론은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나 이덕일 비호에 열을 올리는 한겨레신문은 과거 오항녕 교수 때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용두사미,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언론의 입장.jpg


이덕일이 <사도세자의 고백>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사도세자는 미치지 않았다.
2. 사도세자는 친소론적이다.
3. 사도세자는 노론의 견제를 받아 죽음에 이르렀다.
4. 혜경궁은 사도세자의 일로 친정이 몰락하자, 그것을 변명하기 위해 <한중록>을 지었다. (위 책, 331~332쪽)


정병설 교수는 이덕일이 주장한 이 "핵심 프레임"부터 공격합니다.

1. 사도세자의 광증은 <한중록>이외에 야사 <현고기>, 영조가 쓴 묘지명, 사도세자가 장인 홍본한에게 보낸 간찰, 정조가 사돈 김조순에게 한 말, 영조실록 등에 증거가 있다.
2~3. 사도세자가 소론에 동정적이기는 했지만 그것이 노론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감으로 보일 상황은 아니었다. 이 시기에는 홍봉한을 공격하는 공홍파(후일 벽파), 지지하는 부홍파(후일 시파) 간에 권력투쟁이 있었다. 노론 간의 대립이 정권 내 주된 대립이었다. 소론 정희량은 홍봉한을 지지하고 있었다. 사도세자가 최후의 순간에 소론 조재호에게 의지하고자 한 것은 노론에게서 완전히 버림받은 뒤의 일이다. 이덕일은 결과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4. <한중록>은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한 편만 정조 때 쓰였고 나머지는 순조 때 쓰였다. 쓴 시점도 친정이 다시 힘을 찾아가고 있을 때였다. 이덕일은 <한중록>이 언제 쓰인 책인지도 모르고 있다.


나 자신도 이 논문을 보고 알았는데, 이덕일이 이야기하고 있는 사도세자가 노론의 음모에 의해서 죽었다는 "음모론"을 나는 대학 시절에 읽은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덕일의 책이 나왔을 때도, 이것이 이덕일의 독창적 주장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덕일은 그러고 다닌 모양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정병설 교수가 정확한 논거를 들고 있습니다.

이덕일이 쓰고 있는 프레임, 곧 사도세자의 당쟁희생설은 조선 후기 당론서에서도 흔히 보이는 논리이다. 사도세자는 미치지 않았으며 당쟁 와중에 노론 또는 노론 일파의 공격을 받아 죽었다는 것이다. 혜경궁 또한 <한중록>에서 이 설을 거론하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 당쟁희생설을 현대에 와서 다시 살려낸 사람이 성낙훈이며, 성낙훈의 견해를 구체화한 사람이 이은순이다.

이은순은 <사도세자의 고백>이 출간되기 30년 전에 <한중록에 나타난 사도세자의 사인>이라는 논문에서 이런 가설을 발표했고, 이것을 발전시켜 1981년에는 <한국학보>에 <현륭원지·행장과 한중록의 비교연구>라는 논문을 실었다. 그리고 이 논문을 1988년에 출간된 자신의 저서 <조선후기당쟁사연구>에 수록했다. - 위 책, 336쪽


이에 대해서는 이덕일의 치졸한 변명이 있습니다.

[서울신문] 사도세자 해묵은 논쟁 인문학 열기 달구다 [클릭] 2011-01-18
이 소장은 사도세자에 관한 논문은 거의 다 찾아봤지만 이 교수의 논문은 들어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선사에 별 관심도 없던 대학생도 25년 전에 알고 있던 내용을 모르고 계신 이덕일에게 정병설 교수는 이런 따끔한 일침을 내립니다.

명색이 역사학 박사가 해당 분야의 책을 쓰면서 이런 유명한 논문과 책을 보지 못했다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못 보았다면 당당하게 소리치기보다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 위 책, 337쪽


이덕일이 저지른 기초적인 실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덕일 : <한중록>에는 사도세자가 능행에 따라가지 못한 것을 한스러워 하는 대목이 있는데 <영조실록>을 보면 사도세자가 태묘(태조의 묘, 곧 건원릉)에 따라간 것이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한중록>은 엉터리 책이다.

정병설 : 태묘는 종묘의 다른 말이다. 이덕일은 태묘와 태실이 종묘라는 기본적인 역사용어조차 모르고 <한중록>을 비판했다.


이덕일의 변명 : “지엽말단적인 부분만 문제 삼아 막무가내로 ‘학자가 아니다.’라고 몰아붙이고 있다.” (서울신문 인터뷰 중)

이덕일이 상상해서 만든 부분을 봅시다.

이덕일은 정조가 노론을 미워했다고 했다.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조는 정작 자기 사돈은 노론인 김조순으로 택했다. 왜 그랬을까? 물음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만 이덕일의 논리에서는 묻지 않을 수 없는 질문이다. 그는 엉뚱한 질문을 던지고는 답도 엉뚱한 데서 찾았다. 대뜸 정조의 꿈을 거론한 것이다. - 위 책, 348쪽

이덕일은 정조가 1800년 1월 16일 현륭원에서 제사를 지낸 후에 세자빈 간택과 관련된 꿈을 꾸었다고 주장합니다. 문제는...

정조의 꿈 얘기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이덕일은 그 근거를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런데 사돈 김조순이 남긴 기록인 <영춘옥음기>를 보면 1월 3일에 이미 정조가 김조순에게 딸을 며느리로 택하겠다는 언질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 위 책, 348쪽

위 논문에는 이외에도 세세한 논증을 거쳐 이덕일의 왜곡과 오독을 비판하고 있는데, 그 모든 것을 다 소개할 수는 업겠습니다. 관심이 계신 분은 해당 책을 구입하시거나 도서관에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덕일은 이런 비판을 받으면 늘 논쟁을 회피합니다.

이덕일은 갑자기 말도 되지 않는 엉뚱한 논리를 펴면서 상대방의 출신을 문제삼았다. 이로써 논쟁은 제대로 진행되지도 못하고 중단되고 말았다. 이덕일은 유봉학, 안대회를 당치도 않게 노론 또는 식민사관의 후예로 몰아세우며 논쟁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것이다. - 위 책, 353쪽

오항녕은 이덕일의 오독과 곡해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그런데 이덕일은 거기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고, 오항녕이 장황한 판본 문제를 제기하면서 쟁점을 벗어났다고 충고하며 논쟁을 회피해버렸다. - 위 책, 353쪽



개인적으로 교수님들이 논쟁을 회피하는 인간을 압박하는 스킬을 익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연락 주시면 무료 강의도 가능...(먼산)

이 밖에 인터넷 공간에도 이덕일의 고대사 또는 근대사 저술에 대한 경청할만한 비판이 적지 않다. - 위 책, 354쪽

고대사 파트에서는 제 포스팅도 있습니다. (경청이라면 낯간지러운 말이지만...)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 곡학아세란 무엇인가? [클릭]

해당 내용은 제 책 <만들어진 한국사> [클릭]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정병설 교수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아무리 대중역사서라도 사실을 왜곡하여 진실과 다른 그림을 그리는 것까지 봐줄 수는 없다. 이것은 대중역사서가 아니라 가짜역사서이다. 역사서가 아니다. <사도세자의 고백>은 그 논리가 사실에 맞지 않는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제시된 여러 논거 가운데 제대로 증거력을 갖춘 것이 하나도 없다. 내 눈에 이 책은 오래된 학계의 가설을 가져와 그 가설에 맞추기 위해 사료를 과장하고 왜곡한 책일 뿐이다. - 위 책, 355쪽

이런 책의 위험성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책은 여러 곳에서 권장도서니 추천도서니 하고 소개되면서 중·고등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학생들은 이것을 학교에서도 가르치지 않는 진짜 역사라고 생각하며 읽는다. (중략) 이렇게 해서 <사도세자의 고백>은 일반 독서계와 교육계에 학계의정설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 위 책, 355~356쪽

이런 일을 방치하고 있는 언론에 대해서도 따끔한 일침을 놓습니다.

그나마 간혹 보이는 비판은 일과성 논쟁으로 지나가고 말았다. 토론의 중재자인 언론은 양쪽 견해의 일부를 끊어서 중계 방송하는데 그칠 뿐이고, 적극적으로 진위를 가리려 들지는 않았다. 진위를 가리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문제조차 그렇게 했다. - 위 책, 356쪽

정병설 교수는 학계에 이렇게 주문합니다.

우리 학생들을 위해, 우리 역사를 위해, 대중역사서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 작업이 필요하다. 그것을 학계에서, 구체적으로는 학회 차원에서 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역사대중화의 방향을 잡아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유사 역사가 아니라 진짜 역사로, 진정한 역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 - 위 책, 357쪽



덧글

  • Allenait 2011/03/24 00:08 #

    이런 책이 많이 읽히고 언론도 타고 해야 하는데 말이죠..
  • 루치까 2011/03/24 00:30 #

    정말 속이 시원한 글이었지요. 덕분에 이덕일의 사료 왜곡 인용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 만슈타인 2011/03/24 00:36 #

    일단 덕일의 문제를 제대로 파헤쳤다는데 의의가 있는 듯 합니다.
  • 만슈타인 2011/03/24 00:37 #

    영걸전 짤방 중에 유선패기짤이 있던데 한번 써보심이 어떨지 =3=3=3
  • 초록불 2011/03/24 01:03 #

    아직 거기까지 진행을 못해서요...^^

    요새 바빠서 게임할 시간도 없습니다. 이 포스팅 하느라 하루치 날렸으니 앞날이... (한숨)
  • 소하 2011/03/24 00:39 #

    조선사는 정말 깜깜해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덕일의 주장은 고대사의 사료를 다루는 방법을 보아도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렵더군요.
    신뢰성이 사라지는 이런 저작들은 한때의 해프닝이겠죠. 작자도 문제겠지만 호응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유사 이래로 사이비들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아야소피아 2011/03/24 00:48 #

    떡밥의 향연에 지친 연구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네요. 아...다행입니다.

    다만 방송국이나 언론이 여전히 좀...
  • 야스페르츠 2011/03/24 00:54 #

    드디어... 기성 학계에서도 유사역사라는 용어가 등장을 하는군요... 위키백과 당장 습격 들어간다.... ㅋㅋㅋ
  • 아야소피아 2011/03/24 01:32 #

    정통 매식자(?)분들이 위키 폐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ㅋ
  • Bluegazer 2011/03/24 00:59 #

    아주 시원하게 두들겨 부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크핫군 2011/03/24 01:18 #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사실들을 모르고 이덕일의 낚시에 낚이겠지요 OTL
  • 을파소 2011/03/24 01:30 #

    제대로 논파하셨군요. 이런 전문가들이 늘어나 대중과 적극 소통하기를 바랍니다.
  • tloen 2011/03/24 02:53 #

    한겨례가 정신차려서 이덕일 내치기전에는 요원한 일일 듯 합니다. 요즘은 조선인지 중앙인지에서도 나오던데요.
  • 역사관심 2011/03/24 03:38 #

    정교수님의 마지막 말씀. 좋은 말씀입니다.
  • 이클립스 2011/03/24 08:04 #

    문제는 아무리 학계에서 학문적으로 비판을 해도...
    대중들에게는 오히려 '기성학계에 맞서 싸우는 소신있는 학자' 의 이미지로 비춰지는다는 게 한숨나오게 하죠... 실제 본인도 그렇게 비춰지도록 이미지메이킹을 하고 있고...
  • dunkbear 2011/03/24 08:07 #

    진작에 박살냈어야 하는데... 이제는 너무 커져서... 쩝....
  • highseek 2011/03/24 09:13 #

    "아무리 대중역사서라도 사실을 왜곡하여 진실과 다른 그림을 그리는 것까지 봐줄 수는 없다."

    대중역사서이니만큼 더욱더 진실에 입각해야죠. 별로 볼 줄 아는 눈이 없는 저를 포함한 일반인들은, 책에서 "그렇다"라고 하면 진짜 그렇다고 믿습니다. 소설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지 않는 한 말이죠.
  • 진성당거사 2011/03/24 09:18 #

    드디어 좀더 진일보한 떡사마 부수기가 시작된 걸까요.
    저는 이번 기회에 한겨례도 좀 쓴 맛을 보길 바랍니다.

    이 책 얼른 봐야겠군요.
  • 怪人 2011/03/24 09:36 #

    여기서 더 나가면 이덕일은 <실록> 조차 제대로 안보고 책을 썼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

    인터넷으로 다 나와있는 실록조차 !
  • coder 2011/03/24 09:44 #

    내용보다 짤이 참 함축적이고 좋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평민 2011/03/24 09:50 #

    한때 조선일보에서 이덕일에게 낚인 저를 반성함니다.
    그건 그렇고 짤방이 대박.
  • Mr 스노우 2011/03/24 10:01 #

    정말 시원한 글이네요 ㅎㅎ 마지막 '대중역사서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에는 정말 절실하게 공감합니다.
  • 네비아찌 2011/03/24 10:12 #

    그러나 한계레의 덕사마 실드질은 영원하니 희망 따윈 없겠죠.
  • 파랑나리 2011/04/12 23:52 #

    왜 그러는 거예요?
  • 萬古獨龍 2011/03/24 10:44 #

    아 시원합니다!
  • 강희대제 2011/03/24 10:44 #

    언제즘 발리나 싶더니 저렇게 되는구만 ㅉㅈ
  • ssn688 2011/03/24 11:08 #

    전에 47논쟁, 퇴계와 율곡을 논하는 부분을 볼 때는 성리학의 기초 개념을 모르고 있어 보였는데... 태묘를 태조의 묘로 푼다면 이건 역사학의 문제가 아니라 한문 기초가 안된 거네요. 『논어』만 일독해봤어도 그러지는 않을 터인데 말입니다. :)
    하긴 원래 전공이 근대사였고... 계속 팠으면 그 쪽으로 좋은 학자가 될 수도 있었을지 모르는데, 장사용으로 전공 외로 나가다 보니 주화입마했네요.
  • 강희대제 2011/03/24 14:12 #

    아마 동북항일 무장투쟁에 대한 것이 그의 연구성과일탠데.. 그것마저도 딴데로 샜으면 인잽에서 쳐발렸던 청산리대첩건과 비슷한 모양세를 냈을지도..
  • ㅇㅇㄴㄲ 2011/03/24 15:13 #

    동북항일연군 연구 역시 사료를 무시한 연구라는 것이 지적되었지요. 계속 팠더라도 괜찮았을리가.
  • hyjoon 2011/03/24 11:44 #

    요사이 푸른역사에서 정조의 어찰과 관련된 논문들을 모아 책을 냈죠. 학계에서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성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할 필요가 있는데, 위 포스팅과 같은 일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079475

    그리고 고대사와 관련해서는......제가 이 한마디로 반응이 나오죠. '『수경』 한구절 주워다가 희희덕 거리는 아저씨'라고 말이죠......(ㅡㅡ;;;)
  • 오엠지 2011/03/24 12:35 #

    짤방적절
  • ArchDuke 2011/03/24 14:41 #

    저도 낚였었지요;;
  • 2011/03/24 15:1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3/24 15:34 #

    눈이 달렸어도 글을 읽을 줄 모르니... 할 말이 없지요.

    정병설 교수는 국문학과 교수인데 역사학계가 공격한다고 사기를 쳐봐야 뭐...
  • ㅇㅇㄴㄲ 2011/03/24 15:18 #

    단순한 역사관심-저술가와 학자의 차이는 전문성에 있고, 역사에서의 전문성은 무엇보다도 사실(史實) 인정에서 드러나게 되는데, 사실인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 지적되는 것을 '지엽말단적인 부분을 문제삼는다' 고 생각하는거 부터가 학자도 아니라는 증좌죠.

    일반적인 역사저술가나 역사관심층이라도 그건 알텐데.
  • 누군가의친구 2011/03/24 16:46 #

    마광팔은 포스트 본문도 제대로 읽지 못하나봅니다. 이덕일을 모함하지 말라나요? 그들에게 틀린것을 지적하는게 모함이면 오독을 하는건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겠습니다.
  • 강희대제 2011/03/24 17:51 #

    둔자 마광팔씨에게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별 시덥지도않은 논리로 이덕일씨를 변호하는 것도 모자라서 특기인 비로그인 분신술까지 발동하여서 설치시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도 정도가 있죠 ㅎ
  • 2011/03/24 16:5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3/24 16:56 #

    정의는 승리한다고 믿으며 살아갑니다...^^
  • 슈타인호프 2011/03/24 20:33 #

    정말 속시원하게 잘 보았습니다. 아주 유쾌하네요^^

  • historyjs 2011/03/24 21:55 #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도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태묘' 부분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그대로 하여 출판사를 바꿔 다시 책을 냈다는 것도 좀 어이없었습니다.
  • 초록불 2011/03/24 22:00 #

    편집진이 이런 부분에 어두워 잘못을 바로 잡지 못한 것이 역사학의 홍복입니다...^^
  • 2011/03/24 23:3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3/24 23:39 #

    캘수록 시궁창이군요.
  • 유유자적 2011/03/25 00:07 #

    떡밥으로 흥한자 떡밥으로 망하리.. ㅇㅅㅇ
  • 들꽃향기 2011/03/25 01:33 #

    이번에는 불리할때 논쟁을 중단시켜줄 언론사도 없고, 더군다나 역사학계에서 인정받는 역사비평 같은데에 이런 글이 실렸으니. 과연 이덕일씨의 앞날이 가히 기대되는군요. (흠?)
  • 초록불 2011/03/25 02:14 #

    그냥 이덕일이 정신승리 선언하고 끝나지 않을까요?
  • 테일즈오브베스페리아 2011/03/25 16:34 #

    한결례도 더 욕먹기 싫으면 이덕일한테 손떼는게 좋을텐데..............
  • jeltz 2011/03/25 19:04 #

    격ㅋ침ㅋ
  • 2011/03/26 00:0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3/26 00:23 #

    간단히 말하자면, 미쳤기 때문에 죽음을 당한 것이죠. 정병설 교수의 이야기를 옮긴다면 이렇습니다.

    사도세자는 어려서부터 까다로운 성격의 소유자인 아버지 영조 때문에 마음 고생을 많이 했고, 이런 것들로 인해 정신질환이 깊어졌는데, 죽기 직전에는 아버지를 죽인다는 등 별별 망측한 언행을 다하다가 그 사실이 영조에게 발각되어 역모 혐의를 받아 죽었다 했다.

    그리고 당쟁의 희생양 주장은 이덕일 이전에 이미 역사학계에서 이야기하던 것인데, 이덕일은 그것을 자신의 독창적인 주장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는 것이 위 포스팅의 주요 내용입니다.
  • 2011/03/26 00:2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3/26 00:34 #

    질문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당쟁에 대해서는 본 포스팅의 갈색 2~3번에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신다면 해당 논문을 직접 보시거나,

    정병설 역, 한중록, 문학동네, 2010

    위 책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무리불패신화 2011/03/26 01:52 #

    사도세자는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당쟁의 희생양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본문에서 노론에게 위협적이지 않다고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세자를 제거할려고 있을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 초록불 2011/03/26 09:08 #

    위 포스팅에서 이미 이야기하고 있다시피 사도세자는 광증에 의해서 처벌된 것이고, 물론 이런 행위가 정상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이 당쟁에 의한 희생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죠.
  • 파랑나리 2011/04/12 23:53 #

    이제 학계가 대중과 가까워져서 유사사학을 숙청해야 합니다.
  • 2011/05/11 22:4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5/11 23:05 #

    그것은 공식적인 것은 왜곡되었다는 스테레오 타입 사고방식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 파랑나리 2011/05/11 23:52 #

    아아! 그거겠네요. 이해가 됩니다. 역사란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으면 지성이 있고 없음과 상관없이 얼마든지 거짓에 빠질 수 있는 것이란 걸 절감했는데... 휴 답답하네요. 그들이 예전에 조선일보가 유사역사꾼들을 띄워주던 걸 알기나 할까요? [대한민국사] 권4(한홍구)에도 나오는 사실인데...
  • 알피온 2012/01/18 08:47 #

    저는 예전에 한겨레에서 이덕일과 오항녕 교수 간의 논쟁을 본 적이 있는데 이덕일 이 인간은 그냥 답이 없죠..그냥 자기 주제파악을 못하고 나대는 인간에 불과합니다.
  • 붉은잎 2012/06/26 21:10 #

    20세기 떡밥 제조기 문정창을 계승한 21세기 떡밥 제조기 이덕일.
  • 파랑나리 2012/06/26 21:15 #

    http://blog.naver.com/cat_0516?Redirect=Log&logNo=70135989683 이런 주장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 초록불 2012/06/26 21:24 #

    그런 게 보통 사람들의 입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설득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