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천황 일대기 *..역........사..*



역사적 인물 치우천황에 관해 배달국 치우씨의 시작부터 치우천황 때 까지의 사항을 먼저 알아보고, 성장기의 수련, 나가면 장수요 들어오면 재상인 출장입상, 그리고 이어서 전승무패의 전사를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치우 천황이 어떻게 비바람을 부르고, 전쟁에서 지지 않는 역사를 만들었는가를 알아보려면, 젊어서부터 배운 수련이 중요한 바, 그것은 신선도, 기무술氣武術, 연금술 등으로 생각된다. 그 중에서도 중심을 이룬 것은 사람을 크게 이롭게 하여 밝은 세계를 만드는 신선도로서, 이는 배달국 제5대 태우의천황 때 기본이 확립되었다.

배달국 제5대 태우의환웅 천황은 사람들에게 반드시 깊이 생각하고 마음을 맑게 하고 숨을 가다듬고 정기를 보전케 하는 등 신선도를 체계화하고 대중화했는데, 이것이 장생불사의 도인 신선도神仙道와 배달도의 핵심적 수도방법이라 할 수 있다.

태우의 환웅에게 아들 12인이 있었는데 장자는 제6대 다의발환웅 천황이며 계자는 태호복희씨로, 신선도를 황제헌원씨에게 전해 중국의 도교를 열게 했다. 복희씨는 어느 날 산신이 몸에 강령하여 모든 것을 훤히 알게 됨으로써 삼신산인 백두산에 가서 하늘에 제사 지내고 하늘가람인 송화강에서 괘도를 얻었는 바 하도河圖라고 하는데, 삼절삼련하여 환위추리하면 묘하게도 삼극을 품고 있어 변화가 무궁했다 한다.

배달국 초기 신시에 도통한 선인仙人 발귀리가 있었다. 복희씨와 동문 수학하고 바야흐로 저수와 풍산 사이에서 유유자적하고 있었는데 명성이 자자했다. 그는 아사달에 가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는데 글을 지었다.

복희씨는 환역을 만들어 역리의 원조가 되면서 하늘의 사상, 어진 가르침으로 동이족인 공자의 가르침과 함께 유교의 성립에 기초를 마련했다. 자부선인과 경강선인은 발귀리선인의 후손으로 신령스러운 도력을 가졌으며, 후대의 유위자선인의 학문과 선도도 자부선생에게서 나왔다. 자부선인은 나면서부터 신명하여 도를 얻고 날아오르며 일찍이 해와 달의 운행을 측정하고 오행수리를 고찰하여 칠정운천도라는 칠성력을 만들었다.

황제와 노자의 황노사상을 뜻하는 중국 도교의 시조인 황제 헌원은 치우천황을 조견하려고 가는 길에 자부선생의 명성을 얻고 찾아가 배워 마음을 씻고 의로 돌아갔으며 삼황내문경을 얻어 신선도를 배우고, 이를 풀어 써 황제음부경을 짓고 중국에 신선도를 펴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중국 도교의 시초이다.

청소년기에 접어든 치우는 화서나 창제되기 시작한 환자桓字-漢字로 된 천부경, 삼일신고, 음양오행서, 하도, 낙서 등의 공부를 시작했고, 신선도는 백두산에서 자부선인으로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지감인 명상을 통하여 무아경에 나아가는 법과 단전호흡을 통한 기공과 부라부라, 도리도리, 질라래비 훨훨, 온살돌이 등 기체조도 함께 철저히 수련했다.

그리하여 양신陽神 즉 명신明神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바람과 비를 부를 수도 있게 되었다.

치우는 드디어 크게 도를 이루고자 '치우동굴'이라는 곳에 들어가 득도하게 되었다. 치우동굴은 중국 하남성 하남부 등봉현 숭산의 소실산 소림사 부근 북편 기슭 오유봉에 있는데, '달마동굴'이라 하기도 하고 붉은 색을 나타내는 '화룡동굴'이라 하기도 한다.

'화룡동굴'이라 하는 것은 치우천황 이래 2천년 간 동굴을 지켜오던 화룡이 그 터전을 달마대사에게 전하고 적색이 찬연한 가운데 동굴 밖으로 비상했기 때문이다.

<삼성기>를 보면 치우 천황은 우뢰와 비를 내리게 하는 용의 소임을 맡은 것으로 되어 있다.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밝혀낸 분은 소림사 사적기를 보고 <행복한 달마>(백암출판)를 지은 이규행 한배달 회장님이다.





여러분은 지금 본격 판타지 소설을 역사적 사실이라 말하는 책의 발췌문을 읽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고준환, <붉은 악마의 원조 치우천황>, 메트로신문사, 2002, 83~98쪽에 나옵니다.

본격 역사라 우기는 판타지 소설을 조금 더 보겠습니다.

- 치우천황군 중에 척후장 과보는 하루에 수만리를 다니는 도인이었다.

- 구혼의 전투에서 패하고 웅이산에 돌아왔던 헌원은 그 한을 씻기 위하여 그동안 수만 마리의 곰을 훈련시켰는데 곰들의 대장은 웅교라는 영리한 곰이었다.

- 치우천황의 군대는 헌원을 향해 사방에서 조여들어갔으나 굴복하지 않자, 크게 안개를 일으켜 지척을 분간할 수 없게 하고 싸움을독려했다.

- 치우천황이 헌원과의 싸움에서 안개를 일으켜 적이 방향을 분간할 수 없게 했다는 사실은 기무氣武가 처음으로 군무軍武에 활용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기공무예의 수련으로 득도한 치우천황은 호풍환우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이같은 초능력이 처음으로 전쟁에서 위력을 발휘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 이 전쟁은 중국 대륙에서 벌어진 전쟁이지만 그곳은 엄연히 동이겨레의 근거지라는 사실을 말해주며 유망과 헌원 역시 동이겨레여서, 당시 전쟁이라야 동이겨레끼리의 전쟁이었다는 점이다.

- 한편 수만의 졸개곰을 잃은 웅교는 심한 화상을 입고 웅이산 토구에 돌아와 그 어미 곰 웅룡에게 패전 상황을 가슴을 치면서 부르짖었다.


이하 이야기는 격이 떨어지는 판타지 소설로 일관하므로 소개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백전백승의 치우천황의 최후에 이르러 이런 이야기를 써서 스스로 초를 치는군요.

치우천황은 여곡에서 많은 군사와 장수를 잃었던 것이 그 마음속에 치명적인 상처가 되어 한 번도 용안을 펴는 때가 없었다. 치우천황은 결국 그 홧병을 고치지 못한 채 병석에 드러눕게 되었다.

백전백승의 치우천황께서 "많은 군사와 장수를 잃은" 것 때문에 죽고 말았다는 슬픈 이야기군요.

허, 참...




한쪽에서는 식인종이라고 헐뜯고, 한쪽에서는 동이족이라고 칭송하는 공자님.

중국인들이 스스로 부르짖는 조상인 황제가 동이족이니까, 중국인과 한국인은 모두 같은 민족이고...
그러니까 동북공정은 잘못되기는 커녕 올바른 역사 인식이겠군요.
같은 조상을 가진 중국인이 같은 후손의 역사를 자기네 나라 역사라고 하잖아요?

가만 있어보자... 보통 이 사람들은 일본도 우리나라에서 갈라져 나간 같은 민족이라고 이야기하죠?
백제의 후손이니 뭐니 하면서.

그러니까 갈라져나가건 말건 같은 민족이라는 건 그대로이고...

그러니까 한중일은 다 한민족이고...

어라, 이런 이야기가 대략 1세기전부터 있었던 것 같아요.
동문동종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일선동조론에서 대동아공영론으로 발전하는 그런 이야기죠.

그런데 이런 논리를 밝혀주면, 이걸 밝혀낸 사람을 친일파라고 욕하는 건 대체 무슨 이유인지 몰라요.
나는 일본과 우리는 다른 민족이라는 걸 인정하는데, 일본과 한국이 한 민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친일파가 아니고,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친일파라니...

이걸 누가 설명 좀 해주세요.

아니면... 그냥 웃어버려야겠죠.

하하, 하하...

덧글

  • 존다리안 2011/05/14 21:15 #

    판타지를 역사라 부르는 슬픈 현실이군요.
  • 초록불 2011/05/14 22:14 #

    그렇습니다.
  • 크핫군 2011/05/14 21:17 #

    이런건 잘팔리겠죠(한숨)
  • 초록불 2011/05/14 22:15 #

    이 정도로 못 쓰면 팔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 比良坂初音 2011/05/14 21:22 #

    ..............하?;;;;
    정말 제정신이 아닌 인간들이 많은가봅니다
  • 초록불 2011/05/14 22:15 #

    그렇죠...
  • hyjoon 2011/05/14 21:24 #

    설명이 안되니 아무래도 웃는게 편할 듯......(인데 웃음이 안나와......)
  • 초록불 2011/05/14 22:16 #

    우스워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우스운 겁니다. (노긍정 선생님의 말씀...)
  • 차원이동자 2011/05/14 21:29 #

    이거 비슷하게 한 치요천왕을 봤던거 같은데... 망상이겠죠...아니겠죠... 암요...
  • 초록불 2011/05/14 22:16 #

    치요 : 역사 아니에요. 판타지에요.
  • 차원이동자 2011/05/15 11:53 #

    치요아빠는 마하 100으로 날고 총알도 튕겨내고 눈아래가 짤려나가도 살아남는걸 보면...그럴수도...
  • 무명병사 2011/05/14 21:34 #

    역사라고 하지만 그 내용이 어디 양판소 수준. 그저 웃을 뿐입니다.
    * 그렇다고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 초록불 2011/05/14 22:17 #

    그렇죠. 재미가 없어요...
  • 萬古獨龍 2011/05/14 22:03 #

    투명드래곤이 창세기 될 기세.txt
  • 초록불 2011/05/14 22:18 #

    투명드래곤이 치우천황에게 갔다. 투명드래곤이 울부짖었다. 치우천황은 쓰러졌다. 투명드래곤은 보이지 않으니까 짱 세다... (에잇, 못 써먹겠어요!)
  • 怪人 2011/05/14 22:07 #

    ..........소설 출판사 가져가면 <내용 전개가 많이 진부하네요. 다시 쓰세요> 라고 퇴짜 맞겠군요.
  • 초록불 2011/05/14 22:19 #

    그건 장담하기가... (슬프다...)
  • 소하 2011/05/14 22:52 #

    이건 뭐... "황로도가?" ㅋㅋㅋ 이게 무엇인지 알려나 모르겠네요. 후대에 제나라의 직하에서 만들어진 것인데...쯧쯧쯧! 하긴 이들에게 뭘 바라겠습니까?
  • 초록불 2011/05/14 23:16 #

    ^^
  • 천년용왕 2011/05/14 23:03 #

    선인 이름이 발귀리라는 거에 낚시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 1인.

    ...랄까 치우천왕 관련의 진상이 '소림사' 사적기에 있습니다....라니, 뭔가 참 기분이....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 초록불 2011/05/14 23:16 #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뭘 가지고 설레발일지...
  • 야스페르츠 2011/05/14 23:52 #

    아무리 봐도 북구신화의 발키리가 따오릅니다. ㄷㄷㄷ
  • 초록불 2011/05/14 23:55 #

    야스페르츠님 / 발키리는 사실은 우리나라 말 밝히리...에서 온 것이므로 어원이 같은 것입니다. 왜 이러세요, 아마추어처럼... (먼산)
  • 유유자적 2011/05/14 23:07 #

    배달국 초기 신시에 도통한 선인仙人 발귀리가 있었다. 복희씨와 동문 수학하고 바야흐로 저수와 풍산 사이에서 유유자적하고 있었는데 명성이 자자했다. 그는 아사달에 가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는데 글을 지었다.

    후...
    =================================================================================

    세상살이가 미쳤구만 미쳤어. 아니 이 민족은 몇천년동안 미쳤지. 미쳐야 산다고 그래 우리 모두 미치면서삽시다!
  • 초록불 2011/05/14 23:16 #

    미치기 전에 웃어버리는 게 좋습니다...^^
  • Grelot 2011/05/14 23:27 #

    솔방울로 총알을, 소나뭇잎으로 물위를 걷는 위대하신 수령동지를 갖고 있는 북조선이야 말로 진정한 치우의 후계자군요.
  • 초록불 2011/05/14 23:56 #

    이래서 이 동네가 북한을 되게 좋아합니다.
  • 나인테일 2011/05/15 00:23 #

    저런 엄청난 학문을 일으킨 사람들이 정작 동이족의 말글을 적을 문자는 안 만들어 이런 이야기를 후세에 한문으로만 전할 수 밖에 없다는게 엄청난 개그죠...(.....)
  • 초록불 2011/05/15 00:36 #

    에... 사실 가림토라는 걸 만들었는데 우리 후손인 한족이 와서 다 없애버렸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있지요... (믿으면 골룸)
  • LVP 2011/05/15 00:29 #

    ..........씨익
  • 초록불 2011/05/15 00:36 #

    ^^
  • 2011/05/15 08:2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5/15 13:17 #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http://orumi.egloos.com/4530935
  • 한도사 2011/05/15 09:26 #

    알고보니 우리 배달민족은 오래전에 중간계에서 떠나온 엘프종족이었던 것입니다. 중간계에서 배달민족을 이끌고 오신 환웅님의 중간계 시절 이름은 '엘론드'라는군요.
  • 초록불 2011/05/15 13:17 #

    헐헐...
  • 루드라 2011/05/15 09:47 #

    머나먼 어느 은하계에서 벌어진 일 맞죠?
  • 초록불 2011/05/15 13:18 #

    마블의 세계관에서는 가능하지요.
  • 마무리불패신화 2011/05/15 13:07 #

    답이 없습니다.
  • 초록불 2011/05/15 13:18 #

    그렇습니다.
  • 我田引水 2011/05/15 13:14 #

    이런 책들이 잘 팔리는게 문제이고

    이런 책들을 사서 읽는 사람이 이걸 사실로 덥석 받아들이니 또한 문제이며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할테니 너무 무서움...
  • 초록불 2011/05/15 13:18 #

    사실 더 무서운 것은 붉은악마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이 버젓이 올라가 있다는 거죠...
  • 미스트 2011/05/15 20:52 #

    역사를 무슨 판타지 소설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설마 저걸 진짜로 믿진 않겠죠... ... ...설마.... .....
  • 초록불 2011/05/15 21:13 #

    그런데 진짜로 믿는 사람 많습니다...
  • 2011/05/15 21:2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5/16 10:48 #

    사실 새로 생기는 담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창의력이 부족해요,
  • 사악한나무 2011/05/16 10:07 #

    엌 초록불님의 블로그에서 이런 글이 하면서 쭉읽어 내려가니;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 판타지 소설의 발췌문이라고 밝혀 놓으셨군요;ㅁ;ㅋㅋㅋㅋ
  • 초록불 2011/05/16 10:48 #

    ^^
  • 파랑나리 2011/05/16 11:12 #

    저걸 믿는 놈이 바보죠. 뭐 재미야 있지만
  • lasnata 2011/06/04 00:42 #

    본격 치우깽판물, 무협소설을 쓰시는게 나을 듯 치우천황신공을 익혀 만갑자의 내공을 가졌다,
    아 썅 나의 몸은 검으로 되어있다...(저딴 치우천황 성배전쟁 나가면 사기영령 일탠디ㅋㅋㅋ)
  • 미르 2011/06/13 17:07 #

    이틀 전에 사극 '광개토태왕'을 보는데 고무와 모용수가 담판을 짓는데 거기서
    고무장군이 치우천황 드립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거 보고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충격적이더군요. 저는 단지 유사역사학이 인터넷에 소수 광신자(?)들만 믿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대중에게까지 널리 퍼져 있다는 걸 미쳐 몰랐습니다.
    문제가 너무 심각하단 생각밖에는 들지 않네요. 과거 일본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나타냅니다.
  • 마에스트로 2012/11/30 21:46 #

    저 지금 RPG 설정 읽는 거 맞죠?ㅋㅋ
  • 초록불 2012/12/01 09:04 #

    이런 설정은 D&D에서는 취급도 안 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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