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도덕 *..시........사..*



윤리적 기반을 잃은 정치야말로 국가와 국민의 공공선에 해악을 끼치는 가장 무서운 적이다. 따라서 공직자와 정치인의 도덕성은 일반인보다 높아야 한다. - 마이클 샌델, <왜 도덕인가>, 121쪽

영화배우의 트윗에 대해서 온갖 욕설을 퍼부은 한나라당 자문위원께 해주고 싶은 말이다.

무례함이 넘쳐 흐르는 오늘날의 세태를 볼 때, 샌델의 다음과 같은 말도 새겨들을만하다.

미국인들이 무례한 태도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사실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도덕적 토대가 무너지고 있다는 깊은 두려움을 나타낸다. - 위 책, 134쪽

나는 블로그에 넘쳐흐르는 상대에 대한 몰상식하고 무례한 비방에서도 이런 점을 느낀다. 결국 그들이 원하는 것은 판을 깨는 것이라는 점에서도. 판을 깬다는 것은 바로 공동체를 파괴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건전한 시민사회는 예의범절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훌륭한 민주시민을 배양하는 습관과 기술, 자질 등을 이끌어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중략) (학교 같은 곳에서) 우리는 전체의 이익을 생각하고 타인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이해관계의 다름을 해결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동시에 내 견해를 주장하는 방법을 배운다. - 위 책, 135쪽

이 말에 자신을 되돌아볼 사람이 그 자문위원 한 사람은 아닐 것이다. (물론 나 자신도...)


덧글

  • 네리아리 2011/05/19 15:52 #

    정말 뻥~~~~졌습니다. ㅇ<-<
  • 초록불 2011/05/19 16:56 #

    어이 없죠...
  • hyjoon 2011/05/19 16:15 #

    저거 진짜 할말이 없더군요. 우리는 정치인이 저정도 수준인 나라에 살고 있단 말입니까. (...)
  • 초록불 2011/05/19 16:18 #

    그 짧은 글에서 맞춤법도 죄 틀리고... 수준이라고 할 게 없습니다. (한숨)
  • 누군가의친구 2011/05/19 16:27 #

    참 어이없더군요.
    그리고 전두환이 쉴드 칠 인물인지...ㄱ-

    그러고 보면 트위터를 가볍게 여겨서인지 그 짧은 글도 가볍게 써서 말썽을 일으키는 사례가 잦은터라, 짧은 글에도 지나친 가벼움은 경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지 않겠죠.ㄱ-
  • 초록불 2011/05/19 16:55 #

    모든 것이 양날의 칼이지요. 자신이 없는 저는 트위터 안 하고 있지만...
  • Allenait 2011/05/19 16:51 #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 초록불 2011/05/19 16:56 #

    ^^
  • 아무니 2011/05/19 20:28 #

    설마...자신을 돌아볼 줄이나 알겠습니까.
  • 에드워디안 2011/05/19 20:34 #

    저런놈들이 여의도에서 설쳐대니, 나라꼴이 요지경이죠.
  • bergi10 2011/05/19 21:20 #

    립싱크 금지법이나,
    셧다운제 이전에,

    잉여 정치인 정리법 부터 시행해야 됩니다.
  • Niveus 2011/05/19 23:24 #

    대략 미쳤어요 소리가 나오던데요;;;
    공인이라는 입장으로 치면 자기가 더 공인인 주제에 -_-;;;
  • 허안 2011/05/20 10:48 #

    성경말씀에 ...........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리요.
  • Mr 스노우 2011/05/20 10:58 #

    정말 정신나간 작자더군요. 저런 비상식인이 버젓이 정치를 한다니..
  • 파랑나리 2011/05/20 21:18 #

    여당의 자문위원이란 자가 수준이 환드모트와 다를 바가 없는 게 두렵습니다. 그가 물러간 것은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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