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 양화정 *..문........화..*



저녁에 합정동 양화정에서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사진은 네이버 거리뷰...


이 집은 아주 오래된 집입니다. 이쪽 동네에 발을 들인 게 94~5년쯤이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갈수록 기억력이 저렴해져서 확신은 없습니다.)

그 당시에도 맛있는 고기집이었는데, 명성이 쇠퇴하지 않고 있네요. 위치는 이렇습니다.


다른 걸 시켜먹은 기억은 거의 없고 늘 돼지갈비를 먹었지요.

석쇠 가운데에 둥근 원통이 보이는데요, 저게 연기를 빨아들이는 통입니다. 보통의 고기집과는 달리 연기 흡입통이 천장에서 줄줄 내려오지 않아서 얼굴 보면서 고기 먹기 좋죠. 연기도 웬만해서는 새어나오지 않습니다. 불행히도 이번에는 에어컨 바로 앞에 앉은 탓이라고 하던데, 연기가 좀 날리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다닌 이래 처음 본 일인데, 다음부터는 그 자리는 피해서 앉아야하겠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것들에는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갈비 먹은 뒤에 "식사" 하시겠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다들 비냉, 물냉 하면서 시켰는데, 요거가 일종의 "함정"이었습니다.

나온 냉면의 양이 후식 냉면으로 보기에는 많아서 물어보았더니 "후식"은 점심 때만 제공된다는군요.

생각해보니 "식사"하겠느냐고 물었지, "후식"을 뭘 하겠느냐고 묻지 않았더라고요.

덕분에 배 불러 죽는 줄 알았습니다. 냉면 맛은 그냥 고깃집 냄면 맛입니다...^^




맛있는 고기로 회식을 하고 싶을 때라면 한 번 이용해볼만 합니다.

덧글

  • 들꽃향기 2011/07/05 20:35 #

    냉면 국물 빛갈이 왠지 된장을 우려낸 빛깔 같이도 보이는건 저의 착각(?) ㄷㄷ
  • 초록불 2011/07/05 20:48 #

    조명이 안 좋았나 봅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 2011/07/05 21:0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7/05 21:05 #

    넵...^^
  • 레드피쉬 2011/07/05 21:17 #

    저도 금자 양화정왔는데ㅋㅋ

    포스팅은 잠시후에ㅋㅋ
  • 초록불 2011/07/05 21:22 #

    어이쿠...^^
  • 허안 2011/07/06 10:26 #

    제 입맛에는 고기가 약간 달아요. 쟁일 때 설탕을 많이 넣는 듯 합니다. 그래도 맛있다는 점에는 동의
  • Warfare Archaeology 2011/07/06 16:01 #

    오늘은 고기를 한점! ㅋㅋ
  • 한도사 2011/07/07 10:51 #

    일전에 가봤던 집 인데, 맛은 좋았지만 고기가 좀 달았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Not Bad 예요.
  • 초록불 2011/07/07 12:50 #

    제가 단 것을 좀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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