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 현죽 *..문........화..*



신입이 위염이 있어서 점심은 죽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죽을 먹으러 가면 우리가 늘 가는 곳은 현죽. 합정역에서 망원역 쪽으로 가다가 성산초등학교 뒷담 골목으로 꺾어지면 보입니다. 여러번 갔음에도 불구하고 길치인 저는 또 그냥 지나쳤다가 되돌아왔지요.

메뉴가 여러가지 있고 죽 말고도 파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그 중 하나인 강된장쇠고기해물덮밥.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바로 군침이 돕니다.

저는 주로 이걸 시킵니다. 쇠고기버섯죽입니다.

여직원들은 대체로 이걸 시키죠. 단호박죽입니다. "단"자가 들어있어서 단팥죽처럼 달달한 것을 떠올리기 쉬운데, 그렇게 달지는 않습니다.

전복죽인데, 사진 상으로는 전복이 잘 보이지 않는군요.

해물죽입니다.

반찬은 여느 죽집과 마찬가지입니다.

죽이라고 해도 양이 많은 편입니다. 주문하면서 반만 달라고 하고 반은 포장해 달라고 해도 해주기 때문에 양이 적은 여자분들은 이런 방법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본래 죽을 대단히 싫어해서 옛날에 입원했을 때 잣죽 먹는 게 아주 고역이었습니다(좋아하는 죽은 단팥죽 뿐). 하지만 전 직장 다닐 때 회사 옆에 본죽이 생겨서 종종 죽을 먹게 되었지요. 사실 제 입맛으로는 본죽과 현죽의 차이를 잘 못 느끼는데, 입맛이 예민한 편집장은 단연 현죽이 낫다고 이야기합니다. 에... 그렇겠지요...^^;; (줏대 없음)

위치는 이렇습니다. 찾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덧글

  • 한도사 2011/09/17 11:29 #

    요 근처에 세발자전거라는 유명한 막걸리집도 있지요. 저는 어제 저녁에 합정동 이집 근처에서 막걸리를 마셨네요.
  • 반쪽사서-엔세스 2011/09/17 12:22 #

    하지만 죽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금새 배가 꺼지지요.
  • 천지화랑 2011/09/17 13:10 #

    흰죽만 아니면 뭐든 맛납니다.
  • 이네스 2011/09/17 18:27 #

    죽은 너무 빨리 배고파져요!
  • draco21 2011/09/18 00:50 #

    ..... 우왁. 저 덮밥, 라면 한그릇이 땡기게 만드는군요. T0T
  • 2011/09/18 16:1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초록불 2011/09/18 16:26 #

    헐...
  • 초록불 2011/09/18 17:49 #

    써놓고 보니 댓글이 너무 짧군요.

    모 "종교인" 분들이 난입해서 사고치는 일 없이 잘 끝나기를 바라는 기분입니다...
  • hopi 2011/09/19 02:33 #

    방송까지 한다니 나쁜 일;이야 없겠지요. ^^;

    주변 분들이 나갈 것 같은데, 1등을 하는 분이 나오면 맛있는 것을 얻어먹을 계획을 야심차게 세우고 있습니다. ㅎㅎㅎ
  • 누군가의친구 2011/09/19 02:23 #

    야간에 이런 포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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