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락 전문점 미야오에 갔습니다.

홍대 입구 사거리에서 홍대 주차장 골목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그 앞에 공영주차장이라 차를 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위치를 잘 몰라 엉뚱한 사설 주차장에 차를 댔지요. 같이 갔던 경차는 주차요금이 700원(경차 할인)이었는데, 저는 2천원 냈습니다. ㅠ.ㅠ

먼저 수프가 나오더군요.

차슈 도시락과 모밀을 시켰습니다.

차슈는 맛있더군요.

모밀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남자들 먹기에는 양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돌아와서 오후에 배고프더라고요. (심지어 우리는 남자 셋이서 도시락 두 개와 모밀 두 개를 먹었는데...)
미야오에서 히트는 식탁마다 올려져 있던 이 녀석.

신기해서 돈을 안 올려놓을 수 없더군요.
덧글
개집 형태인데, 버튼 위에 동전을 올려 놓으면 개가 나와서 동전을 끌고 들어갔었죠.
나중에는 건전지가 다 닳아서 개가 튀어나오다가 공중 정지(...)를 하거나 힙합 댄스를(;;) 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