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애인 *..만........상..*



마르크스와 엥겔스와 레닌이 아내가 있는 것과 애인이 있는 것 중 어느 편이 더 좋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예상할 수 있듯, 사적인 일에서는 꽤 보수적이었던 마르크스는 '아내!'라고 대답했고, 인생을 즐기며 사는 성격의 엥겔스는 애인을 골랐다.

레닌의 대답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난 둘 다 갖고 싶소!"

어째서?

레닌의 엄숙한 혁명가적 이미지 뒤편에 퇴폐적인 쾌락주의자의 면모가 숨어 있던 것일까?

그게 아니었다.

"그러면 아내에게는 애인에게 간다고 하고, 애인한테는 아내 곁에 있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 테니까..."
"그러고 나서 당신은 뭘 하려 그러오?"










"나는 조용한 곳에 가서 공부하고,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거지!"

- 슬라예보 지젝, 폭력이란 무엇인가. 32쪽




덧글

  • naregal 2011/10/22 10:16 #

    레닌,당신이란 사람은;;;
    -조선시대의 선비들이 본다면 본받아야할 인물 1위로 꼽지 않았을까 싶은 명대사군요-
  • 초록불 2011/10/22 10:19 #

    마지막 대사는 레닌이 실제로 한 말이지만 위의 시츄에이션은 지젝의 농담입니다...(사족)
  • 위장효과 2011/10/22 10:16 #

    아니 이 대머리 콧수염 아저씨가 두 여자를 한꺼번에 물먹이려고 하네잉????
  • 초록불 2011/10/22 10:19 #

    ^^
  • 풍신 2011/10/22 10:48 #

    레닌은 강했다!!!
  • 밤비마마 2011/10/22 11:51 #

    헷? 과연 아내에게 "나 애인 보러가" 하고 말할수 있는 간 큰 남자가 있나요? 스탈린이 그랬으면 몰라도..ㅍㅍㅍ
  • 초록불 2011/10/22 13:05 #

    그러니까 농담이죠...^^
  • 밤비마마 2011/10/22 13:09 #

    요샌 농담에도 개연성이 있어야 합니닷!
  • 초록불 2011/10/22 13:18 #

    너무 빡빡하게 사시네요.
  • 밤비마마 2011/10/22 13:19 #

    ..초록불님 정색하고 말하시니까 무서버요..
    ㅋㅋㅋㅋㅋㅋ
  • 초록불 2011/10/22 13:27 #

    아니, 제 표정이 보인단 말입니까... (후다닥)
  • rumic71 2011/10/22 16:37 #

    그래서 마르크스는 자기 애인을 엥겔스에게 떠넘겼지요...
  • Joker™ 2011/10/22 19:54 #

    그래서 맑스는 앵겔스와 구멍동서였고, 레닌은 매독에 걸려서 죽었당께요 (풉)
  • 루드라 2011/10/22 19:56 #

    하여간 공부돌이는 못 말려요. ^^
  • 잠본이 2011/10/22 22:31 #

    책덕후 레닌
  • Niveus 2011/10/22 23:02 #

    그러니까 공산주의가 저모양인겁니다(...응!?)
  • 雲手 2011/10/23 01:49 #

    글쎄요.
    나치가 보내준 화물열차 타고 나치와 전쟁 중인 조국으로 잠입해 뒷공작한 레닌이 선비의 표상이 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진성당거사 2011/10/23 08:10 #

    레닌이 밀봉열차를 탄 게 1910년대인데 어떻게 나치가 있답니까?
  • 雲手 2011/10/23 13:01 #

    실수했습니다.
    카이저의 열차라고 해야 할까요.
  • 진성당거사 2011/10/23 08:10 #

    어이구...........;;
  • draco21 2011/10/23 10:50 #

    .... 저러니 혁명질을.. ^^:
  • 파랑나리 2011/10/24 22:35 #

    멋지다. 매독환자. 어쩜 조선시대 선비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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