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들렀던 크레파스타에 다시 갔습니다.
크레파스타 [클릭]
이 집은 피자가 전문인 듯하여 이번에는 피자 위주로 시켰습니다. 전에 파스타는 좀 간이 강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그런 점이 시정되어서 맛있어졌더군요. 친절하고 분위기 좋은 점은 여전했습니다.

샐러드는 하나 시켰는데, 테이블에 골고루 세 개가 나와주었습니다.

빵이 맛있다고 더 시켰는데, 이 집은 양이 좀 많은 터라 나중에 배불러 죽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가 간 날 특선으로 나오는 관자가 듬뿍 든 조개 수프 + 키조개 올리브 파스타입니다. 다만 조개 수프는 조금 짜더군요. (코스트코 조개 수프에 비하면 안 짠 편이지만...)

후르티 디 마레... 올리브 오일 소스에 계절 해산물 리조토라고 되어 있군요. 대식가인 교정박군이 정말 양이 많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맛도 좋다고, 이 집에선 이게 최고라고까지 하더군요.

알리오 에 올리오라는 것인데, 이것도 보기보다 양이 많습니다. 마늘을 베이스로 하는 스파게티입니다.

로제 고로케입니다. 로제 소스에 오징어와 새우가 들어간 고로케를 넣은 것으로 짠 맛에 예민한 박언니는 좀 짜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제가 먹어보기엔 무리가 없는 맛이었지만...

이제 피자를 살펴볼까요? 이건 제가 시킨 디아볼로 피자입니다. 매운 닭고기 토핑이 올라간 피자지요. 아주 맛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지요. 저거 절반만 먹어도 배불러요.

네...-_-;; 이거 이름은 까먹었어요. 아마 피자 중에 이게 제일 비쌌던 것 같은데, 위에 올려진 저 이파리 때문에 비싸다고 했는데, 같이 먹으면 쌉싸름한 맛이 피자와 잘 어울립니다. 이 부분은 회사 가서 보충해야 할 듯. - 루꼴라 피자입니다. 이름 들었을 때 "니꼴라 피자?"라고 이야기했었는데, 그새 까먹었네요.

이건 기억이 나는군요.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꿀을 찍어먹는 놈이죠. 피자를 먹은 사람들마다 맛있다는 것이 각기 달랐다는 점이 포인트.

전에 갔을 때처럼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음료 한 잔씩 서비스도 받았고요.
전에도 썼지만, 위치는 프리모바치오바치 2호점을 끼고 돌아서 리치몬드 제과점 쪽으로 올라가다가 오른편에 있는 패밀리마트 2층에 있습니다...^^
덧글
하필 야간에 이 포스트를 볼줄이야.
이거 테러입니다.(...)
이렇게 배둘레햄이 생기고~♪
제가 좋아하는 루꼴라 피자+_+
진짜 포스 좔좔이네요~
아침먹기전에 뻔히제목보고 클릭한 스스로가 바보네요.